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폭소노미에 대한 우리 도서관계의 보다 근원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그를 통해 우리 도서관의 실정에 보다 적합한 폭소노미에 대한 접근 및 수용 방법을 강구해 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관련 문헌에 대한 조사와 분석에 근거하여, (1) 폭소노미가 등장하게 된 배경과 그에 내재된 철학적 의미를 도서관목록의 전통적 의미에 견주면서 살펴보고, 이어 (2) 폭소노미를 바라보는 북미 문헌정보학계의 관점과 도서관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더불어 (3) 폭소노미의 적용 결과를 둘러싼 북미 도서관 현장에서의 유용성 논의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긍극적으로 (4) 폭소노미의 수용에 앞서 우리 도서관계가 고민해야할 과제와 취해야 할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연구는 폭소노미에 대한 우리 도서관계의 보다 근원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그를 통해 우리 도서관의 실정에 보다 적합한 폭소노미에 대한 접근 및 수용 방법을 강구해 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관련 문헌에 대한 조사와 분석에 근거하여, (1) 폭소노미가 등장하게 된 배경과 그에 내재된 철학적 의미를 도서관목록의 전통적 의미에 견주면서 살펴보고, 이어 (2) 폭소노미를 바라보는 북미 문헌정보학계의 관점과 도서관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더불어 (3) 폭소노미의 적용 결과를 둘러싼 북미 도서관 현장에서의 유용성 논의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긍극적으로 (4) 폭소노미의 수용에 앞서 우리 도서관계가 고민해야할 과제와 취해야 할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intends to make a comprehensive inquiry into the meaning and limitations of Folksonomy, and to explore how to make full use of Folksonomy in library cataloging. To this end, this study examined as follows : (1) how the philosophical meaning of Folksonomy is different from traditional prin...
This study intends to make a comprehensive inquiry into the meaning and limitations of Folksonomy, and to explore how to make full use of Folksonomy in library cataloging. To this end, this study examined as follows : (1) how the philosophical meaning of Folksonomy is different from traditional principles of library cataloging, (2) what the viewpoint of LIS scholars toward Folksonomy are, and how North American libraries have customized Folksonomy for their catalogs. In addition, (3) usefulness of Folksonomy in library catalogs is thoroughly discussed. Based on these, (4) the final discussion includes strategies for Korean LIS scholars and library practitioners to consider when applying Folksonomy to Korea library contexts.
This study intends to make a comprehensive inquiry into the meaning and limitations of Folksonomy, and to explore how to make full use of Folksonomy in library cataloging. To this end, this study examined as follows : (1) how the philosophical meaning of Folksonomy is different from traditional principles of library cataloging, (2) what the viewpoint of LIS scholars toward Folksonomy are, and how North American libraries have customized Folksonomy for their catalogs. In addition, (3) usefulness of Folksonomy in library catalogs is thoroughly discussed. Based on these, (4) the final discussion includes strategies for Korean LIS scholars and library practitioners to consider when applying Folksonomy to Korea library con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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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상황에서, 이 글은 폭소노미에 대한 우리 도서관계의 보다 근원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그를 통해 우리 도서관의 실정에 보다 적합한 폭소노미에 대한 접근 및 수용 방법을 강구해 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하였다. 구체적으로, 관련 문헌에 대한 조사와 분석에 근거하여, 이글에서는 먼저 (1) 폭소노미가 등장하게 된 배경과 그에 내재된 철학적 의미를 도서관목록의 전통적 의미에 견주면서 살펴보고, 이어 (2) 폭소노미를 바라보는 북미 문헌정보학계의 관점과 도서관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나아가 (3) 폭소노미의 적용 결과를 둘러싼 북미 도서관 현장에서의 유용성 논의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긍극적으로 (4) 폭소노미의 수용에 앞서 우리 도서관계가 고민해야할 과제와 취해야 할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이처럼 이 연구는 폭소노미의 본질과 의미를 근원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폭소노미가 과연 우리 도서관목록의 유용성을 증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과 한계를 명확하게 가늠해 보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도서관계에서 폭소노미를 보다 적절히 활용하기 위한 전략과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처럼 ‘개인적 목적에 따라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표현한 데이터’라는 폭소노미 본래의 의미에서도 드러나듯이, 폭소노미는 태생적으로 문헌에 대한 적절한 표현(representation)이 될 수 없으며, 탐색어로서의 기본 요건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그렇다면 북미의 문헌정보학자들과 도서관 사서들은 폭소노미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폭소노미를 도서관목록에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어떠한 전망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보자.
