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보조생식술에 있어서 침의 중재에 대한 임상연구 동향 - Pubmed를 중심으로 -

배경미; 조혜숙; 이승환; 이인선

doi:10.15204/jkobgy.2009.22.4.065

보조생식술에 있어서 침의 중재에 대한 임상연구 동향 - Pubmed를 중심으로 -
Investigation of Clinical Research of Acupuncture Intervention in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in Pubmed 원문보기

大韓韓方婦人科學會誌 = The Journal of Korean obstetrics & gynecology, v.22 no.4, 2009년, pp.65 - 82

배경미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부인과교실) , 조혜숙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부인과교실) , 이승환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부인과교실) , 이인선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부인과교실)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acupuncture intervention suggested in the papers of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ART, hereafter) in medicine journals and to establish the further direction. Methods: The papers published between 1996 and 2009 in Pubmed were reviewed. Results: 1. A variety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nd case series were found in Pubmed concerning influence of acupuncture in ART. It was investigated into improvement of pregnancy rate, analgesic effect during oocyte retrieval, change of serum hormone, and reduction of anxiety. 2. It was on clinical pregnancy rate that main focus of the investigation was placed and the improvement of pregnancy rate differed from studies. 3. For the analgesic effect during oocyte retrieval, the electro acupuncture was mainly used and the studies reported the reduced pain rate, tiredness, and nausea. 4. Acupuncture was reported as significant in improving the state of anxiety during ART. Conclusion: It would be necessary to further study the period of acupuncture intervention, the selection of acupoint through well-designed study, and establish standard of evidence of them.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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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분야에서 침의 중재 효과에 대한 여론의 환기가 필요하며, 한양방 협진 진료의 비전 제시와 한방진료에서 변증시치의 기반 및진료 지침의 마련이 필요하리라 사료되 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randomized controlled trial만으로 제한 하지 않고 case series까지 포함한 최근까 지의 자료를 이용하여 기존의 체계적인 고찰에서 실시한 연구 분석 항목 이외에도 생화학적인 효과와 변증을 실시한 연구의 결과까지 포함하여, 보조생식술에서 침이 지니는 다양한 효과와 연구의 동향을 분석하여 발표하는 바이다.
최근에는 많은 국가에서 침시술을 통하여 보조생식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임신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바, 이들의 연구 동향과 효과를 조사하여 임상에 활용하고자 Pubmed에 게재된 논문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2009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Pubmed 에서 In-vitro fertilization과 acupuncture, IVF와 acupuncture,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와 acupuncture, ART와 acupuncture 를 검색어로 하여 검색을 시행하였다. 검색된 자료 중 사람, 여성과 관련한 것으로서, letter와 review를 제외한 17편의임상연구논문을 선별하여 분석 하였다.
선별된 논문은 원문을 분석하여 각 논문에 대해 임상연구 방법, 시기, 중재, 효과, 연구국가를 조사하여, 침이 보조생식 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IVF-ET시술에서 변증에 따른 불임 환자의 전침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가 1편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關元CV4, 子宮CA111, 三陰交SP6를 기본 혈위로 하여 腎虛에 太谿KI3, 肝鬱에 合谷LR3, 太衝LI4, 濕痰에 豊隆T40을 가하여 시술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9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Pubmed 에서 In-vitro fertilization과 acupuncture, IVF와 acupuncture,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와 acupuncture, ART와 acupuncture 를 검색어로 하여 검색을 시행하였다. 검색된 자료 중 사람, 여성과 관련한 것으로서, letter와 review를 제외한 17편의임상연구논문을 선별하여 분석 하였다.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로 제한하였다.

