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남성의 잦은 외식과 아침결식이 체질량지수 및 영양소 섭취에 미치는 영향 -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분석 Effects of Frequent Eating-out and Breakfast Skipping on Body Mass Index and Nutrients Intake of Working Male Adults: Analysis of 2001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Data원문보기
In order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requent eating-out and breakfast skipping of working men on body mass index and nutrients intake status, working male adults aged 20 or over were selected (n = 1883) from the data of 2001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The subjects were divided in...
In order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requent eating-out and breakfast skipping of working men on body mass index and nutrients intake status, working male adults aged 20 or over were selected (n = 1883) from the data of 2001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4 groups according to the eating-out frequency(high: once or more daily, low: less than once daily) and breakfast eating or not. Four groups were high eating-out with breakfast eating (n = 609), high eating-out with breakfast skipping (n = 192), low eating-out with breakfast eating (n = 877), and low eating-out with breakfast skipping (n = 205). High eating-out group showed higher body mass index (BMI) than low eating-out group, but the difference of BMI was disappeared when adjusted with age, residence region and family income. However high eating-out group in case of breakfast eating, compared with the low eating-out, showed higher intakes or densities of energy, fat, fat-energy% and higher ratio of energy-fat overintake, and also showed higher mean nutritional adequacy ratio and lower ratio of nutrients intake deficiency. Calcium, iron, vitamin A and C intakes were not affected by eating-out frequency, but were lowered by breakfast skipping. Breakfast skipping also decreased intake frequency of unprocessed cereals and increased those of ramyon and carbonated and alcoholic beverages. From the results frequent eating-out with breakfast eating caused increased intakes of energy and fat, but did not cause BMI increase. Breakfast skipping, but not eating-out, had negative influences on mineral and vitamin intakes. Accordingly good eating-out as well as breakfast eating should be exceedingly emphasized at nutrition education for the working males.
In order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requent eating-out and breakfast skipping of working men on body mass index and nutrients intake status, working male adults aged 20 or over were selected (n = 1883) from the data of 2001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4 groups according to the eating-out frequency(high: once or more daily, low: less than once daily) and breakfast eating or not. Four groups were high eating-out with breakfast eating (n = 609), high eating-out with breakfast skipping (n = 192), low eating-out with breakfast eating (n = 877), and low eating-out with breakfast skipping (n = 205). High eating-out group showed higher body mass index (BMI) than low eating-out group, but the difference of BMI was disappeared when adjusted with age, residence region and family income. However high eating-out group in case of breakfast eating, compared with the low eating-out, showed higher intakes or densities of energy, fat, fat-energy% and higher ratio of energy-fat overintake, and also showed higher mean nutritional adequacy ratio and lower ratio of nutrients intake deficiency. Calcium, iron, vitamin A and C intakes were not affected by eating-out frequency, but were lowered by breakfast skipping. Breakfast skipping also decreased intake frequency of unprocessed cereals and increased those of ramyon and carbonated and alcoholic beverages. From the results frequent eating-out with breakfast eating caused increased intakes of energy and fat, but did not cause BMI increase. Breakfast skipping, but not eating-out, had negative influences on mineral and vitamin intakes. Accordingly good eating-out as well as breakfast eating should be exceedingly emphasized at nutrition education for the working m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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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직업 남성의 외식빈도와 아침식사여부가 BMI 및 영양섭취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외식과 아침결식이라는 2가지 주된 영양적 위험요소가 함께 영양 상태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영양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또한 에너지 섭취량이 필요추정량(Estimated Energy Requirements, EER)의 75% 미만이면서 칼슘,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의 모든 섭취량이 각각 평균필요량(Estimated Average Requirement, EAR) 미만일 경우를 영양부족, 에너지 섭취량이 EER의 125%이상이면서 지방 섭취량의 에너지 구성비가 25%를 초과했을 때 에너지지방과잉으로 분류하여 평가하였다(MHW & KHIDI 2002).
