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임신기간 중 철 섭취가 모체와 제대 혈청의 미량 무기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

김혜라; 임현숙

임신기간 중 철 섭취가 모체와 제대 혈청의 미량 무기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
Iron Intake During Pregnancy on Serum Concentrations of Trace Minerals in Mothers and Neonates 원문보기

韓國營養學會誌 = The Korean journal of nutrition．, v.41 no.3, 2008년, pp.242 - 253

김혜라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 임현숙 (전남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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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a common clinical practice to recommend taking iron supplements for pregnant women during gestation. Although it is required to ensure adequate iron stores during pregnancy, there has been some debate over the interference effects of excessive iron load, because it is possible to compete in the transport in the intestine and placenta and in binding to serum proteins of other trace minerals. In this study, maternal and neonatal serum concentrations of Fe, Zn, Cu, Se, Cr, Mn, and Co were assessed along with maternal Fe intakes. A total of 124 pregnant women and their term neonates participated voluntarily in this research. The women were divided into one of the three groups {high Fe intake (HFI), median Fe intake (MFI), and low Fe intake (LFI)} by their total Fe intakes and one of the two groups (Anemic and Normal) by their Fe nutritional status. All the data were compared among the three groups and between the two groups also. Total Fe intakes of HFI, MFI, and LFI groups were 140.8 ${\pm}$ 76.1, 68.0 ${\pm}$ 11.2, and 30.2 ${\pm}$ 8.6 mg/day, respectively. Those of Anemic and Normal groups were 90.1 ${\pm}$ 74.8 and 86.6 ${\pm}$ 46.8 mg/day, respectively. Maternal Hb concentration and Hct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HFI, MFI, and LFI groups but those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Anemic and Normal groups. However, neonatal Hb concentration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HFI, MFI, and LFI groups and between Anemic and Normal groups either. Maternal serum Fe concentrations of the three groups, HFI, MFI, and LFI, were similar but that of Anemic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compared to Normal group.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neonatal serum Fe concentrations among the three groups and between the two groups either. Serum concentrations of the other trace minerals in both mothers and neonate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HFI, MFI, and LFI groups and between Anemic and Normal groups. In addition, in the maternal serum, Fe concentration was positively correlated to Zn and Se concentration, respectively. As for the neonatal serum, Fe concentration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to Zn, Cu, Mn, Se, and Co concentration, respectively. No trace mineral concentration was found to correlate negatively to Fe concentration in both maternal and neonatal serum, The results in this study indicate that Fe intakes of pregnant women, even if it is considerably above the level of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 (EAR), may not affect serum Fe concentration in both mothers and neonates. In addition it might not influence adversely on the availability of other trace minerals including Zn and Cu in both mothers and neonate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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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임신기간 중 모체의 철 섭취량이 모체와 태아 혈청의 철, 아연, 구리, 셀레늄, 크롬, 망간 및 코발트 등 미량 무기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정상아를 분만한 산모들 중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한 200 명을 연구대상자로 하였으며 전 연구과정에 참여한 12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섭취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임신기간 중 모체의 철 섭취량이 모체와 태아 혈청의 철, 아연, 구리, 셀레늄, 크롬, 망간 및 코발트 등 미량 무기질 농도에 끼치는 영향을 규명해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제대 혈액은 분만 직후 절단된 제대로부터 흐르는 혈액을 10 mL 정도 채취하였다. 모체 혈액의 적혈구 수와 혈색소 (Hb) 농도 및 적혈구 용적비 (Het)는 채혈 즉시 자동혈구분석기 (ABX MICROS 60-OT, France)를 이용해 분석하였다. 제대 혈액의 Hb 농도는 Drabkin 시약 {Hemo-s reagent, 영동제약 (주), 한국}을 이용해 비색법으로 측정하였다.
제태기간은 최종 월경일과 분만일을 연구대상자의 산과기록에서 얻어 산출하였다. 모체의 임신 중 체중증가량은 임신 전 체중에서 분만 직전 체중의 차이를 구해 계산하였다. 분만 직후 측정한 신생아의 체중, 신장, 두위 및 흉위 값과 분만 후 5 분에 측정한 아프가 지수는 신생아 기록에서 구하였다.
