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gather baseline data on perceived housing values and satisfaction rates among consumers with the aim of using this information for future plann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were provided to 1000 university students from Gwangju and the Chonnam area from 2007 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gather baseline data on perceived housing values and satisfaction rates among consumers with the aim of using this information for future plann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were provided to 1000 university students from Gwangju and the Chonnam area from 2007 October 8th to 30th. The collected data was used to conduct comparative and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factor analysis, cluster analysis, t-test, $x^2-test$ and one-way ANOVA. Th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ly, in relation to perceived house values, students identified three factors as important: pursuit of convenience, disposition toward individuality-orientation and consciousness of others. The respondents regarded convenience as very important, especially in regard to one's safety, health and location of amenities. Secondly, cluster analysis based on perceived house value revealed passive and energetic types. Students in the energetic type exhibited a tendency to prefer convenience, independence, and consciousness of others. Finally in terms of housing satisfaction, the respondents identified four factors as important: house quality, neighborhood environment, local socio-psychological environment, and location. Housing satisfaction was higher among students who lived in large or new houses, shared the same house with their family, and had a room all to themselves. Accoding to these findings, university students important value safety, health and environmental-friendliness in a house and they find location important. Therefore, future houses should reflect these wa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gather baseline data on perceived housing values and satisfaction rates among consumers with the aim of using this information for future plann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were provided to 1000 university students from Gwangju and the Chonnam area from 2007 October 8th to 30th. The collected data was used to conduct comparative and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factor analysis, cluster analysis, t-test, $x^2-test$ and one-way ANOVA. Th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ly, in relation to perceived house values, students identified three factors as important: pursuit of convenience, disposition toward individuality-orientation and consciousness of others. The respondents regarded convenience as very important, especially in regard to one's safety, health and location of amenities. Secondly, cluster analysis based on perceived house value revealed passive and energetic types. Students in the energetic type exhibited a tendency to prefer convenience, independence, and consciousness of others. Finally in terms of housing satisfaction, the respondents identified four factors as important: house quality, neighborhood environment, local socio-psychological environment, and location. Housing satisfaction was higher among students who lived in large or new houses, shared the same house with their family, and had a room all to themselves. Accoding to these findings, university students important value safety, health and environmental-friendliness in a house and they find location important. Therefore, future houses should reflect these w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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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대학생들의 일상 및 공간에 관련된 사회문화적인 관심의 일환으로 이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주거 문화의 일부분인 주거가치와 주거만족도에 관해 조명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향후 주택시장의 실질적인 소비자가 될 대학생들의 주거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그들의 주거만족도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량적인 연구를 실시함으로써 미래의 주택계획과 방향 및 정책을 제안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적 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소재의 C 대학 재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2007년 10월 8일부터 30일까지 자기보고식으로 응답하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대학생의 배경특성과 주거가치, 그리고 주거만족도에 관한 내용을 조사하였다.
이 연구는 현재까지의 주거가치와 만족도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근거로 하여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새로운 가치관을 형성해 가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거행동의 기준이 되는 주거 가치를 규명하고, 주거 만족도를 파악하여 미래의 주거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주거 디자인 개발과 주거계획 수립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또한 조사대상자가 자가를 소유하고 있지 않고 부모의 집에서 동거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부모의 경제력에 의존한 자취나 하숙의 형태를 취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대학생인 점을 반영하여 에 제시한 선행연구들의 주거만족도 항목 중 경제성과 관련된 부분은 제외한 척도를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전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으로 답하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본 조사를 위한 조사대상 선정을 위하여 C대학교를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로 나누어 층화한 후, 각 단과대학과 학과별로 재학생 수를 파악하여 할당표집1)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주거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해 이론적 배경의 에서 제시한 연구자들의 주거만족도 척도를 사용하여 질문지를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주거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앞서 이론적 배경에서 제시한 의 연구자의 주거가치 척도를 참고하여 대학생의 특성과 관련 있다고 여겨지는 항목만을 추출하여 예비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총 16개의 문항으로 된 질문지를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전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으로 답하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본 조사를 위한 조사대상 선정을 위하여 C대학교를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로 나누어 층화한 후, 각 단과대학과 학과별로 재학생 수를 파악하여 할당표집1)하였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하였으며, 설문조사는 2007년 10월 8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 1,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회수된 설문지 중 부실하게 응답한 자료를 제외하여 1,000부의 질문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소재의 C 대학 재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2007년 10월 8일부터 30일까지 자기보고식으로 응답하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대학생의 배경특성과 주거가치, 그리고 주거만족도에 관한 내용을 조사하였다.