식품섭취빈도는 일주일당 섭취 횟수로 환산하였으며, 주 4~6회는 주 5회 등으로 중앙값을 취하고 일주일은 7일, 한 달은 4주, 1년은 52주, 거의 안 먹음은 0회로 간주하였다.
직업을 가진 남성의 외식 빈도와 아침식사 여부가 BMI 및 영양섭취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01년도 국민영양조사 자료 중에서 직업이 있는 20세 이상 남자 188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외식 빈도는 하루 1회 이상(고외식)과 하루 1회 미만(저외식)의 2 군으로, 아침식사는 조사된 2일 중에서 2일 모두 아침을 먹은 경우(아침먹음)와 하루 이상 결식한 경우(아침결식)의 2 군으로 분류하여 고외식-아침먹음군, 고외식-아침결식군, 저외식-아침먹음군 및 저외식-아침결식군의 4 군간 비교분석하였다.
외식 빈도를 하루 1회 이상(n = 801)과 하루 1회 미만(n = 1082)의 2개 군으로, 아침식사 여부는 조사된 2일 중에서 2일 모두 아침을 먹은 경우를 아침먹음(n = 1486), 하루라도 결식을 한 경우는 아침결식(n = 397)으로 나눈 다음, 외식 빈도와 아침식사 여부를 함께 조합하여 외식이 하루 1회 이상이면서 아침을 먹은 군(n = 609, 고외식-아침먹음군), 외식이 하루 1회 이상이면서 아침 결식을 한 군 (n = 192, 고외식-아침결식군), 외식이 하루 1회 미만이면서 아침을 먹은 군(n = 877, 저외식-아침먹음군) 및 외식이 하루 1회 미만이면서 아침 결식을 한 군(n = 205, 저외식-아침결식군), 총 4개 군으로 분류하였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kg/m2)는 체중과 신장으로부터 산출하였으며 허리·엉덩이 둘레비(WaistHip Ratio, WHR)는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값으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에서 영양조사의 식품섭취량조사, 식품섭취빈도조사 및 식생활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식품섭취량 자료는 24시간 회상법으로 측정된 개인별 1일 섭취량에서 산출된 영양소 섭취량 자료를 사용하였다. 직업이 있는 20세 이상 남자 성인 중에서 신체 계측치와 거주지에 결측치가 없는 남자 188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직업을 가진 남성의 외식 빈도와 아침식사 여부가 BMI 및 영양섭취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01년도 국민영양조사 자료 중에서 직업이 있는 20세 이상 남자 188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외식 빈도는 하루 1회 이상(고외식)과 하루 1회 미만(저외식)의 2 군으로, 아침식사는 조사된 2일 중에서 2일 모두 아침을 먹은 경우(아침먹음)와 하루 이상 결식한 경우(아침결식)의 2 군으로 분류하여 고외식-아침먹음군, 고외식-아침결식군, 저외식-아침먹음군 및 저외식-아침결식군의 4 군간 비교분석하였다.
200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에서 영양조사의 식품섭취량조사, 식품섭취빈도조사 및 식생활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식품섭취량 자료는 24시간 회상법으로 측정된 개인별 1일 섭취량에서 산출된 영양소 섭취량 자료를 사용하였다. 직업이 있는 20세 이상 남자 성인 중에서 신체 계측치와 거주지에 결측치가 없는 남자 188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빈도와 백분율 또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변수군 간 분포 차이는 chi-square test, 평균값의 차이는 ANOVA 또는 연령, 거주지역 및 가구소득을 공변량으로한 ANCOVA로, 사후검정은 Duncan's multiple range test(p < 0.05)로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1일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2005)을 기준으로 평가했고, 에너지,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 C의 10개 영양소의 평균 영양소 적정 섭취비(Mean Adequacy Ratio, MAR), 지방의 에너지 구성비 및 영양밀도로서 1000 kcal당 영양소 섭취량을 계산하여 영양소 섭취의 양적, 질적 수준을 분석하였다(Lee 등 2007). 또한 에너지 섭취량이 필요추정량(Estimated Energy Requirements, EER)의 75% 미만이면서 칼슘,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의 모든 섭취량이 각각 평균필요량(Estimated Average Requirement, EAR) 미만일 경우를 영양부족, 에너지 섭취량이 EER의 125%이상이면서 지방 섭취량의 에너지 구성비가 25%를 초과했을 때 에너지지방과잉으로 분류하여 평가하였다(MHW & KHIDI 2002).