0 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모체의 철 섭취량과 철 영양 상태가 모체 혈청과 제대 혈청의 미량 무기질 농도와 임신의 결과에 미친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124명의 연구대상자를 이들의 총 철 섭취량에 따라 저철섭취군 (low Fe intakes; LFI), 중철섭취군 (median Fe intakes; MFI) 또는 고철 섭취군 (high Fe intakes; HFI)으로 구분하였고 또한 이들의 철 영양상태에 따라 정상군 (Normal) 과 빈혈군 (Anemic) 으로 나누었다 (Table 2).
보충제를 통한 철 섭취량은, 식사섭취상태 조사 시에, 연구대상자들이 섭취한 철 보충제의 종류와 복용량, 복용 빈도 및 복용기간 등을 조사하여, 이들 자료로부터 철 복용량을 산출하였다.
8) mg/day 이었다. 본 연구대상자들은 모두 임신기에 철 보충제를 복용하였는데, 복용 기간은 19.7 ± 5.6주이었으며, 복용 시기는 대부분의 경우 임신 20주부터 분만 시까지였다. 보충제를 복용한 기간 중 철 복용량은 75.
혈청 무기질 농도는 마이크로파로 산 분해한 후에 ICP-MS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대상자를 이들의 총 철 섭취량에 따라 고철 섭취군 (HFI), 중철섭취군 (MFI) 또는 저철섭취군 (LFI) 으로 구분하였고 또한 이들의 철 영양상태에 따라 정상군 (Normal) 과 빈혈군 (Anemic) 으로 나누었다. HFI군 MFI 군 및 LFI군 간의 평균의 차이는 일원분산분석 (ANOVA) 과 Tukey' s test로 비교하였고, Anemic군과 Normal군 간의 평균의 차이는 Student t-test로 비교하였으며 모두 P < 0.
모체의 임신 중 체중증가량은 임신 전 체중에서 분만 직전 체중의 차이를 구해 계산하였다. 분만 직후 측정한 신생아의 체중, 신장, 두위 및 흉위 값과 분만 후 5 분에 측정한 아프가 지수는 신생아 기록에서 구하였다.
Microwave (Mars- 5, CEM, Matthews, USA) 의 전용 closed vessel (XP 1500, Matthews, USA) 에 1 g/dL 정도의 질산과산화수소 (NH₄ : H₂O₂ = 5 : 1) 혼합시약을 먼저 넣고, 2 g 정도의 혈청 시료를 넣은 다음, 상동 혼합시약을 혈청 시료 무게에 정확히 5배가 되도록 더 넣었다. 시료 35번째마다 데이터를 보정하기 위해 상동 혼합시약을 blank로 넣었다. 1단계 분해를 15분 동안 실시하고 (Stage 1), 3분간 휴지기를 두었다가, 다시 5분 동안 2단계 분해 (Stage 2)를실시하였다.
정상아를 분만한 산모들 중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한 200 명을 연구대상자로 하였으며 전 연구과정에 참여한 12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식사를 통한 철 섭취량은 반 정량 섭취 빈도 법으로 조사하여 CAN-Pro을 이용해 계산하였고, 보충제를 통한 철 섭취량은 보충제의 종류와 복용량, 복용 빈도 및 복용 기간 등을 조사하여 산출하였다. 모체 혈액은 분만 전에 전완정맥에서 재취하였고 제대 혈액은 분만 후 제대에서 동 .
식사를 통한 철 섭취량은, 연구대상자가 분만 후 입원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때에 개별 방문하여, 반 정량 섭취 빈도 법으로 조사하였다. 반정량섭취빈도 조사지는 2001년 국민건강 .
이때 "보통” 섭취량의 분량은 한국인의 1인 1회 분曹, 과 식품교환표°, 를 참고하여 정하였고, "적음”은 보통의 75%로 하였으며, "많음”은 보통의 150%로 하였다. 연구대상자들에게는 임신 후반기에 섭취한 일상식사를 기준으로 하여 응답하도록 하였다. 이 조사 자료에 근거하여 CAN-Pro 3.
연구대상자의 일반사항으로 나이, 분만횟수 및 산과력과 신장 및 임신 전 체중을 직접 면접법으로 조사하였다.
연구대상자들에게는 임신 후반기에 섭취한 일상식사를 기준으로 하여 응답하도록 하였다. 이 조사 자료에 근거하여 CAN-Pro 3.010) 을 이용해 식사를 통한 철 섭취량을 산출하였다.
