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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대학생의 소금 관련 식행동 및 나트륨 섭취량
Salt-Related Dietary Behaviors and Sodium Intakes of University Students in Gyeonggi-do 원문보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v.37 no.5, 2008년, pp.578 - 588  

정은정 (강남대학교 교양학부) ,  심유진 (연세대학교 의료원 국민고혈압사업단)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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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기지역 대학생 218명(남 95명; 여 123명)을 대상으로 DFQ를 이용하여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하고 관련된 식행동을 비교, 평가하였다. 수축기와 이완기혈압, DFQ-15 점수와 DFQ-125에 의한 나트륨 섭취량(남 6094.2 mg; 여자 4760.7 mg)은 모두 남자에서 더 높았다(p<0.01). 전체대상자를 DFQ-15에 의해 고염과 저염 섭취군으로 분류한 결과, 두 집단의 혈압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에서는 저염군의 수축기와 이완기혈압이 높았는데(p<0.05), 이는 여자 저염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BMI 때문으로 생각된다. 고염 식태도 점수와 나트륨 섭취량은 고염군에서 매우 높았다(p<0.001). 식습관 비교 결과, 매일 단백질 음식을 먹거나 골고루 먹는 식습관 빈도는 저염군에서 높았으며(p<0.05), 튀김, 볶음요리 및 지방이 많은 육류를 자주 먹거나 식사시 소금과 간장을 더 넣는 부정적 식습관 빈도는 고염군에서 더 높았다(p<0.05). 고염군은 조린 음식 및 중식, 일식을 좋아하고 된장국을 자주 먹으며 튀김, 생선회는 간장에 듬뿍 적셔 먹는 고염 식태도 빈도가 높았으며, 식탁에서 소금을 잘 넣지 않는 저염 식행동 빈도는 낮았다(p<0.05). 나트륨 섭취량을 기준으로 분류한 고염군은 볶음밥 등 별미밥과 조린 음식을 좋아하고 식사 전 습관적으로 소금을 더 넣는 고염 식태도 문항 점수가 높았고, 라면 국물을 남기거나 식탁에서 소금을 추가로 잘 넣지 않는 저염 식행동 문항 점수는 낮았다(p<0.05). 한편, 전체대상자에서 식품구매 시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군의 고염 식태도 점수, DFQ-15 점수, 나트륨 섭취량은 비확인군에 비하여 모두 유의하게 낮았으며 저염 식행동 점수는 높았다(p<0.01). 특히, 영양표시 비확인군의 나트륨 섭취량(5669.1 mg)은 확인군(4241.9 mg)의 133.6%에 달해 영양표시 확인여부가 고염섭취의 위험요인인 것으로 생각된다. 남, 여 각 집단과 전체대상자에서 자신이 짜게 먹는 것을 선호한다고 스스로 평가한 군이 그렇지않다고 한 군에 비하여 고염 식태도 점수는 높고 저염 식행동 점수는 낮았다(p<0.001). 하지만 여학생에서는 짜게 먹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한 군의 나트륨 섭취가 매우 높은 반면, 남학생에서는 싱겁게 먹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한 군의 나트륨 섭취가 매우 높아(p<0.05), 주관적으로 판단한 음식 간의 선호도가 실제 나트륨 섭취 수준을 잘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남학생은 나트륨 섭취량이 여학생보다 높고 충분섭취량의 406.3%에 달해 고염 섭취의 위험군이라 할 수 있었다. 고염군의 식행동 특성에는 지방 함량이 높고 조린 음식을 좋아하고 식탁에서 소금 간을 자주하는 반면, 균형식을 실천하는 비율은 낮았다. 따라서 대학생 특히, 남학생을 위한 고혈압 영양교육에는 소금 감량에 관한 내용 외에도 기본적인 식품영양 지식과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associations of dietary sodium (Na) intake with salt-related dietary behaviors of 218 university students (95 men; 123 women) living in Gyeonggi area. Dish frequency questionnaire (DFQ) was used to identify salt-related dietary behaviors and to determine 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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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하고, 이와 연관하여 소금과 관련된 식행동을 비교, 평가하고자 하였다. 특정 집단에 대한 영양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 집단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대상자의 특성에 적합한 내용으로 계획되고 실시되어야 한다.
  •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기억력과 계절에 의한 차이를 줄이고자 최근 2개월간 섭취한 식품에 대한 DFQ 조사를 실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좀 더많은 수의 대상자에 대해 4계절 동안 섭취한 음식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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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소금에 민감한 사람이 계속하여 많은 양의 소금을 섭취하면 나이가 들면서 어떤 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가? 일반적으로 정상 성인의 경우에는 나트륨이 부족할 염려가 없으며 오히려 지나친 섭취로 인하여 혈액량이 증가되어 혈압이 높아지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소금에 민감한 사람이 계속하여 많은 양의 소금을 섭취하면 나이가 들면서 고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1). 소금섭취와 고혈압 유병률과의 관련성은 32개국 10079명을 대상으로 한 INTERSALT 연구에서 보고된 바 있다(2).
고혈압은 어떤 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인가? 소금섭취와 고혈압 유병률과의 관련성은 32개국 10079명을 대상으로 한 INTERSALT 연구에서 보고된 바 있다(2).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경색, 울혈성심부전 및 말초혈관질환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우리나라에서 고혈압이 뇌혈관질환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는 35%, 허혈성 심장질환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는 21%로 알려져 있다(3). 또한 장기간 높은 수준의 소금 섭취는 신장질환, 위암,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 된다(1-6).
남학생을 위한 고혈압 영양교육에는 소금 감량에 관한 내용 외에도 기본적인 식품영양 지식과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05), 주관적으로 판단한 음식 간의 선호도가 실제 나트륨 섭취 수준을 잘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남학생은 나트륨 섭취량이 여학생보다 높고 충분섭취량의 406.3%에 달해 고염 섭취의 위험군이라 할 수 있었다. 고염군의 식행동 특성에는 지방 함량이 높고 조린 음식을 좋아하고 식탁에서 소금 간을 자주하는 반면, 균형식을 실천하는 비율은 낮았다. 따라서 대학생 특히, 남학생을 위한 고혈압 영양교육에는 소금 감량에 관한 내용 외에도 기본적인 식품영양 지식과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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