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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답호(塔胡) 연구 - 17세기 전기까지 -
A Study of Dap-ho(塔胡) in Joseon Dynasty - Until the Early $17^{th}$ Century - 원문보기

服飾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stume, v.59 no.10, 2009년, pp.51 - 67  

송미경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study is about 'Dap-ho', a kind of men's coat in the early, and mid period of Joseon Dynasty. The study examined the kinds, color, and fabric of Dap-ho from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It also examined the characteristic, and the change of shape through excavated costume, and the peri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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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셋째, 출토된 조선시대 답호를 정리하여 시대별 형태의 변화를 흐름을 알아보고자 한다. 넷째, 『조선왕조실록』의 기록과 출토유물을 통해 답호의 형태가 변화한 것은 언제부터이며, 답호가 사라진 원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조선시대 전기에 많이 착용되었던 남자 포류의 일종인 답호를 연구한 것이다. 답호의 형태는 곧은 깃에 반수의(半袖衣)이며, 무가 달린 옷으로, 깃 모양을 제외하면 단령(團領)과 같고, 소매가 짧은 것을 제외하면 직령(直領)과 같다.
  • 둘째,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답호에 사용된 직물과 색상을 살펴본다. 셋째, 출토된 조선시대 답호를 정리하여 시대별 형태의 변화를 흐름을 알아보고자 한다. 넷째, 『조선왕조실록』의 기록과 출토유물을 통해 답호의 형태가 변화한 것은 언제부터이며, 답호가 사라진 원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 이 연구는 조선시대의 답호에 관한 것으로 문헌과 유물을 통해 답호의 색상과 소재 그리고 형태와 구성을 알아보았다. 문헌연구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는 17세기까지 답호의 용도와 기록된 횟수 및 시대, 색상, 옷감과 구성을 조사하였다.
  • 이 연구의 목적은 첫째, 『조선왕조실록』에 나오는 답호의 기록은 어느 시기까지인지를 파악한다. 둘째,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답호에 사용된 직물과 색상을 살펴본다.
  • 이 장에서는 답호가 기록된 대표적인 조선시대 문헌인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조선시대 답호의 착용 실태와 색상, 직물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시기는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세종~광해군대까지로 한정하였다.
  • 전체적인 형태는 깃의 모양만 제외하고 단령과 동일하다. 이 장에서는 조선시대 전기 남자 묘에서 출토된 답호의 형태에 따라, 깃, 소매, 무, 고름 등과 같은 답호 형태의 특징과 직물을 살펴보려고 한다. 이 가운데 宋效商(1430~1490추정) 묘 출토 답호와 尹善言(1580~ 1628) 묘 출토 답호는 묘주의 생몰년 연대와 복식의 일반적인 형태가 일치되지 않는 특수한 경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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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선왕조실록에는 어느 왕까지의 답호가 등장을 하나요?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종, 단종, 세조, 성종, 연산군, 중종, 선조, 광해군, 영조, 정조, 고종, 순종대의 기록에 답호가 등장을 한다. 총 100건에 160여회에 언급되고 있다.