임신의 결과로 제태기간과 모체의 임신 중 체중증가량 및 신생아의 체위와 아프가 지수를 구하였다. 제태기간은 최종 월경일과 분만일을 연구대상자의 산과기록에서 얻어 산출하였다.
전체 연구대상자들이 식사로 섭취한 철은 14.1 土 3.0 mg/day이었고, 보충제로 섭취한 철은 75.3 ±67.5 mg/ day이었으며, 보충제는 대체로 임신 20주부터 분만 시까지 19.7 ±5.6주 동안 복용하였다. HFe, MFI군 및 LFI 군의 총 철 섭취량은 각각 140.
USA) 로 측정하였다. 철, 아연, 구리, 셀레늄, 크롬, 망간 및 코발트의 함량을 각각의 표준시료를 사용하여 얻은 표준곡선을 이용해 구하였다.
혈청 무기질 농도는 Table 1과 같이 ICP-MS (Inductively Coupled Plasma Mass Spectrometer; Agilent 7500a, Agilent Tech. USA) 로 측정하였다. 철, 아연, 구리, 셀레늄, 크롬, 망간 및 코발트의 함량을 각각의 표준시료를 사용하여 얻은 표준곡선을 이용해 구하였다.
정맥 혈액 구별 없이 취하였다. 혈청 무기질 농도는 마이크로파로 산 분해한 후에 ICP-MS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대상자를 이들의 총 철 섭취량에 따라 고철 섭취군 (HFI), 중철섭취군 (MFI) 또는 저철섭취군 (LFI) 으로 구분하였고 또한 이들의 철 영양상태에 따라 정상군 (Normal) 과 빈혈군 (Anemic) 으로 나누었다.

대상 데이터

LFI군은 총 철 섭취량이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KDRIs)"'에 철의 상한 섭취량인 45 mg/day 미만을, MFI군은 동 상한섭취량의 1배 이상 2배 미만인 45-89.9 mg/day를 그리고 HFI군은 동 상한섭취량의 2배 이상인 90 mg/day 이상을 섭취한 연구대상자로 하였다. LFI군, MFI군 및 HFI군은 각각 52 명, 42명 및 30명이었다.
9 mg/day를 그리고 HFI군은 동 상한섭취량의 2배 이상인 90 mg/day 이상을 섭취한 연구대상자로 하였다. LFI군, MFI군 및 HFI군은 각각 52 명, 42명 및 30명이었다. 이들 세 군 간의 평균의 비교는 일원 분산분석 (AN0VA) 과 Tukey's tes로 검정하였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E 산부인과에서 2005 년 5월부터 2005년 8월 사이에 정상아를 분만한 산모들 중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한 200명을 대상으로 하여 수행되었다. 이들 연구대상자 중 철 보충제의 복용상태를 분명하게 기록하지 않은 경우와 제대 혈에 용혈 현상이 발생한 경우 및 모체 또는 제대 혈청의 철 농도가 표준편차의 2배수를 벗어난 경우를 제외하고 12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들 연구대상자 중 철 보충제의 복용상태를 분명하게 기록하지 않은 경우와 제대 혈에 용혈 현상이 발생한 경우 및 모체 또는 제대 혈청의 철 농도가 표준편차의 2배수를 벗어난 경우를 제외하고 12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행되었다. 정상아를 분만한 산모들 중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한 200 명을 연구대상자로 하였으며 전 연구과정에 참여한 12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식사를 통한 철 섭취량은 반 정량 섭취 빈도 법으로 조사하여 CAN-Pro을 이용해 계산하였고, 보충제를 통한 철 섭취량은 보충제의 종류와 복용량, 복용 빈도 및 복용 기간 등을 조사하여 산출하였다.
채혈하였다. 제대 혈액은 분만 직후 절단된 제대로부터 흐르는 혈액을 10 mL 정도 채취하였다. 모체 혈액의 적혈구 수와 혈색소 (Hb) 농도 및 적혈구 용적비 (Het)는 채혈 즉시 자동혈구분석기 (ABX MICROS 60-OT, France)를 이용해 분석하였다.
