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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환자에서의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인식도: 환자, 보호자 및 일반인
Perception of Artificial Hydration for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Patients, Families and General Public 원문보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v.12 no.4, 2009년, pp.220 - 227  

양성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 ,  용진선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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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는 말기 암 환자에서의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인식정도를 환자, 가족, 및 일반인에 따라 파악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시도 되었다. 방법: 자료는 2007년 6월부터 12월까지 일개 대학병원의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 22명, 가족 100명과 호스피스 입원 경험이 없는 일반인 101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자가 개발한 설문지를 통하여 수집 되였다. 자료분석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인식도는 문항별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결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윤리적 관점에서 수액요법을 받으면 더 오랫동안 그리고 의식이 온전하게 살수 있다. 라는 관점이 세 그룹 모두에서 45% 이상이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또한 수액요법의 선택에 대해서는 세 그룹 모두에서 의료진에게 60% 이상의 의존도를 보였다. 2. 정서적 관점에서 수액요법을 하는 것이 도리이고 의무라고 세 그룹 모두에서 50% 이상에서 대답하였다. 3. 문화적 관점에서 수액요법을 하지 않게 되면 고통과 불안을 느낄 것 이라고 세 그룹 모두에서 80% 이상 대답하였다. 4. 본 연구자는 윤리적 관점, 정서적 관점, 문화적 관점에서 파악된 인식의 정도를 바탕으로 하여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행된 말기 암환자에서의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것으로 연구 결과 같은 문항에서도 환자, 가족, 일반인의 인식정도가 다르며, 반 이상의 대상자에게 적절한 교육과 대화가 필요함을 인지하였다. 이를 통해 임상에서도 각 환자마다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인식정도를 파악하여 의료 상황과 맞는 개별적 교육과 상담을 실행하여야 함을 알 수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how much understand about artificial hydration in patients with terminal cancer, according to the subject groups, including patients, families, and general public.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June 2007 to December 2007 and the participants i...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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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정맥 내 수액요법에 따른 장단점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고, 그에 앞서 대상자들의 인식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말기 암 환자에서의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인식 정도를 환자, 가족, 그리고 일반인에 따라 파악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가족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갈등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환자가 경험할 수 있는 힘든 증상을 조절하여 여생의 편안한 마무리를 돕고자 한다.
  • 또한 본 연구자들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수액요법에 대한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정서적, 및 문화적인 측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관찰해왔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정맥 내 수액요법에 따른 장단점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고, 그에 앞서 대상자들의 인식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 목적: 본 연구는 말기 암 환자에서의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인식정도를 환자, 가족, 및 일반인에 따라 파악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시도 되었다.
  • 문화적 관점에서는 특히, 동아시아권에서 강한 연대감으로 표현되고 있는 가족들의 어려움에 대해 물어보았다. ‘수액요법을 하지 않는 것을 가족이 고통스러워 하고, 가족은 불안할 것이다’는 문항에 거의 모든 대상자가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 본 연구는 말기 암 환자에서의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인식 정도를 환자, 가족, 및 일반인에 따라 파악하여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그러나 수액요법은 필요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가족들이 힘들어 할 것으로 대상자들은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정맥 내 수액요법을 시행함에 있어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인식정도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설문지를 개발하였고, 환자의 상황에 합당한 교육을 시행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하여 말기 암 환자에서의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적절한 개별적인 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느낄 수 있는 불안과 죄의식은 줄이고, 환자의 편안함을 증진하고자 한다.
  •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말기 암 환자에서의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인식 정도를 환자, 가족, 그리고 일반인에 따라 파악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가족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갈등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환자가 경험할 수 있는 힘든 증상을 조절하여 여생의 편안한 마무리를 돕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정맥 내 수액요법을 시행함에 있어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인식정도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설문지를 개발하였고, 환자의 상황에 합당한 교육을 시행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하여 말기 암 환자에서의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적절한 개별적인 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느낄 수 있는 불안과 죄의식은 줄이고, 환자의 편안함을 증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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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일본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액요법에 사용하는 양은 어떻게 되나요? 말기 암 환자의 구강섭취가 감소함에 따라 정맥내 수액요법을 고려하게 되는데, 이는 비경구적으로 투여되는 모든 종류의 수액이 혈관을 통해 체내에 공급되는 것을 말한다. 외국에서 발표된 연구로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액요법을 사용하는 양을 보게 되면, 2004년 일본 Morita 등(4)은 종양학에서는 1,240∼1,500 ml/day를, 완화의학에서는 570∼700 ml/day를 사용하였다고 보고하였다. 2003년 캐나다의 Lanuke와 Fainsinger(5)에 의한 말기 환자에 대한 수액요법의 실태 조사에서는 수액을 200 ml/day에서부터 2,400 ml/day까지 사용하여 같은 나라 안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의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어떻게 되나요? 우리나라의 암 환자는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질병 구조의 변화와 의학의 발달로 인해 점점 늘어나고 있고(1), 200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우리나라 총 사망자 246,113명 가운데 28.4%인 69,854명으로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2). 암이 말기로 진행되면서 환자들은 조절이 어려운 여러 증상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구강섭취를 감소시키는 증상들도 나타나게 된다.
말기 암 환자의 구강섭취의 어려움과 관련된 증상들로는 무엇이 있나요? 암이 말기로 진행되면서 환자들은 조절이 어려운 여러 증상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구강섭취를 감소시키는 증상들도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로 오심/구토는 말기 암 환자의 60% 정도가 경험하고, 식욕부진은 65% 정도, 그리고 변비는 50% 정도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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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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