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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의 목적은 개인적 특성, 정부의 흡연예방 및 금연대책, 가정환경이 청소년의 흡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현재 흡연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현재 흡연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현재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정부의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대책에도 불구하고 청소년기의 현재 흡연율은 높은 수준이며 흡연 시작 연령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어 청소년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청소년의 흡연예방 및 금연대책의 개선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현재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청소년의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1) 개인적 특성 : 개인적 특성으로는 성, 학년,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건강을 분석하였다. 성은 남, 여로 구분하였으며 학년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으로 조사하였다.
- (2) 가정환경 : 가정환경은 부모 동거여부, 아버지 교육수준,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 여부를 분석하였다. 부모 동거여부는 부모와 동거하지 않음, 한부모 동거(아버지만 동거, 어머니만 동거), 양부모 동거로 구분하였다.
- (3) 금연홍보 및 학교 흡연예방·금연교육 : TV 금연광고, 라디오 금연광고, 인터넷 금연홍보를 묶어 금연 광고(홍보) 경험 변수를 만들었으며 있다(셋 중 하나라도 접해 본 경험이 있음), 없다(셋 모두 접해본 경험이 없음)로 구분하였다.
- 각 각의 독립변수들이 현재 흡연 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현재흡연 여부를 종속변수로 단계적으로 변수를 추가하여 검증을 실시하였다. 모형Ⅰ은 개인적 특성 변수로 성, 연령,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 건강 변수를 투입하였고, 모형Ⅱ는 가정환경 변수를 추가하여 부모 동거여부, 아버지 교육수준,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 변수를 추가하였으며, 모형 Ⅲ은 정부의 흡연예방 및 금연대책 변수로 금연관련 홍보 경험과 금연 프로그램 및 기사 경험 및 학교 흡연예방·금연교육 경험 변수를 추가하여 다변량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3) 금연홍보 및 학교 흡연예방·금연교육 : TV 금연광고, 라디오 금연광고, 인터넷 금연홍보를 묶어 금연 광고(홍보) 경험 변수를 만들었으며 있다(셋 중 하나라도 접해 본 경험이 있음), 없다(셋 모두 접해본 경험이 없음)로 구분하였다. 금연 관련 TV 프로그램 및 뉴스와 신문 기사 항목을 묶어 금연 프로그램과 기사 경험 변수를 만들어 있다(둘 중 하나라도 접해 본 경험이 있음), 없다(둘 모두 접해본 경험이 없음)로 구분하였다. 학교 흡연예방·금연교육 경험은 없다, 있다로 조사되었다.
- 모형 Ⅱ에서는 개인적 특성에 가정환경 요인으로서 부모 동거 여부, 아버지의 교육수준,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 변수를 추가하여 현재 흡연 여부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현재 흡연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 학년,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건강, 부모 동거여부, 아버지 교육수준,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이었다.
- 모형 Ⅲ에서는 현재 흡연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의 흡연예방 및 금연대책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금연관련 홍보 경험과 금연 프로그램 및 기사 경험, 그리고 학교 흡연예방·금연교육 경험 변수를 추가하였다.
- 모형 Ⅲ은 정부의 흡연예방 및 금연대책 변수를 추가한 모형으로 금연 광고(홍보) 경험, 금연 프로그램과 기사 경험 및 학교 흡연예방·금연교육 경험 변수를 추가하였다.
- 모형Ⅰ은 개인적 특성 변수로 성, 연령,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 건강 변수를 투입하였고, 모형Ⅱ는 가정환경 변수를 추가하여 부모 동거여부, 아버지 교육수준,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 변수를 추가하였으며, 모형 Ⅲ은 정부의 흡연예방 및 금연대책 변수로 금연관련 홍보 경험과 금연 프로그램 및 기사 경험 및 학교 흡연예방·금연교육 경험 변수를 추가하여 다변량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독립변수들 중 흡연가능성에 유의한 차이를 미치는 변수를 파악하기 위하여 단계적으로 변수를 추가한 세 가지 모형을 만들어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모형Ⅰ은 개인적 특성 변수만 포함된 모형으로 성, 연령,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건강 변수를 투입하였고, 모형 Ⅱ는 가정환경 변수가 추가된 모형으로 부모 동거여부, 아버지 교육수준,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 변수를 추가하였다. 모형 Ⅲ은 정부의 흡연예방 및 금연대책 변수를 추가한 모형으로 금연 광고(홍보) 경험, 금연 프로그램과 기사 경험 및 학교 흡연예방·금연교육 경험 변수를 추가하였다.