한편 Normal군은 WHO의 임신 3/3분기 빈혈판정기준⑫ 에 따라 Hb 농도가 11 g/dL 이상이고 Het가 33% 이상인 연구대상자로 하였고, Anemic군은 Hb 농도나 Het 중 하나라도 동 기준에 미달된 연구대상자로 하였다. Normal 군은 88명이었고 Anemic군은 36명이었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대상자를 이들의 총 철 섭취량에 따라 고철 섭취군 (HFI), 중철섭취군 (MFI) 또는 저철섭취군 (LFI) 으로 구분하였고 또한 이들의 철 영양상태에 따라 정상군 (Normal) 과 빈혈군 (Anemic) 으로 나누었다. HFI군 MFI 군 및 LFI군 간의 평균의 차이는 일원분산분석 (ANOVA) 과 Tukey' s test로 비교하였고, Anemic군과 Normal군 간의 평균의 차이는 Student t-test로 비교하였으며 모두 P < 0.05 수준에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모체 혈청과 제대 혈청의 무기질 간 농도의 차이는 paired t-test로 검증하였으며, 철 농도와 다른 미량 무기질 농도 간의 상관성 및 모체 혈청과 제대 혈청의 동일 무기질 간 농도의 관련성은 Pearson의 상관계수로 p < 0.
Values with different small superscripts are different significantly among the 3 groups by total Fe intakes by ANOVA with Tukey's testat p<0.05.
Values with different small superscripts are different significantly between the 2 groups by Fe nutritional status by Student t-test at p<0.05.
Normal 군은 88명이었고 Anemic군은 36명이었다. 두 군 간의 평균의 차이는 Student t-test로 비교하였다.
모체 혈청과 제대 혈청의 무기질 간 농도의 차이는 paired t-test로 검증하였다. 모체 혈청과 제대 혈청의 철 및 기타 미량 무기질 농도와의 상관성은 Pearson의 상관계수 (Pearson s correlation coefficients) 4 단순회귀분석 (Stepwise Simple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05 수준에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모체 혈청과 제대 혈청의 무기질 간 농도의 차이는 paired t-test로 검증하였으며, 철 농도와 다른 미량 무기질 농도 간의 상관성 및 모체 혈청과 제대 혈청의 동일 무기질 간 농도의 관련성은 Pearson의 상관계수로 p < 0.05 수준에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검증하였다. 모체 혈청과 제대 혈청의 철 및 기타 미량 무기질 농도와의 상관성은 Pearson의 상관계수 (Pearson s correlation coefficients) 4 단순회귀분석 (Stepwise Simple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모든 유의수준은 p<0.
LFI군, MFI군 및 HFI군은 각각 52 명, 42명 및 30명이었다. 이들 세 군 간의 평균의 비교는 일원 분산분석 (AN0VA) 과 Tukey's tes로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모체와 제대의 혈청 시료는 마이크로파 분해법 (Micro- wave digestion) 으로 산 분해하였다. Microwave (Mars- 5, CEM, Matthews, USA) 의 전용 closed vessel (XP 1500, Matthews, USA) 에 1 g/dL 정도의 질산과산화수소 (NH₄ : H₂O₂ = 5 : 1) 혼합시약을 먼저 넣고, 2 g 정도의 혈청 시료를 넣은 다음, 상동 혼합시약을 혈청 시료 무게에 정확히 5배가 되도록 더 넣었다.
모체 혈액의 적혈구 수와 혈색소 (Hb) 농도 및 적혈구 용적비 (Het)는 채혈 즉시 자동혈구분석기 (ABX MICROS 60-OT, France)를 이용해 분석하였다. 제대 혈액의 Hb 농도는 Drabkin 시약 {Hemo-s reagent, 영동제약 (주), 한국}을 이용해 비색법으로 측정하였다. 나머지 모체 혈액과 제대 혈액은 각각원침 시켜 혈청을 분리한 후 일정액씩 분주하여 미량 무기질을 분석할 때까지 -70℃에 저장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결과가 보여준 흥미 있는 점은 모체의 철 영양 상태에 따라 구분한 Anemic군과 Normal군 사이에, 예상과는 달리, 식사는 물론 보충제를 통한 철 섭취량 및 총 철 섭취량 모두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Anemic군 의총 철 섭취량은 Normal군과 마찬가지로 상동 평균 필요량의 거의 5배에 달하였다. 철의 섭취 부족이 빈혈 발생의 중요한 원인이라는 점은 잘 알려져 있으나, 본 연구 결과는 철의 유용성을 저해하는 다른 원인들의 영향이 보다 큰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한다.