또한 조사대상자가 자가를 소유하고 있지 않고 부모의 집에서 동거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부모의 경제력에 의존한 자취나 하숙의 형태를 취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대학생인 점을 반영하여 <표 2>에 제시한 선행연구들의 주거만족도 항목 중 경제성과 관련된 부분은 제외한 척도를 구성하였다. 조사에 사용된 척도는 예비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총 16개의 문항을 구성되었다. 이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한 결과 α값이 .
대상 데이터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본 조사를 위한 조사대상 선정을 위하여 C대학교를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로 나누어 층화한 후, 각 단과대학과 학과별로 재학생 수를 파악하여 할당표집1)하였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하였으며, 설문조사는 2007년 10월 8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 1,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회수된 설문지 중 부실하게 응답한 자료를 제외하여 1,000부의 질문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그리고 이렇게 군집분석에 의해 분류된 주거가치 유형에 따른 배경변인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χ2분석과 t-test를 실시하였다.
대학생의 주거 가치가 어떠한 구조로 구분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각각 베리맥스 회전방식(Varimax Rotation)을 이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주거가치의 경우 <표 4>에서 총 16개의 문항에서 3개의 요인이 추출되어 각각 ‘편리성 지향’, ‘개성지향’, ‘타인의식’이라 명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분석은 SPSS/PC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학생의 주거가치와 만족도 등 측정도구들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 의 α 계수를 산출하였고,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각각의 항목에 대한 빈도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이 이용되었다. 또한 주거가치에 대해 변수간의 상관행렬로부터 공통 요인을 추출하여 각 변수의 성질을 간결한 형태로 기술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한 후 주거가치를 유형화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활용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군집분석에 의해 분류된 주거가치 유형에 따른 배경변인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χ2분석과 t-test를 실시하였다.
주거만족도는 주거가치 분석에서 사용한 요인분석을 동일하게 실시한 후, 성별과 학년 등 조사대상자의 배경특성에 따른 주거만족도의 차이와 상호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t-test와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주거가치 유형에 따른 주거만족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도 t-test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분석은 SPSS/PC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학생의 주거가치와 만족도 등 측정도구들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 의 α 계수를 산출하였고,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각각의 항목에 대한 빈도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이 이용되었다.
성별과 거주유형, 방 사용 형태에 따른 주거만족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고, 상관분석을 통해 주택규모, 건축경년의 변수가 주거만족도와 어떤 상호 관계를 보이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조사대상 대학생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거가치 특성을 토대로 유사한 대상들끼리 그룹핑하여 유형화시키기 위해 Ward의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조사대상자가 2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고, 유형별 주거가치 특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분류된 군집1과 군집2를 각각 ‘적극적 유형’과 ‘소극적 유형’이라고 명명하였다.
주거가치 유형별 배경변인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카이제곱(χ2) 분석과 t-test를 실시하였다.
주거가치 유형에 따른 주거만족도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실내 환경, 근린환경, 사회·심리적 환경, 입지환경의 모든 주거만족도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주거만족도는 주거가치 분석에서 사용한 요인분석을 동일하게 실시한 후, 성별과 학년 등 조사대상자의 배경특성에 따른 주거만족도의 차이와 상호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t-test와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주거가치 유형에 따른 주거만족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도 t-test를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편리성 지향’ 요인에서 가장 높은 평균을 보인 내용은 ‘범죄나 재해로부터 안전’에 관한 것으로 평균 4.17점으로 편리성 항목뿐만 아니라 전체 주거가치 항목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결과 조사대상자가 2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고, 유형별 주거가치 특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분류된 군집1과 군집2를 각각 ‘적극적 유형’과 ‘소극적 유형’이라고 명명하였다.
다음으로 ‘타인의식’ 요인에서 가장 높은 평균을 보인 항목은 주위 환경에 대한 욕구로 ‘주변에 나무가 많고 조용해야 한다’에 3.68점인 비교적 높은 점수가 나타났다.