성능/효과
외식 빈도와 아침식사 여부를 함께 조합하여 고외식-아침먹음군, 고외식-아침결식군, 저외식-아침먹음군 및 저외식-아침결식군, 총 4개 군별 대상자들의 체형상태는 Table 3과 같다. BMI는 4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p값이 0.070로서 사후검정 결과 아침결식의 경우 고외식이 저외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Table 3). 아침먹음의 경우 BMI는 고외식과 저외식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고외식-아침결식군과 저외식-아침먹음군을 비교하면 BMI가 고외식-아침결식군에서 높았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직업을 가진 남성이 아침 식사를 하면서 외식이 잦으면 에너지와 지방 섭취의 증가 등 불균형적인 영양소 섭취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나 BMI 및 허리둘레의 증가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무기질과 비타민의 섭취상태는 외식 빈도보다 아침식사 여부에 의해 좌우되었다.
아침먹음의 경우엔 영양소섭취부족 비율이 저외식군에서 높았고 에너지지방과잉 비율은 고외식군에서 높았다. 고외식-아침결식군과 저외식-아침먹음군 사이에는 고외식-아침결식군의 영양소섭취부족 비율이 높았으며 에너지 지방과잉 비율은 비슷하였다.
고외식-아침결식군과 저외식-아침먹음군을 비교하면 고외식-아침결식군에서 인, 철분, 비타민 A 및 나트륨의 밀도가 유의하게 낮았고 지방의 밀도는 유의하게 높았다.
고외식-아침결식군과 저외식-아침먹음군을 비교하면 고외식-아침결식군의 비가공 곡류 섭취 횟수가 낮았고 라면과 탄산·알콜 음료의 섭취 횟수는 유의하게 높았다.
고외식-아침결식군과 저외식-아침먹음군을 비교하면, 고외식-아침결식군의 칼슘, 인, 철분, 나트륨 및 비타민 A 섭취량이 유의하게 낮았고 지방에너지 구성비는 유의하게 높았다.
고외식과 저외식을 비교하면 아침결식인 경우 외식빈도에 따라 에너지를 비롯한 모든 영양소 섭취량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아침먹음일 경우 고외식군이 에너지, 단백질, 지방, 인, 티아민, 니아신, 지방에너지구성비 및 평균영양소적정섭취비 (MAR)이 유의하게 높았다. 고외식-아침먹음군의 영양소 섭취량 특히 에너지, 단백질, 인, 티아민, 니아신 및 MAR은 이 다른 3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칼슘과 철의 섭취량은 외식빈도에 상관없이 아침먹음군이 아침결식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고외식과 저외식을 비교하면 아침결식의 경우 영양소섭취 부족 비율은 고외식과 저외식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에너지지방과잉 비율은 오히려 저외식군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아침먹음의 경우엔 영양소섭취부족 비율이 저외식군에서 높았고 에너지지방과잉 비율은 고외식군에서 높았다.
