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관 진단을 위한 평가모델 및 지표개발 연구 - 서울시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valuative Models and Indicators for Diagnosis of Urban Visual Landscape - Focusing on Seoul City -원문보기
본 연구는 경관계획 수립에 앞서 해당 도시의 주요 경관자원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토대로 도시경관의 수준을 진단하여 향후 수립되는 경관계획의 방향설정에 기여하고자 도시경관 진단을 위한 평가모델 및 평가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도시 전체의 경관을 다루고 있는 경관계획 관리 연구사례의 경관구성요소를 비교 분석하여 거시적 경관 구성요소 중 수치화가 가능한 요소를 대상으로 물적지표를 추출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경관미 값을 평가하여 경관미 평균값을 종속변수로, 물적지표를 독립변수로 회귀분석을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검증된 회귀모델과 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경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며, 수치화가 가능한 데이터들로서 범용화가 가능한 통계량으로 서울시 통계DB를 참고하여 공원전체면적률, 공원시가지면적률, 1인당 공원면적, 녹지전체면적률, 녹지시가지면적률, 녹지율, 하천전체면적률, 하천시가지면적률, 개발제한구역전체면적률, 개발제한구역시가지면적률, 상업지역전체면적률, 상업지역시가지면적률, 공업지역전체면적률, 공업지역시가지면적률, 공장용지전체면적률, 공장용지시가지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 광로 연장비율 등 총 18개의 물적지표를 선정하였다. 둘째, 통계분석을 통해 통계적 유의성이 검증된 회귀모델의 공통적인 독립변수로 도출된 녹지전체면적률,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 단지 개소를 도시경관 진단을 위한 최종 평가지표로 선정하였다. 셋째, 녹지전체면적률,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 단지 개소의 표준화계수를 토대로 경관미 값에 녹지전체면적률이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는 경관미 값과 부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경관계획 관리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물적지표의 추가개발과 대상지 추가조사로 더욱 종합적인 경관미 예측모델과 평가지표 개발이 예상된다.
본 연구는 경관계획 수립에 앞서 해당 도시의 주요 경관자원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토대로 도시경관의 수준을 진단하여 향후 수립되는 경관계획의 방향설정에 기여하고자 도시경관 진단을 위한 평가모델 및 평가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도시 전체의 경관을 다루고 있는 경관계획 관리 연구사례의 경관구성요소를 비교 분석하여 거시적 경관 구성요소 중 수치화가 가능한 요소를 대상으로 물적지표를 추출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경관미 값을 평가하여 경관미 평균값을 종속변수로, 물적지표를 독립변수로 회귀분석을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검증된 회귀모델과 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경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며, 수치화가 가능한 데이터들로서 범용화가 가능한 통계량으로 서울시 통계DB를 참고하여 공원전체면적률, 공원시가지면적률, 1인당 공원면적, 녹지전체면적률, 녹지시가지면적률, 녹지율, 하천전체면적률, 하천시가지면적률, 개발제한구역전체면적률, 개발제한구역시가지면적률, 상업지역전체면적률, 상업지역시가지면적률, 공업지역전체면적률, 공업지역시가지면적률, 공장용지전체면적률, 공장용지시가지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 광로 연장비율 등 총 18개의 물적지표를 선정하였다. 둘째, 통계분석을 통해 통계적 유의성이 검증된 회귀모델의 공통적인 독립변수로 도출된 녹지전체면적률,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 단지 개소를 도시경관 진단을 위한 최종 평가지표로 선정하였다. 셋째, 녹지전체면적률,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 단지 개소의 표준화계수를 토대로 경관미 값에 녹지전체면적률이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는 경관미 값과 부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경관계획 관리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물적지표의 추가개발과 대상지 추가조사로 더욱 종합적인 경관미 예측모델과 평가지표 개발이 예상된다.
Recently, there seems to besome problems in the urban visual landscape as a result of continuous economic growth and industrial development. At the same time, the public has begun to be aware of the importance of visual resources, and the necessity for visual landscape conservation and improvement. ...
