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DC, ESCORT, MIKE21 등 3가지 해수유동모형을 곰소만에 적용하여 각 모형의 조간대 모의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검증결과 세 모형 모두 관측치와 부합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는 등 해수유동 및 조간대를 무난하게 모의하고 있다. CPU 시간과 WCM 기능을 통해 계산 효율성을 검토하였고, 침수심/노출심 설정과 바닥마찰에 따른 결과를 분석하여 조간대 모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EFDC 모형은 정확성과 안정성 및 적용성에서 모두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효율성 측면과 모형수립이 다소 복잡하다는 단점을 보이고 있다. ESCORT 모형은 조간대 모의와 WCM에서는 EFDC에 비해 나은 결과를 보이는 반면 계산시간과 마찰특성에서는 열등한 결과를 보였다. MIKE21 모형은 계산시간에서 여타 모형에 비해 매우 빠른 반면, 저조시 수치진동이 유발되기도 하는데 상용모형이기에 모형의 개선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EFDC, ESCORT, MIKE21 등 3가지 해수유동모형을 곰소만에 적용하여 각 모형의 조간대 모의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검증결과 세 모형 모두 관측치와 부합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는 등 해수유동 및 조간대를 무난하게 모의하고 있다. CPU 시간과 WCM 기능을 통해 계산 효율성을 검토하였고, 침수심/노출심 설정과 바닥마찰에 따른 결과를 분석하여 조간대 모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EFDC 모형은 정확성과 안정성 및 적용성에서 모두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효율성 측면과 모형수립이 다소 복잡하다는 단점을 보이고 있다. ESCORT 모형은 조간대 모의와 WCM에서는 EFDC에 비해 나은 결과를 보이는 반면 계산시간과 마찰특성에서는 열등한 결과를 보였다. MIKE21 모형은 계산시간에서 여타 모형에 비해 매우 빠른 반면, 저조시 수치진동이 유발되기도 하는데 상용모형이기에 모형의 개선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EFDC, ESCORT and MIKE21 models are applied at the Gomso Bay to investigate each models' facilities of tidal flat simulation. Comparisons with observation data show that all models simulate hydrodynamic phenomena and tidal flat well. CPU time and WCM are examined to evaluate the efficiency of the mod...
EFDC, ESCORT and MIKE21 models are applied at the Gomso Bay to investigate each models' facilities of tidal flat simulation. Comparisons with observation data show that all models simulate hydrodynamic phenomena and tidal flat well. CPU time and WCM are examined to evaluate the efficiency of the models, and the effects of flooding/drying depth and bottom friction are examined to analyze models' facilities of simulating tidal flat. The EFDC model is considered to be fairly good in accuracy, stability and applicability, it is, however, poor in efficiency and its complexity. While the ESCORT model is superior to the EFDC in simulation of tidal flat, it is inferior to the EFDC in CPU time and simulation of bottom friction. The MIKE21 model is excellent in efficiency, but some numerical noise would be detected at low water, not permitting correction of the model.
