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대학생의 결혼의식, 원가족 건강성 및 성의식에 대한 조사연구

오원옥

doi:10.5977/jkasne.2009.15.2.232

[국내논문] 대학생의 결혼의식, 원가족 건강성 및 성의식에 대한 조사연구
Marriage Outlook, Health of the Family of Origin and Sexual Awareness among University Students 원문보기

한국간호교육학회지 =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v.15 no.2, 2009년, pp.232 - 240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predictors of marriage outlook for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Method: A convenience sampling method was used and 438 university students were studied for final analysis.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through the use of questionnaires which were constructed to include Marriage outlook scale, Family-of-origin Scale-55 and Sexual Knowledge & Attitude Test. Results: Marriage outlook for university students didn't demonstrate a positive point of view.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marriage outlook, health of the family of origin and sexual awareness. The significant factors influencing marriage outlook of university students were current dating, health of the family of origin, gender, and religion. These factors explained 10.6% of marriage outlook of university students. Conclusions: These results support that special programs are needed in inducing a change in marriage outlook to overcome the low birthrate of Korea. These programs need to consider personal factors including the health of the family of origin, gender and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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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청년들의 결혼의식과 관련된 요소로서 원가족 건강성, 성의식 등의 주요 개념들 간의 관련성은 소수 제시되고 있으나, 결혼의식에 영향하는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에 대한 파악은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청년층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의 결혼에 대한 의식을 규명하고 원가족 건강성과 성의식과 같은 요소와 함께, 어떤 요인들이 대학생들의 결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부모가 될 대학생들의 결혼에 대한 의식을 파악하고, 이에 영향하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그들의 출산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고 적절한 출산 유지를 위한 보건계획 수립을 위한 의미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결혼의식의 정도와 이에 영향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또한 본 연구 참여 시 연구 대상자에게 발생될 수 있는 이익과 불이익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질문지의 완성 후에라도 연구 참여를 원치 않는 경우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연구자의 연락처를 제공하여 연구 참여 대상자의 윤리적 권리를 최대한 보호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러한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결혼에 대한 의식의 변화는 사회적 환경 변화 등의 요인과 함께 출산율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위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고려되고 있는 성인초기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의 결혼의식에 대한 파악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이성교제는 과거의 이성교제 경험보다 좀 더 강력한 관련이 있음이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예측요인 분석 결과에 대한 논의 부분에서 자세히 기술하고자 한다.
이는 권인숙(2003)의 연구결과와 상반된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해석으로는 물론 실제 성의식과 결혼의식이 상관관계가 없다고도 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에도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지적하고자 한다. 즉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성의식 측정도구는매우 오래전에 개발된 것으로 시대에 따라 변화된 젊은이들의 성의식을 측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향후 부모가 될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결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함으로써 대학생들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대학생이 가지고 있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의 정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저출산이라는 국가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결혼에 대한 의식 변화 유도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가설 설정

본 연구가 실무적, 교육적 차원에서 대학생의 긍정적 결혼의식 확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해준다는 위와 같은 의의와 함께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있음을 밝힌다. 첫째, 낮은 설명력이다. 비록 본 연구의 결과는 대학생의 결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규명하고는 있으나, 규명된 변수들에 의한 설명력은 10.