Recently, there seems to besome problems in the urban visual landscape as a result of continuous economic growth and industrial development. At the same time, the public has begun to be aware of the importance of visual resources, and the necessity for visual landscape conservation and improvement.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evaluative indicators for systematic visual landscape planning and design is urgent. The purpose ofthis study is to discover evaluative models and indicators for the diagnosis of urban visual landscapes. This study included the selection of 18 physical indicators(statistical data) by literature reviews, adoption of field and questionnaire surveys at 12 autonomous districts in Seoul and surrounding major mountain valleys and river streams(i.e. Mt. Nam and Han-River). The content of the questionnaire is scenic beauty. Moreover, the linear regression analysis between the scenic beauty mean scores and the physical indicator scores figure out the scenic beauty prediction model. As this study suggests, the most important indicators in urban visual landscapes are 'Greens', 'Park' and 'the number of apartment buildings(higher than 20 stories).' Based on the results, greens and parks should be priority elements to considerin urban landscape planning and design. Moreover, since the number of apartment buildings that are higher than 20 stories has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scenic beauty score, it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landscape planning. For the scenic beauty prediction models and evaluative indicators suggest a direction of urban management, each indicator becomes basic data for visual landscape planning and design. In following studies, if physical indicators and case studies are added, the scenic beauty prediction models and evaluative indicators could be more synthetic and systematic. Moreover, the development of physical indicators in three dimensions(3D)(i.e. results from visual district analysis, view surface analysis) could be expected to obtain more general and varied results.
Recently, there seems to besome problems in the urban visual landscape as a result of continuous economic growth and industrial development. At the same time, the public has begun to be aware of the importance of visual resources, and the necessity for visual landscape conservation and improvement.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evaluative indicators for systematic visual landscape planning and design is urgent. The purpose ofthis study is to discover evaluative models and indicators for the diagnosis of urban visual landscapes. This study included the selection of 18 physical indicators(statistical data) by literature reviews, adoption of field and questionnaire surveys at 12 autonomous districts in Seoul and surrounding major mountain valleys and river streams(i.e. Mt. Nam and Han-River). The content of the questionnaire is scenic beauty. Moreover, the linear regression analysis between the scenic beauty mean scores and the physical indicator scores figure out the scenic beauty prediction model. As this study suggests, the most important indicators in urban visual landscapes are 'Greens', 'Park' and 'the number of apartment buildings(higher than 20 stories).' Based on the results, greens and parks should be priority elements to considerin urban landscape planning and design. Moreover, since the number of apartment buildings that are higher than 20 stories has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scenic beauty score, it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landscape planning. For the scenic beauty prediction models and evaluative indicators suggest a direction of urban management, each indicator becomes basic data for visual landscape planning and design. In following studies, if physical indicators and case studies are added, the scenic beauty prediction models and evaluative indicators could be more synthetic and systematic. Moreover, the development of physical indicators in three dimensions(3D)(i.e. results from visual district analysis, view surface analysis) could be expected to obtain more general and varied result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경관현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정성적 혹은 정량적 평가지표나 기준 개발이 매우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이를 위해 국내외 경관계획 사례 및 지표 관련 문헌고찰을 통해 객관적이며, 동시에 범용화가 가능한 지표를 추출하여 통계분석을 통해 타당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정량적 평가지표를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경관미 예측모델Ⅱ의 독립변수로 도출된 녹지전체면 적률,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를 도시경관 진단을 위한 최종 평가지표로 채택하고자 한다.
