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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에서는 태권도 선수들에게 운동 후 스포츠마사지를 처치하여 휴식과정에서의 혈중 헤모글로빈, 젖산 및 글루코스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스포츠마사지의 피로회복 측면에서의 효과를 규명하고 태권도 수행 능력의 유지 및 향상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제안 방법
- 피험자들은 일정한 순번에 따라 운동전 안정시와 운동직후 혈액변인을 측정한 다음, 통제군은 주변에 설치한 요가매트에 편안하게 누워 완전휴식을 취하였고 실험군은 20분정도의 스포츠마사지를 시술하였다. 그리고 통제군 및 실험군 모두 휴식 종료 시점 30분에 혈액변인을 측정하였다.
- 먼저, 실험 조건의 동질성 확보 및 개인별 체내 수준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피험자 모두 합숙생활을 하며 운동량과 강도가 동일한 훈련을 매주 20시간 이상 반복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이들은 체급중 비교적 체격 및 체력 조건이 같은 라이트, 웰터, 라이트미들급 선수들이었다.
- 본 연구에서는 태권도 선수들에게 운동 후 휴식 과정에서의 스포츠마사지 처치 여부에 따라 혈중 헤모글로빈, 젖산 및 글루코스의 변화를 다음과 같은 절차로 측정하였다.
- 시술방법은 대상자의 체표면적과 근육경직도를 고려하여 가하는 압력, 강도 및 시술 시간 등을 조절하였고, 경찰법, 유날법, 압박법, 고타법, 진동법 등 기본수기를 종합하여 시술하였으며, 관절부위는 굴곡, 신전 및 수동적 관절운동을 시행하였다.
- 운동 후 스포츠마사지 처치에 따른 혈중 대사물질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안정시, 운동직후, 휴식 30분 등 3차례에 걸쳐 통제군과 실험군의 우측 약지 모세혈관에서 finger tip으로 채혈하였다.
- 정규 훈련프로그램으로는 15분간 스트레칭과 가벼운 달리기로 warming-up하고, 20분간 미트차기, 20분간 연속발차기, 15분간 1대1 겨루기, 20분간 실전겨루기 등을 90분간 실시한 후, 스트레칭과 가벼운 달리기로 10분간 cooling-down으로 구성되 었다. 이때 훈련시간 동안의 심박수를 무선심박계 (Polar S610, Finland)를 착용하고 실시한 결과 80∼90% HRmax 강도의 범위로 측정되었다.
- 피험자는 운동직후 휴식과정에서 요가매트에 누워 하체의 주동근육 부위와 관절을 중심으로 20분 정도의 스포츠마사지를 와 같이 실시하였다.
- 피험자들은 일정한 순번에 따라 운동전 안정시와 운동직후 혈액변인을 측정한 다음, 통제군은 주변에 설치한 요가매트에 편안하게 누워 완전휴식을 취하였고 실험군은 20분정도의 스포츠마사지를 시술하였다. 그리고 통제군 및 실험군 모두 휴식 종료 시점 30분에 혈액변인을 측정하였다.
- 혈액검사는 B-Hemoglobin(Hemocue, Germany)으로 Hemoglobin을 분석하였으며, Lactate Pro LT- 1710(Arkray factory, Japan)으로 Lactic Acid를 측정하였고, Rich Test GM300(Bionime corporation, Taiwan)으로 Glucose를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J시에 소재하고 있는 Y고등학교 재학생으로서 주당 20시간이상 정규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남자 태권도 엘리트선수 중에서 24명의 피험자를 선정하였으며, 운동 종료 후 안정 휴식을 하는 통제군과 스포츠마사지를 처치하는 실험군으로 각각 12명을 무선배정 하였다. 실험 진행과정에서 부상으로 인한 4명 중 집단별 각각 2명을 제외하고 2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 실험 시에도 환경의 변화로 인한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 훈련 시간대인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 Y고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체육관의 실험 환경은 온도 24±1℃, 습도 60±10%로 유지하였고, 피험자들은 실험 전 24시간부터 실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식물이나 약물의 섭취를 통제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J시에 소재하고 있는 Y고등학교 재학생으로서 주당 20시간이상 정규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남자 태권도 엘리트선수 중에서 24명의 피험자를 선정하였으며, 운동 종료 후 안정 휴식을 하는 통제군과 스포츠마사지를 처치하는 실험군으로 각각 12명을 무선배정 하였다. 실험 진행과정에서 부상으로 인한 4명 중 집단별 각각 2명을 제외하고 2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피험자 모두 대사성 질환이 없고 특정 약물은 복용하지 않았으며, 이들의 신체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데이터처리
- 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측정변인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각 집단의 측정시기(안정시, 운동후, 휴식 30분)별 측정변인의 평균값에 대해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LSD 방법으로 사후검증하였다. 측정시기별 집단간의 차이는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sample t-test)을 실시하여 검증하였다.
