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개별 부담작업에 대한 유해요인 특성을 분석하고 그 분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각 작업유형에 따라 특정 유해요인이 보다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현상에 주목하였다. 이는 인력 운반, 설비운용준비와 청소/정리의 각 작업유형에 따라 작업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유해요인의 특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주는 결과로 해석되었다.
- 통상적인 산업 현장의 경우 공정개선에 따른 비용, 시간 상의 제약과 작업방식의 변화에 따른 작업자의 혼라 등을 이유로 개선안의 검토 및 도입 범위를 최소화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본 연구대상 사업장의 경우에는 경영진이 적극적인 작업환경 개선의지를 피력함에 따라 유해성 수준에 따른 차별적 고려 없이 16개 부담작업 전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이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설비중심 산업의 특성에 대한 고려와 함께 근로자의 안전성과 효율적인 작업시스템의 구현을 주요 경영목표로 하는 해당사의 경영방침에 따라 법률적 기준과 무관하게 290개 단위인력작업 전체에 대하여 근골격계에 대한 작업부담 정도를 파악하고, 작업의 효율성이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개선안을 도출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기초유해요인 조사의 경우 공정에서 발생하는 단위인력작업 전체를 연구대상 범위로 하되, 작업의 내용 상 동일한 특성을 지닌 단위작업들의 경우에는 중복을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 도출된 인간공학적 작업시스템 개선대안들 중 시행안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근골격계 작업부담의 경감이라는 본래의 목표에 충실하면서도 비용 효용성과 작업의 효율을 저하시키지 않는 현장에서의 적용성을 함께 고려하였다. 이를 위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자들의 개선활동에 대한 참여가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 93으로 낮아지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LI값을 보다 낮은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한 번에 대차에 싣는 스틸코어의 개수를 줄이는 작업방식의 변화를 권고하였다.
- 본 연구에 있어서는 경영진의 확고한 개선의지가 현장에 반영되어 전향적인 개선활동이 진행되었으며 개선안의 도입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졌다. 또한, 개선안 및 도입시기 등 주요결정 사항 등에 대하여 현장부서장들과의 활발한 정보공유를 통해 개선안의 도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하려 노력하였다. 사회심리학적 작업조건에 대한 고려와 임금체계 및 조직구조의 변화에 대한 저항 역시 해당기업의 경영환경 및 철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분이다.
- 이는 단순히 현장부서장의 개인적 성향에 기인한 부분보다는 기업의 경영철학에 의한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 있어서는 경영진의 확고한 개선의지가 현장에 반영되어 전향적인 개선활동이 진행되었으며 개선안의 도입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졌다. 또한, 개선안 및 도입시기 등 주요결정 사항 등에 대하여 현장부서장들과의 활발한 정보공유를 통해 개선안의 도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하려 노력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설비중심 산업인 화장지 제지공정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을 발병시킬 위험이 있는 유해인자를 내포한 작업들을 파악하고, 해당작업에서 유해인자를 제거 또는 경감할 수 있는 작업개선안을 도출하여 현장에 구현함으로써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행된 세부적 연구내용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 필요성에 따라 대규모 설비산업의 특성을 지닌 제지산업 생산라인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발병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유해작업들을 선별하고, 그 유해성을 제거하기 위한 인간공학적 개선안을 모색, 적용함으로써 작업부담의 경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시스템을 구축해보고자 하였다.
- 앞서 분석결과를 통해 나타난 근골격계 부담작업의 특성과 그 유해요인들의 종류에 따라 개선방향을 도출해 보았다. 작업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작업내용이 동일하거나 비슷한 작업에 대해서는 작업부하가 가장 높은 작업을 대상으로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제안 방법
- 1. 연구대상 공장의 직접 생산부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290개 단위인력작업 중 부서에 따라 중복 적으로 수행되는 작업을 제외한 96개 단위인력작업에 대한 기초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 이는 인력 운반, 설비운용준비와 청소/정리의 각 작업유형에 따라 작업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유해요인의 특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주는 결과로 해석되었다. 각 작업유형에 따른 유해요인의 분포를 분할표(contingency table) 형태로 나타내면 표 2와 같으며 이를 바탕으로 작업유형과 유해요인 간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독립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카이스퀘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유의수준 5%에서 작업유형과 유해요인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刀—value=0.