세조대에는 어떤 답호가 사용 되었나요? 세조대에는 명나라 사신16)과 함길도 관찰사17), 그리고 왕세자빈의 집에 내리는 하사품18)으로 그리고 아내를 맞이하는 왕자에게 내리는 옷의 일부로도 답호는 사용19)되었다.
조선시대의 답호에 관한 문헌과 유물을 통해 답호의 색상과 소재 그리고 형태와 구성을 알아본 연구의 결과는 어떤가요? 1. 『조선왕조실록』에서 보이는 답호는 세종대부터 광해군대까지 기록되었고, 약 160년이 흐른 후 영조 이후 다시 등장하여 순종대까지 기록되어 있다. 답호는 세종대에는 褡複, 단종~성종 초에는 塔胡, 성종 5년 이후 연산군 5년까지는 搭胡, 연산군 5~11년에는 塔胡, 중종 대에는 搭胡, 선조~광해군 대에는 褡衤蒦, 褡護로 표기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답호의 명칭이 기록되었다. 2.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답호의 용도는 단종~성종 대에는 외교와 관련된 경우가 제일 많다. 중국의 명나라에서 대부분 중국 명나라와 관련된 사신이나, 사은사나 성절사 등 중국과의 외교를 담당한 신하들에게 하사하는 복식 일습 중 답호가 사용되었고, 야인(野人)들에게도 하사하였다. 명나라에 성절(聖節) 하례품(賀禮品)으로 올리는 물목에도 포함되기도 하였다. 또한 조정의 신하들에게 하사하는 옷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연산군 이후 광해군대에는 주로 궁중행사나 사치금제 등으로 언급되었다. 3. 『조선왕조실록』광해군대까지 기록된 답호의 색상은 15종이 있고, 그 가운데 녹색 계통이 가장 많이 등장한다. 답호의 옷감은 紬, 紗, 綃와 같은 얇은 직물이 많이 사용되었고, 겹과 솜[襦] 답호의 기록이 있다. 4. 조선시대 출토복식 중 반수의(半袖衣)에 무가 달린 답호가 출토된 예는 15세기의 답호가 3점, 16세기 전기가 23점, 16세기 후기 답호가 16점, 그리고 17세기 전기가 11점으로 총 15건 53점이며 답호의 구성은 홑 33점, 겹 18점, 솜 2점이다. 5. 답호의 형태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였다. 출토복식을 통해서 본 답호의 깃은 16세기에는 이중목판깃에서 이중칼깃, 칼깃으로 변했으며, 17세기 전기에는 깍은 목판깃과 같은 형태도 등장한다. 답호의 무 형태는 15세기와 16세기에는 무의 상단이 아래로 내려가는 사선형에서 직선형으로 변화하며, 17세기 전기에는 무의 상단이 위로 올라가는 사선형으로 변화한다. 소매의 형태는 15세기에는 직선형에서 16세기와 17세기 전기에는 직선형과 진동에서 수구로 갈수록 좁아지는 사선형 소매가 섞여있으며, 시대가 흐를수록 깔대기형으로 변화한다. 답호의 겨드랑이 아래 옆선 길이는 16세기 전기에는 10~25cm로 길었으나 16세기 후기부터 17세기 전기에는 2.5~4.5cm로 짧아진다. 옷고름은 16세기 전기에는 2쌍의 고름이 달려있었으나, 17세기에는 1쌍의 고름으로 변화된다. 답호의 앞뒤 길이 차이도 초기에는 전단후장형이나 후기로 갈수록 앞뒤길이 차이가 나지 않는 흐름을 보인다. 답호의 직물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은 주(紬) 종류로서 수습된 유물의 41.5%에 달한다. 답호의 형태 변화에는 예외에 속하는 것이 있으니, 송효상(1430~1490 추정), 윤선언(1580~1628)의 묘에서 출토된 답호가 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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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69)