성능/효과

가장 많이 이용된 혈위는 合谷太衝三陰交地機血海歸來足三里內關百會로 나타났다.
보조생식술의 임신율 향상에 대한 침의 중재에 대한 10편의 연구 중 효과를 보고한 논문이 5편, 효과가 있으나 유의 성이 없는 경우가 3편, 효과가 없었다는 보고가 2편이 있어, 연구결과가 연구자마다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었다. 난자채취시의 진통효과에 대해서는 주로 전침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난자채취후의 통증감소, 피로감의 감소, 오심의 감소를 보고하였으며, 침의 중재가 불안 감소의 경향을 나타내어 정신적인 안정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었다. 전침 시술이 자궁 혈류저항의 감소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향후 임신후반기의 양호한 예후와 관련 있음이 보고되어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보조생식술은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의해 현대에 새로이 나타난 불임의 치료 영역이자, 한의학적 중재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분야임을 알수 있었다. 그러나 그 연구에 대해서는 한국이나 중국보다는 미국과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주로 이루어짐에 따라 침의 중재에 있어서 한의학적인 치료 원칙에대한 제시가 부족한 상태에서 연구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시험관 시술시 불안의 감소효과에 대한 연구에 이용된 혈위를 살펴보면 肝經 의 太衝LR3, 脾經의 三陰交SP6 地機SP8血海SP10, 胃經의 歸來ST29 足三里ST36, 心包經의 內關PC6, 大腸經의 合谷LI4, 督脈의 百會GV20로 나타났다. 각 연구 별로 이용한 혈위는 [Table 8]과 같다.
시험관 시술시 수반되는 생화학적 변화에 대한 연구에 이용된 혈위를 살펴보면 肝經의 太衝LR3, 脾經의 三陰交SP6地機SP8 血海SP10, 胃經의 歸來ST29 足三里ST36, 心包經의 內關PC6, 大腸經의合谷LI4, 督脈의 百會GV20, 三焦經의 外關TE5으로 나타났다. 각 연구별로 이용한 혈위는 [Table 10]과 같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침의 중재가 대체적으로 임신율을 높이지만, 유의성이 없거나, 오히려 저조한 경우가있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후 치료시기, 치료혈의 선정 및임신율에 영향을 주는 다른 인자들을 선별하기 위한 연구방법의 수정 등이 필요 하리라 사료된다.
난자채취시 침의 중재에 대해서는 주로 통증의 조절 효과에 대한 연구 5편과전침자극의 적정 주파수를 측정하기 위한 연구 1편이 보고 되고 있었다. 침시술의 시기와 방법은 6편의 연구 모두 난자채취 30분 전부터 시술 동안 전침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효과를 살펴보면 시술 중에는 진통제를 이용한 대조군에 비해 통증의 증가를 나타냈으나, 오히려 시술후에는 통증 감소를 나타냈으며, 시술후 피로도와 오심의 감소를 보고 하였고^20-22) 안녕상태²¹⁾정도는 높게 나타났으며, 착상율과 임신율의 증가¹⁵⁾를 보고하는 연구도 있었다.

후속연구

그러나 그 연구에 대해서는 한국이나 중국보다는 미국과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주로 이루어짐에 따라 침의 중재에 있어서 한의학적인 치료 원칙에대한 제시가 부족한 상태에서 연구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보조생식술에 대해 이론적,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의학적 치료원칙에 대한논의가 요구되며, 이에 따른 중재 시기와 치료 방법의 설정이 필요하리라 사료 된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침의 중재가 대체적으로 임신율을 높이지만, 유의성이 없거나, 오히려 저조한 경우가있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후 치료시기, 치료혈의 선정 및임신율에 영향을 주는 다른 인자들을 선별하기 위한 연구방법의 수정 등이 필요 하리라 사료된다.
보조생식술에서 침의 중재에서 시술 시기는 배아이식 전후, 난포기, 황체기로 연구의 목적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이용된 혈위는 肝經의 太衝, 脾經의 三陰交地機陰陵泉血海, 胃經의 水道歸來足三里, 心包經의 內關, 大腸經의 合谷, 督脈의 百會, 任脈의 關元氣海, 膀胱經의 心兪脾兪腎兪, 三焦經의 外關 등이 이용되고 있었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에서도 침의 중재 시기와 혈위 선정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잘 고안된 임상 연구를 통하여 침의 중재효과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보조생식술의 시술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가?	보조생식술은 체외수정(Standard IVF, IVF without ICSI), 난자세포질내 정자 주입술(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 이하, ICSI), 접합자 난관내 이식(Zygote intrafallofian transfer 이하, ZIFT), 생식 세포 난관내 이식(Gamete ntrafallofian transfer 이하, GIFT), 동결배아이식(Frozen Embryo Transfer 이하, FET), 난자공여 (Oocyte donation) 등과 같은 다양한 시술방법이 있다3).
	보조생식술이란 무엇인가?	보조생식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이하 ART)은 난자와 정자를 체외에서 조작하여 임신이 되도록 도와주는 불임치료의 방법이다2). 초기에는 체외수정시술(In-Vitro Fertilization and embryo transfer 이하, IVF-ET)로 부터 시작하였으나, 현재 불임 진단법과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시술방법이 시행되고 있다3).
	보조생식술 중 침의 중재 효과와 관련된 연구에서 주로 사용한 경락은 무엇인가?	이들 연구에서 주로 이용된 경락을 살펴보면 肝經, 脾經, 心包經, 胃經, 大腸經, 膀胱經, 三焦經, 督脈, 任脈이 이용되고 있었다. 혈위를 살펴보면 肝經의 太衝, 脾經의 三陰交地機陰陵泉血海, 心包經의 內關, 胃經의 水道歸來足三里, 大腸經의 合谷, 督脈의 百會, 任脈의 關元氣海, 膀胱經의 心兪脾兪腎兪, 三焦經의 外關 등이 많이 이용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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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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