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수의 용도별 사용량은 주거형태, 거주자 생활양식, 주택구조 등의 내부적인 요인과 온도, 날씨, 수도요금 등과 같은 다양한 외부요인들의 영향을 받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거주민의 생활양식, 주거형태, 수도관련 시설의 변화 등에 따라 사용량이 점진적으로 변화하게 되며, 단기적으로는 기온이나 가뭄과 같은 기후조건이나 절수정책과 같은 인위적인 영향에 의해 사용량이 크게 변화하기도 한다. 용수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분석과 이해는 사용량의 변화원인과 경향을 설명해주고 여러가지 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서 물사용패턴과 향후 수요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준다. 본 연구에서는 가정용수의 용도별 사용량 실측자료를 바탕으로 사용패턴과 사용량에 미치는 영향인자를 분석하기 위하여 요일별, 월별, 계절별 사용량을 비교하고, 또한 가구특성, 기온 등의 외부인자에 의해 영향을 받는 용도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가정용수의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에 사용량이 가장 많고, 월간 중에는 7월의 사용량이 가장 높았으며, 월별 사용량의 첨두율은 평균대비 1.12로 나타났다. 기온에 따른 용도별 사용경향에서 총량용수는 $-14^{\circ}C{\sim}0^{\circ}C$까지 물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0^{\circ}C$이상에서는 큰 변화양상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세면, 세탁, 욕조용수는 $0^{\circ}C$이상에서도 점진적인 증가경향을 보였으나, 변기용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온에 대한 용도별 사용량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세면용수가 상관계수 0.73으로 상관성이 가장 높았으며, 변기용수는 -0.14로 매우 낮은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각 인자별로 가정용수 사용량 원단위의 차이에 대한 유의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하여 주택유형, 실거주인수, 가족구성, 건평, 수입, 맞벌이여부, 절수형변기, 비데기유무 등에 대하여 분산분석을 수행한 결과, 주택유형의 경우 욕조용수의 사용량에 차이가 발견되었고, 실거주인수는 싱크대, 변기, 기타, 총량용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특히 실거주인수는 세면과 욕조를 제외한 모든 용도별 사용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거주인수의 증감에 따라 용도별 사용량의 차이가 분명히 발생하며, 이는 향후 가구당 용수사용량을 설계하는 경우 평균 거주인수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가정용수의 용도별 사용특성 분석결과는 수요예측, 수요관리 정책수립, 수도관련 기자재 및 시설의 규격결정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용수의 용도별 사용량은 주거형태, 거주자 생활양식, 주택구조 등의 내부적인 요인과 온도, 날씨, 수도요금 등과 같은 다양한 외부요인들의 영향을 받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거주민의 생활양식, 주거형태, 수도관련 시설의 변화 등에 따라 사용량이 점진적으로 변화하게 되며, 단기적으로는 기온이나 가뭄과 같은 기후조건이나 절수정책과 같은 인위적인 영향에 의해 사용량이 크게 변화하기도 한다. 용수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분석과 이해는 사용량의 변화원인과 경향을 설명해주고 여러가지 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서 물사용패턴과 향후 수요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준다. 본 연구에서는 가정용수의 용도별 사용량 실측자료를 바탕으로 사용패턴과 사용량에 미치는 영향인자를 분석하기 위하여 요일별, 월별, 계절별 사용량을 비교하고, 또한 가구특성, 기온 등의 외부인자에 의해 영향을 받는 용도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가정용수의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에 사용량이 가장 많고, 월간 중에는 7월의 사용량이 가장 높았으며, 월별 사용량의 첨두율은 평균대비 1.12로 나타났다. 기온에 따른 용도별 사용경향에서 총량용수는 $-14^{\circ}C{\sim}0^{\circ}C$까지 물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0^{\circ}C$이상에서는 큰 변화양상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세면, 세탁, 욕조용수는 $0^{\circ}C$이상에서도 점진적인 증가경향을 보였으나, 변기용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온에 대한 용도별 사용량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세면용수가 상관계수 0.73으로 상관성이 가장 높았으며, 변기용수는 -0.14로 매우 낮은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각 인자별로 가정용수 사용량 원단위의 차이에 대한 유의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하여 주택유형, 실거주인수, 가족구성, 건평, 수입, 맞벌이여부, 절수형변기, 비데기유무 등에 대하여 분산분석을 수행한 결과, 주택유형의 경우 욕조용수의 사용량에 차이가 발견되었고, 실거주인수는 싱크대, 변기, 기타, 총량용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특히 실거주인수는 세면과 욕조를 제외한 모든 용도별 사용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거주인수의 증감에 따라 용도별 사용량의 차이가 분명히 발생하며, 이는 향후 가구당 용수사용량을 설계하는 경우 평균 거주인수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가정용수의 용도별 사용특성 분석결과는 수요예측, 수요관리 정책수립, 수도관련 기자재 및 시설의 규격결정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nd-uses of household water have been changed by a life style, housing type, weather, water rate and water supply facilities etc. and those variables can be considered as an internal and exogenous factors to estimate long-term demand forecasts. Analysis of influential factors on water consumption in...