고외식과 저외식을 비교하면 아침결식인 경우 모든 영양 밀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아침먹음일 경우 고외식군이 저외식군에 비해 지방의 밀도가 높고 비타민 A 의 밀도가 낮았으며, 나트륨 밀도도 낮았다. 철분의 밀도는 외식 빈도에 상관없이 아침먹음군이 아침결식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고외식과 저외식을 비교하면 아침결식인 경우 외식빈도에 따라 에너지를 비롯한 모든 영양소 섭취량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아침먹음일 경우 고외식군이 에너지, 단백질, 지방, 인, 티아민, 니아신, 지방에너지구성비 및 평균영양소적정섭취비 (MAR)이 유의하게 높았다. 고외식-아침먹음군의 영양소 섭취량 특히 에너지, 단백질, 인, 티아민, 니아신 및 MAR은 이 다른 3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2%나 되었으며, 두군을 비교하였을 때 BMI, 허리둘레 및 WHR이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영양소 섭취상태를 비교하면 고외식-아침결식군에서 저외식-아침먹음군에 비해 칼슘, 인, 철분, 나트륨, 비타민 A의 섭취량과 영양밀도가 낮았고 영양소섭취부족 비율이 높았으며 지방의 영양밀도와 에너지%는 높았다. 또한 고외식-아침결식군의 비가공 곡류의 섭취 횟수가 낮고 라면과 탄산·알콜 음료(p = 0.
그러나 외식빈도가 같을 때 비가공 곡류는 아침먹음군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라면과 탄산·알콜 음료가 아침결식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아침먹음일 때 고외식군이 저외식군에 비해 MAR이 높았으나, 동시에 에너지, 지방, 지방에너지구성비, 단백질, 인 등의 섭취량이 증가하고 비타민 A의 영양밀도는 낮았으며 에너지지방과잉비율이 증가하였다. 나트륨 밀도와 영양소 섭취부족율이 낮은 반대의 경향도 나타났고 BMI 증가의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못했지만, 본 연구결과는 전반적으로 외식을 자주할 경우 외식 메뉴들의 균형적이지 못한 영양소 함유에 기인하여 에너지, 지방 및 다른 영양소들의 과잉 또는 불균형 섭취 경향이 큰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다른 연구들도 같은 경향을 보고하고 있는데, Guthrie 등(2002)은 미국 USDA의 1977-78년도와 1994-96년도의 식이 조사자료를 분석하여 가정 외에서 조리된 식사 또는 간식에는 가정에서 조리된 식사 또는 간식에 비해 에너지 함량이 높았고, 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및 나트륨의 밀도가 높은 반면 식이섬유, 칼슘 및 철분의 밀도가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다만 통계적 유의성은 아침을 먹은 경우에만 나타났다. 다른 영양소 섭취량도 아침결식일 때 고외식이 저외식보다 대부분 영양소의 섭취량이 조금씩 높았으나 유의성이 없었고 아침먹음일 때 고외식과 저외식간의 차이가 유의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침먹음일 때 고외식군이 저외식군에 비해 MAR이 높았으나, 동시에 에너지, 지방, 지방에너지구성비, 단백질, 인 등의 섭취량이 증가하고 비타민 A의 영양밀도는 낮았으며 에너지지방과잉비율이 증가하였다.
외식 빈도는 칼슘, 인, 철, 비타민 A와 C의 섭취량 또는 영양밀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오히려 아침식사 여부가 영향을 주어 아침결식군에서 아침먹음군에 비해 이들 무기질과 비타민의 섭취량 및 비가공 곡류 섭취횟수가 낮았고, 라면, 탄산·알콜 음료 섭취횟수는 높았다. 따라서 고외식-아침 결식은 저외식-아침먹음에 비해 칼슘, 인, 철분, 비타민 A의 섭취상태가 불량하고 영양소섭취부족율, 지방의 영양밀도와 에너지%가 높았다.