주지하다시피, 북미 도서관들에서는 단단한 통제어휘 체계를 이용하여 주제목록을 작성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에 의한 주제접근의 효과를 제고하고자 그 부족분을 폭소노미의 적용을 통해 보완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기존의 주제어가 가진 장점을 유지하면 서도 통제어휘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비통제어인 폭소노미를 통해 보완함으로써 문헌에 대한 주제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제목록 자체가 부재하거나 부실한 우리 도서관의 실정에서 폭소노미의 무분별한 도입과 주제 접근을 위한 활용은 기존의 목록이 그나마 유지해오던 정체성과 의미를 근본적으로 훼손하여 정체불명의 도구로 전락시킬 위험성을 다분히 안고 있다.
그러나 선행연구를 통해 파악된 우리 학계와 도서관계에서의 폭소노미에 대한 관심은 그들과는 사뭇 다른 선상에 놓여있다. 연구자들의 관점은 기존하는 도서관목록의 기능과 품질을 보완하기 위한 도구적 관점에서 폭소노미에 접근하기보다는, 기존의 주제어를 대체할 가능성을 폭소노미에서 찾고자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폭소노미와 관련된 논의의 출발점에서 제기되어야 할 기본적인 연구문제들, 가령, “우리 도서관계의 업무관행은 폭소노미를 적용할만한 기본 여건을 갖추고 있는가?” 혹은 “폭소노미의 윈리가 우리 도서관목록의 태생적 한계(주제접근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과연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가?”와 같은 질의에 대한 실증적 논의를 생략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글은 폭소노미에 대한 우리 도서관계의 보다 근원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그를 통해 우리 도서관의 실정에 보다 적합한 폭소노미에 대한 접근 및 수용 방법을 강구해 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하였다. 구체적으로, 관련 문헌에 대한 조사와 분석에 근거하여, 이글에서는 먼저 (1) 폭소노미가 등장하게 된 배경과 그에 내재된 철학적 의미를 도서관목록의 전통적 의미에 견주면서 살펴보고, 이어 (2) 폭소노미를 바라보는 북미 문헌정보학계의 관점과 도서관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나아가 (3) 폭소노미의 적용 결과를 둘러싼 북미 도서관 현장에서의 유용성 논의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긍극적으로 (4) 폭소노미의 수용에 앞서 우리 도서관계가 고민해야할 과제와 취해야 할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에서 도입되었던 폭소노미는 현재 도서관에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들이 생성한 폭소노미 태그를 편목업무에 활용하는 한편, 이를 검색에도 직접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개인적 용도로만 폭소노미를 사용하는 과정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은 요인들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 관련 문헌에 대한 조사와 분석에 근거하여, 이글에서는 먼저 (1) 폭소노미가 등장하게 된 배경과 그에 내재된 철학적 의미를 도서관목록의 전통적 의미에 견주면서 살펴보고, 이어 (2) 폭소노미를 바라보는 북미 문헌정보학계의 관점과 도서관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나아가 (3) 폭소노미의 적용 결과를 둘러싼 북미 도서관 현장에서의 유용성 논의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긍극적으로 (4) 폭소노미의 수용에 앞서 우리 도서관계가 고민해야할 과제와 취해야 할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이처럼 이 연구는 폭소노미의 본질과 의미를 근원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폭소노미가 과연 우리 도서관목록의 유용성을 증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과 한계를 명확하게 가늠해 보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도서관계에서 폭소노미를 보다 적절히 활용하기 위한 전략과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부터 우리 문헌정보학계와 도서관계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 왔는지 살펴보고, 우리의 도서관환경에서 이용자서비스 증진을 위해 향후 폭소노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가령, Spiteri는 Delicious, Furl, Technorati와 같은 대중적인 소셜 북마킹에 대한 사례 조사를 실시하여 폭소노미 태그에 반영된 이용자들의 용어 사용 행태를 포괄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40) Spiteri는 특히 폭소노미 태그에 대한 의미론적 분석에 무게를 두었는데, 동일한 주제 개념이 이용자에 따라 얼마나 다르게 표현되는지를 조사하였다. 구체적으로, 용어의 다의성(하나의 용어가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경우)과 유의성(하나의 의미가 다양한 용어로 표현되는 경우)에 관련된 문제는 물론이고, 용어의 단ㆍ복수나 대소문자, 약어, 문법적으로 상이한 어형 (명사ㆍ동사ㆍ동명서ㆍ명사구) 등과 같이 표현의 비일관성에 관한 문제를 드러내 보였다.