- 본 연구의 측정 자료는 SPSS win 14.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측정변인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각 집단의 측정시기(안정시, 운동후, 휴식 30분)별 측정변인의 평균값에 대해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LSD 방법으로 사후검증하였다.
- 각 집단의 측정시기(안정시, 운동후, 휴식 30분)별 측정변인의 평균값에 대해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LSD 방법으로 사후검증하였다. 측정시기별 집단간의 차이는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sample t-test)을 실시하여 검증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α=.
성능/효과
- 1. 혈중 헤모글로빈의 변화를 보면, 측정시기별로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2. 혈중 젖산의 변화를 보면, 휴식 30분에서 실험군이 통제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1).
- 3. 혈중 글루코스의 변화를 보면, 휴식 30분에서 실험군이 통제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1).
- 본 연구에서 운동 후 회복기에 스포츠마사지를 처치한 실험군이 통제군에 비해 회복기 30분 시점에서 젖산농도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태권도 운동 후 스포츠마사지그룹이 안정회복그룹에 비해 운동직후, 회복기 20분에 유의한차이를 나타냈다고 한 김도진과 김종혁(2003), 문병일(2003) 등의 연구, 최대운동 후 혈중젖산의 변화에서 스포츠마사지 회복 집단이 회복기에 유의하게 낮았다고 한 권유찬 등(2001), 김경화(2005), 이형국(1999) 등의 보고와 일치하는 것으로 운동 후 휴식기 마사지 처치에 의해 혈중 젖산 제거율이 높아짐을 확인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운동 후 회복기인 휴식 30분에서 태권도 운동자극에 의해 증가되었던 헤모글로빈의 감소폭이 스포츠마사지를 처치한 실험군이 통제군보다 다소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는 김우규(2003)의 태권도 훈련 후 스포츠마사지가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에서 적혈구와 백혈구, 헤모글로빈, 혈구용적의 변화가 스포츠마사지 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보고와 일치하며, 또한 최대운동후 Swedish 마사지가 면역관련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김명기(2005)의 연구에서 역시 적혈구와 백혈구 수, 헤모글로빈 농도가 비교집단에 비해 운동 직후 증가한 수치가 마사지 처치 후 감소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 본 연구결과와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또한 운동에 의해 혈중 에피네프린이 증가되어 지방대사의 활성화가 제한되는 반면 간 글리코겐의 분해를 촉진하여 혈중 글루코스 농도가 증가되는데, 운동강도가 높을수록 혈중 글루코스의 농도가 크게 증가한다(Edwards & Hopkins, 1993; 이충훈, 1996;장형철, 2003). 본 연구에서는 휴식시 스포츠마사지를 처치한 실험군이 통제군보다 휴식 30분시점에서 유의하게 낮은 수치의 혈중 글루코스 농도를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태권도 운동 후 스포츠마사지 그룹이 안정회복그룹에 비해 운동직후, 회복기 20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고 한 김도진과 김종혁(2003), 최대운동후 스포츠마사지 회복 집단이 회복기에 유의하게 낮았다는 권유찬 등(2001), 이형국(1999) 등의 연구와 일치하는 것으로 운동 후 스포츠마사지 처치는 혈중 글루코스의 농도를 빠르게 제거함으로써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보면, 운동 후 스포츠마사지 처치는 모세혈관의 확장을 가져와 혈액과 임파액의 흐름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젖산과 같은 피로물질의 제거와 가스교환의 증대로 피로에서의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이에 대한 결과는 과 같이 통제군과 실험군 모두 운동과 함께 급격히 증가하다 운동직후 감소하여 휴식 30분에 안정시 수준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F=101.014, p=.000; F=147.271, p=.000).
- 이에 대한 결과는 와 같이 통제군과 실험군 모두 운동과 함께 급격히 증가하다 운동직후 감소하여 휴식 30분에 안정시보다 높은 수준으로 회복하는 경향을 보였다(F=1437.943, p=.000; F=2131.042, p=.000).
- 이에 대한 결과는과 같이 통제군과 실험군 모두 운동과 함께 다소 증가하다 운동 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측정시기별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 집단간 비교에서 t-검정 결과 측정시기별로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 집단간 비교에서 안정시와 운동 후에는 집단간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휴식 30분에 통제군은 안정시보다 다소 높은 반면 실험군은 안정시와 같은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t=3.196, p=.005).
후속연구
- 체격에 따라 헤모글로빈량이 증가되는데, 훈련된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전혈량이 많기 때문에 헤모글로빈량이 현저하게 높다고 한다(이충훈, 1996). 따라서 추후의 연구에서는 개인별 특성, 운동량 및 휴식의 형태 등 다양한 조건에서의 조사가 요구된다고 사료된다.
- 따라서 운동 후 회복과정에서 안정휴식보다는 스포츠마사지가 피로회복의 효과에 긍정적이라고 사료된다. 또한 운동 강도와 지속시간은 회복기의 신진대사 활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스포츠마사지의 실시 시간과 적용방법에 의해서도 그 효과가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마사지의 처치시간 및 방법을 달리함에 따른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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