둘째, 조사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주거가치 태도를 비슷한 유형으로 나눈 결과 두 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군집 1을 적극적 유형, 군집 2를 소극적 유형이라 명명하였다. 적극적 유형은 편리성지향, 개성지향, 타인의식이 모두 높은 유형이며 소극적 유형은 세 가지 주거가치 유형 모든 점수가 낮은 집단이다.
이것은 배경변인의 특성이 주거만족도에 영향을 주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주거환경의 다각적인 측면, 본 연구에서 조사된 편리성, 개성, 타인 의식 등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며,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거 및 지역사회 환경에서 이러한 요소들을 능동적으로 이용하고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하려고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소극적 집단보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주거가치 유형에 따른 주거만족도차이에 있어서 편리성을 추구하고 개성을 지향하며, 타인을 보다 의식하는 적극적인 유형의 학생들은 소극적 유형에 비해 모든 항목에서 주거만족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배경변인의 특성이 주거만족도에 영향을 주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배경변인과 관련하여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방을 혼자 사용하는 대학생일 경우, 그리고 주택의 규모가 클수록 실내 환경, 근린환경, 사회·심리적 환경, 주거만족도 전체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고, 건축경년이 짧을수록 실내 환경, 근린환경, 주거만족도 전체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본인의 방 사용에 있어서는 ‘혼자 사용’이 67.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형제·자매와 사용’하는 비율이 15.4%로 높게 조사되었으며 ‘조부모나 부모님과 함께 사용’하는 비율도 2.4%로 나타났다.
셋째, 주거만족도는 실내 환경, 근린환경, 사회·심리적 환경, 입지환경으로 구분되며, 실내 환경과 입지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근린환경과 사회·심리적 환경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생주거를 대상으로 실시한 심영섭(1998)의 학생 주거 실태조사에서는 주거만족도를 환경전반, 주거환경, 생활환경으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5% 이하로 매우 낮았으며 특히 생활환경 즉 도시 기반 시설 및 편의시설에 대한 불만족이 크게 나타났다. 연구자는 상업성 위주의 개발과 생활기본시설의 부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하였고, 생활환경 중 교통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으며 다음으로 편의시설, 공공시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성명·강순주(1997)는 신도시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거주자들이 경제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반면 사회성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이 연구에서 주거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학력, 소득, 연령, 주부취업유무, 주택의 규모와 소유형태, 이전 주택의 유형이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아파트의 규모가 크고, 주부의 학력이 높을수록 편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주택의 규모가 클수록 심미성을, 주부의 학력이 높을수록 경제성에 대한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이들의 주거가치 관련 변인 규명을 통해 현재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고, 현재의 주택에 대해 만족하는 청소년일수록 주거환경에서 개성 및 사회적 지위 특성에 대해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전체 조사대상 대학생 가운데 62.7%가 군집1의 ‘적극적 유형’에 해당하고, 나머지 37.3%가 군집2의 ‘소극적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조사대상자의 거주유형과 방사용의 형태는 ‘실내 환경’, ‘근린환경’, ‘사회·심리적 환경’, ‘입지 환경’의 주거만족도의 모든 부분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미치는 변인으로 작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즉 편리성 추구, 개성지향, 타인의식에 해당하는 주거가치 모든 항목에서 ‘소극적 유형’에 비해 평균이 더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사대상자의 거주유형과 방사용의 형태는 ‘실내 환경’, ‘근린환경’, ‘사회·심리적 환경’, ‘입지 환경’의 주거만족도의 모든 부분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미치는 변인으로 작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즉,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대학생은 자취나 하숙을 하는 대학생보다 주거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방을 혼자 사용하는 경우에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는 대학생보다 주거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첫째, 대학생의 주거가치는 편리성 지향, 개성지향, 타인지향의 세 가지 요인으로 구분되고, 응답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주거가치는 편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리성 지향 중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입지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대학생의 주거가치는 편리성 지향, 개성지향, 타인지향의 세 가지 요인으로 구분되고, 응답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주거가치는 편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리성 지향 중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입지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타인을 의식하는 경향이 높으며, 개성지향 요인은 세 개의 주거가치 항목 중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후속연구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대학생들은 안전하고 건강에 무해한 친환경적 주거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 등이 유리한 입지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다음 세대의 소비자를 위한 주거계획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을 주거가치 유형별로 적극적 집단과 소극적 집단으로만 분류하여 주거만족도를 측정하였으나, 주택이란 거주자의 생활을 담는 그릇이며 그 생활에 반응하는 유기적인 성격을 갖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거주자가 가지고 있는 주거에 대한 가치도 중요하지만 거주자의 생활양식이나 개인의 성향까지 포괄하는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집단유형의 분류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다양한 거주자 중심의 주택공급 및 정책실행에 활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조사대상을 광주·전남지역 소재의 C대학의 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학생 전체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으며,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을 제외하고 실시되었기 때문에 향후 연구에서는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주생활 특성이나 만족도 등과의 비교연구를 통해 대학생의 주거문화에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연구와 고찰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사료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대학생들은 안전하고 건강에 무해한 친환경적 주거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 등이 유리한 입지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다음 세대의 소비자를 위한 주거계획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을 주거가치 유형별로 적극적 집단과 소극적 집단으로만 분류하여 주거만족도를 측정하였으나, 주택이란 거주자의 생활을 담는 그릇이며 그 생활에 반응하는 유기적인 성격을 갖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거주자가 가지고 있는 주거에 대한 가치도 중요하지만 거주자의 생활양식이나 개인의 성향까지 포괄하는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집단유형의 분류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다양한 거주자 중심의 주택공급 및 정책실행에 활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학생의 배경특성과 주거가치, 그리고 주거만족도에 관한 내용을 조사했을 때 그 결과는?
