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identify how Korean women's traditional costume, Hanbok, has changed according to the times in terms of color coordination of Jeogori and Chima. Photos had been taken at wedding places and streets at 5 major cities(Seoul, Pusan, Kwangju, Daejon, Jeju) at two weekends of each seaso...
This study aims to identify how Korean women's traditional costume, Hanbok, has changed according to the times in terms of color coordination of Jeogori and Chima. Photos had been taken at wedding places and streets at 5 major cities(Seoul, Pusan, Kwangju, Daejon, Jeju) at two weekends of each season in 1999, 2001, and 2003. Total 1617 photos were used as final data. Data were analyzed by hue coordination and value level. Hue coordination exist in one-color and two-color coordination. In one-color coordination, red color(R & RP) was the most frequently used and blue green(BG) was the next, and the least was blue purple(BP) for each year. In value scale, high level was the most frequent and followed by middle level and low level. Pink was the most preferred color for one-color coordination. In two-color coordination, white and blue were widely used for Jeogori and red and blue far chima for each year, which seemed to be the basic color coordination for Jeogori and Chima. While there was a certain basic color coordination types across year, but a few new color coordination appeared each year and maintained as popular color coordination for one or two year.
This study aims to identify how Korean women's traditional costume, Hanbok, has changed according to the times in terms of color coordination of Jeogori and Chima. Photos had been taken at wedding places and streets at 5 major cities(Seoul, Pusan, Kwangju, Daejon, Jeju) at two weekends of each season in 1999, 2001, and 2003. Total 1617 photos were used as final data. Data were analyzed by hue coordination and value level. Hue coordination exist in one-color and two-color coordination. In one-color coordination, red color(R & RP) was the most frequently used and blue green(BG) was the next, and the least was blue purple(BP) for each year. In value scale, high level was the most frequent and followed by middle level and low level. Pink was the most preferred color for one-color coordination. In two-color coordination, white and blue were widely used for Jeogori and red and blue far chima for each year, which seemed to be the basic color coordination for Jeogori and Chima. While there was a certain basic color coordination types across year, but a few new color coordination appeared each year and maintained as popular color coordination for one or two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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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는현대 생활에서 한복 배색의 전통성 유지와 시기별변화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한복의 배색변화를 시간적 차이를 두고 조사하였다. 현대 전통한복은 주로여성들이 착용하기 때문에 여성 한복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고 시기는 21세기 전환을 중심으로 1999년, 20이년, 2003년 3개 년도를 선정하여 변화를 고찰하였다.
제안 방법
1999년과 20이년, 2003년에 전국 5개 도시(서울, 대전, 광주, 부산, 제주)에서 봄(4-5월), 여름(7-8월), 가을(9-10월), 겨울(11-12월)의 각 계절마다 두 주말에 걸쳐 한 장소에서 2-3시간씩 한복 입은 여성들의모습을 관찰하고 사진 촬영하였다. 관찰 장소는 각도시마다 전통문화 거리, 결혼식장, 결혼식앨범을 위한 야외촬영장소로 대상으로 정하고 사전조사를 통하여 선정하였다.
있다.4)이는 ISCC-NBS(Inter-Society Color Council-National Bureau of Standards) 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서, ISCC-NBS 는 색채 명명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먼셀의 색상 중 40개를 선택하고, 40개 색상이 지니는 모든 명도 및채도단계를 12개의 톤(tone, 명도와 채도를 혼합한 개념)으로 분류하므로써 색상과 톤 2개 속성을 사용하여 색채를 명명하는 ISCC-NBS색명법을 개발하였다.
관찰 장소는 각도시마다 전통문화 거리, 결혼식장, 결혼식앨범을 위한 야외촬영장소로 대상으로 정하고 사전조사를 통하여 선정하였다. 결혼식장은 최고급, 고급, 일반 수준으로 나누어 각 수준별 1곳 씩 모두 세 곳에서 촬영하였고, 서울은 일반예식장을 강남과 강북으로 나누어 모두 네 곳의 예식장에서 촬영하였다. 수집한사진들 가운데 정면으로 전신이 나타나는 사진만을선택하여 1999년은 376장, 2001년은 418장, 2003년은 823장 총 1617장을 최종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4인 연구자가 전원 동의하는방식으로 각 색상과 명도에 해당하는 자료들을 분류하고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동색 배색의 경우는각 색상별 명도단계를 고(H), 중(M), 저(L)로 나누어 먼셀표색계의 명도스케일에 기준하여 자료들을분류하였다. 색상명은 한국산업규격任CS A 0011)에서 제시한 유채색과 무채색 명을 기준으로 삼았다.
