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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내원하여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검진자 중에서 지방간으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어떠한 임상적 의의를 갖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초음파의 지방간 등급을 분류하였고, 그에 따른 지방간과의 관련인자인 체지방률 및 체질량지수와 지방간과의 관계, 지방간과의 관계, 일반적인 특성인 음주빈도와 음주량, 식습관, 운동량, 스트레스 정도와 지방간과의 관계를 조사하여 이들의 유용성 평가 및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내원하여 검사를 실시한 환자 중 3,582명을 대상으로 하여 초음파검사와 지질검사, 일상생활습관과 비교하여 관련성과 지방간과의 유용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1 mg/dl 이상”을 비정상으로 정의하였다. 비만 측정을 위한 체지방측정률은 Bioimpedance에 기초를 둔 Inbody 3.0(Bioface, Korea)를 이용하여 피검자의 체지방률을 측정하였고, 남자는 정상을 25% 미만, 비정상을 25%이상으로 하였고, 여자는 정상을 30% 미만, 비정상을 30%이상으로 정의하였다. 비만을 측정하기 위한 다른 방법인 체질량지수는 ‘체중(kg)/키(m)2’의 공식을 이용하였고, 정상기준은 “25 kg/m2미만”으로, “비만은 25 kg/m2 이상”으로 정의하였고, 식습관은 채식, 육식, 혼합식으로 분류하여 정의하였다.
- 비만을 측정하기 위한 다른 방법인 체질량지수는 ‘체중(kg)/키(m)2’의 공식을 이용하였고, 정상기준은 “25 kg/m2미만”으로, “비만은 25 kg/m2 이상”으로 정의하였고, 식습관은 채식, 육식, 혼합식으로 분류하여 정의하였다.
- 최근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질병의 예방 및 진단에 건강검진의 기본적인 검사로 복부 초음파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평소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많은 질환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중 지방간은 초음파 검사에서 많이 진단되어 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개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시행한 15~81세의 검진자 3,582명을 복부초음파 실시한 결과 지방간이 1,390명, 정상간 2,192명을 연구대상으로 지방간의 등급별 분류와 간기능검사, 지질검사,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일상생활습관을 관련성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초음파 검사에서 지방간의 진단은 장비(ALOKA Prosound 5500, Japan)을 이용하여 경증, 중등증, 중증지방간으로 분류하였고, 일반화학 검사의 장비는 자동화학 분석 장비(Hitachi-747, Hitachi-7600 Hitachi, Japan) 를 이용하여 효소학적 방법(Enzymatic Method)으로 시행 하였고, 일반화학 검사의 혈중지질 대사물질로 Trigly‐ ceride는 “참고치 ; 30~160 mg/dl” 미만을 정상으로 “160 mg/dl” 이상을 비정상으로 정의하였고, Total Cholesterol 은 “참고치 ; 120~220 mg/dl” 미만을 정상으로 “220 mg/dl 이상”을 비정상으로 정의하였고, HDL은 “참고치 ; 45~75 mg/dl” 미만을 정상으로 “75 mg/dl 이상”을 비정상으로 정의하였고, LDL은 “참고치 ; 0~130 mg/dl” 미만을 정상으로 “130.1 mg/dl 이상”을 비정상으로 정의하였다.
대상 데이터
-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일개종합병원 검진센터에서 평소에 자각증상 없이 건강진단을 목적으로 내원한 사람들 중 복부초음파와 혈액학적검사 및 체지방 측정을 시행한 3,582명을 조사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는 SPSS(version 13.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처리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생활습관은 교차분석 (chi-square test)을 하였고 지질검사의 평균치는 독립표본 T 검증(t-test), 초음파검사의 진단결과 등급분류는 1요인 분산분석(one-way ANOVA)를 사용하였고, 혈액학적 검사치, 체지방률 및 체질량지수, 생활습관에 대한 유의성검정 및 위험도(risk estimate)는 교차분석(chisquare test)과 로지스틱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실시하였으며 유의수준은 5%로 하였다10).
성능/효과
- 1. 조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지방간 유병률은 남자가 46.2%, 여자는 24.2%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다.
- 2. 혈중 지질과 지방간과의 관계에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은 지방간군에서 정상간군에 비하여 높고, 남자가 여자보다 비정상 비율이 높고, 지방간과 혈액학적 지질과의 위험도는 중성지방 5.00배, 총콜레스테롤 2.70, 배 HDL 2.62배, LDL 2.27배 순이었다.
- 3. 체질량지수 및 체지방률과 지방간과의 관계에서 체질량지수, 체지방률은 지방간군에서 정상간군에 비하여 높고, 남자가 여자보다 비정상 비율이 높고, 체질량지수 및 체지방률과의 위험도는 체질량지수 7.28배, 체지방률 3.16배 순이었다.
- 4. 일상생활습관과 지방간과의 관계에서 채식자, 비음주군, 주1회 이하 음주는 정상간군이 지방간군보다 높고, 채식과 육식을 같이 하는자, 육식자, 음주군, 운동군은 지방간군에서 정상간군에 비하여 높았다(p<0.01).
- 5. 지방간 발생에 요인은 연령,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콜레스 테롤 , 성별이며, 위험도는 연령이 높은 순으로 증가하였고, 체질량지수는 3.23배, 중성지방은 2.48배, ALT 는 2.32배, 체지방률 2.32배, 성별은 남자가 여자보다 2.04배,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이 1.72배,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이 1.60배로 나타났다.
