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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국내 동물보호소에 입소하는 개의 건강상태와 질병감염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광주동물보호소에 입소한 개들을 대상으로 입소동물의 기본정보 및 질병상태, 입소 후 질병 상태 등을 조사하여 분석함으로써, 유기견들의 체계적인 건강 및 질병관리, 그리고 동물보호소의 효율적인 운영 및 공중보건학적 측면에서의 방역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도시를 배회하는 유기견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조사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동물보호소의 운영 및 공중보건학적 측면에서의 방역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광주동물보호소에 2008년도에 입소한 유기견들의 입소 당시 질병 이환 상태와 입소 후 질병 발생실태를 조사하였다. 2008년도에 광주동물보호소에 입소한 유기견은 총 1, 143두로서 이 중 518두(45.
- 동물보호법이 개정되고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지금까지 동물복지와 동물보호소 운영과 관련한 국내 자료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본 연구는 동물보호소의 운영 및 관리의 향상을 위해 광주지역 동물보호소에 입소한 개체의 질병상태, 입소 후 질병 상태 등의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제시된 자료가 국내 동물보호소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효율적인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안 방법
- 유기견에 대한 질병조사는 동물보호소의 급박하고 열악한 환경 특성상 신체검사 및 임상증상의 발현 유무를 기초하여 실시하였으며, 필요에 따라 각 질환에 대하여 추가 검진을 실시하였다. 각 질병에 대한 유병률은 한 마리가 2가지 이상의 질병에 복합 이환되었을 경우 각각의 질병으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 개심장사상충증, Canine ehrliciosis, Lyme disease 등의 감염유무는 IDEXX사(Maine, USA)의 SNAP 3Dx로 확인하였다. 한편 심장질환의 분류에는 개심장사상충증 양성견을 제외한 유기견 중 비정상 심음이 확인되고 운동 불내성, 보행장애, 전신쇠약, 기침, 호흡곤란, 청색증, 복수 등 심장질환의 증상들이 있는 개체만 포함되었다 [12].
- 내과질환의 유무는 입소 시 전신 및 각부검사와 더불어 임상증세 유무를 관찰하였고, 감염성질환 중 전염성과 사망률이 높은 개홍역과 파보바이러스성 장염에 대하여는 시판용 신속진단키드(Rapid CDV Ag & CPV Ag Test kits; Anigen, Korea)로 진단하였다. 개심장사상충증, Canine ehrliciosis, Lyme disease 등의 감염유무는 IDEXX사(Maine, USA)의 SNAP 3Dx로 확인하였다.
- 조사하였다. 모든 동물들은 질병 이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입소 시 철제 케이지로 된 계류시설에 격리한 후 동물보호소에서 상시 근무하는 진료 수의사(임상 수의학 분야 석사과정)에 의해 입소 후 신체검사를 통해 질병 이환 여부를 조사하였고, 품종, 성별, 연령 등과 같은 개체의 특징조사를 병행하였다. 입소 시 신체검사하는 과정 중에 수컷을 중심으로 중성화 수술 여부를 확인하였다.
- 0%) 입소하였다. 본 조사를 실시한 동물보호소에는 행동교정을 시행하는 전문가의 부재로 인해 관리인이 물리는 등 보호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그로 인해 이들 중 7두에 대하여 안락사를 실시하였다. Orihel과 Fraser [26]에 의하면 보호소 내 공격성이 심한 개체와 행동학적 문제가 있는 개체에 대해서 10일 동안 주기적인 교정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개체에 행동학적 문제를 교정하였다고 하였으며, Luescher와 Medlock [24]는 보호소 내 입소견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행동교정훈련을 실시한 결과 유기견의 입양률이 1.
- 치과질환을 가지고 있는 유기견에 대하여는 Loe와 Silness의 G1 index기준으로 치주질환 지표 PD4 이상의 치은염을 나타낸 개체를 치주질환으로 기록하였다 [31]. 산과질환에서는 입소 시 초음파진단기(Sonoace 5500; Medison, Korea)로 임신유무를 파악하였으며, 아울러 자궁축농증 등 생식기 이상을 조사하였다. 외과 근골격계 이상 여부는 신체검사 및 X-ray 검사(동아 REX-525R; Listem, Korea)로 확인하였다.