색상과 명도분류를 위한 기준으로는 먼셀표색계를 사용하였다. 색상분류는 기본색 10가지 색상(R, YR, Y, GY, G, BG, B. PB, P, RP) 를 기분으로 삼아 동색배색은 흰색(W)을 더하여 11개로 나누고, 이색배색은 흰색(W), 회색(GR), 갈색(BR)를 더하여 13개로 나누었다. 4인 연구자가 전원 동의하는방식으로 각 색상과 명도에 해당하는 자료들을 분류하고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즉, 어떤 색 저고리에 어떤 색 치마를 착용하였는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먼저 치마저고리의 배색관계를 전체적으로 살펴 저고리와 치마를 같은 색으로입는 동색 배색과 다른 색으로 입는 이색 배색의 2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예비조사 결과 사진으로는치마와 저고리의 정확한 톤을 식별하기 어려워 톤에의한 분류는 배제하고 색상과 명도만을 기준으로 사용하였다. 색상과 명도분류를 위한 기준으로는 먼셀표색계를 사용하였다.
3)먼셀표색계에서는 빨강(R), 노랑(Y), 녹색(G), 파랑(B), 보라 (P) 를 제 1차 기본색으로 하고 이들 5개 기본색 사이에 위치하는 주황(YR), 연두(GY), 청록(BG), 남색(PB), 자주(RP)를 제 2차 기본색으로 하여 모두 10가지를 기본색으로 한다. 이들 10개의 기본색들간의 간격을 10등분하여 총 100개의 색상(hue) 을 수치와 기호로 표기하고, 또한 100개 색상들의 명도 (value)는 11단계, 채도(chroma)는 14단계로 구분한다. 명도는 보통 저, 중, 고의 3단계로 분류하고 채도역시 저, 중, 고의 3단계로 분류한다.
자료분석을 위해 여성 한복을 구성하는 두 가지 기본 아이템인 저고리와 치마의 배색관계를 조사하였다. 즉, 어떤 색 저고리에 어떤 색 치마를 착용하였는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먼저 치마저고리의 배색관계를 전체적으로 살펴 저고리와 치마를 같은 색으로입는 동색 배색과 다른 색으로 입는 이색 배색의 2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즉, 어떤 색 저고리에 어떤 색 치마를 착용하였는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먼저 치마저고리의 배색관계를 전체적으로 살펴 저고리와 치마를 같은 색으로입는 동색 배색과 다른 색으로 입는 이색 배색의 2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예비조사 결과 사진으로는치마와 저고리의 정확한 톤을 식별하기 어려워 톤에의한 분류는 배제하고 색상과 명도만을 기준으로 사용하였다.
한복의 배색을 치마, 저고리 같은 색으로 착용하는 동색배색과 다른 색으로 입는 이색배색 유형으로나누어 각 년도의 배색 유형의 분포와 각 배색유형의 색상별 출현빈도와 백분율을 살펴본 결과를 정리하였다.
대상 데이터
관찰하고 사진 촬영하였다. 관찰 장소는 각도시마다 전통문화 거리, 결혼식장, 결혼식앨범을 위한 야외촬영장소로 대상으로 정하고 사전조사를 통하여 선정하였다. 결혼식장은 최고급, 고급, 일반 수준으로 나누어 각 수준별 1곳 씩 모두 세 곳에서 촬영하였고, 서울은 일반예식장을 강남과 강북으로 나누어 모두 네 곳의 예식장에서 촬영하였다.
동색 배색의 경우는각 색상별 명도단계를 고(H), 중(M), 저(L)로 나누어 먼셀표색계의 명도스케일에 기준하여 자료들을분류하였다. 색상명은 한국산업규격任CS A 0011)에서 제시한 유채색과 무채색 명을 기준으로 삼았다.19)
결혼식장은 최고급, 고급, 일반 수준으로 나누어 각 수준별 1곳 씩 모두 세 곳에서 촬영하였고, 서울은 일반예식장을 강남과 강북으로 나누어 모두 네 곳의 예식장에서 촬영하였다. 수집한사진들 가운데 정면으로 전신이 나타나는 사진만을선택하여 1999년은 376장, 2001년은 418장, 2003년은 823장 총 1617장을 최종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는현대 생활에서 한복 배색의 전통성 유지와 시기별변화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한복의 배색변화를 시간적 차이를 두고 조사하였다. 현대 전통한복은 주로여성들이 착용하기 때문에 여성 한복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고 시기는 21세기 전환을 중심으로 1999년, 20이년, 2003년 3개 년도를 선정하여 변화를 고찰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대중들이 선호하는 한복배색의유형에 관하여도 알 수 있게 되리하고 기대하였다.