EFDC, ESCORT and MIKE21 models are applied at the Gomso Bay to investigate each models' facilities of tidal flat simulation. Comparisons with observation data show that all models simulate hydrodynamic phenomena and tidal flat well. CPU time and WCM are examined to evaluate the efficiency of the models, and the effects of flooding/drying depth and bottom friction are examined to analyze models' facilities of simulating tidal flat. The EFDC model is considered to be fairly good in accuracy, stability and applicability, it is, however, poor in efficiency and its complexity. While the ESCORT model is superior to the EFDC in simulation of tidal flat, it is inferior to the EFDC in CPU time and simulation of bottom friction. The MIKE21 model is excellent in efficiency, but some numerical noise would be detected at low water, not permitting correction of the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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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6 m)에서 모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수심 조건에 따른 바닥마찰의 영향 및 바닥마찰의 증감에 따른 최강유속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상용모형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건은 안정성일 것이다. MIKE21 모형에서도 안정성이 담보되도록 다중 격자체계의 경계에서 적합성을 유지하기 위한 수많은 규칙이 있다(DHI Water and Environment, 2007).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차분법과 조간대 모의기법이 각기 다른 EFDC, ESCORT, MIKE21 모형을 선정하여 조간대가 발달된 곰소만 해역에 적용하였다. 각 모형별로 관측자료와 비교를 통한 검증을 선행한 후 계산 효율성, 침수심과 노출심의 한계 설정값 및 바닥마찰에 따른 민감도 분석 등 조간대 모의와 관련해 모형별 모의특성을 검토하였으며,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세 모형의 계산시간 간격(Δt)은 안정성이 담보된 상태에서 최대값을 선택하고 있다. 각 모형에 대해 계산시간 간격을 변화시켜 그에 따른 Cr수의 변화가 수치해석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시간 간격 감소에 따른 Cr수의 변화가 계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반면 CPU 시간의 증가만 초래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개방경계조건은 M2 분조를 S2 분조의 진폭만큼 추가로 증폭시켜 대조기 조건에서 3일간 모의하였으며, 초기조건으로는 수면변위와 유속을 전 계산영역에서 ‘0’으로 하는 cold start로 설정하였다.
광역 격자망(Fig. 3의 Area_1)은 격자간격 Δx=Δy=270 m, 격자수 76×47=3,572개, 세부역 격자망(Fig. 3의 Area_2)은 Δx=Δy=90 m, 160×109=17,440개, 상세역(Fig. 3의 Area_3) 격자망의 경우 Δx=Δy=30 m, 142×169=23,998개로 구축하였다.
조간대가 발달된 해역이나 수심변화가 심한 해역의 유동모의시 경계처리에 어려움이 없이 안정된 유동해석이 가능한 ESCORT 모형과는 달리 EFDC 모형과 MIKE21 모형의 경우 개방경계 부근의 수심이 얕거나 조간대가 위치할 경우 모의 초기에 수치적 불안정이 발생하므로 경계부근에 충분한 수심을 유지하여야 한다. 따라서 개방경계의 설정이 가능하도록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EFDC 모형과 MIKE21 모형의 서측 경계의 일부 수심을 수정하였으며, ESCORT 모형 또한 동일한 수심조건을 반영하기 위해 동일한 조건으로 수정하였다.
즉, EFDC 모형은 바닥조도의 두께 z0, ESCORT 모형의 경우 저면 마찰계수 Cb, MIKE21 모형은 Manning의 조도계수 n 값이 부여되므로, 식 (2)의 관계식에 따라 각 모형별로 저면 마찰계수를 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곰소만의 평균수심이 약 4.0 m 임을 감안해 EFDC 모형이 적용된 기존연구(Hamrick, 1994; Ji et al., 2001)가 취하고 있는 z0=0.02 m를 기준으로 ESCORT 모형의 저면 마찰계수 Cb는 0.0087, MIKE21 모형의 Manning의 조도계수 n은 0.0375로 각각 부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는 EFDC 모형(Hamrick, 1992)과 현재 국내에서 개발중인 ESCORT 모형(소 등, 2008; 강 등, 2009) 및 대표적인 국외 상용모형인 MIKE21 모형(DHI Water and Environment, 2007) 등을 조간대가 발달되어 있는 곰소만에 적용하여 조간대 모의에 대한 각 모형의 적용성을 검토한 후, 상호간의 비교연구를 통해 각 모형별 조간대 모의 특성 및 한계점 등을 고찰하였다.