또한 고외식-아침결식군의 비가공 곡류의 섭취 횟수가 낮고 라면과 탄산·알콜 음료(p = 0.061)의 섭취 횟수는 높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직업을 가진 남성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외식이 잦은 경우 에너지와 지방 섭취 증가, 비타민 A 밀도 감소 등 불균형적인 영양소 섭취의 문제가 나타나며 BMI 증가로 연결될 가능성은 제시되지 못하였다. 또한 고외식과 아침결식의 식습관은 저외식-아침먹음군의 식습관보다 영양섭취 상태가 뚜렷하게 불량하였으며, 칼슘, 철분, 칼륨 및 비타민 A의 섭취량 또는 영양밀도는 외식빈도보다 아침식사 여부에 의해 좌우되었다. 아침식사 여부를 포함시켜 잦은 외식, 에너지와 지방의 섭취 증가, BMI 상승, 비만의 연결 관계를 확실하게 파악하려면 보다 최근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다시 분석하거나 또는 직접적인 연구조사를 통해 일차적인 자료를 수집한 분석이 요구되며, 또한 외식 횟수와 아침 결식은 성별이나 연령, 거주 지역, 직업의 업무 종류, 소득 수준 등의 여러 환경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조건에 따라 연구대상을 세분화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
070로서 사후검정 결과 아침결식의 경우 고외식이 저외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Table 3). 아침먹음의 경우 BMI는 고외식과 저외식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고외식-아침결식군과 저외식-아침먹음군을 비교하면 BMI가 고외식-아침결식군에서 높았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허리둘레와 허리·엉덩이 둘레비도 4개 군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저외식-아침결식군이 다른 3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각각 p < 0.
고외식과 저외식을 비교하면 아침결식의 경우 영양소섭취 부족 비율은 고외식과 저외식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에너지지방과잉 비율은 오히려 저외식군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아침먹음의 경우엔 영양소섭취부족 비율이 저외식군에서 높았고 에너지지방과잉 비율은 고외식군에서 높았다. 고외식-아침결식군과 저외식-아침먹음군 사이에는 고외식-아침결식군의 영양소섭취부족 비율이 높았으며 에너지 지방과잉 비율은 비슷하였다.
다른 영양소 섭취량도 아침결식일 때 고외식이 저외식보다 대부분 영양소의 섭취량이 조금씩 높았으나 유의성이 없었고 아침먹음일 때 고외식과 저외식간의 차이가 유의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침먹음일 때 고외식군이 저외식군에 비해 MAR이 높았으나, 동시에 에너지, 지방, 지방에너지구성비, 단백질, 인 등의 섭취량이 증가하고 비타민 A의 영양밀도는 낮았으며 에너지지방과잉비율이 증가하였다. 나트륨 밀도와 영양소 섭취부족율이 낮은 반대의 경향도 나타났고 BMI 증가의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못했지만, 본 연구결과는 전반적으로 외식을 자주할 경우 외식 메뉴들의 균형적이지 못한 영양소 함유에 기인하여 에너지, 지방 및 다른 영양소들의 과잉 또는 불균형 섭취 경향이 큰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0%였다. 외식 빈도가 하루 1회 이상인 고외식군과 하루 1회 미만인 저외식군은 각각 전체 대상자의 42.5%, 57.5%였는데, 고외식군은 저외식군에 비해 연령이 낮고, 대도시 거주자가 많으며 가구 소득수준이 높았다(p = 0.000). 고 외식군의 아침결식률도 저 외식군에 비해 다소 높았다(p < 0.
외식 빈도는 칼슘, 인, 철, 비타민 A와 C의 섭취량 또는 영양밀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오히려 아침식사 여부가 영향을 주어 아침결식군에서 아침먹음군에 비해 이들 무기질과 비타민의 섭취량 및 비가공 곡류 섭취횟수가 낮았고, 라면, 탄산·알콜 음료 섭취횟수는 높았다.
칼슘, 인, 철분, 칼륨 및 비타민 A의 섭취량 또는 영양밀도는 외식빈도보다는 아침식사 여부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빈도에 상관없이 아침을 결식한 경우 이들 영양소의 섭취량 및 영양밀도가 아침 먹음에 비해 낮았으며, 따라서 영양소섭취부족 비율은 높았다.
외식 빈도와 체질량지수(BMI)를 살펴본 바, 외식 빈도가 증가할수록 BMI 평균값이 점차 증가하여(p < 0.05) ‘거의 하지 않음’의 23.4에서 ‘하루 2회 이상’의 24.3으로 증가하였다(Table 2).
우리나라 국민을 위한 식생활지침에서 아침식사를 꼭 하고 지나친 외식을 자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저외식아침먹음군과 고외식-아침결식군을 좋은 식습관과 나쁜 식습관의 한 예로 간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저외식-아침먹음의 좋은 식습관군은 전체 대상자의 46.