End-uses of household water have been changed by a life style, housing type, weather, water rate and water supply facilities etc. and those variables can be considered as an internal and exogenous factors to estimate long-term demand forecasts. Analysis of influential factors on water consumption in households would give an explanation to cause on the change of trend and would help predicting the water demand of end-use in househol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demand trends and patterns of household water uses by metering and questionnaire such as occupation, revenue, numbers of family member, housing types, age, floor area and installation of water saving device, etc. The peak water uses were shown at Saturday among weekdays and July in a year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of water use pattern. A steep increase of total water volume can be found in the analysis of water demand trend according to temperature from $-14^{\circ}C$ to $0^{\circ}C$, while there are no significant variations in the phase of more than $0^{\circ}C$, with an almost stable demand. Washbowl water shows the highest and toilet water shows the lowest relation with temperature in correlation analysis results. In the results of ANOVA to find the significant difference in each unit water use by exogenous factors such as housing type, occupation, number of generation, residential area and income et al., difference was shown in bathtub water by housing type and shown in kitchen, toilet and miscellaneous water by numbers of resident. Especially, definite differences in components except washbowl and bathtub water, could be found by numbers of resident. Based on the result, average residents in a house should be carefully considered and the results can be applied as reference information, in decision making process for predicting water demand and establishing water conservation policy. It is expected that these can be used as design factors in planning stage for water and wastewater facilities.
End-uses of household water have been changed by a life style, housing type, weather, water rate and water supply facilities etc. and those variables can be considered as an internal and exogenous factors to estimate long-term demand forecasts. Analysis of influential factors on water consumption in households would give an explanation to cause on the change of trend and would help predicting the water demand of end-use in househol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demand trends and patterns of household water uses by metering and questionnaire such as occupation, revenue, numbers of family member, housing types, age, floor area and installation of water saving device, etc. The peak water uses were shown at Saturday among weekdays and July in a year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of water use pattern. A steep increase of total water volume can be found in the analysis of water demand trend according to temperature from $-14^{\circ}C$ to $0^{\circ}C$, while there are no significant variations in the phase of more than $0^{\circ}C$, with an almost stable demand. Washbowl water shows the highest and toilet water shows the lowest relation with temperature in correlation analysis results. In the results of ANOVA to find the significant difference in each unit water use by exogenous factors such as housing type, occupation, number of generation, residential area and income et al., difference was shown in bathtub water by housing type and shown in kitchen, toilet and miscellaneous water by numbers of resident. Especially, definite differences in components except washbowl and bathtub water, could be found by numbers of resident. Based on the result, average residents in a house should be carefully considered and the results can be applied as reference information, in decision making process for predicting water demand and establishing water conservation policy. It is expected that these can be used as design factors in planning stage for water and wastewater fac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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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법
이상은 등(2007)은 장기적인 물수요 예측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인과/구조모델과 시스템다이나믹스 기법을 이용하여 용수수요량 모델을 제안하였는데, 모델의 변수는 Foster et al.(1979)의 연구를 참고하여 가정용수 사용량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인자로 가구당물소비량(m3, Q), 평균수도요금(원/m3, P), 가구수입(백만원, Y), 여름철강수량(mm, R), 평균가구인수(명, N) 등을 변수로 설정하였다. 이처럼 용수수요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분석과 이해는 기초 사용량 자료 분석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다양한 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서 물사용패턴과 향후 경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가정용수의 용도별 유량조사를 위한 표본가구 선정은 인구, 가구수 등의 인문, 사회적 인자와 유량계 설치, 자료전송 등의 기술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여 전국 140여개 가구를 선정하였다(한국수자원공사, 2001). 가정내 용도별 구분은 총량 용수, 변기용수, 세면용수, 욕조용수, 싱크대용수, 세탁용수, 기타용수 등으로 구분하였다. 표본 가구에서 용도별 유량자료를 취득하기 위하여 전자식유량계에 데이터 저장과 무선 전송이 가능한 로거를 부착한 유량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작하여 각각의 수도꼭지에 설치하였다.