- 개선대상 인력작업의 근골격계 작업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적절한 개선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별작업에서 발생하는 유해요인 특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유해요인의 종류는 기초유해요인 조사의 체크리스트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힘/하중 작업자세(상지 또는 전신), 반복, 접촉 스트레스와 진동의 5가지로 분류하였다.
- 들 수 있다. 또한 기존의 관련 연구과정에서 발견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Rubenowitz(1997)는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한 인간공학적 개선안 도출을 위한 연구들이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하는 네 가지 공통적 원인으로 현장부서장의 위임 부족, 현장작업자의 개선활동 참여 배제, 사회심리적 작업 조건에 대한 고려 부족, 임금체계 및 조직구조의 변화에 대한 저항을 들고 있다.
- 공압식 절단기는 수동공구에 비해 작은 힘을 요구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손목 및 손바닥에 가해지는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한, 장력이 높은 철사의 절단 과정에서 안면부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REBA를 이용해 평가한 개선안 도입 이전의 작업부담도 는 11점으로 즉각적 개선이 필요한 4등급에 해당하였으나, 개선안의 도입을 통해 이를 1등급인 3점 수준으로 경감시킬 수 있었다.
- 허리/하지자세 불편 여부에서 기준 점수보다 아래인 작업들은 상지자세 불편 여부에 대해 판정하고, 중량물 취급여부에 따라 필요한 경우 3D SSPP를 이용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작업에 대한 접촉/진동 포함여부에 따라 ACGIH TLV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였다. 이상의 평가과정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유해도 판정을 실시하여 근골격계 부담 작업 해당 여부에 대한 최종판정이 내려졌다.
- 반면, 청소/정리 작업유형과 같이 설비의 구조적 특성이나 작업빈도 등을 고려할 때 작업장 개선 또는 기계적 장치의 도입이 불가능하거나 경제성이 현저히 낮은 작업들에 대해서는 작업자 순환배치나 업무분담 등의 관리적 방법을 통한 개선책을 검토하였다. 작업자의 순환배치나 업무분담은 설비중심의 조작업 특성을 활용하여 비교적 노동강도가 높지만 작업빈도가 낮은 단위인력작업을 수행한 작업자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허용하고, 나머지 조원들이 해당 작업조에 부과된 나머지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 형태로 전 과정이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본론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사내에 인간공학전문팀이 구성되어 인간공학적 분석결과와 개선방향을 공유하며 개선안 및 도입 우선순위 결정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외부 인간공학 전문가의 주된 역할은 개별작업의 유해성 분석결과와 유해요인의 특성에 따른 개선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었으며, 개선안의 도출은 사내 인간공학 전문팀과 함께 현장작업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되도록 하였다.
- 제조공장이었다. 분석하고자 하는 유해요인 조사 대상 작업의 범위를 확정하기 위하여 해당공장의 제조라인과 생산부서의 구성을 우선적으로 확인하였다. 연구대상 공장의 부서는 크게 제지생산 1부, 2부, 부직포부의 3개 직접 생산부서 와 품질관리 부, 생산설비 관리 팀 , 자재 관리 팀 , 환경 관리부, 기술지원부의 5개 간접 생산부서로 이루어져 있었다.
- 작업의 반복성 등을 고려할 때 개선안의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작업들에 대해서는 인간공학적 작업장 설계원칙을 적용하여 작업부하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였다. 불편한 작업자세로 큰 힘을 발휘하여야 하는 작업이면서 반복성까지 포함한 경우에는 작업장 개선예산의 범위 안에서 자동화 설비의 도입을 통하여 작업을 성력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였다. 인력운반 작업유형과 같이 작업자세보다는 힘과 하중이 유해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에는 기계화 설비의 도입을 통해 근력의 발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였다.
- 스틸코어의 개당 중량은 20kg이며 한 번에 12개를 대차에 실어 이동하는 작업을 하루 한 시간에 걸쳐 수행한다. 기존 작업방법에서는 높이조절이 불가능한 대차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적치물과 대차간의 높이 차로 인한 수직 이동 과정에서 작업자의 근력을 이용한 인력운반이 발생하였다.