제안 방법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08년 9월에서 2009년 2월까지였으며, 자료수집방법은 본 연구자와 연구자로부터 자료수집 방법에 대해 교육받은 연구보조자가 경기 지역의 1개 대학교와, 경북 지역에 소재하는 3개 대학(교)개의 총 4개 대학(교)의 대학생에게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 또는 연구보조자가 학생들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한 후 동의한 대상자에게 질문지를 배부, 작성하게 한 후 즉시 회수하였다. 회수된 질문지는 총 453부였으며 이중 응답이 불성실한 경우에 해당하는 15부를 제외한 438부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대학생의 결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원가족 건강성과 성의식 그리고 일반적 특성 중 결혼의식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 즉 성별, 경제수준, 종교유무, 이성교제경험, 현재 이성교제여부를 포함한 총 7개의 독립변인으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중, 성별, 종교유무, 이성교제경험, 현재 이성교제 여부는 가변수(dummy variable)로 처리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표적모집단은 대학생이며, 근접모집단은 경기와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다. 현재 대학 또는 대학교에 재학중인 1-4학년까지의 결혼하지 않은 미혼 상태의 대학생으로 본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대학생 453명을 임의 표출하여 본 연구의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표적모집단은 대학생이며, 근접모집단은 경기와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다. 현재 대학 또는 대학교에 재학중인 1-4학년까지의 결혼하지 않은 미혼 상태의 대학생으로 본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대학생 453명을 임의 표출하여 본 연구의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Tabachnick과 Fidell(1996)은 회귀분석에서 예측변인의 확인을 위해서는 N≥104+m(N=필요한 대상자의 수, m=독립변인의 수)의 대상자 수가 필요함을 제안하고 있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08년 9월에서 2009년 2월까지였으며, 자료수집방법은 본 연구자와 연구자로부터 자료수집 방법에 대해 교육받은 연구보조자가 경기 지역의 1개 대학교와, 경북 지역에 소재하는 3개 대학(교)개의 총 4개 대학(교)의 대학생에게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 또는 연구보조자가 학생들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한 후 동의한 대상자에게 질문지를 배부, 작성하게 한 후 즉시 회수하였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 또는 연구보조자가 학생들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한 후 동의한 대상자에게 질문지를 배부, 작성하게 한 후 즉시 회수하였다. 회수된 질문지는 총 453부였으며 이중 응답이 불성실한 경우에 해당하는 15부를 제외한 438부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Cook's D 의 값도 모든 대상자의 관찰치의 값이 0.1 이하의 값을 보여 438명 모두를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 결혼의식, 원가족건강성 및 성의식 정도는 기술적 통계방법을 이용하였다.
• 대학생의 결혼의식에 영향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 대학생의 결혼의식, 원가족건강성 및 성의식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하였다.
•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결혼의식 정도는 t-test, ANOVA 및 Duncan 다중 비교 검증법을 이용하였다.
대학생의 결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원가족 건강성과 성의식 그리고 일반적 특성 중 결혼의식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 즉 성별, 경제수준, 종교유무, 이성교제경험, 현재 이성교제여부를 포함한 총 7개의 독립변인으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중, 성별, 종교유무, 이성교제경험, 현재 이성교제 여부는 가변수(dummy variable)로 처리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기 전 다중공선 성 검증과 잔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수추정치에 대한 허용도(tolerance)가 모든 독립변수에 대해 0.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Lief와 Reed(Miller & Lief, 1979에 인용됨)에 의해 개발된 성지식 및 태도 측정도구(Sexual Knowledge and Attitude Test: SKAT)에 의해 측정된 점수를 의미한다.
대학생의 성의식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Lief와 Reed(Miller & Lief, 1979에 인용됨)의 SKAT(Sexual Knowledge & Attitude Test)를 권인숙(2003)이 대학생에게 적합하도록 수정, 보완하여 활용한 총 20문항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결혼의식(marriage outlook)이란, 결혼과 관련된 주요변인인 결혼관, 가족관, 사랑관, 배우자관, 성관, 성역할관을 포함하는 결혼 전반에 관한 인식을 의미한다(진경복, 2005). 본 연구에서는 진경복(2005)이 문헌고찰을 토대로 개발한 결혼의식 측정도구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대학생의 결혼의식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진경복(2005)이 문헌고찰을 토대로 개발한 결혼의식측정도구를 활용하였다. 이 도구는 결혼관 8문항, 사랑관 6문항, 가족관 6문항, 배우자관 6문항, 성관 6문항, 그리고 성역할관 6문항의 6개의 하위 영역의 총 3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생의 원가족 건강성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최현미(1996)가 Hovestadt 등(1985)이 개발한 원가족 척도를 이용하여 한국가족의 실태에 맞게 개발한 원가족척도(the family-oforigin Scale-55: FOS-55) 중 가족 구성원 간의 자율성과 친밀성을 중심으로 측정하기 위해 차정화(2002)가 사용한 16문항을 활용하였다. 