분산분석(ANOVA)은 두 집단 또는 세 집단 이상의 평균을 비교 검정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심정욱 외, 2001). 본 연구에서는 가정용수를 용도에 따라 변기, 싱크대, 세탁기, 욕조, 세면, 기타 총량용수로 분류하고 각 용도별 용수들을 대상으로 주택유형, 실 거주인원, 가족구성, 맞벌이여부, 건평, 수입, 절수형변기 여부, 비데기 유무 등의 가구특성 항목중 질적 인자를 중심으로 집단을 분류하여 그룹간의 용도별 평균 사용량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다중비교방법으로는 Duncan의 방법을 통하여 검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가정용수의 용도별 사용량 실측자료를 바탕으로 사용패턴을 분석하기 위하여 시계열(요일, 월, 계절) 사용량을 비교하였고, 사용량에 미치는 영향인자를 평가하기 위하여 가구특성인자, 기온 등의 외부인자에 대한 상관분석, 분산분석 등을 통하여 용도별 사용특성을 분석하였다.
가정내 용도별 구분은 총량 용수, 변기용수, 세면용수, 욕조용수, 싱크대용수, 세탁용수, 기타용수 등으로 구분하였다. 표본 가구에서 용도별 유량자료를 취득하기 위하여 전자식유량계에 데이터 저장과 무선 전송이 가능한 로거를 부착한 유량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작하여 각각의 수도꼭지에 설치하였다. 유량 실측기간은 2002~2006년 이다(Fig.
대상 데이터
가정용수의 용도별 사용량과 기온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서울지역 31가구의 용도별 실측자료를 추출하였다. 기온과 총량용수 원단위 전체를 도시한 결과, 총량용수는 Fig.
가정용수의 용도별 유량조사를 위한 표본가구 선정은 인구, 가구수 등의 인문, 사회적 인자와 유량계 설치, 자료전송 등의 기술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여 전국 140여개 가구를 선정하였다(한국수자원공사, 2001). 가정내 용도별 구분은 총량 용수, 변기용수, 세면용수, 욕조용수, 싱크대용수, 세탁용수, 기타용수 등으로 구분하였다.
공급량 자료는 수도권광역상수도가 공급되는 성남지역의 분당 제2배수지와 분당 제1소배수지로 급수되는 유량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이 지역의 급수인구는 2001년 기준 분당 제2 배수지 182,864인, 제1소배수지 20,825인으로 전체 203,689 인이다.
데이터처리
2. 각 인자별로 가정용수 사용량 원단위의 차이를 검토하기 위하여 주택유형, 실거주인수, 가족구성, 건평, 수입, 맞벌이여부, 절수형변기, 비데기유무 등에 대하여 분산분석을 수행하였다. 주택유형의 경우 욕조용수의 사용량에 차이가 발견되었고, 가족구성의 경우 싱크대, 변기, 기타, 총량용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또한 실거주인원이 많아질수록 용도별 용수의 평균사용량은 당연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변기용 수와 싱크대 용수 등에서 실거주인원이 2인인 경우와 6인 이상인 경우가 다른 경우(3, 4, 5인)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Duncan 사후검정을 실시하고 검증결과를 Table 7에 제시하였다. 가족구성에 대하여 1세대, 2세대, 3세대, 기타 가구로 4그룹으로 분류하여 사용목적별로 분석한 결과 변기, 싱크대, 기타, 총량용수는 유의수준 0.05에서 그룹별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는 용수들에 대하여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하여 Table 8에 결과를 제시하였다.
주택유형별 분산분석결과에 대한 Duncan의 사후검증결과는 Table 6과 같으며, 단독주택과 아파트, 아파트와 공동주택은 욕조용수 사용량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다고 볼 수 있는 반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거주인원이 많아질수록 용도별 용수의 평균사용량은 당연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변기용 수와 싱크대 용수 등에서 실거주인원이 2인인 경우와 6인 이상인 경우가 다른 경우(3, 4, 5인)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Duncan 사후검정을 실시하고 검증결과를 Table 7에 제시하였다. 가족구성에 대하여 1세대, 2세대, 3세대, 기타 가구로 4그룹으로 분류하여 사용목적별로 분석한 결과 변기, 싱크대, 기타, 총량용수는 유의수준 0.
성능/효과
1. 가정용수의 사용패턴을 분석하면, 토요일에 사용량이 가장 많고, 월간 중에는 7월의 사용량이 가장 높았으며, 월별 사용량의 첨두율은 평균대비 1.12로 나타났다. 기온에 따른 용도별 사용경향에서 총량용수는 -14℃~0℃까지 물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0℃이상에서는 큰 변화양상을 보이지 않았다.