- , 2005) 기법 중 작업에 포함된 유해요인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적으로 적용하였다. 우선 허리/하지자세 불편여부에 따라 REBA 사용여부를 판정하고, REBA 평가를 실시한 작업들에 한해서 중량물 취급여부에 따라 NLE 사용여부를 판정하였다. 단 중량물 취급에 있어 사람이 직접 들지 않고 밀거나 끌기, 굴리기 등을 통해 운반하는 작업이거나 계단이동이 포함된 작업들은 NLE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 유해요인의 종류는 기초유해요인 조사의 체크리스트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힘/하중 작업자세(상지 또는 전신), 반복, 접촉 스트레스와 진동의 5가지로 분류하였다. 개별작업에 대하여 복수의 유해요인을 허용한 분석을 실시한 결과 힘/하중은 11개, 작업자세는 9개, 반복은 3개, 접촉스트레스는 2개의 작업에 있어 유해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를 위해 전체 제조공정을 화장지 제조의 순서에 따라 크게 원질, 초지, 가공의 3단계로 구분한 후 개별공정을 다시 세부작업으로 분류하여 작업목록을 작성하였다.
-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설비중심 산업의 특성에 대한 고려와 함께 근로자의 안전성과 효율적인 작업시스템의 구현을 주요 경영목표로 하는 해당사의 경영방침에 따라 법률적 기준과 무관하게 290개 단위인력작업 전체에 대하여 근골격계에 대한 작업부담 정도를 파악하고, 작업의 효율성이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개선안을 도출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기초유해요인 조사의 경우 공정에서 발생하는 단위인력작업 전체를 연구대상 범위로 하되, 작업의 내용 상 동일한 특성을 지닌 단위작업들의 경우에는 중복을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개별공정에서 행해지는 단위인력작업들에 대한 분석결과, 가공되는 제품의 종류에 따라 다소 변화하기는 하지만 직접 생산부서에서는 유사한 작업내용을 지닌 단위작업들이 중복적으로 행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불편한 작업자세로 큰 힘을 발휘하여야 하는 작업이면서 반복성까지 포함한 경우에는 작업장 개선예산의 범위 안에서 자동화 설비의 도입을 통하여 작업을 성력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였다. 인력운반 작업유형과 같이 작업자세보다는 힘과 하중이 유해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에는 기계화 설비의 도입을 통해 근력의 발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였다.
- 또한, 작업물을 드는 위치가 낮고, 작업물을 내려 놓을 때 작업자가 팔을 머리 높이 이상까지 뻗쳐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작업자세로 인해 작업자의 어깨 및 팔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작업부담의 경감을 위해 그림 8의 상단에 나타낸 바와 같이 자동화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해당작업을 성력화하였다. RULA를 이용해 평가한 개선안 도입 이전의 작업부담도는 5점으로 가급적 빠른 개선이 필요한 3등급에 해당하였으나, 개선안의 도입을 통해 이를 1등급인 2점 수준으로 경감시킬 수 있었다.
- 것으로 기대하였다. 작업의 반복성 등을 고려할 때 개선안의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작업들에 대해서는 인간공학적 작업장 설계원칙을 적용하여 작업부하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였다. 불편한 작업자세로 큰 힘을 발휘하여야 하는 작업이면서 반복성까지 포함한 경우에는 작업장 개선예산의 범위 안에서 자동화 설비의 도입을 통하여 작업을 성력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였다.
- 따라서, 전체 290개의 단위인력작업들 중 생산부서별로 중복되는 작업을 제외하고, 96개의 단위 작업을 기 초유해요인 조사대상으로 선정 하였다. 조사대상작업들의 작업일정 등을 고려하여 현장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작업과정에 대한 비디오 촬영과 사전연구를 통해 고안된 기본조사표 양식(김상호와 이홍태, 2005)을 이용하여 기초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 총 16개 개선대상 작업에 대해 개선안을 확정하여 현장에 도입하였다. 개선안의 종류는 작업대 및 도구의 개선이 7건, 기계화 설비의 도입이 4건, 자동화 설비의 도입이 2건, 관리적 기법의 도입이 3건이었다.
