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언론과 비판언론학 비판
A Critique on the Critical Communication Studies and Journalism Focused on the Neoliberalism in Korea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45, 2009년, pp.49 - 76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초록

신자유주의는 1997년 이후 한국 사회에 큰 흐름이 되었다. 이른바 ‘워싱턴 컨센서스’에 따라 진행된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한국 사회는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와 노동시장 불안정을 맞았다. 하지만 한국 사회 구성원 대다수는 신자유주의 개념을 아예 모르거나, 그것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인식하고 있다. 이 논문은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신자유주의 개념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그것을 불가피한 현실로 인식하는 데 일차적 책임이 한국 저널리즘에 있음을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 이어 그 현상을 비판적으로 논의해야 할 비판언론학이 한국 언론을 견제하거나 감시하는 데 소홀했음을 분석했다. "한국언론정보학보" 에 실린 모든 논문에서 ‘신자유주의’를 저널리즘과 연관지어 연구한 논문이 한 편도 없었다는 사실을 새삼 발견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논문은 비판언론학이 자기 정체성을 찾아 신자유주의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언론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언론학계 내부의 상호비판에도나서 저널리즘 현장과 연관성을 높여나가야 함을 제안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essay explores a critical review of the critical communication studies and Journalism focused on the neoliberalism in Korea. The majority of social member in Korea does not know the concept of neoliberalism, and just recognize it as a 'global standard.' This essay is analyzing Ko...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에서 기존 언론에 ‘억압’ 되어 있던 신자유주의 문제점이 폭발적으로 분출된 사건은 무엇인가? 기존 언론과 언론학계가 신자유주의에 대해 외면했지만, 그 폐해를 몸으로 겪고 있던 시민사회에서는 문제의식이 퍼져가고 있었다. 기존 언론에 ‘억압’ 되어 있던 신자유주의 문제점이 폭발적으로 분출된 사건이 바로 촛불 집회다.
촛불 집회참가자들이 광우병 자체를 신자유주의의 산물로 파악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지만 촛불 집회참가자들은 광우병 자체를 신자유주의의 산물로 파악했다. 기원전 5000년 무렵부터 인간과 더불어 살아온 소에게 갑자기 20세기 말에 광우병이 발병한 배경에는 초식동물인 소에게 소뼈를 사료로 먹이는 자본의 이윤 추구 논리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당시 대처 총리가 이끄는 신자유주의 정부가 식품위생 안전기구를 ‘민영화’해 검역을 소홀히 함으로써 광우병이 발생했다.
본 논문에서 신자유주의 시대로 규정한 시점은 언제인가? 한국 사회는 물론, 대학가 전반이 그렇듯이 언론학계에도 1997년 이후 신자유주의가 큰 영향을 끼쳐왔다. 한국 사회에서 신자유주의의 기점을 어디부터 설정할 것인가는 연구자에 따라 다르고, 더러는 1970년대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강내희, 2008, 239~240쪽), ‘신자유주의 시대’로 규정할 시점은 아무래도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은 1997년 이후로 보는게 타당하다. 실제로 그 이후 한국 사회는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어왔고 ‘평생직장’ 개념이 시나브로 사라져왔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