- 암컷의 경우엔 수술 흔적이 있다 하더라도 중성화를 위한 목적의 수술이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까닭에 중성화 여부 조사 기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아울러 치아의 발육상태, 유치의 잔존여부, 그리고 품종 별 체중자료를 근거로 입소한 동물들의 연령을 추정하였으며, 6개월령 이하의 개를 어린 개체(puppy & juvenile)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평균 체중 15 kg 이하의 품종을 중, 소형견으로, 그 이상의 품종을 대형견으로 구분하였다.
- 산과질환에서는 입소 시 초음파진단기(Sonoace 5500; Medison, Korea)로 임신유무를 파악하였으며, 아울러 자궁축농증 등 생식기 이상을 조사하였다. 외과 근골격계 이상 여부는 신체검사 및 X-ray 검사(동아 REX-525R; Listem, Korea)로 확인하였다.
- 그리고 평균 체중 15 kg 이하의 품종을 중, 소형견으로, 그 이상의 품종을 대형견으로 구분하였다. 유기견에 대한 질병조사는 동물보호소의 급박하고 열악한 환경 특성상 신체검사 및 임상증상의 발현 유무를 기초하여 실시하였으며, 필요에 따라 각 질환에 대하여 추가 검진을 실시하였다. 각 질병에 대한 유병률은 한 마리가 2가지 이상의 질병에 복합 이환되었을 경우 각각의 질병으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 모든 동물들은 질병 이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입소 시 철제 케이지로 된 계류시설에 격리한 후 동물보호소에서 상시 근무하는 진료 수의사(임상 수의학 분야 석사과정)에 의해 입소 후 신체검사를 통해 질병 이환 여부를 조사하였고, 품종, 성별, 연령 등과 같은 개체의 특징조사를 병행하였다. 입소 시 신체검사하는 과정 중에 수컷을 중심으로 중성화 수술 여부를 확인하였다. 암컷의 경우엔 수술 흔적이 있다 하더라도 중성화를 위한 목적의 수술이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까닭에 중성화 여부 조사 기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9%) 가 중성화 수술이 실시된 상태로 입소하였다. 중성화 수술이 되지 않은 상태로 입소한 수컷 493두 중 236두 (47.9%)에 대하여 입소 후 보호소에서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0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내에 위치한 광주동물보호소에 입소한 개를 대상으로, 입소 시의 질병 상태, 입소 후 질병 이환 여부 등을 조사하였다. 모든 동물들은 질병 이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입소 시 철제 케이지로 된 계류시설에 격리한 후 동물보호소에서 상시 근무하는 진료 수의사(임상 수의학 분야 석사과정)에 의해 입소 후 신체검사를 통해 질병 이환 여부를 조사하였고, 품종, 성별, 연령 등과 같은 개체의 특징조사를 병행하였다.
- 2008년도에 광주동물보호소에 입소한 유기견은 총 1, 143두로서 이 중 518두(45.3%)가 입양되었으며, 안락사 3기두(32.5%), 128두(11.2%)는 주인이 찾아와 귀가 조치되었다. 유기견들은 대형견보다는 중/소형견이 절대 다수로 많았고(1,069두, 93.
- 보호소에 입소된 총 1, 143두의 유기견에서 보호소에 입소 당시 인지되지 않았던 406건(35.5%)의 질병이 새로 발생하였다(Table 4). 보호소 입소 후에 발병된 질환은 대부분이 감염성 질환으로서 폐렴, 기관지염폐렴,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질환(개홍역 제외) 비율이 406건 중 63.
- 0%)였다(Table 2). 입소한 수컷 중 159두(13.9%) 가 중성화 수술이 실시된 상태로 입소하였다. 중성화 수술이 되지 않은 상태로 입소한 수컷 493두 중 236두 (47.
- 조사한 결과를 Tabie 3에 나타내었다. 질병에 이환된 상태로 입소한 유기견은 1, 143두 중 488두(42.7%) 였다. 이 중 단일 질병에 이환된 개체는 302두(61.
이론/모형
- 안과질환의 경우 각막궤양 증상을 보인 개체는 fluorescein-assisted slit lamp 검사를 통해 궤양 부위를 확인하였으며, 건성각결막염으로 의심된 경우 Schirmer Tear Test(10mm/분 이하)를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27]. 치과질환을 가지고 있는 유기견에 대하여는 Loe와 Silness의 G1 index기준으로 치주질환 지표 PD4 이상의 치은염을 나타낸 개체를 치주질환으로 기록하였다 [31]. 산과질환에서는 입소 시 초음파진단기(Sonoace 5500; Medison, Korea)로 임신유무를 파악하였으며, 아울러 자궁축농증 등 생식기 이상을 조사하였다.