3. 가정용수 용도별 사용량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인자들에 대한 상관관계 분석결과, 실거주인수, 수도요금, 건평, 방의 개수, 한 달 총수입과 같은 양적변수는 매우 낮은 상관성을 보였으며, 실거주인수와 변기, 취사 및 총량용수에서만 음의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특성인자 가운데 주택유형, 실거주인수, 가족구성, 건평, 수입, 맞벌이 여부, 절수형변기 여부, 비데기 유무 등에 대하여 각 용도별 사용량에 대한 유의수준 0.05에서 분산분석을 수행한 결과 주택유형, 실거주인수, 가족구성에서 유의한 결과가 도출되었고, 나머지 인자에 대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Table 5 참조). 세면용수는 인자별로 차이가 없었으며, 욕조용수는 주택유형에서 차이가 발견되었다.
6과 같다. 가정용수의 사용량이 전체 생활용수 공급량에 비하여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평균 대비 첨두율은 약 1.12, 최소사용월 대비 최대사용월의 비율은 1.24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수도협회(건설교통부, 2002)에서 조사된 자료와 비교하면 사용경향이 매우 유사하며 가정 용수와 급수량 사이의 상관성도 비슷한 결과이다.
가정용수의 용도별 사용량과 기온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서울지역 31가구의 용도별 실측자료를 추출하였다. 기온과 총량용수 원단위 전체를 도시한 결과, 총량용수는 Fig. 8과 같이 0~696 lpcd, 기온은 -14~32℃의 범위에서 뚜렷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온도를 2간격으로 나누어 사용량 평균값을 구한 결과, -14~0℃사이에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세면, 세탁, 용조용수는 0℃이상에서도 점진적인 증가경향을 보였으며, 변기용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온에 대한 용도별 사용량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세면용수가 상관계수 0.73으로 상관성이 가장 높았으며, 변기용수는 -0.14로 매우 낮은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기온에 따른 공급량의 변화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하여 5℃도 단위로 나누어 용수공급량 평균을 도시한 결과, Fig. 7과 같이 20℃까지는 물사용량에 변화가 크지 않았으나, 20℃를 넘어서면서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용수공급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세면용수는 인자별로 차이가 없었으며, 욕조용수는 주택유형에서 차이가 발견되었다. 또한 싱크대용수, 변기용수, 기타용수, 총량용수는 실거주인수와 가족구성에서 물사용량에 차이가 있으며, 세탁용수는 실거주인수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실거주인수의 경우 대부분의 용수사용에 차이가 나타나 실거주인수가 1인 1일 가정용수 사용량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기타용수의 용도가 대부분 베란다, 정원 등 청소용으로 활용되므로, 세탁과 청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가정활동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싱크대용 수의 경우 취사목적으로 사용되므로 시계열에 따른 변동이 크지 않았으며, 타 용수와의 상관성도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면용수와 욕조용수는 욕실내 사용용수로서 여름철 샤워와 세면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상대 적으로 겨울철에는 사용량이 줄어드는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기온에 따른 용도별 사용경향에서 총량용수는 -14℃~0℃까지 물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0℃이상에서는 큰 변화양상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세면, 세탁, 용조용수는 0℃이상에서도 점진적인 증가경향을 보였으며, 변기용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온에 대한 용도별 사용량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세면용수가 상관계수 0.
본 연구에서 취득한 상수공급량 자료를 인근 수원지점의 기온자료와 분석해 본 결과 상관계수(r)이 0.56으로 큰 상관성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신뢰구간 95%범위에 포함되는 자료에 대하여 기온의 증가에 따라 물사용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물사용량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간주할 수 있다.
Table 3은 앞서 살펴본 기온에 따른 용도별 사용량의 상관관계를 상관계수로 정리한 것이다. 세탁용수, 세면용수의 경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변기용수, 싱크대용수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외부 기온의 변화는 가정용수중 주로야외활동과 관련있는 용수의 증감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기본적인 취사와 용변 등에 소요되는 용수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수의 용도별 사용량과 가구특성인자 가운데 양적변수에 해당하는 실거주인원, 수도요금, 건평, 방의 개수, 한달 총수입에 대한 상관분석결과는 Table 9와 같다. 양적변수와각 용도별 사용량사이는 대체로 낮은 상관계수를 보이고 있으며, 가설검증결과에서는 실거주인수와 변기, 취사, 총량용수에서만 유의한 음의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특성인자는 앞서 언급한 기온과 같은 외부인자에 비해 상관관계가 매우 낮은 특성을 보였다.