첫째, 대학생의 주거가치는 편리성 지향, 개성지향, 타인지향의 세 가지 요인으로 구분되고, 응답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주거가치는 편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리성 지향 중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입지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타인을 의식하는 경향이 높으며, 개성지향 요인은 세 개의 주거가치 항목 중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둘째, 조사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주거가치 태도를 비슷한 유형으로 나눈 결과 두 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군집 1을 적극적 유형, 군집 2를 소극적 유형이라 명명하였다. 적극적 유형은 편리성지향, 개성지향, 타인의식이 모두 높은 유형이며 소극적 유형은 세 가지 주거가치 유형 모든 점수가 낮은 집단이다. 적극적 유형은 비교적 남학생보다 여학생인 경우가 많고,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규모가 크고 건축경년이 짧은 주택에 거주하는 경향이 있었다.
셋째, 주거만족도는 실내 환경, 근린환경, 사회·심리적 환경, 입지환경으로 구분되며, 실내 환경과 입지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근린환경과 사회·심리적 환경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배경변인과 관련하여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방을 혼자 사용하는 대학생일 경우, 그리고 주택의 규모가 클수록 실내 환경, 근린환경, 사회·심리적 환경, 주거만족도 전체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고, 건축경년이 짧을수록 실내 환경, 근린환경, 주거만족도 전체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주거가치 유형에 따른 주거만족도차이에 있어서 편리성을 추구하고 개성을 지향하며, 타인을 보다 의식하는 적극적인 유형의 학생들은 소극적 유형에 비해 모든 항목에서 주거만족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배경변인의 특성이 주거만족도에 영향을 주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주거환경의 다각적인 측면, 본 연구에서 조사된 편리성, 개성, 타인 의식 등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며,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거 및 지역사회 환경에서 이러한 요소들을 능동적으로 이용하고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하려고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소극적 집단보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주거만족도는 무엇인가?
주거만족도는 거주자가 생활하고 있는 주택에 대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 느낌을 의미하며, 주거에 대한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김은희·서치호, 2008). 이러한 주거만족도는 주거환경에 대한 여러 요소에 대한 거주자의 지각 및 평가 과정을 통해 결정된다.
주거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들은 어떻게 나뉘는가?
주거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들은 물리적, 사회적, 심리적 특성변인들로 나눌 수 있다. 물리적 요소로서 주택의 평면 유형과 시설수준, 주택의 소유형태, 방의 수 등이 연구되어 왔고, 사회·인구학적 변인으로는 성별, 연령, 가족 수, 교육수준, 가구의 소득, 직업 등이, 심리적인 변인으로는 입주자의 태도, 가치관 주거 경험 등이 포함된다(김미희·정미영, 2003).
참고문헌 (20)
고경필.윤재웅(1994), 주거가치와 주생활양식에 따른 주택구매행동 분석, 한국주거학회지, 5(2), 65-75
김경숙.김재준.김주형(2006), 아파트 브랜드와 소비자 주거만족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논문집, 22(11), 189-197
김미희.정미영(2003), 도시 청소년의 주거가치와 주거만족도, 한국주거학회, 14(3),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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