한편, 폭소노미 태그의 유용성을 가늠하고자 하는 또 다른 유형의 연구는 ‘이용자 집단의 용어 사용 행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령, Spiteri는 Delicious, Furl, Technorati와 같은 대중적인 소셜 북마킹에 대한 사례 조사를 실시하여 폭소노미 태그에 반영된 이용자들의 용어 사용 행태를 포괄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40) Spiteri는 특히 폭소노미 태그에 대한 의미론적 분석에 무게를 두었는데, 동일한 주제 개념이 이용자에 따라 얼마나 다르게 표현되는지를 조사하였다.
전자의 대표적 사례로는 Wetterstrom의 연구를 들 수 있는데, 그는 20명의 실험집단으로 하여금 자신이 제시한 문헌에 대한 폭소노미 태그를 생성하게 한 후 그렇게 생성된 태그를 기존의 주제 명표목인 LCSH와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LCSH와 일치하거나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폭소노미 태그의 비율이 약 25%인 반면, 폭소노미 태그에서만 발견된 용어의 구성 비율이 약 75%를 차지함을 밝혀내었다.
성능/효과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실무 매뉴얼을 개발하여 구비하고 있던 ‘문헌 중심적 접근법’이 사서들의 편목업무 수행에 수월하게 적용될 수 있었던데 비해, ‘이용자 중심적 접근법’은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의 개발에 실패함으로써 이론적이며 개념적인 방법으로 남겨졌다.14) 그 결과, 도서관 현장에서 편목사서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여전히 전통적인 문헌 중심적 접근법에 근거한 편목 기능에 국한되어 있었다.15)
전자의 대표적 사례로는 Wetterstrom의 연구를 들 수 있는데, 그는 20명의 실험집단으로 하여금 자신이 제시한 문헌에 대한 폭소노미 태그를 생성하게 한 후 그렇게 생성된 태그를 기존의 주제 명표목인 LCSH와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LCSH와 일치하거나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폭소노미 태그의 비율이 약 25%인 반면, 폭소노미 태그에서만 발견된 용어의 구성 비율이 약 75%를 차지함을 밝혀내었다.32) 또한 그 내용에 있어서도 뚜렷한 차이가 드러났는데 폭소노미 태그에는 일상적 용어나 사서들의 주제어에 비해 훨씬 광의의 혹은 협의의 개념을 갖는 용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42) 특히, 이 연구에서 조사 대상으로 삼은 도서관들이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대학도서관이고 두 도서관 모두 1년 이상 폭소노미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결과는 폭소노미에 대한 우리 도서관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얼마나 미미한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이 연구의 결과는 북미 도서관계에서 폭소노미가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해서 우리 도서관계에서도 반드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도서관이 사회 구성원에 기반한 문화적 산물인 것처럼 우리 도서관이용자들이 북미의 도서관이용자들과 정보행태에서 다르다면 그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우리에게도 유용하리라는 전제는 매우 비합리적인 것이다.
Rolla가 자신의 실험에서 첫 번째로 주목한 것은 주제어의 ‘양적’ 차이였다. 사서들이 생성한 주제 명표목은 서지레코드 당 평균 3.80개에 불과하였으나, 이용자들이 생성한 폭소노미 태그는 평균 42.78개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35) 이러한 양적 차이에 더해, Rolla는 사서들이 놓치고 있던 중요한 주제적 개념들이 폭소노미 태그에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32) 또한 그 내용에 있어서도 뚜렷한 차이가 드러났는데 폭소노미 태그에는 일상적 용어나 사서들의 주제어에 비해 훨씬 광의의 혹은 협의의 개념을 갖는 용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실험 결과에 근거하여, Wetterstrom은 폭소노미 태그에 수록된 데이터가 기존 도서관목록의 주제 데이터를 충분히 보완할 정도로 유용하다고 결론짓고 있다.33)
후속연구
우리의 토양에 맞게 연착륙할 수 있다면, 폭소노미의 적용은 실로 우리 도서관계의 업무 개선을 위해 무한한 잠재성을 갖게 될 것이다. 가령, 기존의 주제어(통제어휘)를 보강하기 위한 장치로서 폭소노미 태그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이용자들의 관심과 요구를 파악하여 장서개발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되려면, 사서들은 시스템의 효율적 가동을 위한 많은 사전 작업을 스스로 감당해야만 한다.