세탁용수, 세면용수의 경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변기용수, 싱크대용수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외부 기온의 변화는 가정용수중 주로야외활동과 관련있는 용수의 증감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기본적인 취사와 용변 등에 소요되는 용수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 사용량의 계절에 따른 변화를 비교하면, 여름철에는 욕조용수, 세탁용수, 기타용수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상대 적으로 겨울철에는 욕조용수와 세탁용수의 사용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음식조리 및 설거지 등에 사용되는 싱크대 용수와 세면용수의 편차는 연중 4 l 내외로 계절적인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Table 4는 각 용도별 용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이다. 용도별 월별평균 사용량에 대하여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세탁용수와 기타용수의 상관계수가 가장 높았으며, 세면용수와 욕조용수의 상관계수도 0.72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기타용수의 용도가 대부분 베란다, 정원 등 청소용으로 활용되므로, 세탁과 청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가정활동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판단된다.
각 인자별로 가정용수 사용량 원단위의 차이를 검토하기 위하여 주택유형, 실거주인수, 가족구성, 건평, 수입, 맞벌이여부, 절수형변기, 비데기유무 등에 대하여 분산분석을 수행하였다. 주택유형의 경우 욕조용수의 사용량에 차이가 발견되었고, 가족구성의 경우 싱크대, 변기, 기타, 총량용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특히 실거주인수는 세면과 욕조를 제외한 모든 용도별 사용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거주인수의 증감에 따라 용도별 사용량의 차이가 분명히 발생하며, 이는 향후 가구당 용수사용량을 설계하는 경우 평균 거주인수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총량용수를 기준으로 요일별 용수사용량 원단위를 비교한 결과 Fig. 2와 같이 주 5일 근무로 인하여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이 가정에서의 물사용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중에는 월요일의 사용량이 많았고, 상대적으로 금요일의 물사용량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평균에 대한 첨두비율(토요일/평균)은 1.
2와 같이 주 5일 근무로 인하여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이 가정에서의 물사용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중에는 월요일의 사용량이 많았고, 상대적으로 금요일의 물사용량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평균에 대한 첨두비율(토요일/평균)은 1.05였으며, 최소 대비 최대비율은 1.09로 나타나 요일별 사용량변화는 평균사용량의 10%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로부터 도출된 결과는 가정용수의 용도별 사용특성 분석결과는 수요예측, 수요관리 정책수립, 수도관련 기자재 및 시설의 규격결정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유형의 경우 욕조용수의 사용량에 차이가 발견되었고, 가족구성의 경우 싱크대, 변기, 기타, 총량용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특히 실거주인수는 세면과 욕조를 제외한 모든 용도별 사용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거주인수의 증감에 따라 용도별 사용량의 차이가 분명히 발생하며, 이는 향후 가구당 용수사용량을 설계하는 경우 평균 거주인수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분산분석이란?
분산분석(ANOVA)은 두 집단 또는 세 집단 이상의 평균을 비교 검정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심정욱 외, 2001). 본 연구에서는 가정용수를 용도에 따라 변기, 싱크대, 세탁기, 욕조, 세면, 기타 총량용수로 분류하고 각 용도별 용수들을 대상으로 주택유형, 실 거주인원, 가족구성, 맞벌이여부, 건평, 수입, 절수형변기 여부, 비데기 유무 등의 가구특성 항목중 질적 인자를 중심으로 집단을 분류하여 그룹간의 용도별 평균 사용량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다중비교방법으로는 Duncan의 방법을 통하여 검정하였다.
가정용수의 용도별 사용량은 어떠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가?
가정용수의 용도별 사용량은 주거형태, 거주자 생활양식, 주택구조 등의 내부적인 요인과 온도, 날씨, 수도요금 등과 같은 다양한 외부요인들의 영향을 받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거주민의 생활양식, 주거형태, 수도관련 시설의 변화 등에 따라 사용량이 점진적으로 변화하게 되며, 단기적으로는 기온이나 가뭄과 같은 기후조건이나 절수정책과 같은 인위적인 영향에 의해 사용량이 크게 변화하기도 한다.
상관분석에서 사용되는 상관관계의 척도는 어떠한 것을 다루는가?
상관분석은 두 개 이상의 연속형 변수들 간에 어떠한 연관성이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방법으로 변수들의 원인과 결과에 관한 관계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상관성을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심정욱 외, 2001). 여기에서는 상관관계의 척도로서 Karl Pearson이 제시한 상관 계수를 다루는데 이는 두 양적인(연속형의) 변수간의 선형 연관성의 정도를 나타내주는 척도로서, 공분산이 변수의 단위나 범위에 영향을 받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를 표준화시킨 값이다.
참고문헌 (14)
건설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2002) 실측을 통한 생활용수의 예측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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