- 양16)의 연구에서 콜레스테롤이 지방간군에서 정상간군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고, 등급별 분류에서도 등급이 높아질수록 대체적으로 평균값이 높아졌고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HDL의 수치에서 지방간군이 정상간군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이며 유의 하게 분석되었고, 등급별 분류에서도 지방간 등급이 높아질수록 수치가 대체적으로 낮아지는 정상적인 평균치를 보이며 유의하였다. LDL의 수치에서 지방간군이 정상간 군에 비하여 높은 수치를 보이며 유의하였고, 등급별 분류에서도 등급이 높아질수록 대체적으로 평균값이 높아졌고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 HDL의 수치에서 지방간군이 정상간군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이며 유의 하게 분석되었고, 등급별 분류에서도 지방간 등급이 높아질수록 수치가 대체적으로 낮아지는 정상적인 평균치를 보이며 유의하였다. LDL의 수치에서 지방간군이 정상간 군에 비하여 높은 수치를 보이며 유의하였고, 등급별 분류에서도 등급이 높아질수록 대체적으로 평균값이 높아졌고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 2% 로 보고했으며, 김20)의 연구에서도 만성과 다음주, 비만, 당뇨, 원인불명 순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식습관, 음주정도, 음주빈도 등이 지방간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만도에서 체질량지수는 지방간이 정상간보다 높고 지방간군의 등급상의 분류에서도 지방간의 등급이 높을수록 평균치가 높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정상체중에서 지방간을 보이는 경우가 39.
- 이상과 같이 살펴본 결과 체지방률 및 체질량지수가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혈액학적 지질검사치인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등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음주나 식습관 운동정도등도 지방간에 관여함을 알 수 있었다.
- 지방간 발생의 유병률과 위험도를 성별 연령별로 분석해본 결과 성별로는 여자에 비해 남자의 위험도가 2.68배 (95% CI 2.29-3.12)이고, 연령별로는 20대에 비해 30대가 3.76배(95% CI 2.35-6.03), 40대가 35.53배(95% CI 3.48-8.81), 50대가 8.94배(95% CI 5.51-14.49), 60대가 9.23배(95% CI 5.37-15.85)로 고연령일수록 위험도가 증가하였다.
- 지방간과 생활습관에 대한 위험도를 살펴본 결과 식습관은 채식자보다 육식자가 지방간의 위험도가 2.84배, 채식과 육식을 같이하는자 가 1.50배 높고, 음주여부는 비음주군보다 음주군의 위험도가 1.43배 높고, 음주빈도는 주1회이하의 음주군보다 주2회 이상 음주군의 위험도가 1.34배 높고, 운동유무는 비운동군보다 운동군의 위험도가 1.21배 높고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
- 의 연구에서 지방간과 혈중 지질과의 관계에서 지방침습이 진행될수록 혈중지질과 중성지방이 증가됨을 보였고 본 연구에서도 지방간군에서 정상간군 보다 혈중 지질검사에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등 모두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유의하였다. 지방간의 등급상 분류에서도 등급이 높아질수록 평균치도 대체로 높아졌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양16)의 연구에서 콜레스테롤이 지방간군에서 정상간군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고, 등급별 분류에서도 등급이 높아질수록 대체적으로 평균값이 높아졌고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 체질량지수는 정상에 비해 비정상에서 지방간의 위험도가 7.28배, 체지방률은 위험도가 3.16배 높고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3).
- 혈액지질 검사에서 정상보다 비정상에서의 지방간의 위험도를 살펴보면 콜레스테롤이 2.70배, 중성지방은 5.00배, HDL은 2.62배, LDL은 2.27배 높고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혈중지질 검사치, 체질량지수, 생활습관, 나이, 성별 등 지방간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찾기 위하여 다중 로지스틱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한 결과 연령,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중성지방, HDL, LDL, 성별이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고 연령에서는 20대보다 30대가 3.81배, 40대는 4.55배, 50대가 7.01배, 60대이상은 8.55배로 위험도가 연령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체질량지수는 정상군보다 비만군에서의 위험도가 3.23배, 중성지방은 정상보다 비정상에서의 위험도가 2.48배, 체지방률은 정상보다 비정상에서의 위험도가 2.32배, 성별은 여자에 비해 남자의 위험도가 2.04배, HDL은 정상에 비해 비정상에서의 위험도가 1.72배, LDL은 정상에 비해 비정상 에서의 위험도가 1.60배로 나타났다(p<0.05)(Table 5).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지방간의 진단에 있어서 초음파및 혈액학적 혈중지질검사, 체질량과 체지방률검사, 생활습관과의 관계만으로 진단하였던 것과, 간 조직검사를 통한 확진과 추적검사가 시행되지 않았던 점, 연구를 위한 전향적 논문이 아닌 후향적 논문으로 검진자들의 설문내용에 정확한 답변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구심 등이 있다.
- 김17) 의 연구에서 운동과 지방간과의 관계에서 운동을 하는 집단이 지방간의 비율이 더 많이 나와 혼란변수의작용을 의심할 수는 없으나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집단이 운동을 많이 한다고 기록된 바, 비만에 의한 혼란작용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처럼 본 연구에서도 동일했고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스트레스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지방간의 위험도는 낮고 유의하지 않음으로 지방간과 스트레스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스트레스의 척도를 이용한 조사가 아닌 건강검진의 주관적 표현에 의한 것임으로 추후 스트레스의 척도에 의한 보다 정확한 연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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