- 단 중량물 취급에 있어 사람이 직접 들지 않고 밀거나 끌기, 굴리기 등을 통해 운반하는 작업이거나 계단이동이 포함된 작업들은 NLE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허리/하지자세 불편 여부에서 기준 점수보다 아래인 작업들은 상지자세 불편 여부에 대해 판정하고, 중량물 취급여부에 따라 필요한 경우 3D SSPP를 이용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작업에 대한 접촉/진동 포함여부에 따라 ACGIH TLV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였다.
- 이를 위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자들의 개선활동에 대한 참여가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현장참여형 자주적 개선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해당 사업장 내에 인간공학 전문팀을 구성하여 교육함과 동시에 일반 작업자들에 대해서도 기초교육을 실시하였다.
- 확정된 개선안은 우선순위에 따라 안전관리실 주관 하에 개선대상 작업이 속해있는 현장부서장들과 노조의 합의를 거쳐 시행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96개 단위인력작업에 대하여 실시한 기초유해요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골격계 부담작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보다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44개의 예비위험 작업을 선별하였다. 선별된 작업들을 작업유형별로 살펴보면 인력운반 21개(48%), 설비운용준비 18개(41%), 청소/정리 5개(11%)로서 주로 인력운반과 설비운용준비 작업이 유해요인을 포함하는 주된 작업유형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 개별공정에서 행해지는 단위인력작업들에 대한 분석결과, 가공되는 제품의 종류에 따라 다소 변화하기는 하지만 직접 생산부서에서는 유사한 작업내용을 지닌 단위작업들이 중복적으로 행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전체 290개의 단위인력작업들 중 생산부서별로 중복되는 작업을 제외하고, 96개의 단위 작업을 기 초유해요인 조사대상으로 선정 하였다. 조사대상작업들의 작업일정 등을 고려하여 현장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작업과정에 대한 비디오 촬영과 사전연구를 통해 고안된 기본조사표 양식(김상호와 이홍태, 2005)을 이용하여 기초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이 된 작업장은 경북지역에 소재한 일개 화장지 제조공장이었다. 분석하고자 하는 유해요인 조사 대상 작업의 범위를 확정하기 위하여 해당공장의 제조라인과 생산부서의 구성을 우선적으로 확인하였다.
- 분석하고자 하는 유해요인 조사 대상 작업의 범위를 확정하기 위하여 해당공장의 제조라인과 생산부서의 구성을 우선적으로 확인하였다. 연구대상 공장의 부서는 크게 제지생산 1부, 2부, 부직포부의 3개 직접 생산부서 와 품질관리 부, 생산설비 관리 팀 , 자재 관리 팀 , 환경 관리부, 기술지원부의 5개 간접 생산부서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중 제지생산 1부, 2부, 부직포부가 원료투입에서 제품의 가공 및 포장까지 실제 제품생산을 담당하는 부서로서 인력작업의 밀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개선 전과 후의 작업부담도 차이를 동일한 척도를 이용하여 비교하기 위해, 해당작업의 근골격계 부담작업 여부를 평가 시 사용했던 정밀분석 도구들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총 16건의 작업부담도 평가를 위해 사용된 분석 도구의 종류는 RULA 2건, REBA 7건, NLE 7건 이었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를 통해 도입된 16개 개선안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각 개선안 도입 전후의 작업부담도 차이를 비교, 평가하였다. 개선 전과 후의 작업부담도 차이를 동일한 척도를 이용하여 비교하기 위해, 해당작업의 근골격계 부담작업 여부를 평가 시 사용했던 정밀분석 도구들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 개선 전과 후의 작업부담도 차이를 동일한 척도를 이용하여 비교하기 위해, 해당작업의 근골격계 부담작업 여부를 평가 시 사용했던 정밀분석 도구들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총 16건의 작업부담도 평가를 위해 사용된 분석 도구의 종류는 RULA 2건, REBA 7건, NLE 7건 이었다.