이 외에 도시생태현황도의 현존식생에 따른 녹지율과 1인당 공원면적, 공장용지면적,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 등을 물적지표에 포함하였는데, 이는 유사한 성격의 통계량일지라도 경관미 값을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물적지표의 선정을 위해 가능한 많은 물적지표를 추출하고자 함이며, 통계적 유의성이 떨어지는 물적지표는 통계분석을 통해 제거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정량적 지표 외에도 정태일과 오덕성(2004)의 경관계획요소에 대한 심리적 반응에 대한 연구, 주신하와 임승빈(2003)의 도시경관 분석을 위한 경관형용사 목록 작성에 대한 연구 등이 있으며, 이와 같은 연구는 도시경관을 정성적 방법으로 평가하여 정량적 도시경관 평가방법을 보완하는 연구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경관 관련지표에 대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도시경관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 마련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적용하여 객관적인 평가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도시경관의 발전은 경관법 제정으로 제도적 틀은 마련되었으나, 지자체의 획일적인 경관계획이 관행처럼 이어져 도시고유의 특성 보존과 정체성 형성이 가능한 경관계획 수립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계획수립에 앞서 해당 도시의 주요 경관자원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토대로 도시경관의 수준을 진단하여 향후 수립되는 경관계획의 방향 설정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제안 방법
1. 도시 전체의 경관을 다루고 있는 경관계획·관리 연구사례의 경관구성요소를 비교·분석하여 거시적·미시적 경관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2) 예비 경관평가
경관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대학원생 4인이 각 자치구의 주요 간선도로 및 교차점을 조망점으로 선정3)하여 현장에서 자치구의 경관미 값을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주요 조망점에서 평가되는 경관미 값은 조망점에서 보여지는 경관의 경관미 값으로 자치구 전체의 경관미 값으로 보기에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경관미 예측모델Ⅰ은 독립변수로 녹지전체면적률,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 녹지시가지면적률이 도출되었으나 녹지전체면적률과는 달리 녹지시가지면적률이 경관미 값과 부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이 우려되므로 경관미 예측모델Ⅱ(경관미 값=0.029× (녹지전체면적률)+0.236×(공원전체면적률)—0.004×(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4.167)을 도시경관 진단을 위한 평가모델로 채택하고자 한다.
경관미 평가는 해당 자치구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경관을 ‘보이는 경치’로 설명하여 응답자가 인지하는 자치구의 경관미 값을 평가하도록 하고, 1점에 가까울수록 ‘경관이 불량하다, 아름답지 않다’, 10점에 가까울수록 ‘경관이 양호하다, 아름답다’로 1점부터 10점 사이의 값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선정된 물적지표는 공원면적, 녹지면적, 하천면적, 개발제한구역면적, 상업지역면적, 공업지역면적,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 광로연장이며, 면적에 해당하는 물적지표는 해당 지역의 전체 면적에서 물적지표의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대적인 물적지표의 면적 크기보다 경관적으로 유의미한 지표가 될 것으로 판단하여 면적비율로 평가하였다. 또한, 면적비율은 해당 지역의 전체면적과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면적의 합계인 시가지 면적에 대한 면적비율로 구분하여 지표 값을 산정하였다(표 2 참조).
물적지표는 경관미 평가 시점인 2003년도를 기준으로 서울시 통계 DB의 토지·기후부문의 행정구역, 토지지목별 현황, 주택·건설부문의 도시계획 및 정비현황을 토대로 통계량을 산출하였다.
이에 거시적 경관구성요소 중 서울시 통계 DB를 참고하여 통계량으로 평가 가능한 물적지표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물적지표는 공원면적, 녹지면적, 하천면적, 개발제한구역면적, 상업지역면적, 공업지역면적,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 광로연장이며, 면적에 해당하는 물적지표는 해당 지역의 전체 면적에서 물적지표의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대적인 물적지표의 면적 크기보다 경관적으로 유의미한 지표가 될 것으로 판단하여 면적비율로 평가하였다. 또한, 면적비율은 해당 지역의 전체면적과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면적의 합계인 시가지 면적에 대한 면적비율로 구분하여 지표 값을 산정하였다(표 2 참조).
예비 경관평가 결과를 토대로 경관미 평가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응답자가 인지하고 있는 자치구 경관을 평가하며, 설문하는 지점에 따라 경관미 값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주요 간선가로 및 행정동 경계를 기준으로 각 자치구를 4~5개의 권역으로 구분하였다(그림 2 참조). 설문지점은 각 권역의 통행량이 많은 지하철역과 공원, 상가 등을 선정 하였다(표 3 참조).
