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보문해 자기효능감 척도의 적용을 위한 탐색적 연구
Exploring the Dimensions of Self Efficacy Scale for Information Literacy 원문보기

한국문헌정보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v.43 no.4, 2009년, pp.307 - 326  

심원식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안혜연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김현수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김성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자기효능감 개념은 Bandura가 이론화한 이후에 교육, 심리, 경영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어 왔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측정하고자 하는 노력은 관련된 척도의 개발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반적인 자기효능감 척도는 문헌정보학 영역의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점이 있어 정보문해 상황에서의 자기효능감을 보다 잘 표현하고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본 연구는 기존에 유일하게 제시된 척도인 터키의 연구자 Kurbanoglu의 ILSES 척도를 평가하였다. 7개 구성 요소 아래 40문항으로 만들어진 ILSES 척도를 검증하기 위해 400명이 넘는 서울 시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하였고 신뢰성 분석요인분석을 통해 척도를 평가하였다. 분석의 결과 ILSES 항목들은 비교적 높은 내적 신뢰도를 보인 반면 Kurbanoglu의 연구에서 도출된 요인과 상당히 다른 요인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6개의 정보문해 자기효능감 요인은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정보탐색 및 이용의 독특한 경향을 보여주는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도출된 여섯 개의 요소에 대해 문헌정보학 전공자와 비전공자, 저학년과 고학년 사이에서 자기효능감 평균값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concept of self efficacy, originally theorized by Bandura, has been applied to a wide variety of fields including education, psychology, and business. There has been steady effort to develop relevant scales to operationalize and measure self efficacy. This article reports on the results from an ...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따라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공개된 정보문해 자기효능감 척도인 Kurbanoglu(2006)의 ILSES(Information Literacy Self Efficacy Scale)의 요인구조를 분석하고 검증하여, 대학생의 정보문해 자기효능감 척도로서의 적용가능성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 Kurbanoglu는 문항분석기법(item discrimination and analysis technique)을 통해 40개의 항목을 일차적으로 28개로 걸러내고, 이후 28개의 항목에 대한 요인분석을 다시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17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진 정보문해 자기효능감 척도를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본 연구의 근거가 되는 Kurbanoglu의 ILSES 척도연구에서 최종적으로 제시된 17개의 항목에 대해 동일하게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두 연구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교육자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정보문해 자기효능감 또한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필요성에 착안하였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아직까지 학습자의 정보문해 자기효능감에 대한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던 이유로 Kurbanoglu(2006)가 교사를 대상으로 연구하여 발표한 ILSES의 활용 가능성(학생에 대한 적용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정보문해에 대한 자기효능감 척도를 타당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므로,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은 2009년 9월부터 2009년 10월 초까지 온라인/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고,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소재 4개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온라인 168명, 오프라인 273명을 포함한 총 441명의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 본 연구는 최근 문헌정보학 분야에서 보다 활발하고 심층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정보문해 영역에서 자기효능감의 척도의 개발과 관련된 것이다. 자기효능감 개념은 Bandura가 이론화한 이후에 교육, 심리, 경영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어 왔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측정하고자 하는 노력은 관련된 척도의 개발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의의는 최근 문헌정보학 분야의 핵심 연구 분야로 대두되고 있는 정보문해 영역의 핵심 개념인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는 척도에 대한 비교적 면밀한 검토를 통해 기존에 제시된 척도의 적용성을 평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척도의 개발은 해당 연구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실용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정보문해 교육 모형, 교육 내용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논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문해자기효능감 척도의 개발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독자적으로 정보문해 자기효능감 척도를 개발하기에 앞서 기존에 유일하게 제시된 척도인 터키의 연구자 Kurbanoglu의 ILSES 척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척도 개발에 교훈을 얻고자 하였다.
  • ILSES 척도를 평가하기 위한 주된 분석도구는 요인분석이다. 특히 Kurbanoglu의 연구에 보고된 요인분석 결과와 본 연구에서 수행되는 요인분석 결과를 비교하고자 한다. 도구의 신뢰도 검정을 위해 내적 일관성 신뢰도(Cronbach‘s α)를 이용하여 전체 도구의 신뢰도와 각 요인별 신뢰도를 산출하였고, 전공 및 학년별 각 요인간 평균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일원 분산분석(one way ANOVA)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교육자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정보문해 자기효능감 또한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필요성에 착안하였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아직까지 학습자의 정보문해 자기효능감에 대한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던 이유로 Kurbanoglu(2006)가 교사를 대상으로 연구하여 발표한 ILSES의 활용 가능성(학생에 대한 적용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고자 하였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척도의 개발은 어떤 단계를 거치는가? 척도란 직접적으로 경험되기 힘들거나 관찰하기 힘든 이론적 현상을 측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는 측정 도구이다(DeVellis 2003). 척도의 개발은 일반적으로 계획, 구축, 평가 및 검증의 단계를 거친다.
정보문해는 어떤 능력인가? 이를 해결하는데 정보문해 교육이 하나의 해법으로 떠오르며 그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정보문해(Information Literacy)는 정보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에서부터 문제해결을 위한 지식의 탐색/분석/평가/종합뿐만 아니라 이를 위해 필요한 정보기술을 체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보사회에서 문제해결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장 세밀하면서도 효과적인 기술이라 하겠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문제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이 별개의 문제인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들은 종종 그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충분히 알고 있고 그것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최상의 수행을 하지 못 할 때가 있다(Schwartz & Gottman 1976; Bandura 1997에서 재인용). 간단히 말해서 자기효능감은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기술의 수와 관련 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여건 하에서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기술을 이용하여 개인이 할 수 있다고 믿는 것과 관련이 있다(Bandura 1997). 이는 “할 수 있느냐”의 문제와 관련된다. 즉, “나는 영어회화를 할 수 있는가?”, “이 수학문제를 풀 수 있는가?”는 자기효능감의 문제이다. 따라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문제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것이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18)