8%로 본인 등'이 보고한 임신 3/3분기 모체의 빈혈 발생률과 비슷하였다. HFI군, MFI군 및 IS군 간에 모체혈의 적혈구 수와 Hb 농도 및 Het는 물론 제대 혈의 Hb 농도 모두 유의하게 다르지 않은 본 연구결과는 임신 후반기 모체의 철 섭취량이, 임신기의 평균필요량을 상회하는 수준에서는, 많다고 해서 모체와 신생아의 Hb 농도나 Het 가 더 높아지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준다. Anemic군은 Normal군에 비해 모체 혈의 적혈구 수와 Hb 농도 및 Het 모두 유의하게 낮았으나 제대 혈의 Hb 농도는 다르지 않았다.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바, 모체 빈혈이 태아성장을 저해하는 등 임신의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奸皱 과 상반된다. 그러나 본 연구대상자들의 철 섭취량이 LFI 군의 경우도 3.2%의 대상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임 신기의 평균 필요량을 상회한 충분한 수준이었던 점, Anemic군의 경우도 빈혈상태가 심하지 않았던 점, 제대 혈의 철 농도가 모체 혈에 비해 1.8배 정도 높았고 또한 Anemic군의 제대 혈 Hb 농도가 정상 수준으로 Normal군과 같았던 점등으로 미루어 태아성장이 저해되는 상태는 아니었다고 판단된다.
모체 혈액의 Hb 농도와 Het는 HFI군, MFI군 및 LFI군 간에 다르지 않았으나, Anemic군은 Normal군에 비해 두 항목 모두 유의성 있게 낮았다. 그러나 제대 혈액의 Hb 농도는 HFI군, MFI군 및 LFI군 간에는 물론 Anemic 군은 Normal군 사이에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모체 혈청의 철 농도는 HFI군, MFI군 및 LFI군 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Anemic군은 Normal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많았고, MFI군이 다음으로 많았다. 그러나 철 영양 상태에 따라 구분한 Anemic군과 Normal군 간에는 식사 철, 보충제 철 및 총 철 섭취량 모두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이들에게서 만기에 태어난 신생아는 남아와 여아 각각 69명과 55명이었다. 남아가 여아보다 체중, 신장, 두위, 흉위 모두 높은 경향이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출생 후 5분에 측정한 아프가 지수는 모두 10점이었다.
제대 혈청의 크롬 농도는 모체 혈청의 농도와 차이가 없었고, 개인 간 변이도 5배 정도로 모체 혈청에서와 비슷하였다. 또한 모체 혈청과 제대 혈청의 크롬 농도 간에 중간 수준의 유의한 양의 상관성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태반에서 크롬의 수송이 수동적으로 이루어지며 수송을 억제하는 기전이 없음을 알려준다.
그러나 제대 혈액의 Hb 농도는 HFI군, MFI군 및 LFI군 간에는 물론 Anemic 군은 Normal군 사이에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모체 혈청의 철 농도는 HFI군, MFI군 및 LFI군 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Anemic군은 Normal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그러나 제대 혈청의 철 농도는 Hb 농도와 마찬가지로, HFKf, MFI군 및 LFI군 간에는 물론 Anemic군은 Normal 군 사이에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이 결과는 임신 후반기 모체의 철 섭취량이나 철 영양상태가 아닌 다른 원인이 태아의 Hb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한다. 모체혈액과 제대 혈액 간에 Hb 농도의 차이를 보면 Normal군은 17% 높았던 반면에 Anemic군은 47%나 높았다.