이 중 녹지율은 도시생태현황도에 따른 녹지율이며, 20층 이상 아파트 단지 개소는 서울시 통계 DB의 주택·건설부문 아파트 건립현황과 관련된 통계량이나 1999년 이후부터는 산출되지 않은 통계량으로 서울시 과세대장의 자료처리를 통해 산출하였다(표 5 참조).
회귀분석 결과에 따라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이 우려되는 경관미 예측모델Ⅰ을 제외하고, 예측모델Ⅱ에 대해 동작구를 검증 대상지로 선정하여 회귀모델의 검증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공간적 범위는 서울시의 25개 자치구 중에서 북한산, 남산, 관악산, 인왕산, 안산, 낙산, 아차산, 우면산, 청계산 등 주요 산 또는 한강이 조망이 되고, 지역적으로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는 서대문구, 마포구,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영등포구, 서초구, 구로구 등 10개구와 경기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서울시 외곽에 위치한 노원구, 구로구 등 2개구를 포함하여총 12개구를 선정하였으며, 도출된 평가지표의 검증대상지로 동작구를 선정하였다(그림 1 참조).
도시 전체의 경관을 다루고 있는 경관계획·관리 연구사례의 경관구성요소를 비교·분석하여 거시적·미시적 경관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그러나 미시적 경관구성요소는 항목이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도시경관 진단에 변수가 따를 것으로 예상되어 거시적 경관구성요소 중 수치화가 가능한 요소를 대상으로 물적지표를 추출하였다.
공간적 범위로 서울시 전체를 사례대상지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으나 시간적·경제적 제약이 따르고, 평가지표를 전국의 도시에 적용하여 경관을 평가하기에 앞서 지표의 타당성과 신뢰성 검증을 위해 서울시를 공간적 범위로 선정한 것이므로, 25개 자치구 중 12개구만을 사례대상지로 선정하여도 무방하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25개 자치구 중 서울시의 경관을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산 또는 한강이 조망되고, 지역적으로 서울의 중심과 외곽에 위치한 자치구를 선정하여 서울 일부지역의 경관평가라 할지라도 서울시 경관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공간적 범위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도시경관은 도시지역1)을 경관평가의 범위로 한정시켰으며, 시각적·심미적 경관을 그 대상으로 한다.
의 연령은 모두 20대 이상으로 연령대는 구분하지 않았으며, 남녀 비율은 비교적 동일하게 구성하였다. 설문부수는 권역별 25~30명5)을 기준으로 각 자치구마다 약 150부 정도로 계획하였다(표 4 참조).
예비 경관평가 결과를 토대로 경관미 평가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응답자가 인지하고 있는 자치구 경관을 평가하며, 설문하는 지점에 따라 경관미 값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주요 간선가로 및 행정동 경계를 기준으로 각 자치구를 4~5개의 권역으로 구분하였다(그림 2 참조). 설문지점은 각 권역의 통행량이 많은 지하철역과 공원, 상가 등을 선정 하였다(표 3 참조).
예를 들어 도시경관축의 경우, 도로축이나 하천축의 대상은 도로나 하천이므로 연장이나 면적의 측정으로 수치화가 가능하나, 녹지축이나 조망축, 통경축 등은 측정 가능한 명확한 대상이 없으므로 객관적이고, 일반적이어야 하는 지표의 대상으로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거시적 경관구성요소 중 서울시 통계 DB를 참고하여 통계량으로 평가 가능한 물적지표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물적지표는 공원면적, 녹지면적, 하천면적, 개발제한구역면적, 상업지역면적, 공업지역면적,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 광로연장이며, 면적에 해당하는 물적지표는 해당 지역의 전체 면적에서 물적지표의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대적인 물적지표의 면적 크기보다 경관적으로 유의미한 지표가 될 것으로 판단하여 면적비율로 평가하였다.