- 정밀조사 대상작업의 선정을 위해서는 ANSI Z-365 (ANSI, 2000)오牛 KOSHA H-28(한국산업안전공단, 2002) 의 인간공학적 위험요인 평가표를 바탕으로 작성한 체크리스트가 사용되었으며, 각 평가항목별 점수에 따라 정밀조사 대상작업 해당여부를 결정하고 그 분석에 적합한 평가도구를 선택하였다. 정밀조사 도구로는 3D SSPP(Chaffin, 1997), NLE(Waters et al.
- 선택하였다. 정밀조사 도구로는 3D SSPP(Chaffin, 1997), NLE(Waters et al., 1994), RULA(McAtamney and Corlett, 1993), REBA (Hignett and McAtamney, 2000)오牛 ACGIH TLV(Franzblau1 et al., 2005) 기법 중 작업에 포함된 유해요인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적으로 적용하였다. 우선 허리/하지자세 불편여부에 따라 REBA 사용여부를 판정하고, REBA 평가를 실시한 작업들에 한해서 중량물 취급여부에 따라 NLE 사용여부를 판정하였다.
성능/효과
- 2. 기초유해요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선별된 44개의 예비적 부담작업들에 대한 정밀분석을 통해 작업에 내재된유해성 정도를 정량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일정수준 이상의 근골격계 작업부담을 야기하는 16개 위험작업을 확인하였다.
- 3. 확인된 유해작업들의 작업유형과 해당 작업유형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유해요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제거 또는 경감할 수 있는 인간공학적 개선대안들을 모색한 후 개선안의 적용성, 개선 정도의 유의성 등 개선안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 4. 채택된 개선안들에 대하여 현장 조업조건과 개선안 구현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소요를 고려한 도입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실행계획에 따라 개선안을 현장에 실제로 적용하여 작업여건을 개선하였다.
- 또한, 장력이 높은 철사의 절단 과정에서 안면부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REBA를 이용해 평가한 개선안 도입 이전의 작업부담도 는 11점으로 즉각적 개선이 필요한 4등급에 해당하였으나, 개선안의 도입을 통해 이를 1등급인 3점 수준으로 경감시킬 수 있었다.
- 작업부담의 경감을 위해 그림 8의 상단에 나타낸 바와 같이 자동화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해당작업을 성력화하였다. RULA를 이용해 평가한 개선안 도입 이전의 작업부담도는 5점으로 가급적 빠른 개선이 필요한 3등급에 해당하였으나, 개선안의 도입을 통해 이를 1등급인 2점 수준으로 경감시킬 수 있었다.
- 위한 인력작업으로 나눌 수 있다. 각 부서에서 이루어지는 인력작업의 내용을 파악한 결과 총 290개의 단위작업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파악된 단위작업들을 부서별로 분류한 결과 제지생산 1부에서 가장 많은 108개 단위작업 (37%)이 수행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제지생산 2부에서는 70개 단위작업(24%), 부직포부에서는 56개(19%) 단위작업이 수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따라 기초유해요인 조사의 경우 공정에서 발생하는 단위인력작업 전체를 연구대상 범위로 하되, 작업의 내용 상 동일한 특성을 지닌 단위작업들의 경우에는 중복을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개별공정에서 행해지는 단위인력작업들에 대한 분석결과, 가공되는 제품의 종류에 따라 다소 변화하기는 하지만 직접 생산부서에서는 유사한 작업내용을 지닌 단위작업들이 중복적으로 행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전체 290개의 단위인력작업들 중 생산부서별로 중복되는 작업을 제외하고, 96개의 단위 작업을 기 초유해요인 조사대상으로 선정 하였다.
- 유해요인의 종류는 기초유해요인 조사의 체크리스트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힘/하중 작업자세(상지 또는 전신), 반복, 접촉 스트레스와 진동의 5가지로 분류하였다. 개별작업에 대하여 복수의 유해요인을 허용한 분석을 실시한 결과 힘/하중은 11개, 작업자세는 9개, 반복은 3개, 접촉스트레스는 2개의 작업에 있어 유해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근골격계 부담작업 전체에 포함된 유해요인의 분포는 그림 5와 같았다.