061)의 섭취 횟수는 높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나트륨의 섭취량 및 밀도가 낮은 결과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직업을 가진 남성의 고외식-아침결식의 나쁜 식습관은 고외식과 아침결식 각각이 식생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들이 합쳐져서 저외식-아침먹음군의 좋은 식습관보다 영양섭취 상태가 뚜렷하게 불량하였음을 시사한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직업을 가진 남성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외식이 잦은 경우 에너지와 지방 섭취 증가, 비타민 A 밀도 감소 등 불균형적인 영양소 섭취의 문제가 나타나며 BMI 증가로 연결될 가능성은 제시되지 못하였다. 또한 고외식과 아침결식의 식습관은 저외식-아침먹음군의 식습관보다 영양섭취 상태가 뚜렷하게 불량하였으며, 칼슘, 철분, 칼륨 및 비타민 A의 섭취량 또는 영양밀도는 외식빈도보다 아침식사 여부에 의해 좌우되었다.
우리나라 국민을 위한 식생활지침에서 아침식사를 꼭 하고 지나친 외식을 자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저외식아침먹음군과 고외식-아침결식군을 좋은 식습관과 나쁜 식습관의 한 예로 간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저외식-아침먹음의 좋은 식습관군은 전체 대상자의 46.6%이었고 고외식-아침결식의 나쁜 식습관군은 전체 대상자의 10.2%나 되었으며, 두군을 비교하였을 때 BMI, 허리둘레 및 WHR이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영양소 섭취상태를 비교하면 고외식-아침결식군에서 저외식-아침먹음군에 비해 칼슘, 인, 철분, 나트륨, 비타민 A의 섭취량과 영양밀도가 낮았고 영양소섭취부족 비율이 높았으며 지방의 영양밀도와 에너지%는 높았다.
066)의 섭취가 높았으나 식이섬유와 칼슘의 섭취는 저외식군과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칼슘, 인, 철분, 칼륨 및 비타민 A의 섭취량 또는 영양밀도는 외식빈도보다는 아침식사 여부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빈도에 상관없이 아침을 결식한 경우 이들 영양소의 섭취량 및 영양밀도가 아침 먹음에 비해 낮았으며, 따라서 영양소섭취부족 비율은 높았다.
고외식-아침먹음군의 영양소 섭취량 특히 에너지, 단백질, 인, 티아민, 니아신 및 MAR은 이 다른 3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칼슘과 철의 섭취량은 외식빈도에 상관없이 아침먹음군이 아침결식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지방에너지%는 저외식-아침먹음에서 다른 3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3으로 증가하였다(Table 2). 특히 아침을 먹은 경우보다 아침을 결식했을 때 고외식군의 BMI가 24.1로서 저외식군의 23.4보다 증가할 가능성을 보였다(p = 0.070, Table 3). 아침을 먹은 경우 고외식군에서 저외식군보다 BMI가 높았으나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외식 빈도와 아침식사여부에 따라 분류한 4개 군별로 나이, 거주지역 및 가구소득을 보정하여 영양소 섭취상태를 분석했을 때 고외식의 경우 저외식에 비해 아침을 먹은 경우와 먹지 않은 경우 모두 에너지 섭취량이 높았다. 다만 통계적 유의성은 아침을 먹은 경우에만 나타났다.
허리둘레와 허리·엉덩이 둘레비도 4개 군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저외식-아침결식군이 다른 3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각각 p < 0.05, p = 0.000).