데이터처리
PB, P, RP) 를 기분으로 삼아 동색배색은 흰색(W)을 더하여 11개로 나누고, 이색배색은 흰색(W), 회색(GR), 갈색(BR)를 더하여 13개로 나누었다. 4인 연구자가 전원 동의하는방식으로 각 색상과 명도에 해당하는 자료들을 분류하고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동색 배색의 경우는각 색상별 명도단계를 고(H), 중(M), 저(L)로 나누어 먼셀표색계의 명도스케일에 기준하여 자료들을분류하였다.
이론/모형
예비조사 결과 사진으로는치마와 저고리의 정확한 톤을 식별하기 어려워 톤에의한 분류는 배제하고 색상과 명도만을 기준으로 사용하였다. 색상과 명도분류를 위한 기준으로는 먼셀표색계를 사용하였다. 색상분류는 기본색 10가지 색상(R, YR, Y, GY, G, BG, B.
성능/효과
또한 응답자들 다수가한복이 가진 독특한 미는 색채로 가장 잘 표현된다고 하였으며 한복의 색채는 아름답고, 화려하며, 고전적이라고 표현하였다.1)그리고 이러한 한복의 아름다운 색채감각은 과거와 비교해서 전통성을 얼마나 유지하는 지에 따라서 이미지가 매우 달라졌으며, 한복의 형태가 거의 일정하여 개인의 다양한 기호를표현할 방법은 주로 배색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한복에서 색채의 의미가 더욱 크게 부각된다고보인다.2)
이에 따라 합성섬유로 만든 전통소재가 한복지로 사용되고 그 표면에 금박, 수 등을 더하여 장식성을 추구하였으며, 색채는 더욱 다채롭고 원색적으로 바뀌었다.11) 86 아시안 게임과 88서울 올림픽이개최되면서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전통 한복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었고, (2) 한복의 색상도 여전히 원색적이기는 하지만 70년대보다는 차분하고, 다양해 졌다.
16) 하지만 일부에서는 금박 장식과 빨강 노랑 등의 화려한 원색과 전통에서 벗어난 다양한 배색을 시도하기도 하였다.17) 이러한 한복배색은 사회경제적인 영향을 받아 경기침체의 시기에는 명도와 채도가 낮은가라앉은 느낌의 한복 배색이 많고 경기회복시에는명도와 채도가 높은 화사한 한복배색이 많아진다고도 볼 수 있다.%)
먼셀(Munsell)표색계이다.3)먼셀표색계에서는 빨강(R), 노랑(Y), 녹색(G), 파랑(B), 보라 (P) 를 제 1차 기본색으로 하고 이들 5개 기본색 사이에 위치하는 주황(YR), 연두(GY), 청록(BG), 남색(PB), 자주(RP)를 제 2차 기본색으로 하여 모두 10가지를 기본색으로 한다. 이들 10개의 기본색들간의 간격을 10등분하여 총 100개의 색상(hue) 을 수치와 기호로 표기하고, 또한 100개 색상들의 명도 (value)는 11단계, 채도(chroma)는 14단계로 구분한다.
감물 등이 염색물의 대종을 이루어 온가내염색수공에 일대 혁명이 일어났다.8)천연염료에비해 저렴하며 염색과정이 간단한 합성염료가 보급됨에 따라 번거롭고 비능률적인 작업과정을 거쳐야하는 재래의 천연염색은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였다.9)따라서 한복의 색상도 원색의 사용이 늘어났다.
각각 특정 색상의 출현빈도가 다른 색상들에 비해현저하게 높았다. 먼저 치마와 저고리를 분리해서 보면 저고리에서는 흰색(W)과 파랑색(B)의 착용빈도가 높았다.
이 두 가지 색상이 전체 색상분포의 과반수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빨강과 초록, 자주, 노랑의 순서를 보였고, 주황, 연두, 청록들은 빈도가 비교적 낮았다.
전통한복에서일상복은 백색과 담색위주의 중간색이. 그리고 예복에서는 원색이 더 많이 사용되었다고 보고한 선행연구 결과들과 비교해볼 때 현대 한복에서는 중간색보다 채도가 높은 원색의 사용이 현저히 많은 현상을보였다. 이는 현대에 와서 한복의 색채정서가 크게변화된 것으로 보기 보다는 착용사례가 일상복에서결혼식, 회갑연 등 경사스러운 날에 입는 예복의 성격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는것이 타당하다.