식사로 섭취한 철은 총 철 섭취량에 따라 구분한 HFI 군, MFI 군 및 LFI 군 간에 유의하게 다르지 않은 반면에 보충제로 섭취한 철은 세 군 각각 유의성 있게 달랐다. 본 연구결과가 보여준 흥미 있는 점은 모체의 철 영양 상태에 따라 구분한 Anemic군과 Normal군 사이에, 예상과는 달리, 식사는 물론 보충제를 통한 철 섭취량 및 총 철 섭취량 모두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Anemic군 의총 철 섭취량은 Normal군과 마찬가지로 상동 평균 필요량의 거의 5배에 달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임신 후반기에 모체의 철 섭취량이, EAR 을 상당히 초과하는 수준에서도, 모체 혈청은 물론 제대 혈청의 철 농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음은 물론 아연을 비롯해 구리, 망간, 셀레늄, 코발트 및 크롬 등 주요 미량 무기질 농도를 저하시키지 않으며, 신생아 체위 등 임신의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준다. 이는 임신기간 중에, 아연 등 다른 미량 무기질 영양에 끼칠 영향을 염려하여, 철의 보충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대상자의 제대 혈액의 Hb 농도 평균은 제대 혈의 빈혈판정기준 (14 g/dL)m보다 높았다. 그러나 상동 기준치에 미치지 못한 연구대상자가 33.
(2002)狠와 비슷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임신의 결과 항목은 모두 모체의 총 철 섭취량에 따른 세 군 간에는 물론 Anemic군과 Normal군 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 철을 상한섭취량의 3배 이상 섭취한 HFI군의 혈청 아연 농도가 MFI군이나 LFI군에 비해 낮지 않았던 점은 소장 내에 과잉으로 존재하는 철이 아연의 흡수를 저해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모체 혈청의 철 농도가 아연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성을 보인 결과 또한 철이 아연 흡수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제대 혈청의 철 농도는 Hb 농도와 마찬가지로, HFKf, MFI군 및 LFI군 간에는 물론 Anemic군은 Normal 군 사이에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아연과 구리를 비롯한 다른 미량 무기질 농도는 모체 혈청과 제대 혈청 모두에서 HFKf, MFI군 및 LFI군 간에는 물론 Anemic군은 Normal 군 사이에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한편 모체 혈청에서 철 농도는 아연 및 셀레늄 농도와 각각 유의적인 상관성을 보였고, 제대 혈청에서는 철 농도와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 및 코발트 농도 간에 각각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였다.
0) pg/dL이었으며, 개인 간 변이는 각각 5배 정도 26배 정도 및 수백 배에 달하였다. 이들 6종 미량무기질의 모체 혈청 농도는 총 철 섭취량에 따른 세 군 간에는 물론 Anemic군과 Normal군 간에도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다.
체중은 Table 3과 같다. 이들 연구대상자의 일반사항은 모두 총 철 섭취량에 따른 세 군 간에는 물론 철 영양 상태에 따른 두 군 간에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극단적으로 상한 섭취량의 열 배를 넘은 사례도 있었다. 이러한 결과, 본 연구대상자 의총 철 섭취량은 상동 평균필요량의 거의 5배에 달했으며 상한 섭취량의 2배에 가까웠다. 총 철 섭취량이 상동 평균 필요량에 미치지 못한 연구대상자는 3.
이와 같이 철을 비롯해 아연과 망간의 제대 혈청 농도가 모체 혈청보다 높게 나온 본 연구결과는 이들 3종의 미량무기질이 태반에서 태아 쪽으로 능동수송 된다는 점을 알려준다. 그러나 모체 혈청과 제대 혈청 간에 이들 3종의 미량 무기질 모두가 유의한 양의 상관을 보인 점은 이들 원소가 태반에서 태아로 수동확산에 의해서도 수송되므로 모체 혈에 철과 아연 및 망간 농도는 태아로 수송되는 총수송량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2와 같이 크롬을 제외한 6종 모두이었다. 이중에서 제대 혈청의 농도가 모체 혈청보다 높은 무기질은 철, 아연 및 망간이었으며, 모체 혈청의 농도 대비 각각 180%, 150% 및 167%이었다. 반면에 제대 혈청의 농도가 모체 혈청보다 낮은 원소는 구리, 셀레늄 및 코발트로 모체 혈청 농도 대비 각각 25%, 66% 및 64%이었다.
모체 혈청의 셀레늄 농도가 12배 정도의 개인 간 변이를 보였는데 비해 제대 혈청의 셀레늄 농도는 3배 정도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전체 대상자의 제대 혈청의 코발트 농도 평균은 모체 혈청의 64% 정도이었으며 모체 혈청에서와 마찬가지로 수백 배에 달하는 개인 간 변이를 보였다.
없었다. 제대 혈액의 Hb 농도는 모체 혈액의 Hb 농도에 비해 상당히 높았는바, HFI군, MFI군 및 LFI군 각각 24%, 28% 및 20%씩 높았고, Normal군은 17% 높았던 반면에 Anemic군은 47%나 높았다.