데이터처리
3. 통계분석을 통해 통계적 유의성이 검증된 회귀모델은 경관미 예측모델Ⅱ이며, 경관미 예측모델Ⅱ의 독립변수로 도출된 녹지전체면적률,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를 도시경관 진단을 위한 최종 평가지표로 선정하였다.
경관미 값을 종속변수로 18개의 물적지표 값을 독립변수로 하여 단계선택법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경관미 값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지표로는 녹지전체면적률과 녹지시가지면적률, 공원전체면적률 및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가 도출되었다(표 6 참조).
상관분석 결과를 토대로 상관관계가 높은 지표를 제외하고, 경관미 값을 종속변수로 공원전체면적률, 녹지전체면적률, 공업지역전체면적률, 상업지역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 단지 개소, 광로 연장비율 등의 물적지표를 독립변수로 단계선택법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표 7 참조).
유의확률 및 설명력(R2=0.934, p<0.01)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었으나, 녹지시가지면적률이 녹지전체면적률과 다르게 경관미 값과 부적인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이 우려되어 독립변수 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Ver. 12.0 for Windows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단계선택법(Stepwise selection method)의 회귀분석을 사용하였으며,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 (multicollinearity)을 우려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2. 물적지표란 도시경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며 수치화가 가능한 범용화된 통계량으로 서울시 통계DB를 참고하여 공원전체면적률, 공원시가지면적률, 1인당 공원면적, 녹지전체면적률, 녹지시가지면적률, 녹지율, 하천전체면적률, 하천시가지면적률, 개발제한구역전체면적률, 개발제한구역시가지면적률, 상업지역전체면적률, 상업지역시가지면적률, 공업지역전체면적률, 공업지역시가지면적률, 공장용지전체면적률, 공장용지시가지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 광로 연장비율 등 총 18개의 물적지표를 선정하였다.
4. 녹지전체면적률,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의 표준화계수를 토대로 경관미 값에 녹지전체면적률이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는 경관미 값과 부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자치구별 경관미 값은 평균값을 산출하여 비교한 결과, 서초구가 10점 만점 중 6.31점으로 가장 높고, 중구가 4.55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얻었다. 각 각의 경관미 평균값은 순서대로 서초구 (6.
공간적 범위로 서울시 전체를 사례대상지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으나 시간적·경제적 제약이 따르고, 평가지표를 전국의 도시에 적용하여 경관을 평가하기에 앞서 지표의 타당성과 신뢰성 검증을 위해 서울시를 공간적 범위로 선정한 것이므로, 25개 자치구 중 12개구만을 사례대상지로 선정하여도 무방하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종속변수의 자료수가 적은 데 반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며 설명력이 매우 높은 데에는 상관관계가 높은 독립변수를 제거하였음에도 다중공선성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물적지표의 통계량이 통계DB 구축 시 동일한 대상이나 상이한 통계기준에 따라 통계량을 산출하여 중복 측정한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물적지표 선정을 위해 현재까지 수립된 경관계획·관리 연구사례 중 도시 전체의 경관을 다루고 있는 서울시, 과천시, 용인시, 대구시의 경관구성요소를 비교·분석한 결과, 도시구조와 관련된 거시적 관점의 경관구성요소와 역사문화재, 옥외광고물, 경관포장 등 가시화되는 모든 시각적 대상물과 관련된 미시적 관점의 경관구성요소로 구분할 수 있었다(표 1 참조).
분석결과, 경관미 값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지표로는 녹지전체면적률과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가 도출되었다(표 8 참조).
경관미 값을 종속변수로 18개의 물적지표 값을 독립변수로 하여 단계선택법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경관미 값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지표로는 녹지전체면적률과 녹지시가지면적률, 공원전체면적률 및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가 도출되었다(표 6 참조).
예측모델Ⅱ는 경관미 값을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지표로 녹지전체면적률과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가 도출되었다. 통계적 유의성이 검증된 회귀모델에 동작구의 물적 지표 값을 대입시킨 결과, 경관미 값은 5.