- 개선대상 16개 근골격계 부담작업을 작업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인력운반이 7건(43%), 설비운용준비가 6건(38%), 청소/정리가 3건(19%)이었으며, 검사 작업유형 중에서는 부담작업이 존재하지 않았다(그림 4). 검사 작업유형은 간접생산부서인 품질관리부 등에서 주로 수행되는 작업이며, 이는 근골격계 부담작업이 직접생산부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앞서의 분석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 그림 6의 상단에 나타낸 바와 같이 개선안에서는 작업대의 높이를 조절하여 작업자의 허리 굽힘과 비틀림을 방지하도록 하였으며, 공압식 절단기로 작업 도구를 변경하였다. 공압식 절단기는 수동공구에 비해 작은 힘을 요구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손목 및 손바닥에 가해지는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한, 장력이 높은 철사의 절단 과정에서 안면부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 이를 Action Category별로 정리하면 그림 9의 중단과 같다. 그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개선 전 4등급 1건, 3등급 5건, 2등급 1건으로 즉시 또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개선을 요하던 작업부담 수준이 개선 후에는 개선을 요하지 않는 0등급 1건과 아주 낮은 수준의 부담인 1등급 6건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근골격계 부담경감을 위한 개선안 도입을 검토할 16개의 단위인력작업이 소속된 부서별 분포를 확인한 결과 제지 생산 1부 7개, 2부 1개, 부직포부 5개, 기타부서 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발생비율을 살펴보면 직접 생산부서인 제지 생산 1부, 2부와 부직포부의 비율이 전체의 81%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림 3).
- 근골격계 부담작업으로 평가된 단위인력작업들의 위험성을 표 1에서 정리한 유해성 등급기준에 따라 분류한 결과 약한 유해성을 포함한 것으로 판정된 작업이 5건, 중간 정도의 작업이 9건, 강한 유해성을 포함한 작업이 2건으로 나타났다. 이를 백분율 형태로 표현하면 그림 2와 같다.
- 해당작업은 하루 125회에 걸쳐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빈도가 높고 빈도에 비해 중량물이 10kg으로 무거워 작업자에게 부담을 주는 작업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작업물을 드는 위치가 낮고, 작업물을 내려 놓을 때 작업자가 팔을 머리 높이 이상까지 뻗쳐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작업자세로 인해 작업자의 어깨 및 팔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작업부담의 경감을 위해 그림 8의 상단에 나타낸 바와 같이 자동화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해당작업을 성력화하였다.
- 노사갈등이나 대규모 구조조정의 위협 등으로 인해 작업의 물리적 조건 이외의 스트레스 요인들이 존재하거나, 개선안의 도입에 대한 거부감이 팽배한 경우에는 효율적인 개선안의 도입이 난망하다. 본 연구의 대상기업은 모범적인 노사관계와 함께 타기업에 비해 고용이 안정되어 있는 등 인간공학적 개선작업을 진행하기에 원활한 여건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노사 모두가 작업장 개선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상지자세의 불편함으로 인해 RULA를 적용하여 작업부담 도를 비교한 2개 작업의 경우 개선 전과 후의 점수가 각각 7점에서 3점, 5점에서 2점으로 감소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를 작업부담 정도에 따라 필요로 하는 조치의 종류인 Action Category별로 정리하면 그림 9의 상단과 같다.
- 기존 작업방법으로는 수동형 절단공구를 이용하여 하루 25회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절단공구 사용 시 큰 힘이 필요하고 폐지를 묶어놓은 철사의 위치에 따라 상체를 90° 이상 구부리고 몸통을 비튼 채 작업을 진행해야 하였다. 상체를 과도하게 구부리고 비튼 상태에서 지속적인 작업이 이루어질 경우 근골격계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며, 수동공구사용으로 철사절단 시 양손에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림 6의 상단에 나타낸 바와 같이 개선안에서는 작업대의 높이를 조절하여 작업자의 허리 굽힘과 비틀림을 방지하도록 하였으며, 공압식 절단기로 작업 도구를 변경하였다.
- 생산현장에서 이루어지는 290개 단위인력작업들의 특성을 대별하기 위해 작업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을 4가지 서로 다른 작업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4가지 유형은 설비운용준비(Setting), 인력운반(Moving/ Loading/Unloading), 검사와 청소/정리이다.