제대 혈액의 Hb 농도는 모체의 총 철 섭취량에 따른 세군 간에는 물론 철 영양상태에 따른 두 군 간에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제대 혈액의 Hb 농도는 모체 혈액의 Hb 농도에 비해 상당히 높았는바, HFI군, MFI군 및 LFI군 각각 24%, 28% 및 20%씩 높았고, Normal군은 17% 높았던 반면에 Anemic군은 47%나 높았다.
4배 정도이었으며, 코발트는 모체 혈청처럼 수백 배에 달하였다. 철을 비롯해 모든 미량 무기질의 제대 혈청 농도는 총 철 섭취량에 따른 세 군 간에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고 또한 빈혈 여부에 따른 두 군 간에도 유의성 있는 차이가 없었다.
42) “g/dL이었으며 개인 간 변이는 모체 혈청보다 크게 작아 3배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크롬, 망간 및 코발트 농도는 각각 2.7 ± 1.2 (1.4-7.4) /zg/dL, 457.9 ± 163.7 (178.8-1149.5) pg/dL 및 22.9 ± 21.3 (1.2~ 100.2) “g/dL이었으며, 개인 간 변이는 크롬은 모체 혈청에서와 같은 5배 정도이었고, 망간은 모체 혈청보다는 크게 작은 6.4배 정도이었으며, 코발트는 모체 혈청처럼 수백 배에 달하였다. 철을 비롯해 모든 미량 무기질의 제대 혈청 농도는 총 철 섭취량에 따른 세 군 간에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고 또한 빈혈 여부에 따른 두 군 간에도 유의성 있는 차이가 없었다.
아연과 구리를 비롯한 다른 미량 무기질 농도는 모체 혈청과 제대 혈청 모두에서 HFKf, MFI군 및 LFI군 간에는 물론 Anemic군은 Normal 군 사이에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한편 모체 혈청에서 철 농도는 아연 및 셀레늄 농도와 각각 유의적인 상관성을 보였고, 제대 혈청에서는 철 농도와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 및 코발트 농도 간에 각각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였다. 모체 혈청과 제대 혈청 모두에서 철 농도와 역 상관성을 보인 미량 무기질은 없었다.
한편 모체 혈청의 철 농도는 이들 6종의 미량 무기질 중에서, Fig. 1처럼, 아연 (r = 0.412, p < 0.01) 및 셀레늄 농도 (r = 0.186, p < 0.05) 와 각각 유의성 있는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태반에서 크롬의 수송이 수동적으로 이루어지며 수송을 억제하는 기전이 없음을 알려준다. 한편 제대 혈청의 미량 무기질 농도가 철을 포함해 7종 모두 총 철 섭취량에 따른 세 군 간에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고, 또한 빈혈 여부에 따른 두 군 간에도 유의성 있는 차이가 없었으며, 제대 혈청의 철 농도가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 및 코발트와 양의 관련성을 보인 점들은 임신 후반기에 철을 상한섭취량의 이상으로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에도 아연을 비롯하여 태아의 주요 미량 무기질 영양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음을 보여준다.

후속연구

이러한 점은 모체의 빈혈이 반드시 태아에게 빈혈을 야기하지 않는다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여 수행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關 그러나 본 연구대상 임신 여성의 1/3 정도가 분만 직전에 빈혈상태에 있었고, 이들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의 1/3 정도가 빈혈을 보인 점으로 미루어 철 섭취량 이외에 모체의 철 영양상태 및 태아의 Hb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인자들에 관한 추후 규명이 필요하다.
섭취가 다른 미량 무기질 영양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야 보다 확실하게 효과적인 철의 보충 . 섭취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임신기간 중 모체의 철 섭취량이 모체와 태아 혈청의 철, 아연, 구리, 셀레늄, 크롬, 망간 및 코발트 등 미량 무기질 농도에 끼치는 영향을 규명해보고자 하였다.
0 “g/dL까지 상당한 차이를 보인 이유를 추론하기 어렵다. 앞으로 제대 혈청의 철 농도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무엇인지와 적정 철 농도가 얼마인지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제대 혈청의 철 농도와 제대 혈의 Hb 농도 간에는, 모체에서와는 달리,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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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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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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