각 문항은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매우 그렇다)까지의 5점 척도로 측정된 점수가 높을수록 원가족의 자율감과 친밀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Tabachnick과 Fidell(1996)은 회귀분석에서 예측변인의 확인을 위해서는 N≥104+m(N=필요한 대상자의 수, m=독립변인의 수)의 대상자 수가 필요함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근거해 볼 때 본 연구의 경우 회귀분석 단계에서 최종적으로 7개의 독립변인이 투입되었고, 이를 이 공식에 대입하면 회귀분석을 위한 최소의 대상자 수는 111명(104+7)으로 산출되어 본 연구 대상자인 453명의 표본 크기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다중공선성의 확인 후 그 다음 절차인 잔차분석을 위해 더빈-왓슨 검정과 Cook's D 검정을 수행 한 결과 더빈-왓슨의 값이 2에 가까운 2.002의 값이 확인되어 설정할 모형의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79)보다 결혼 의식 정도가 높았다. 이성교제 경험에 대해서는 이성교제를 해본 경험이 있는 경우(평균: 130.05)가 없는 경우(평균: 125.69) 보다 결혼의식 정도가 높았고, 또한 현재 이성교제 중(평균: 130.96)인 대상자가 이성교제 중이지 않은 경우(평균:126.17)보다 결혼의식 정도가 높았다.
대학생의 원가족 건강성의 정도는 평균 48.63점(SD=6.66)으로 5점 척도에서 평균평점 3.04점을 나타났다. 대학생의 성의식 정도는 평균 27.
이 중, 성별, 종교유무, 이성교제경험, 현재 이성교제 여부는 가변수(dummy variable)로 처리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기 전 다중공선 성 검증과 잔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수추정치에 대한 허용도(tolerance)가 모든 독립변수에 대해 0.31-0.98로 모두 0.1 이상으로 나타났고, 분산팽창요인값(VIF)도 1.02-3.13으로 모두 5 이하의 값을 나타내 다중공선성 문제를 배제할 수 있었다.또한 다중공선성의 확인 후 그 다음 절차인 잔차분석을 위해 더빈-왓슨 검정과 Cook's D 검정을 수행 한 결과 더빈-왓슨의 값이 2에 가까운 2.
본 연구 결과 대학생들의 결혼에 대한 의식은 5점 만점의 평균평점 3.38로 ‘보통이다’와 ‘그렇다’ 사이의 점수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요건들이 충족되어 대학생의 결혼의식 정도를 설명해주는 요인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현재 이성교제 여부, 원가족 건강성, 성별(남자), 종교유무(있음)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규명되었다. 이 중 현재 이성교제 여부가 0.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학생의 결혼의식은 성별, 경제수준, 종교유무, 이성교제경험, 현재 이성교제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남자 대학생의 경우 여학생 보다 결혼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러 선행 연구를 통해서도 규명된 바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젊은이들이 결혼이라는 발달과업을 완성하기 전에 이성과의 친밀한 만남이 선행되어지고 이러한 이성과의 교재는 결혼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갖게 하는 요인이 됨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이성교제는 과거의 이성교제 경험보다 좀 더 강력한 관련이 있음이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예측요인 분석 결과에 대한 논의 부분에서 자세히 기술하고자 한다.
대학생의 결혼의식과 원가족 건강성 및 성의식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한 결과 결혼의식 정도는 원가족 건강성과 순 상관관계가 있었고, 성의식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선영(2007)은 현재 우리나라의 저출산의 원인에 대한 고찰을 통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가정의 불안정성을 들었고, 권인숙(2003) 역시 가정의 분위기는 자녀들이 결혼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는 것과 관련된다고 하여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 주고 있다.
한선영(2007)은 현재 우리나라의 저출산의 원인에 대한 고찰을 통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가정의 불안정성을 들었고, 권인숙(2003) 역시 가정의 분위기는 자녀들이 결혼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는 것과 관련된다고 하여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은이들의 결혼의식과 관련된 요인들을 사정할 때 개인의 특성뿐만 아니라 그들이 속해 있는원가족의 건강성과 같은 가족적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됨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성의식은 대학생의 결혼의식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규명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인 대학생의 결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규명한 결과 현재의 이성교제 여부가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 시절이 포함되어 있는 성인초기의 발달과업과 관련되어 설명될 수 있겠다.
본 연구는 향후 부모가 될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결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함으로써 대학생들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대학생이 가지고 있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의 정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저출산이라는 국가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결혼에 대한 의식 변화 유도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의 결혼의식에는 성별, 종교유무, 경제수준, 이성교제 경험 등이 관련 있는 변인으로 규명되었다.

