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철도차량에서의 지체장애인 피난 실험

김종훈; 김운형; 노삼규; 이덕희; 정우성

철도차량에서의 지체장애인 피난 실험
Experiments on Egress of Persons with Mobile Disability in Train Car 원문보기

한국철도학회 논문집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Railway, v.12 no.6 = no.55, 2009년, pp.865 - 872

김종훈 (경민대학, 소방행정과) , 김운형 (경민대학, 소방행정과) , 노삼규 (광운대학교, 건축학과) , 이덕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정우성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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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의 화재안전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근 성능평가 방법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피난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철도는 공공교통수단이므로 평가에 교통약자를 포함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피난에 관한 평가를 수행할 경우 대부분의 경우가 교통약자들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장애인중 보행이 어려운 지체장애인의 화재 시 철도차량에서의 피난에 대한 실험을 수행해보았다. 철도차량으로는 현재 운행 중인 새마을과 무궁화를 대상으로 하였다.

Abstract ▼ AI-Helper

Korean railroad company is continuously improving the service for the disabled. They also install and reform many facilities for them. However, It is not considered the importance of egress when fire occurred in a cabin Now, Fire hazard analysis and risk assessment are introduced into domestic regulations for improving fire safety performance of train car and railroad facilities. Considering the fact that fire safety evaluation process doesn't fully include disabled person, fundamental egress data for them is very important for life safety aspect. In this paper, Egress experiments and analysis were conducted to measure the movement speed of the disabled with Mugunghwa and Saemaul.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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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문에 의한 시간 소요의 정도도 알아보기 위하여 조건에 포함하였다. 본 시나리오는 데이터 측정과 현상관찰의 목적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제한된 조건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실험을 수행해보았다. 실험은 차량 별로 수행하였으며, 새마을호는 휠체어 이동이 불가능하여 내부이동에 대한 실험을 제외하였다.
아울러 기존 외국의 데이터와의 비교분석도 수행해보았다. 본 연구는 결과로 피난평가 시 참고할 수 있는 국내 실험 데이터를 제공함을 통해, 국내 차량에 적용되는 화재위험도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통하여 국내 철도차량의 화재위험성 감소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철도차량에서의 지체장애인에 대한 피난행태를 관찰하고, 지체장애인의 피난속도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아울러 기존 외국의 데이터와의 비교분석도 수행해보았다.
본 피난실험은 인적 특성에 의한 차량 내 피난유동에 소요되는 시간과 현상을 측정하여, 철도차량에 대한 피난 시뮬레이션 수행 시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하며,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제안 방법

본 실험의 시나리오는 장애인의 피난에 대한 데이터를 획득하기 위하여, 실제 객차 내에 일정거리에서 정상인과 목발사용자,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측정된 결과와 외국의 데이터를 비교해보았다. 20~40세 사이의 남녀에서 측정된 걷기 이동속도는 서양인의 평균보다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철도차량에서의 지체장애인에 대한 피난행태를 관찰하고, 지체장애인의 피난속도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아울러 기존 외국의 데이터와의 비교분석도 수행해보았다. 본 연구는 결과로 피난평가 시 참고할 수 있는 국내 실험 데이터를 제공함을 통해, 국내 차량에 적용되는 화재위험도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통하여 국내 철도차량의 화재위험성 감소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의 자문결과 이동방법 중 가장 적합한 것은 안기이며, 1인 운반법인 안기로 객차를 하차해야 한다. 이 때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여 보았다.
실험의 측정을 위해 CC-TV Camera, CC-TV Recorder, Video Camera, Stopwatch 등이 사용되었다. 측정은 미리 교육을 받은 인원들이 현장에서 측정하였으며, 이후 녹화영상과 비교 검토되었다.