- 서론을 통해 언급한 바와 같이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된 근골격계질환 예방의무화 규정에 의거하여 기초유해요인 조사대상 작업을 선정한다면 설비중심 산업에서 나타나는 불규칙적인 작업의 반복성으로 인해 290개 단위인력작업들 중 대부분이 조사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설비중심 산업의 특성에 대한 고려와 함께 근로자의 안전성과 효율적인 작업시스템의 구현을 주요 경영목표로 하는 해당사의 경영방침에 따라 법률적 기준과 무관하게 290개 단위인력작업 전체에 대하여 근골격계에 대한 작업부담 정도를 파악하고, 작업의 효율성이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개선안을 도출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삼았다.
- 선별된 44개 예비위험 작업들에 대한 정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들 중 16개 단위인력작업이 근골격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요인을 내포한 작업으로 평가되었다. 근골격계 부담작업으로 평가된 단위인력작업들의 위험성을 표 1에서 정리한 유해성 등급기준에 따라 분류한 결과 약한 유해성을 포함한 것으로 판정된 작업이 5건, 중간 정도의 작업이 9건, 강한 유해성을 포함한 작업이 2건으로 나타났다.
- 작업을 선별하였다. 선별된 작업들을 작업유형별로 살펴보면 인력운반 21개(48%), 설비운용준비 18개(41%), 청소/정리 5개(11%)로서 주로 인력운반과 설비운용준비 작업이 유해요인을 포함하는 주된 작업유형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 청소/정리 작업유형에서는 고정된 대규모 설비의 구조적 특성과 여유공간 부족으로 인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작업자세가 작업의 유해성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운용준비 작업유형은 작업 자세와 하중, 반복 및 접촉스트레스와 같은 다양한 유해요인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개별작업의 작업유형에 따라 인간공학적 개선안의 공통적 방향성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 연구대상 공장의 부서는 크게 제지생산 1부, 2부, 부직포부의 3개 직접 생산부서 와 품질관리 부, 생산설비 관리 팀 , 자재 관리 팀 , 환경 관리부, 기술지원부의 5개 간접 생산부서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중 제지생산 1부, 2부, 부직포부가 원료투입에서 제품의 가공 및 포장까지 실제 제품생산을 담당하는 부서로서 인력작업의 밀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그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개선 전에는 즉시 개선을 요하는 4등급 1건, 빠른 시일 내에 개선을 요하는 3등급 1건 이었던 것이 개선 후에는 계속적 추적관찰을 요하는 2 등급 1건과 수용가능한 수준인 1등급 1건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해당작업에서 발생했던 상지의 부담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이러한 분석결과를 통해 연구대상 공장의 경우 근골격계 부담작업의 유해성 수준에서 즉시 개선이 필요한 작업의 비중(13%)은 높지 않으며, 대부분의 작업(87%)은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경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개선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한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통상적인 산업 현장의 경우 공정개선에 따른 비용, 시간 상의 제약과 작업방식의 변화에 따른 작업자의 혼라 등을 이유로 개선안의 검토 및 도입 범위를 최소화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 이상의 분석결과를 통해 인력운반 작업유형에서는 작업물의 하중을 감당하기 위한 근력의 발휘가 주요 유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청소/정리 작업유형에서는 고정된 대규모 설비의 구조적 특성과 여유공간 부족으로 인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작업자세가 작업의 유해성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모든 작업에 대한 접촉/진동 포함여부에 따라 ACGIH TLV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였다. 이상의 평가과정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유해도 판정을 실시하여 근골격계 부담 작업 해당 여부에 대한 최종판정이 내려졌다. 다음의 표 1은 본 연구에서 사용한 최종 유해성 판정기준과 등급을 정리한 것이다.
- 작업도중 부적절한 전신자세로 인해 작업부담이 유발되는 것으로 밝혀져, REBA를 적용하여 작업부담도를 비교한 7 개 작업에 있어서는 개선 전의 점수가 5~11점 사이에 분포하였으나 개선 후에는 0~3점 사이로 감소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를 Action Category별로 정리하면 그림 9의 중단과 같다.