5%(2003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중명도의 빨강 즉 분홍색도 비교적높은 백분율을 보여 조사한 모든 년도에서 분홍색은한복의 색상으로 중년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젊은 여성들은 치마저고리 모두 분홍색을 입는 예는 없고, 선명한 빨강색을 입은 예는 소수이긴 하나 찾아 볼 수 있었다.
년도별 색상변화를 보면 저고리에서는 주황(YR), 청록(BG), 자주(RP) 색상들이 1999년에 비해 2001년과 2003년에 빈도가 감소하고, 흰색은 물론 노랑색과 연두색은 높아져 해가 갈수록 어두운 색채보다는밝고 환한 색채의 저고리가 유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003년에는 저고리에 더구나 저고리의 몸판에 다른 색상을 사용한 경우 소매 끝에 흰색으로 넓게 장식하여(표 5 R-B) 산뜻한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들이 다수 보였다.
이처럼 흰색, 붉은색과 푸른 색 계열이 한복 색상으로 많이 사용되는것으로 미루어보아 현대 한복의 색채는 한국의 전통적 색채정서인 오방색에 기본 개념을 두고 전통이자연스럽게 계승되고 있으나 한편으로 개인의 취향과 사회경제적 변화와 함께 새로운 감각이 어우러지는 색채 경향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전통적으로 신부와 미혼여성을 위한 한복에만 존재하던 초록색 저고리와 빨강색 치마, 노랑색 저고리와 빨강치마 배색은 여전히 신부나 젊은 여성들 사이에 착용율이 높고, 고름과 옷깃을 저고리- 치마의 색상과 다른 제 3의 색(주로 자주)으로 장식하는 것도 현대에서 그대로 행하여지고 있어, 시기가 변하여도 한복에서는우리 고유의 색감과 미적 취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것을 시사하였다.
동색배색의 경우는 모든 년도에서 빨강(R)과 자주색상(RP)으로 대표되는 붉은색 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청록(BG), 파랑(B)으로 대표되는 푸른색 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 두 가지 계열색이 3개 년도 공통적으로 약 60- 70%를 차지하여 한복의 배색이 특정 색채에 편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에 다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로 빈도가 높은 색상은 파랑색이었는데년도에 따라 빈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23.8%, 20.3%, 21.8%). 이 두 가지 색상을 합하면 50%내외를차지해 빨강과 파랑이 치마의 색상으로 가장 이용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한복을입는 이유를 조사한 선행연구에서 한복을 입는 여러가지 이유 가운데 한복의 우아한 이미지와 전통문화상징이 긍정적 요소로 제시되었는데 이들은 주로 색채와 관련해 연상되고 있었다. 또한 응답자들 다수가한복이 가진 독특한 미는 색채로 가장 잘 표현된다고 하였으며 한복의 색채는 아름답고, 화려하며, 고전적이라고 표현하였다.1)그리고 이러한 한복의 아름다운 색채감각은 과거와 비교해서 전통성을 얼마나 유지하는 지에 따라서 이미지가 매우 달라졌으며, 한복의 형태가 거의 일정하여 개인의 다양한 기호를표현할 방법은 주로 배색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한복에서 색채의 의미가 더욱 크게 부각된다고보인다.
이 두 가지 계열색이 3개 년도 공통적으로 약 60- 70%를 차지하여 한복의 배색이 특정 색채에 편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명도에 있어서는 고명도가가장 많고, 중명도는 중간, 저명도는 매우 낮게 나타나 한복의 저고리와 치마를 같은 색으로 입을 때는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저고리는 고명도, 치마는 중명도같이 색상은 같으나 명도의 차이를 두는 사례가 2001년과 2003년에 현저하게 중가하여 한복에서 동색배색이 주는 단조로움을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주려는 시도가 엿보였다.
0%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명도의 관점에서 볼 때여성 한복에서는 치마와 저고리 한 벌을 같은 색으로 입을 때에는 밝은 색들을 선호하고 어두운 색은선호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현대 한복에서는시기가 변하여도 주로 입는 색상이 거의 비슷하고, 자주 사용되는 배색도 비교적 제한되어 있으며, 배색에 있어 중간색보다는 색상이 선명한 원색의 조화를선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여성 한복에서는 붉은색과 푸른색, 흰색의 3가지 색채 유형을 기본 색채로 하여 매년 명도에 변화를 주거나 저고리, 치마의 색채조합을 달리하면서 여러가지 배색유형을 이루어왔음을 알 수 있다.