대상 데이터

도면상으로는 지하철 차량의 외부로의 문은 약 1.3m이고, 차량 간의 문은 0.9m이다. 내부에는 좌석이 없으므로, 내부에서 휠체어의 이동은 가능하다.
목발 사용자는 남녀 각각 1인씩 실험을 수행하였다. 평균적인 데이터로서 사용하기는 무리이지만, 속도 비교 분석의 측면에서는 매우 유용한 데이터이다.
출발에서 피난종료 지점까지의 길이는 총 54m이다. 무궁화호는 도면검토결과 휠체어의 이동이 가능하므로 이를 포함하여 총 8개의 Case를 실험하였다.
본 실험의 참여자는 모두 25명으로 정상보행이 가능한 인원은 23명이며, 지체장애인이 2명 참여하였다. 참여인원은 평균 27.
4m이다. 새마을호는 도면검토결과 휠체어의 이동이 가능하므로 이를 포함하여 총 4개의 Case를 실험하였다.
2인 모두 보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중 1인은 전신마비로 혼자 힘으로는 거동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실험의 측정을 위해 CC-TV Camera, CC-TV Recorder, Video Camera, Stopwatch 등이 사용되었다. 측정은 미리 교육을 받은 인원들이 현장에서 측정하였으며, 이후 녹화영상과 비교 검토되었다.
본 실험의 참여자는 모두 25명으로 정상보행이 가능한 인원은 23명이며, 지체장애인이 2명 참여하였다. 참여인원은 평균 27.72세로 20대는 17명, 30대가 4명, 40대가 3명이며, 실험참가자 중 6세 여자 어린이도 있었다. 참여한 장애인은 모두 2명이며, 국립재활원에서 강사로 활동 중이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철도차량을 대상으로 도면 검토를 통한 피난관련 특성을 조사하였다. 다른 보행보조수단을 사용하는 교통약자에 비하여 차량의 구조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되는 것은 휠체어 사용자이다.

성능/효과

(4) 휠체어 : 휠체어는 보행이 어려운 사람들의 이동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다. 크게 수동휠체어와 전동휠체어, 그리고 전동스쿠터 등도 포함 할 수 있다.
1. 무궁화호의 차량 실험에서 54m의 시험구간에서 개인별 이동시간의 측정 비교 결과 가장 빠른 20대 뛰기의 평균은 15.55초이며, 가장 많은 시간을 소모한 휠체어 장애인 역할자+보조자 그룹은 136.69초를 기록하여 121.14초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2. 무궁화호의 차량 실험에서 54m의 시험구간에서 그룹 이동시 목발사용자가 없는 경우는 25.56초의 시간을 보여주지만, 목발사용자가 2인 포함되는 경우 77.12초를 기록하여 51.56초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목발사용자를 포함한 경우 추월하여 가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시간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4. 외국의 데이터와의 비교에서 걷기의 이동속도는 본 실험의 측정치가 빠르지만, 목발 및 휠체어에 대한 이동속도는 동양인과 서양인이라는 차이점과 건축물과 철도차량 내부라는 차이로 인해 본 실험의 측정치가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무궁화호 편성 객차 내에 설정된 54 m의 이동거리에 대해 각 실험그룹에서 측정된 피난 시간의 비교는 다음 Table 2와 같다. 남자 20-40대의 뛰기에서 측정된 시간이 15.55초로 가장 빠르며, 장애인 역할자 + 보조자의 이동에서 측정된 시간이 136.69초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8.8배의 차이를 기록하였다. 목발사용자나 부축에 의한 이동은 뛰기에 비해 이동속도가 현저히 느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목발 사용자가 피난 그룹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된 실험으로 약 52초의 시간 차이를 보여주었다. 출발 시 맨 앞에 목발 사용자 2인 있었는데, 7명의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목발 사용자들을 추월하여 들어왔음에도 많은 시간 소요를 보여주고 있다.
8배의 차이를 기록하였다. 목발사용자나 부축에 의한 이동은 뛰기에 비해 이동속도가 현저히 느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휠체어의 경우 내부 이동에서는 빠르지만, 문을 빠져나가는데 시간 소요가 많은 것이 원인이었다.
3m의 높이를 내려가야 한다.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는 모두 승강장에 승하차를 하기 위한 계단이 있어 승강장 및 그 외 지역에서 정차해도 자력에 의한 휠체어의 이동은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 먼저 지체 장애인의 이동수단에 의한 분석과 철도차량에서의 지체장애인의 피난 특성을 조사한 결과 다른 수단의 이동은 문제가 없으나, 휠체어는 0.7m 이상의 폭이 요구되어, 새마을호와 KTX는 실내에서의 이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선로에서 정차하게 되는 경우 1m 이상의 높이를 내려와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휠체어의 자력이동은 불가능하다.
4m의 이동거리에 대해 각 실험그룹에서 측정된 피난 시간의 비교는 다음 Table 5와 같다. 실험의 결과 여자 20대의 기록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목발사용자의 기록이 가장 길게 나타났다. 업기의 경우 여자로만 구성된 3개 조의 평균은 31.
휠체어의 내부에서의 이동은 지하철과 무궁화호는 가능하지만, 새마을호와 KTX는 불가능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외부로의 이동은 승강장의 경우 지하철은 승강장 높이와 차량 바닥 높이가 동일하여 이동이 수월하지만, 승강장 이외에서 정차 시에는 1.