특히 수심이 얕은 조간대 해역에서는 침수/노출 과정에서 수심이 매우 작아짐에 따라 불안정한 결과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앞서 검토된 노출심의 설정과 함께 저면 마찰계수의 설정에 세심한 주의를 요하게 된다. 본 절에서는 바닥조도의 두께(z0)를 0.1~10.0 cm까지 변화시켜 가며 모의를 수행하였으며, 수심 조건이 다른 두 정점, 즉 곰소항 부근 수로상에 위치한 PT3 정점(E.L(-)6.0 m)과 조간대 상에 위치한 PT4 정점(E.L(-)1.6 m)에서 모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수심 조건에 따른 바닥마찰의 영향 및 바닥마찰의 증감에 따른 최강유속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수심이 얕은 조간대 모의에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2차원 해석만을 실시하였다. 3차원 모형인 EFDC 모형과 ESCORT 모형의 경우 연직 격자개수를 1개로 취하여 2차원 모형인 MIKE21 모형과 비교를 시도하였다.
따라서 노출 격자의 증가로 계산격자가 감소되는 저조시의 CPU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계산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이 기능의 효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조석주기를 구분하여 CPU 시간을 산정하였다. 즉, 수위상승으로 침수면적이 증가하는 고조시(평균해면 上)와 침수면적이 감소하는 저조시(평균해면 下) 평균 CPU 시간을 산정하여 Table 4에 병기하였다.
344를 이용하였으며, 조간대 지역의 수심은 연안해역 기본도 및 인공위성 사진 등을 참조하여 작성하였다. 이때 수치모형의 안정성을 위하여 급경사 지형과 노출지역 등에 평활화 과정을 거쳐 수심도를 작성하였다.
일반적으로 침수심의 경우 최대값 및 최소값의 설정시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으므로 사용자가 적용해역의 지형조건(경사도)에 따라 적절한 값을 설정할 수 있으나, 노출심에 대해서는 대상해역의 지형조건 및 적용모형의 침수/노출 기법 등에 따라 제약을 받게 되며, 보통 침수심보다 작게 설정하게 된다. 이러한 침수심과 노출심 설정에 관한 각 모형별 제약조건의 검토를 위해 노출심을 5~11 cm까지 변화시켜가며 모의를 수행하였다. 이때 침수심과 노출심을 동일한 값으로 설정하는 ESCORT 모형을 제외하고 EFDC, MIKE21 모형의 침수심은 EFDC 모형의 한계값인 17 cm로 유지하였다.
이때 노출격자, 즉 전체 수심이 0보다 작은 격자의 수면변위는 계속 0을 유지하게 되며, 다음으로 연속방정식에서 새로이 계산한 수면변위를 이용하여 노출격자를 수정한다. 즉, 해안선 경계(침수격자)의 전체수심이 육지방향의 노출격자로 이동이 가능한지를 검사하며, 운동방정식을 이용하여 x, y 양방향의 유량을 계산하게 된다. 이때 연속방정식은 노출된 지점의 수심이 저장되며 다시 침수되었을 때 재사용되어 침수/노출 과정동안 만족시키게 된다.
대상 데이터
10에 제시하였다. 관측자료는 군산대학교 해양개발연구소(2007)에 수록된 자료(PT1, PT3)와 직접 관측한 자료, 즉 2009년 5월 22일 대조기시 WLR7과 RCM9을 이용해 주수로부 인근(PT2)에서 관측한 조위자료 및 조간대(PT4) 상에서 관측한 조위 및 유속자료를 활용하였다. 개방경계조건으로 부여한 분조(M2+S2) 상황이 관측이 이루어진 대조기 상황과 다소 괴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용된 세 모형 모두 전반적으로 관측자료와 부합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EFDC 모형은 곡면격자(curvilinear grid) 및 망원경형 격자 등 다양한 격자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x, y 양방향에 대해 일부 구간을 최소 크기인 30 m 격자로 하고 여기서 멀어질수록 격자의 크기가 최대 300 m로 커지는 가변격자 체계인 망원경형 격자를 채택하였다. 수립된 격자의 수는 x-방향 225개, y-방향 181개로 총 격자수는 225×181=40,725개이다(Fig.