- 유기견이 보호소에 입소 시 전 개체에 대하여 내부기생충 감염유무와 관계없이 구충제(안텔민, 대성미생물)를 투여하였기 때문에 분변검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충제를 투약 후 분변으로 성충이 배출되는 개체에 대하여는 성충을 형태학적으로 동정한 후 기생충 감염 동물로 분류하였다 [30]. 한편 유선종양으로 진단된 개체에 대하여는 Fine needle aspiration법으로 세포도말 검사를 실시하여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하였다 [12].
성능/효과
- 4%)이 매우 높았다. 계절적으로 여름철에 발병이 많은 경향이 있었으며, 비말 전염성의 특성상 보호소에서의 주된 병사 원인과 안락사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발생 즉시 도태 또는 격 리 조치 하는 것을 포함하여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 할 질병으로 판단되었다. 호흡기 질환 중 개홍역이 확인된 개체는 105두(9.
- 아울러 치아의 발육상태, 유치의 잔존여부, 그리고 품종 별 체중자료를 근거로 입소한 동물들의 연령을 추정하였으며, 6개월령 이하의 개를 어린 개체(puppy & juvenile)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평균 체중 15 kg 이하의 품종을 중, 소형견으로, 그 이상의 품종을 대형견으로 구분하였다. 유기견에 대한 질병조사는 동물보호소의 급박하고 열악한 환경 특성상 신체검사 및 임상증상의 발현 유무를 기초하여 실시하였으며, 필요에 따라 각 질환에 대하여 추가 검진을 실시하였다.
- 동물보호소에 입소된 유기견들은 피부질환(73건, 6.4%) 및 심장질환(42건, 3.7%) 그리고 수정체 핵경화증(34건, 3.0%) 및 각막궤양(16건, 1.4%) 등 만성적인 질환의 유병률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치주질환(44건, 3.8%), 치아결손(25건, 2.2%), 유선종양(9건, 0.8%) 등 노령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들의 유병률도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피부질환의 경우 농피증, 지방종증 및 피부진균증, 그리고 모낭충과 옴진드기 등의 외부기생충 감염에 기인된 질환과 비교적 장기간의 치료를 요하는 질환이 많았다.
- 특히 전염성 우려가 있는 옴진드기, 벼룩 등 외부기생충 감염 개체의 경우 확인 즉시 다른 개체와 격리시킨 후 치료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심장질환과 유선종양 그리고 치아 결손의 경우 비교적 노령견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완치가 어려워 장기간의 유지요법이 필요한 질환을 가진 개체들이 확인되었다. 흔히 수정체 핵 경화증이나 백내장 등의 안과질환과 치아결손 및 치주염 등 치과 질환을 동반하고 있어서 동물이 유기되는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추측되었다.
- 5%)의 질병이 새로 발생하였다(Table 4). 보호소 입소 후에 발병된 질환은 대부분이 감염성 질환으로서 폐렴, 기관지염폐렴,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질환(개홍역 제외) 비율이 406건 중 63.1%(256두)로 가장 높았고, 개홍역(105두, 25.9%)과 파보바이러스성 장염(23두, 5.7%) 역시 비교적 높게 발생하였으며, 그 외에 곰팡이성 피부염과 각결막염 및 각막궤양 등이 발생하였다. 한편 비 감염성 질환인 욕창이 10건(2.
- Frank와 Carlisle-Frank [13]는 중성화 수술이 유기견 발생을 억제하고 입양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본 조사 대상 보호소에서도 중성화 수술을 실시한 수컷 236두 중 165두(70%)가 입양되었고, 건강한 자견의 경우 74.7%(199두 중 148두)의 높은 입양률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동물보호소의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유기동물의 건강증진을 위한 위생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시설기준과 귀가율과 입양률을 높일 수 있는 세심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고 보급되어야 할것으로 판단된다.
- 처리하는 것이다. 본 조사기간 동안 동물보호소에 입소한 유기견 중 총 11.2%인 128두가 보호자에게 귀가 조치되었으며, 45.3%인 518두가 입양되어 비교적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안락사 비율 역시 32.
- 2%)는 주인이 찾아와 귀가 조치되었다. 유기견들은 대형견보다는 중/소형견이 절대 다수로 많았고(1,069두, 93.5%), 품종으로는 말티즈와 시츄가 각각 225두(19.7%)와 176두(15.4%)로서 다수를 차지하였다.