후속연구

3. 새마을호 차량 내 35.4m 구간에서 걷기에 의한 기록을 분석해 보면, 업기에 의한 이동은 성별에 의한 영향보다는 개인적 체력과 이송자의 체중에 의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실험의 결과는 화재위험도평가 분석 중 피난부분에 대한 해석에 참고자료로 활용은 가능하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실험도 필요하다. 또한 본 실험은 화재로 인한 영향 및 차량의 이동에 의한 영향 등이 없었음을 데이터 적용 시 참고해야 할 것이다.
본 실험의 결과는 화재위험도평가 분석 중 피난부분에 대한 해석에 참고자료로 활용은 가능하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실험도 필요하다. 또한 본 실험은 화재로 인한 영향 및 차량의 이동에 의한 영향 등이 없었음을 데이터 적용 시 참고해야 할 것이다.
남녀20대와 30-40대의 걷기에 의한 이동속도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여자아이 6세의 경우 걷기에서는 성인과 약 10초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지만, 뛰기의 경우는 차이가 없는 결과를 나타내어, 이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목발사용자를 포함한 경우 추월하여 가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시간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1회의 실험결과이며, 차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차후 위 실험결과에서 얻은 데이터를 들을 기초로 하여, 피난시뮬레이션 모델에 대한 적용 및 결과분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지체장애인이란?	1997년도에는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장애인수가 425,064명이었지만, 2007년 9월말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장애인수는 무려 2,087,701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이중 지체장애인은 1,109,450명으로 전체 장애인구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지체장애인이란 신체의 어느 한부분이 질병 또는 외상 등으로 그 기능에 장애가 발생 하여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사람이라 정의할 수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은 무엇을 보장하기 위한 법인가?	국가의 경제적 능력이 성장하면서 장애인들에 대한 접근권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부분은 꾸준히 발전되어왔으며, 최근 시행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은 이러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법으로 제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1].

참고문헌 (7)

박현선(2008), “지체장애 학생의 방과 후 스포츠 활동 참여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대불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특수교육전공 석사논문, pp.8-9
E. Boyce, T. J. Shields, and G. W. H. Silcock(1999), “Toward the Characterization of building occupancies for fire safety engineering prevalence, type, and mobility of disabled people,” Fire Technology, Vol. 35, pp.42
Guylene Proulx(2002), “Movement of people : The evacuation timing,” SFPE Handbook of Fire Protection Engineering, pp.3-360
SFPE Japan Chapter(2008), “Fire safety design of apartment building japanese case study,” 7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erformance-based Codes and Fire Safety Design Methods, pp.29.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2008), “한국산업표준 휠체어-최대전체치수,” KS P ISO 7193, pp.2
Taku Shimada and Hideo Naoi(2006), “An experimental study on the evacuation flow of crowd including wheelchair users,” Fire Science and Technology Vol. 25, No. 1

상세보기
김종훈 외(2008), “지하철 차량에서의 피난실험,” 2008년도 한국화재소방학회 추계학술대회 눈문집, pp.243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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