수립된 격자의 수는 x-방향 225개, y-방향 181개로 총 격자수는 225×181=40,725개이다(Fig. 2).
데이터처리
수심이 얕은 조간대 모의에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2차원 해석만을 실시하였다. 3차원 모형인 EFDC 모형과 ESCORT 모형의 경우 연직 격자개수를 1개로 취하여 2차원 모형인 MIKE21 모형과 비교를 시도하였다. 개방경계조건은 M2 분조를 S2 분조의 진폭만큼 추가로 증폭시켜 대조기 조건에서 3일간 모의하였으며, 초기조건으로는 수면변위와 유속을 전 계산영역에서 ‘0’으로 하는 cold start로 설정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차분법과 조간대 모의기법이 각기 다른 EFDC, ESCORT, MIKE21 모형을 선정하여 조간대가 발달된 곰소만 해역에 적용하였다. 각 모형별로 관측자료와 비교를 통한 검증을 선행한 후 계산 효율성, 침수심과 노출심의 한계 설정값 및 바닥마찰에 따른 민감도 분석 등 조간대 모의와 관련해 모형별 모의특성을 검토하였으며,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곰소만의 조류는 만 북쪽 해안에 인접하여 동서방향으로 좁고 깊게 발달한 주수로를 따라 창조시에는 동쪽 방향으로 유입되고 낙조시에 서쪽 방향으로 유출된다. 수심도 생성을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에서 발행된 해도 No.344를 이용하였으며, 조간대 지역의 수심은 연안해역 기본도 및 인공위성 사진 등을 참조하여 작성하였다. 이때 수치모형의 안정성을 위하여 급경사 지형과 노출지역 등에 평활화 과정을 거쳐 수심도를 작성하였다.
수치해석방법으로 외부모드(2차원 모델)의 경우 양해법을 사용하여 방정식의 해를 구하게 되며, 내부모드의 경우에는 수평적으로는 양해법, 연직적으로는 음해법이 혼합된 준음해법을 사용한다. 시간차분방법으로는 POM 모형과 마찬가지로 외부모드와 내부모드 모두 Leapfrog 방법을 채택하였으며 Asselin time filter를 사용하여 Time splitting을 제거한다.
각 모형의 타당성 검증을 위하여 우선 각 모형의 시간간격은 수치적 안정성이 보장되는 한도에서의 최대값으로 선택하였고, 모형간의 비교를 위해 제반 매개변수는 Table 2에 보인 바와 같이 가급적 동일한 값을 부여하였다. 와점성계수는 격자크기와 유속경사에 의해 결정되는 식 (1)의 Smagorinsky 식(Smagorinsky, 1963)을 적용하였다.
외부모드와 내부모드 모두에 Flather and Heaps(1975)의 조간대 처리 기법에 기초한 Flather and Hubbert(1990) 방법을 적용하였다. 양해법이 적용되는 본 모형은 앞서 언급된 것처럼 계산시간이 매우 길어지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성능/효과
ESCORT 모형의 경우 5 cm 이상인 상태에서 노출심이 증가함에 따라 침수면적비율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어 침수심과 노출심 설정에 별다른 제약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FDC 모형은 7 cm 미만으로 노출심 설정이 불가능하였으며, 7~10 cm인 조건에서는 ESCORT 모형과 비슷한 침수면적을 보이고 있으나 11 cm 이상으로 설정할 경우 침수면적이 크게 감소되어 정상적인 모의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MIKE21 모형은 다른 두 모형에 비해 약간 작기는 하나 노출심의변화에따른침수면적은큰변화를보이지않는다.