여성 한복의 배색은 저고리와 치마를 같은 색상으로 조화시켜 입는 동색배색과 다른 색상으로 조화시켜 입는 이색배색의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었으며 3 개 년도 모두 이색배색이 동색배색에 비해 많았고, 그 차이는 현재로 올수록 더욱 커져 저고리와 치마를 다른 색으로 조화시켜 입는 전통적 배색감각이더욱 우세해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높았다. 이 두 가지 계열색이 3개 년도 공통적으로 약 60- 70%를 차지하여 한복의 배색이 특정 색채에 편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명도에 있어서는 고명도가가장 많고, 중명도는 중간, 저명도는 매우 낮게 나타나 한복의 저고리와 치마를 같은 색으로 입을 때는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8%). 이 두 가지 색상을 합하면 50%내외를차지해 빨강과 파랑이 치마의 색상으로 가장 이용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 색상외에도 자주와 백색은 치마에서 비교적 많이 보였으나 저고리에서와같이 주황, 연두, 노랑 색상들의 착용빈도는 낮은 편이었다.
이 두 가지 색상을 합하면 50%내외를차지해 빨강과 파랑이 치마의 색상으로 가장 이용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 색상외에도 자주와 백색은 치마에서 비교적 많이 보였으나 저고리에서와같이 주황, 연두, 노랑 색상들의 착용빈도는 낮은 편이었다. 치마와 저고리 모두 회색과 갈색, 보라와 남보라색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미루어 볼 때 동색배색에서와 같이이색배색에서도 여성 한복에서는 년도에 관계없이흰색 저고리, 파랑색 치마와 같이 일정하게 선호도가높은 배색도 존재하지만 파랑색 저고리, 흰색 치마와같이 년도에 따라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배색들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빨강색의 대안색으로 자주색(RP)과 보라색(P)이 치마에 사용되는사례와 파랑색의 대안색으로 초록(G)과 청록(BG)이사용되는 사례가 조금씩 늘었다. 이러한 사실들로 미루어 보아 흰색, 파랑색, 빨강색의 3가지 색상의 조화가 여성 한복에서 이색배색의 중심을 이루는 것을알 수 있었다<표 5 W-B, W-R, B-R, B-W, R-B>.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들 3가지 색상들은 전통적인 한국의 색채정서의 기반이 되었던 오정색(五正 色) 즉 청색, 백색, 적색, 흑색, 노랑색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는 오방색(五方色)에 속한다.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빨강색 저고리와파랑색 치마, 파랑색 저고리와 빨강색 치마 등 흰색, 빨강색, 파랑색을 이용하여 저고리, 치마의 조합을만든 배색유형들이 전체적으로 빈도가 높아 이들 3 가지 색채가 여성 한복의 이색배색에서 가장 선호되는 색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주와 보라, 청록색상들의 빈도도 비교적 높았다.
저고리와 치마 색상의 조합을 보면 모든 년도에서흰색 저고리와 파랑색 치마의 배색이 가장 착용빈도가 높았고(13.7%, 13.7%, 12.4%), 이어 흰색 저고리와 빨강색 치마의 착용율도 매우 높았다(4.6%, 13.7%, 11.6%). 그리고 파랑색 저고리에 빨강색 치마 배색 (9.
한복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색상들은 동색배색과이색배색 모두 회색, 갈색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고, 주황색, 보라색, 연두색의 빈도도 낮은 편에 속해 대체적으로 중간색의 사용빈도가 낮았다. 전통한복에서일상복은 백색과 담색위주의 중간색이.
후속연구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더우기 여성들의 한복에국한하였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한복착용 상황을 확대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남성들의 한복착용 경향도조사하여 비교한다면 시기의 변화에 따라 한복의 색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종합적인 관점에서 이해가가능하리하고 본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자료수집이 주로 결혼식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더우기 여성들의 한복에국한하였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한복착용 상황을 확대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남성들의 한복착용 경향도조사하여 비교한다면 시기의 변화에 따라 한복의 색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종합적인 관점에서 이해가가능하리하고 본다.
현대 전통한복은 주로여성들이 착용하기 때문에 여성 한복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고 시기는 21세기 전환을 중심으로 1999년, 20이년, 2003년 3개 년도를 선정하여 변화를 고찰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대중들이 선호하는 한복배색의유형에 관하여도 알 수 있게 되리하고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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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색채연구소 편 (2006). Colorlist 기사/산업기사 핵짐정리집. 서울: 지구문화사, p.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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