- 해당작업은 하루 평균 32회에 걸쳐 발생하며 작업물의 무게가 18kg으로 무거워 노동부 고시 유해작업 유형 중 25회 이상 10kg 이상의 물체를 무릎 아래에서 들거나, 어깨 위에서 들거나, 팔을 뻗은 상태에서 드는 작업 유형에 해당하였다. 작업부담의 경감을 위해 그림 8의 하단에 나타낸 바와 같이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결과 NLE를이용해 평가한 LI값이 작업개선 전 1.25에서 개선 후 작업자의 인력운반 작업이 제거되어 0으로 감소하였다.
- 중량물을 취급하는 인력운반 작업을 수반하여, NLE를 적용하여 작업부담도를 비교한 7개 작업의 경우에는 개선 전 LI값들이 1.25~3.90점 사이에 분포하였으나 개선 후에는 0~1.98점 사이로 감소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들의 분포를 정리하면 그림 9의 하단과 같다.
- 있음을 알 수 있다. 청소/정리 작업유형에서는 고정된 대규모 설비의 구조적 특성과 여유공간 부족으로 인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작업자세가 작업의 유해성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운용준비 작업유형은 작업 자세와 하중, 반복 및 접촉스트레스와 같은 다양한 유해요인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각 작업유형에 따른 유해요인의 분포를 분할표(contingency table) 형태로 나타내면 표 2와 같으며 이를 바탕으로 작업유형과 유해요인 간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독립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카이스퀘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유의수준 5%에서 작업유형과 유해요인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刀—value=0.012).
- 각 부서에서 이루어지는 인력작업의 내용을 파악한 결과 총 290개의 단위작업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파악된 단위작업들을 부서별로 분류한 결과 제지생산 1부에서 가장 많은 108개 단위작업 (37%)이 수행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제지생산 2부에서는 70개 단위작업(24%), 부직포부에서는 56개(19%) 단위작업이 수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 직접 생산부서에서 발생하는 인력작업의 합은 총 234개로서 공장 전체에서 수행되는 인력작업의 81%에 해당하였다.
- 기존 작업방법에서는 높이조절이 불가능한 대차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적치물과 대차간의 높이 차로 인한 수직 이동 과정에서 작업자의 근력을 이용한 인력운반이 발생하였다. 해당공정에 높이조절이 가능한 대차를 도입한 결과 NLE 를 통해 평가한 LI값이 개선 전 2.87에서 개선 후 1.93으로 낮아지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LI값을 보다 낮은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한 번에 대차에 싣는 스틸코어의 개수를 줄이는 작업방식의 변화를 권고하였다.
- 작업부담의 경감을 위해 그림 7의 상단에 나타낸 바와 같이 작업자가 직접 수행하던 인력작업에서 지게차를 이용하는 기계작업으로 변경하였다. 해당공정에 지게차를 도입한 결과 NLE를 통해 평가한 작업개선 전 LI값이 1.68에서 개선 후에는 작업자의 인력 운반 작업이 제거되어 LI값이 0으로 변화하였다.
- 해당작업은 하루 125회에 걸쳐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빈도가 높고 빈도에 비해 중량물이 10kg으로 무거워 작업자에게 부담을 주는 작업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작업물을 드는 위치가 낮고, 작업물을 내려 놓을 때 작업자가 팔을 머리 높이 이상까지 뻗쳐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작업자세로 인해 작업자의 어깨 및 팔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 설비운용준비 작업유형은 작업 자세와 하중, 반복 및 접촉스트레스와 같은 다양한 유해요인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개별작업의 작업유형에 따라 인간공학적 개선안의 공통적 방향성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 이러한 문제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특정 작업유해요인에 의한 유병률이나 결근률과 같은 자료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며, 특정 개선사례에 대한 중장기적 추시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욱 큰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의 경우 비교적 오랜 기간에 걸쳐 연구가 이루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안의 도입효과와 검증을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인 연구 접근방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대상 공장의 근골격계 부담작업 개선을 위해서는 직접 생산부서의 작업시스템 개선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유사한 작업특성을 지닌 단위인력작업 군에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개선안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