후속연구
그러나 위에서 논의된 고외식군의 BMI 증가 경향은 연령, 거주 지역 및 가구소득을 통제하여 분석했을 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외식횟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을 고려하여 세분화된 대상자를 분석한다면 잦은 외식이 BMI 등의 체지방 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다 명확한 경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여러 선행 연구결과들은 잦은 외식과 체지방 증가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고외식과 아침결식의 식습관은 저외식-아침먹음군의 식습관보다 영양섭취 상태가 뚜렷하게 불량하였으며, 칼슘, 철분, 칼륨 및 비타민 A의 섭취량 또는 영양밀도는 외식빈도보다 아침식사 여부에 의해 좌우되었다. 아침식사 여부를 포함시켜 잦은 외식, 에너지와 지방의 섭취 증가, BMI 상승, 비만의 연결 관계를 확실하게 파악하려면 보다 최근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다시 분석하거나 또는 직접적인 연구조사를 통해 일차적인 자료를 수집한 분석이 요구되며, 또한 외식 횟수와 아침 결식은 성별이나 연령, 거주 지역, 직업의 업무 종류, 소득 수준 등의 여러 환경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조건에 따라 연구대상을 세분화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상업적 외식과 아침결식의 영양 및 건강상 문제점, 외식 메뉴의 바른 선택, 아침 제대로 먹기 등을 중심으로 한 영양교육이 직업을 가진 남성을 대상으로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 향후 외식 빈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령, 거주 지역, 종사하는 직업의 종류, 소득수준 등에 따라 연구대상을 세분화하여 분석한다면 특히 잦은 외식에 따른 BMI 등의 체지방 상태에 대해 보다 명확한 경향을 파악할 수 있고, 구체적인 대상별 맞춤형 영양교육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아침 결식이 야기하는 부정적 영향은?
4%였다. 아침 결식은 열량 및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 불규칙적인 식사로 인한 폭식, 과식 및 잦은 간식, 비만 위험도 증가, 오전 중의 인지능력 감소 등의 문제를 야기시킬 수있다고 보고되었다(Lee 등 1996; Pollitt & Mathews 1998; MHW & KHIDI 2003; Affenito 등 2005; Yeoh 등 2008; Yeoh 등 2009).
한국 성인의 점심식사를 장소별로 영양적 질을 평가한 결과 알 수 있었던 것은?
Mo(1986)는 외식 소비자의 간편성과 레져 추구 경향, 그에 따른 외식기업의 경제성과 관능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경영 등에 기인한 외식 메뉴의 영양적 문제를 우려하였다. 실제로 Chung 등(2006)이 2001년도 국민영양조사 자료를 분석 하여 한국 성인의 점심식사를 장소별로 영양적 질을 평가한바 지방의 에너지 구성비가 상업적 외식에서 가정식이나 단체급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외국의 여러 연구에서 외식메뉴가 열량, 지질,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의 함량이 영양섭취기준 이상이거나 가정식보다 높으며(Clemens 등 1999; French 등 2000; Nielsen 등 2002; Paeratakul 2003; Thompson 등 2004; Burton 등 2006), 외식 섭취의 증가가 비만율 증가와 관련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Binkeley 2000; Nestle & Jacobson 2000; Young & Nestle 2002; Duerksen 2007).
직업을가진 남성의 식생활 문제는?
한편 직장 남성은 과중한 업무에 따른 심각한 스트레스, 음주 및 흡연과 함께 잦은 외식 등으로 인해 영양 섭취의 불균형을 비롯한 식생활과 건강상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Lee 2004). 2007년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경우 하루 1회 이상 외식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 사무직 종사자는 52.3%, 기능직 종사자는 57.4%나 되었다(MHW & KCDCP 2009). 또한 직장인들은 시간에 쫒기기 쉬운 아침 시간과 전날 과중한 업무 및 복잡한 인간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식욕부진 때문에 아침식사를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Hwang & Lee 1999). 사무직 종사자와 서비스 및 판매 종사자의 경우 아침 결식율이 각각 33.4%, 31.2%로서 국민 평균 아침 결식율인 21.4%보다 높았다 (MHW & KCDCP 2009).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동 및 청소년 대상의 외식 및 아침결식에 대한 영양이나 건강문제에 대한 연구들은 있으나 직업을가진 남성을 대상으로 한 외식과 아침결식의 영양문제에 대한 연구보고는 활발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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