세 모형 모두 질량보존에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모의결과가 관측자료와 부합하고 있으며 조위와 유속의 위상 또한 거의 일치하는 등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ESCORT와 MIKE21 모형의 경우 수심이 얕고 수로폭이 좁은 내부 해역에서 저조시 수치적으로 불안정한 구간이 일부 나타나고 있는데 반해, EFDC 모형은 관측자료와 가장 부합한 결과를 보일 뿐 아니라 수치적으로도 가장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 모형의 정확성 및 적용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모형에 대해 계산시간 간격을 변화시켜 그에 따른 Cr수의 변화가 수치해석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시간 간격 감소에 따른 Cr수의 변화가 계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반면 CPU 시간의 증가만 초래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각 모형별로 주어진 공간격자 상황에서 최적의 시간간격을 산정할 수 있었으며, 그 내용은 전절에서 제시된 값과 동일하며 Table 2에 제시된 바와 같다.
MIKE21 모형은 다른 두 모형에 비해 약간 작기는 하나 노출심의변화에따른침수면적은큰변화를보이지않는다. 다만 본문에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침수심과 노출심을 17 cm로 동일하게 설정할 경우 정상적인 모의가 되지 않아 양 수심의 차이는 최소 1 cm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나타났다.
침수심(flooding depth)/노출심 뿐 아니라 수면경사까지 고려하여 침수/노출이 결정되는 이 기법에 대해서는 원문헌(Flather and Hubbert, 1990)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또한 EFDC 모형과 마찬가지로 WCM 기능을 부가하여 저장공간을 효율적으로 감소시켰다.
ESCORT 모형의 경우는 별다른 제약이 없이 침수심과 노출심을 최소 5 cm 이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MIKE21 모형은 노출심을 최소 1 cm 이상, 침수심과 노출심의 수심차를 1 cm 이상만 유지하면 되므로 다른 모형에 비해 침수/노출심의 설정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바닥마찰의 크기에 따라 EFDC 모형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여 모형의 보정 측면에 장점이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일부 조건에서 수치진동이 유발되는 ESCORT 모형과 MIKE21 모형과는 달리 EFDC 모형은 가장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 수심이 얕은 조간대 해역에서의 적용성이 매우 우수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5절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모형의 타당성 검증 및 모형별 결과 비교를 위해 침수심과 노출심은 세 모형 모두 침수/노출 모의시 안정성이 보장되는 한도내에서 최소값인 17 cm와 7 cm로 부여하였다. 단, 침수심과 노출심을 동일하게 설정하는 ESCORT 모형은 17 cm로 동일하게 부여하였다.
세 모형 모두 질량보존에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모의결과가 관측자료와 부합하고 있으며 조위와 유속의 위상 또한 거의 일치하는 등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ESCORT와 MIKE21 모형의 경우 수심이 얕고 수로폭이 좁은 내부 해역에서 저조시 수치적으로 불안정한 구간이 일부 나타나고 있는데 반해, EFDC 모형은 관측자료와 가장 부합한 결과를 보일 뿐 아니라 수치적으로도 가장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 모형의 정확성 및 적용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침수/노출 모의시 침수심과 노출심의 설정에 별다른 제약조건이 없는 ESCORT 모형과는 달리 EFDC 모형과 MIKE21 모형의 경우 침수심은 노출심보다 반드시 커야 하는 제약조건을 가지고 있다. 여러 번의 수치모의를 통해 EFDC 모형의 경우 침수심은 최소 17 cm 이상, 노출심은 7 cm 이상으로 설정해야 하며, MIKE21 모형은 노출심의 제한값인 1 cm 보다 최소한 1 cm 이상의 수심차만 유지할 경우 조간대 상에서의 침수/노출 거동이 원활히 모의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와 관련해서는 후술되는 3.