우리 도서관계에서 폭소노미의 적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이러한 연구는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목적’에서,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부여한 키워드들의 집합이 폭소노미라는 점에서 볼 때, 개인의 경험이나 사회문화적 배경은 폭소노미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논의 과정을 거친 후에, 우리의 도서관 환경에서도 폭소노미의 적용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가능성이 크다고 입증된다면, 그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도서관에 대한 인식이 낮을 뿐 아니라 폭소노미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생소한 우리 이용자집단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며, 이용자가 생성한 폭소노미 태그의 품질을 관리하여 탐색어로서 기능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기술적 도구에 대한 개발이 따라야 할 것이다.
이런 논의 과정을 거친 후에, 우리의 도서관 환경에서도 폭소노미의 적용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가능성이 크다고 입증된다면, 그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도서관에 대한 인식이 낮을 뿐 아니라 폭소노미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생소한 우리 이용자집단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며, 이용자가 생성한 폭소노미 태그의 품질을 관리하여 탐색어로서 기능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기술적 도구에 대한 개발이 따라야 할 것이다.43) 그리고 이러한 작업은 단위 도서관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기보다는 협력체제에 기반하여 진행하는 것이 그동안의 경험으로 보아 비용효과 측면에서 바람직할 것이다.
폭소노미가 이렇듯 북미 문헌정보학계와 도서관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기존의 도서관목록이 태생적으로 지니고 있는 탐색도구로서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있다. 특히, 폭소노미의 적용이 형식과 규칙에 지나치게 얽매여 있는 기존의 주제명표목과 분류데이터를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폭소노미에 대한 그들의 논의를 세밀하게 검토해 보면, 폭소노미의 도서관 적용과 관련하여 아직은 긍정과 부정의 상반된 견해가 양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폭소노미가 북미 문헌정보학계와 도서관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폭소노미가 이렇듯 북미 문헌정보학계와 도서관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기존의 도서관목 록이 태생적으로 지니고 있는 탐색도구로서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있다. 특히, 폭소노미의 적용이 형식과 규칙에 지나치게 얽매여 있는 기존의 주제명표목과 분류데이터를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폭소노미에 대한 그들의 논의를 세밀하게 검토해 보면, 폭소노미의 도서관 적용과 관련하여 아직은 긍정과 부정의 상반된 견해가 양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폭소노미의 정의는?
이 용어를 만들어낸 Thomas Vander Wal은 폭소노미를 ‘자신이 훗날 이용하기 위해 정보객체에 자유롭게 부여한 태그의 집합체’로 정의하였다. Wal은 키워드를 부여하는 행위가 개방된 환경 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폭소노미를 social tagging의 결과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Thomas Vander Wal은 폭소노미를 어떤 점에서 free tagging 또는 collaborative tagging의 부산물로 볼 수 있다고 하였는가?
Wal은 키워드를 부여하는 행위가 개방된 환경 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폭소노미를 social tagging의 결과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특히, 정보를 소비하는 개인이 특정 규칙이나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키워드를 자유롭게 만들어내고, 나아가 공통적인 관심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 정보에 대한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free tagging 또는 collaborative tagging의 부산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2) 이후 폭소노미는 “이용자가 생성한 메타데이터,”3) “특정 웹사이트의 이용자들이 부여한 태그의 집합체,”4) “협력 태그에 의해 생성된 사회적 분류시스템,”5) “사람들에 의한 일상적 분류법,”6) 혹은 “대중의 협력과 공개된 태그를 기반으로 하는 新정보검색 방법론”7) 등으로 정의되면서, “대중이 만든 태그를 이용하여 정보를 조직 혹은 체계화하는 방식”이라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24)
Library Resources & Technical Services Peter J. Rolla 53 3 175
ONLINE Darlene Ficher 30 3 43
Information Processing and Management Jens-Erik Mai 41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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