- 5%)로서 중/소형견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였다. 유기견의 품종은 중/소형견에서는 잡종견이 321 두(28.1%)로서 가장 많았고, 순종으로는 말티즈와 시츄가 각각 225두(19.7%)와 176두(15.4%)로서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요크셔테리어, 푸들, 코커스파니엘, 슈나우저, 페키니즈 순이었다. 중/소형견 중에서 보호자가 찾아가는 귀가율은 순종(98두, 9.
- 0%)의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유기동물의 개별 관리가 기생충 및 전염성 장염에 이환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위생적인 급수 및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 7% 인 488두가 각종 질병에 이환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내과질환, 특히 개심장사상충의 감염류130건, 11.4%)이 다른 모든 질병의 이환률보다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개심장사상충은 모기매개성 질환으로 상대적으로 긴 생활사의 특성상 어린 자견보다 성견에서 검출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본 조사에서 높은 감염률을 보인 것은 유기견들이 대부분 성견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 4%)였다. 이 중 주인이 찾아간 귀가율은 자견의 경우 총 199두 중 3두(1.5%)로서 성견 귀가율(125/944, 13.2%) 보다 현저하게 낮은 반면, 자견의 입양률은 199 두 중 148두(74.4%)로서 성견보다 입양 선호율이 높았다.
- 특히 후지나 골반의 골절, 두부, 척추 및 경추의 손상 등이 발생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대부분 유기된 뒤에 외상이나 교통사고에 의한 상해에 기인된 것으로 추정되나, 이러한 외과적 질환을 가지고 있는 개체를 보호자가 유기시켰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동물들은 외과적 교정이 지연되었을 경우 평생 동안 운동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유기견 중 교상에 의한 상처가 있는 개체(18건, 1.6%)가 관찰된 것은 유기된 동물이 배회하는 도중 다른 동물과 투쟁한 결과로 판단되어 동물을 유기하거나 분실 시 아주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 입소 당시 갖가지 질병에 이환되어 있었거나 사고를 당한 상태로 입소한 유기견은 488두(42.7%)였으며, 이중 개심장사상충 감염견(130, 11.4%)이 가장 많아서 잠재적으로 개에서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개심장사상충의 보다 효과적인 방역조치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외과질환으로는 교통사고 등의 외상에 기인된 것으로 추정 되는 골절(52건, 4.
- 3%)로 나타났다. 입소 당시 유기견의 질병 중 내과질환이 214건(17.9%)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 그 다음이 외과질환(13.3%), 치과질환(13.6%), 안과질환(7.3%), 피부질환(6.4%), 비뇨생식기질환(1.7%)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 별 유병률은 내과질환에서는 개심장사상충증(130건, 11.
- 많지 않았다. 입소 시 회충(15두, 1.3%), 조충(2 두, 0.2%) 등 내부기생충 감염견은 별다른 임상 증상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입소 후에 파보바이러스 감염견이 23두(2.0%)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비교적 소화기질환에 대한 문제가 적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Sokolow 등 [28]은 동물보호소 입소견 중 위장관질환을 보인 개체 에 서 Helicobacter spp.
- 입소견의 안과질환의 경우 각막궤양이나 각결막염, 건성각결막염에 이환된 개체가 많았고, 특히 단두종에서의 유병률이 높은 경향이 있었으며, 다른 개체보다 눈이 외부에 돌출되어 있거나 눈주변에 털관리가 되지 않은 상태가 발병 원인일 것으로 추측되었다. 전신질환과 동반하여 이환된 개체보다 눈 주변의 털 관리가 안되어 발생했을 것으로 판단된 개체가 많은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보호소 내에서 털관리와 함께 안과질환이 관리가 중요한 관리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 발병 원인일 것으로 추측되었다. 전신질환과 동반하여 이환된 개체보다 눈 주변의 털 관리가 안되어 발생했을 것으로 판단된 개체가 많은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보호소 내에서 털관리와 함께 안과질환이 관리가 중요한 관리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한편 입소견 중임신중인 모견이 1두 및 분만 후 산욕기에 있는 모견이 7두 포함되어 있었다.