  1. 고영만. 2005. 정보문해론. 서울: 한국도서관협회. 

  2. 김성환. 2007. 정보문해 교육이 학생들이 자기효능감과 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영향 연구 -질적 연구 기반의 개량형 설문을 바탕으로-. 석사학위논문,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3. 김아영, 차정은. 2003. 교사효능감 및 학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층분석. 교육심리연구, 17(2): 25-43. 

  4. 김연하, 김양은. 2008. Bandura의 교사 자기 효능감 척도 (Teacher Self-efficacy Scale) 요인구조 분석. 유아교육연구, 28(2): 169-191. 

  5. 김아영, 김미진. 2004. 교수효능감 척도 타당화. 교육심리연구, 18(1): 37-58. 

  6. 김정희. 2006. 교사효능감과 학생들의 자기효능감. 영재와 영재교육, 5(1): 5-22. 

  7. Bandura, A. 1986. Social foundations of thought and action: A social cognitive theory. Englewood Cliffs, NY: Prentice-Hall. 

  8. Bandura, A. 1989. "Self-regulation of motivation and action through internal standards and goal systems." In L. A. Pervin (Ed.), Goals concepts in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19-85. Hillsdale, NY: Erlbaum. 

  9. Bandura, A. 1997. Self-efficacy: The exercise of control. New York: W.H. Freeman and Company. 

  10. Benson, J., & Clark, F. 1982. A Guide for Instrument Development and Validation. The American Journal of Occupational Therapy, 36(12): 789-800. 

  11. Comprey, A. L. 1988. "Factor analysis methods of scale development in personality and clinical psychology." Journal of Cunsulting and Clinical Psychology, 56: 754-761. 

  12. DeVellis, R. F. (2003). Scale Development. 2nd ed. Thousand Oaks, CA: Sage Publications. 

  13. Erdem, M. 2007. "Self-efficacy levels of teachers in information and computer literacy." World Applied Sciences Journal, 2(4): 399-405. 

  14. Kurbanoglu, S. S. 2003. "Self-efficacy: a concept closely linked to information literacy and lifelong learning." Journal of Documentation, 59(6): 635-645. 

  15. Kurbanoglu, S. S., Akkoyunlu, B., & Umay, A. 2006. "Developing the information literacy self-efficacy scale." Journal of Documentation, 62(6): 730-743. 

  16. Lynn, M. R. 1986. "Determination and quantification of content validity." Nursing Research, 35(6): 382-385. 

  17. Stephens, P., & Shotick, J. (2002). "Re-evaluation of the computer self-efficacy model: Development and use of the business computer self-efficacy scale." Issues in Information Systmes, 3: 590-596. 

  18. Tabachnik B. G., & Fidell L. S. (1996). Using multivariate statistics. 3rd ed. NY: Harper Collins College Publishers. 

저자의 다른 논문 :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