이상의 검토결과, 적용된 세 모형 모두 전반적으로 조간대 모의의 적용성은 양호한 결과를 보이긴 하나, 전반적으로 EFDC 모형이 정확성과 안정성 및 적용성 등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형 수립시 다소 복잡한 점과 계산의 효율성 측면에서 다소 미흡하기 때문에 범람해석 등과 같이 세밀한 격자망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MIKE21 모형이 적용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바닥마찰의 크기에 따라 EFDC 모형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여 모형의 보정 측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는 점 외에도 마찰계수가 작을 경우에도 안정적인 결과를 생산하고 있다는 장점을 보이고 있어 조간대가 발달된 해역에서 여타 모형에 비해 적용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조석주기를 구분하여 CPU 시간을 산정하고 각 모형별로 비교한 결과, 상용모형인 MIKE21 모형이 다른 두 모형에 비해 계산속도가 약 5배 이상 월등히 빠른 결과를 나타냈다. 양해법을 사용하는 ESCORT 모형의 경우 계산속도가 가장 느린 반면, 계산격자가 감소하는 저조시의 CPU 시간이 고조시에 비해 1분 이상 단축되의 WCM 기법의 도입에 따른 계산의 효율성 증대가 확인되고 있다.
침수심과 노출심의 한계 설정값은 ESCORT 모형과 MIKE21모형이 별다른 제약없이 설정이 가능한 반면, EFDC 모형의 경우 침수심과 노출심을 각각 17 cm와 7 cm 이상으로 설정해야 하는 등 다소 제약이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조석주기 동안 CPU 시간은 MIKE21-EFDC-ESCORT 모형 순으로, 상용모형으로 빠른 계산시간의 장점을 갖는 MIKE21 모형이 다른 두 모형에 비해 월등히 빠른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ESCORT 모형이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해법의 경우 이동경계의 속도에 제약이 있어 조간대 모의는 음해법이 유리하다고 알려진 일반적인 경향과도 일치하고 있다.
후속연구
경계부근에서의 흐름도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EFDC 모형과 MIKE21 모형의 경우 전술한 바와 같이 모의 초기의 불안정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개방경계인 서측경계의 일부수심을 수정한 결과이다. 즉, 곰소만과 같이 수심변화가 심한 해역을 모의할 경우 개방경계에서의 수심 수정이 관심해역의 유동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만큼 충분한 거리를 두고 개방경계를 설정하고, 충분한 수심을 확보함으로써 안정된 경계처리 및 정확한 유동 모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반해 ESCORT 모형은 수심변화가 심한 해역의 경계처리에 큰 어려움이 없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곰소만은 어디에 위치했는가?
곰소만은 서해안의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서쪽으로 열린 반폐쇄적 만(폭 : 7~9 km, 길이 : 20 km)으로 Fig. 1에 제시한 위성사진과 같이 내부수역의 70 % 가량이 조간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만 입구 부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수심이 5 m 이내의 얕은 해역으로 본 연구목적에 적합한 해역환경을 이루고 있다.
MIKE21 모형은 무엇에 대해 둥지형 격자를 채택하여 격자를 구성하였는가?
MIKE21 모형은 EFDC, ESCORT 모형과 동일한 영역에 대해 둥지형 격자를 채택하여 격자를 구성하였으며, 둥지형 격자 구축시 공간상 해석능력의 도약이 ΔxCoarse=3ΔxFine인 것을 감안해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광역 격자망(Fig.
개방경계의 설정이 가능하도록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EFDC 모형과 MIKE21 모형의 서측 경계의 일부 수심을 수정하였으며, ESCORT 모형 또한 동일한 수심조건을 반영하기 위해 동일한 조건으로 수정한 이유는?
조간대가 발달된 해역이나 수심변화가 심한 해역의 유동모의시 경계처리에 어려움이 없이 안정된 유동해석이 가능한 ESCORT 모형과는 달리 EFDC 모형과 MIKE21 모형의 경우 개방경계 부근의 수심이 얕거나 조간대가 위치할 경우 모의 초기에 수치적 불안정이 발생하므로 경계부근에 충분한 수심을 유지하여야 한다. 따라서 개방경계의 설정이 가능하도록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EFDC 모형과 MIKE21 모형의 서측 경계의 일부 수심을 수정하였으며, ESCORT 모형 또한 동일한 수심조건을 반영하기 위해 동일한 조건으로 수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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