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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대한간호 = The Korean nurse, v.47 no.3 = no.251, 2008년, pp.16 - 19
오인숙
우리나라 간호사의 해외취업이 시작된 것은 1960년대 초 서독 진출부터다. 민간차원에서 비롯된 파독은 한국의 초기 산업화 과정에서 경제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1965년 이전까지 이루어졌던 개별적인 진출과는 달리 1966년부터는 집단으로 진출하게 됐다. 아울러 1969년 이후부터는 정부의 인력수출정책과 맞물려 '한독간호협정'이 체결되어 민간차원에서 정부차원으로 전환, 간호사 파독은 1976년까지 이어졌다. 우리나라 간호사의 독일 파견은 여성 전문인력 최초의 집단 해외취업으로, 한국과 독일 간의 교류 증진에도 일익을 담당했단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아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과 하순련 재독한인간호협회장, <독일 아리랑>의 저자인 김용출 세계일보 기자가 만나 간호사 파독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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