- 4%)로서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요크셔테리어, 푸들, 코커스파니엘, 슈나우저, 페키니즈 순이었다. 중/소형견 중에서 보호자가 찾아가는 귀가율은 순종(98두, 9.2%)이 잡종(16두, 1.5%)보다 6배 이상 높았으며, 중/소형견 순종 중에서 입양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는 말티즈(111두, 23.1%), 시츄(77두, 16.0%)에 이어 요크셔테리어, 푸들, 코커스파니엘, 슈나우저 등의 순이었다. 대형견의 경우도 다양한 품종들이 입소하였다.
- 7%)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 별 유병률은 내과질환에서는 개심장사상충증(130건, 11.4%)과 심장질환(42건, 3.7%)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총 9두(0.
- 4%)이 높게 발생하였다. 피부질환에서는 전염성 질환, 특히 기생충성 피부염 이 높게 나타났는데, 전신 및 국소 모낭충증이 12건(1.1%)이었으며, 벼룩(7건, 0.6%) 및 참진드기(5건, 0.4%) 및 옴진드기증(천공개선충증, 4 건, 0.3%)등의 감염이 관찰되었다. 그 외 농피증(10건, 0.
- 계절적으로 여름철에 발병이 많은 경향이 있었으며, 비말 전염성의 특성상 보호소에서의 주된 병사 원인과 안락사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발생 즉시 도태 또는 격 리 조치 하는 것을 포함하여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 할 질병으로 판단되었다. 호흡기 질환 중 개홍역이 확인된 개체는 105두(9.2%)로 높은 감염률을 나타냈다. 동물보호소에 계류된 개체들은 개홍역을 비롯하여 인플루엔자, 케넬코프, 파라인플루엔자등의 전염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을뿐 아니라 환경스트레스에 의해 Mycoplasma canis 같은 기회감염균의 증식으로 호흡기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후속연구
- 그 동안 국내에서는 광주지역 유기견의 외부기생충 감염률 조사 [10], 광주지역 유기견의 개심장사상충과 개 브루셀라병 감염실태조사 [2], 국내 유기견의 심장사상충 감염실태조사 [5] 그리고 2007년 광주동물보호소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제시 [4] 등의 보고가 있었다. 그러나 이들 조사 보고는 상대적으로 제한된 규모의 연구 범위였거나 체계적이지 못한 자료여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우리나라의 동물복지에 대한 국제적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유기동물에 관한 보다 체계적인 질병 조사가 필요하다.
- 0%보다 현저하게 낮았는데, 이는 구충제 투약 후 장에서 분해되지 않고 분변으로 배출된 죽은 성충만을 조사한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추후 동물보호소에 입소하는 유기견에 대한 내부기생충 감염률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정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회충감염증 등 인수공통 전염병이 확인된 만큼 보호소 내에서의 철저한 기생충 구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Hennessy 등 [16]은 가정 견과 보호소 입소견의 스트레스호르몬 측정 결과 보호소 입소견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훨씬 높게 측정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고단백사료를 충분히 급여했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낮아짐을 보고하였다. 또한 주기적인 산책과 사회화 교육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효과적 [11, 14, 15, 25, 31]인 점을 감안하여 유기견이 동물보호소에 입소 후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영양분이 풍부한 사료급여와 적정한 사육공간 확보, 그리고 케이지 내에 패드를 설치하여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등 쾌적한 환경의 조성, 주기적인 산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4%)과 전염성 질환이었다. 보호소 내에서 전염성 질환에 대한 유병률을 낮출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어야 하며 특히 가장 큰 원인인 환경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 본 조사의 결과 광주지역 동물보호소에 입소하는 유기견들은 입소 당시와 입소 기간 중에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어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동물과 사람 모두에서 인수공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도 관찰되었기에 국제화 요구에 맞게 동물 복지뿐 아니라 효율적인 방역과 질병 관리를 위한 위생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시설기준의 정 립과세심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며 보급되어야 하며 더 많은 연구 자료가 축적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 따라서 유기견들의 호흡기질환 발생은 포획 및 수송, 그리고 동물보호소라는 낯선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에 기인된 것으로 생각된다. 입소 후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것이기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 이들 질병은 유기된 기간 중에 이환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나, 치료비 부담과 외모가 보기 흉한 이유로 인해 유기된 원인이 피부질환 그 자체였을 가능성도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었다. 특히 전염성 우려가 있는 옴진드기, 벼룩 등 외부기생충 감염 개체의 경우 확인 즉시 다른 개체와 격리시킨 후 치료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심장질환과 유선종양 그리고 치아 결손의 경우 비교적 노령견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완치가 어려워 장기간의 유지요법이 필요한 질환을 가진 개체들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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