유의확률 및 설명력(R 2=0.879, p<0.01)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표준화계수6)는 녹지전체면적률이 0.930, 공원전체면적률이 0.461,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가 —0.324로 경관미 값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지표는 녹지전체면적률이며,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의 경우, 경관미 값과 부적인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모델Ⅱ는 경관미 값을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지표로 녹지전체면적률과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가 도출되었다. 통계적 유의성이 검증된 회귀모델에 동작구의 물적 지표 값을 대입시킨 결과, 경관미 값은 5.06으로 도출되어 동작구의 실제 경관미 평균값인 4.80과 유사한 경관미 값을 예측해냄으로써 회귀모델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하여 현장에서 자치구의 경관미 값을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주요 조망점에서 평가되는 경관미 값은 조망점에서 보여지는 경관의 경관미 값으로 자치구 전체의 경관미 값으로 보기에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경관미 예측모델Ⅰ, Ⅱ는 모두 85% 이상의 설명력을 가지며, 99% 이상의 신뢰수준을 만족하는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회귀모델이 도출되었다.
후속연구
5. 연구결과를 토대로 녹지면적과 공원면적이 클수록 경관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일반적 가설을 검증하였으며, 이는 향후 경관계획 수립 시 경관향상을 위한 대규모 녹지와 공원조성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가 경관미 값과 부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은 고층의 주거건축물이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경관요소가 될 수 있음을 검증한 것으로 향후 경관계획 수립 시 주거건축물 높이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객관적인 물적지표의 추가 개발과 대상지의 체계적인 추가 조사로 더욱 종합적인 도시경관 진단 평가모델 및 평가지표의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녹지면적과 공원면적이 클수록 경관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일반적 가설을 검증하였으며, 이는 향후 경관계획 수립 시 경관향상을 위한 대규모 녹지와 공원조성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가 경관미 값과 부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은 고층의 주거건축물이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경관요소가 될 수 있음을 검증한 것으로 향후 경관계획 수립 시 주거건축물 높이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획일적인 경관계획 수립을 지양하며, 향후 수립되는 경관계획의 방향설정에 기여하고자 평가모델과 지표를 도출하였으나, 본 연구에서 선정한 물적지표는 수치화가 가능하며, 자료 획득이 용이한 통계자료이므로 역으로 경관계획의 획일성을 가중시킬 수도 있다. 또한, 가시화되지 않는 대상의 불필요한 측정결과가 포함되어 있고, 물적지표의 대상을 측정하는 방식이 지극히 2차원적이므로 경관미를 예측하는데 있어 오차가 발생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도시경관의 개념은 어디서 최초로 시작되었는가?
도시경관의 개념이 최초로 시작된 미국과 유럽의 경관관련 제도는 이미 성숙된 단계에 이르렀으며, 도시기본계획과 도시설계의 전반적인 내용 속에 깊이 스며들어 그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김한배, 2003).
미국의 토지관리국에서는 도시경관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미국은 토지관리국(BLM, Bureau of Land Management)에서 사용하는 VRM(Visual Resource Management)으로 도시경관을 분석하며, 이는 주로 자연경관을 대상으로 토지를 시각적자원으로 인식하고, 이를 보존하고 이용하려는 차원으로 경관을 관리하는 경관관리체계를 말한다(BLM, 1995). 유럽도 이미 오래전부터 도시경관관리를 위한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참고문헌 (25)
강성범(2002) SPSS로 배우는 데이터 분석과 활용. 서울: 길벗
김두운(2008) 동적 시뮬레이션에 의한 도시가로경관 관리지표의 허용범위 연구: 건축물 형태 및 배치를 중심으로. 한국조경학회지 35(6): 74-83
Bureau of Landscape Management(1995) Visual Resource Management Manual 8410 and 8431. Bureau of Landscape Management
Institute of Environmental Assessment and the Landscape Institute(1995) Guidelines for landscape and visual impact assessment. E& FN SPON
Stamps Ⅲ. A. E.(1997) Some streets of San Francisco: Preference effects of trees, cars, wires and building. Environment and Planning B ; Planning and Design 24: 81-93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