후속연구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청년층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의 결혼에 대한 의식을 규명하고 원가족 건강성과 성의식과 같은 요소와 함께, 어떤 요인들이 대학생들의 결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부모가 될 대학생들의 결혼에 대한 의식을 파악하고, 이에 영향하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그들의 출산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고 적절한 출산 유지를 위한 보건계획 수립을 위한 의미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기독교와 불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보다 결혼의 필요성을 더욱 높게 인식하고 있다는 윤미라(2006)의 연구결과, 그리고 종교가 없는 집단이 더욱 자유로운 결혼관을 가진다는 조소연과 오윤자(2001)의 연구결과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이와 같은 결과는 대학생을 위한 결혼에 대한 의식 변화 유도를 위한 교육 또는 상담 프로그램의 개발 시에 특히 경제적 환경이 열악하고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대상자를 우선적인 대상자로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해석으로는 물론 실제 성의식과 결혼의식이 상관관계가 없다고도 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에도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지적하고자 한다. 즉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성의식 측정도구는매우 오래전에 개발된 것으로 시대에 따라 변화된 젊은이들의 성의식을 측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현대 젊은이들의 성의식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도구의 선별과 측정을 제안한다.
즉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성의식 측정도구는매우 오래전에 개발된 것으로 시대에 따라 변화된 젊은이들의 성의식을 측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현대 젊은이들의 성의식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도구의 선별과 측정을 제안한다.
전영주(2005)역시 대학생의 이성과의 만남이 많을수록 결혼에 대한 긍적적 기대를 가지게 된다는 결과를 도출해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 주고 있다. 본 연구의 이와 같은 결과는 대학생의 주요 발달 과업 중 하나인 친밀감 형성을 위한 도구가 되는 이성교제의 경험이 그들의 결혼의식 형성에 무관하지 않다는 결론을 도출함과 동시에, 대학생의 긍정적 결혼의식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에는 건설적이고 건강한 이성교제와 관련된 교육적 내용이 필히 포함되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반면, 앞선 분석을 통해 과거의 이성교제 경험은 결혼의식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변수로는 확인되었으나 회귀분석 결과의 결혼의식 예측변인에서는 제외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설명해 볼 수 있는 것은 과거의 이성교제 경험이 현재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기에 현재의 이성교제 또는 더 나아가 결혼에 대한 적극성이 떨어지는 것과 관련된 결과라고 해석된다. 그러나 과거 이성교제 경험의 어떤 측면 또는 특성이 결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본 연구의 결과만으로는 규명하기 어려우므로 추후 연구를 통한 탐구가 요구된다.
최근 대학가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강좌 개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때 대학생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태도의 확립을 위해서는 단순히 개인적인 동기에만 초점을 둔 접근이 아닌, 그들이 소속되어 있는 원가족 내에서의 정서적 건강성을 고려하여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된다면 그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6%에 불과하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결혼의식에 영향하는 요인을 심리적, 사회적, 가정적 변인 등을 포괄적으로 규명하는 반복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결혼의식 측정도구의 문제이다.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결혼의식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는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개념, 즉 결혼관, 가족관, 사랑관, 성관 등을 포괄적으로 포함하고 있어 실제 젊은이들의 결혼에 대한 기대를 직접적으로 측정하는 데는 다소 한계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결혼 자체에 대한 가치관보다는 그들이 곧 이어 맞게 될 결혼이라는 사건을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과 적용을 통한 조사를 제언한다.
첫째, 대학의 교육과정 내에 긍정적 결혼의식 확립을 위한 교양 교육과정 개발을 제언한다.
둘째, 대학생의 결혼의식에 영향하는 주요 요인 규명을 위해 심리적, 사회적, 가정환경 변인을 포함한 반복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한국 대학생의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연구를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저출산 현상의 원인들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이러한 사업의 방향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는 일시적인 대책에 불과하기 때문에 저출산의 근원적 원인 요인을 파악 하여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저출산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까지 저출산 현상의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는 요인들로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질적 삶의 추구,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증대,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 초혼연령의 지속적 상승, 자녀 양육비의 부담 증가 등과 같은 사회적 구조변화에 따른 요인들과 함께, 최근의 몇몇 학자들은 무엇보다 젊은 연령층의 결혼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저출산의 주요 요인이 됨을 지적하고 있다(김승권, 2003; 이삼식, 2006; 정구진, 2005).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결혼 및 출산 동향 조사에 의하면 결혼에 대해 부정적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전체의 25.
	젊은이들의 결혼 및 출산 동향 조사 결과는?	현재까지 저출산 현상의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는 요인들로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질적 삶의 추구,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증대,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 초혼연령의 지속적 상승, 자녀 양육비의 부담 증가 등과 같은 사회적 구조변화에 따른 요인들과 함께, 최근의 몇몇 학자들은 무엇보다 젊은 연령층의 결혼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저출산의 주요 요인이 됨을 지적하고 있다(김승권, 2003; 이삼식, 2006; 정구진, 2005).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결혼 및 출산 동향 조사에 의하면 결혼에 대해 부정적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전체의 25.7%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미혼 여성의 경우는 거의 절반 수준인 48.6%가 부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이삼식 등, 2005). 이러한 결과는 젊은층의 결혼의식이 실제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을 설명하는 주요 요인이 된다는 실증적 증거임을 규명한다.
	저출산 해결을 위한 기혼자들을 위한 가족 중심의 사업에 대하여 어떠한 지적이 대두되는가?	그러나 현재 국가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저출산 관련 사업들은 양육비 지원 등과 같은 기혼자들을 위한 가족 중심의 사업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사업의 방향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는 일시적인 대책에 불과하기 때문에 저출산의 근원적 원인 요인을 파악 하여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저출산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까지 저출산 현상의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는 요인들로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질적 삶의 추구,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증대,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 초혼연령의 지속적 상승, 자녀 양육비의 부담 증가 등과 같은 사회적 구조변화에 따른 요인들과 함께, 최근의 몇몇 학자들은 무엇보다 젊은 연령층의 결혼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저출산의 주요 요인이 됨을 지적하고 있다(김승권, 2003; 이삼식, 2006; 정구진, 2005).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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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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