  1. 國朝五禮儀 士庶人喪 '黑圓領, ?複, 帖裏'의 기록과 조선왕조실록의 외국사신과 신하에게 답호를 하사할 때 圓領과 ?複 帖裏 등의 일습을 하사한 기록은 에 인용된 일자에서 찾아볼 수 있다 

  2. 홍나영 (2008). 출토복식을 통해서 본 조선시대 남자편복포의 시대구분. 服飾, 58(5), pp. 119-133 

  3. 이봉숙 (1984). 답호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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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권오선 (2002). 조선후기 동다리에 관한 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6. 변지연 (2006). 더그레에 관한 연구. 서울여자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7. 조선시대 후기의 답호에 관한 논문은 위에서 언급한 변지연(2006)의 더그레에 관한 연구에 자세히 나와있다 

  8. 서정원 (2002). '老乞大' 刊本을 통해본 14-18세기의 복식관련 용어 비교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pp. 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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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수덕사 근역성보관 (2004). 至心歸命禮.. 예산: 수덕사 근역성보관, p. 13 

  11. 수덕사 근역성보관 (2004). 至心歸命禮.. 예산: 수덕사 근역성보관 73-83 

  12. 세종실록 권143. 五禮 凶禮儀式 襲. '?複一' 

  13. 세종실록 권103, 세종26년(1444) 3월26일. '靑暗花? 服' '靑暗花?複' '靑素?複' 

  14. 노산군일기 권2, 단종 즉위년(1452) 8월26일, 윤9월17 일, 10월4일, 10월13일 

  15. 노산군 일기 권14, 단종 3년 (1455) 4월28일 

  16. 노산군 일기 권4, 단종 즉위년(1452) 10월 5일 

  17. 노산군 일기 권11, 단종 2년(1454) 5월6일, 5월18일 

  18. 세조실록 권15, 세조 5년(1459) 3월15일 

  19. 세조실록 권19, 세조 6년(1460) 3월2일, 3월9일 

  20. 세조실록 권33, 세조 10년(1464) 5월18일 

  21. 세조실록 권43, 세조 13년(1467) 9월14일, 9월27일, 10월2일 

  22. 세조실록 권46, 세조 14년(1468) 4월9일 

  23. 세조실록 권16, 세조 5년(1459) 4월9일, 4월16일 

  24. 세조실록 권20, 세조 6년(1460) 4월20일 

  25. 세조실록 권43, 세조 13년(1467) 10월22일 

  26. 성종실록 권1, 성종 즉위년(1469) 12월2일, 12월7일 

  27. 성종실록 권5, 성종 1년(1470) 5월1일 외 수회가 기록되어 있다 

  28. 성종실록 권152, 성종 14년(1483) 3월12일, 7월2일, 10월19일 

  29. 성종실록 권186, 성종 16년(1485) 12월28일 

  30. 성종실록 권187, 성종 17년(1486) 1월9일 

  31. 성종실록 권115, 성종 11년(1480) 3월20일 

  32. 성종실록 권210, 성종 18년(1487) 12월14일 

  33. 성종실록 권230, 성종 20년(1489) 7월7일 

  34. 연산군일기 권31, 연산군 4년(1498) 10월26일 

  35. 연산군일기 권2, 연산군 1년(1495) 1월6일 

  36. 연산군일기 권46, 연산군 8년(1502) 10월18일 

  37. 연산군일기 권49, 9년(1503) 5월 20일 

  38. 연산군일기 권5, 연산군11년(1505) 4월10일 

  39. 연산군일기 권58,연산군 11년(1505) 6월25일 

  40. 중종실록 권36, 중종 14년(1519) 6월13일 

  41. 중종실록 권45, 중종 17년(1522) 8월12일 

  42. 선조실록 권160, 선조 36년(1603) 3월18일 

  43. 선조실록 권200, 선조 39년(1606) 6월6일 

  44. 광해군일기 권52, 광해군 4년(1612) 4월21일, 4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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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고부자 (2008). 海南尹氏 橘亭公派 廣州出土 遺物 硏究, 韓國服飾 27, pp. 33-84 

  64. 동일한 형태의 깃모양을 이은주는 '예각반목판깃'이라고 하였고, 금종숙은 '이중모난칼깃'이라고 하였다. 이글에서는 '이중목판깃'이라고 하겠다 

  65. 답호는 강대호의 답호의 깃에서 이러한 모양이 있고, 김확(1633)의 단령의 안감으로 사용된 직령의 깃이 깍은 당코깃이며, 의원군(1722)의 단령의 안감으로 사용된 직령, 그리고 중치막 등에서도 당코깃이 있다. 이외도 파계사의 영조(英祖) 도포의 깃도 당코깃이다 

  66. 인천광역시립박물관(편) (2005). 인천 석남동 회곽묘출토복식. 인쳔: 인천광역시립박물관, p. 166 

  67. 안동대학교박물관(편) (2000). 안동 정상동 일선 문씨와 이응태묘 발굴조사 보고서, p. 217 

  68. 1점은 한지가 심감으로 사용되었다 

  69. 수습은 9점이었나, 실측도와 치수는 6점만 보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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