- 셋째, 정부의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대책이 청소년의 현재 흡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 스트레스 인지정도와 우울감 경험의 두 문항을 정신건강으로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우울감 경험도 있음’,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우울감 경험이 있음’,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우울감 경험도 없음’으로 범주화하였다.
- 9%로 최종적으로 71,404명에 대해 조사가 완료되었다.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는 인터넷이 가능한 학교 컴퓨터실에서 수업시간 1시간을 할애하여 일괄조사를 원칙으로 하였으며, 익명성이 보장된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방식을 이용하여 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분석을 위해 종속변수와 독립변수에서 결측치가 없는 61,508명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청소년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개인적 특성, 가정환경, 정부의 흡연예방 및 금연대책으로 구분하여 이들이 청소년의 흡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그림 1).
대상 데이터
-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는 인터넷이 가능한 학교 컴퓨터실에서 수업시간 1시간을 할애하여 일괄조사를 원칙으로 하였으며, 익명성이 보장된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방식을 이용하여 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분석을 위해 종속변수와 독립변수에서 결측치가 없는 61,508명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조사 당시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서 흡연과 같은 건강위험행태의 경우 가출, 범죄 등의 문제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에게 더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들을 제외한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여 전체 청소년의 흡연율보다 양호하게 보고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1) 개인적 특성 : 개인적 특성으로는 성, 학년,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건강을 분석하였다. 성은 남, 여로 구분하였으며 학년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으로 조사하였다. 학업 성적은 하(중하, 하), 중, 상(중상, 상)으로 범주화하였다.
- 조사표본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선정되었다. 전국 234개 시, 군, 구를 64개 집락으로 분류한 후 할당된 표본배분결과를 기준으로 표본학교를 계통추출하고 표본학교로 선정된 학교에서 학년별로 1개 학급을 계통추출 한 후 표본학급으로 선정된 학급의 학생 전원을 표본학생으로 선정하였다. 조사응답률은 90.
- 청소년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료는 2차 자료로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교육과학기술부가 연계하여 수행한 2006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이다. 2006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의 조사 모집단은 한국교육개발원의 2005년 전국학교통계자료에 근거하여 조사년도 전국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재학생이다(중1 704,538명, 중2 688,204명, 중3 617,962명, 고1 610,871명, 고2 582,181명, 고3 569,844명).
데이터처리
- SPSS 10.0을 이용하여 청소년의 흡연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현재흡연 분포를 확인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통하여 빈도, 백분율을 제시하고, 독립변수에 따른 청소년의 현재흡연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카이제곱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현재흡연 분포를 확인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통하여 빈도, 백분율을 제시하고, 독립변수에 따른 청소년의 현재흡연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카이제곱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들 중 흡연가능성에 유의한 차이를 미치는 변수를 파악하기 위하여 단계적으로 변수를 추가한 세 가지 모형을 만들어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모형Ⅰ은 개인적 특성 변수만 포함된 모형으로 성, 연령,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건강 변수를 투입하였고, 모형 Ⅱ는 가정환경 변수가 추가된 모형으로 부모 동거여부, 아버지 교육수준,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 변수를 추가하였다.
- 0을 이용하여 청소년의 흡연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현재흡연 분포를 확인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통하여 빈도, 백분율을 제시하고, 독립변수에 따른 청소년의 현재흡연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카이제곱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들 중 흡연가능성에 유의한 차이를 미치는 변수를 파악하기 위하여 단계적으로 변수를 추가한 세 가지 모형을 만들어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13로 나타났다.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에 따른 흡연 확률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이 없는 청소년의 흡연확률과 비교할 때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흡연 확률은 3.4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 아버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흡연율은 감소하였다.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흡연율은 경험이 없는 청소년 보다 더 높았다. 금연 광고(홍보) 경험은 청소년의 흡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
- Soteriades 등(2003)은 부모의 교육수준은 역할 모델을 통하여 그리고 청소년 자녀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 제공을 통하여 그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흡연할 확률이 높았다. 이 역시 기존 연구결과와도 부합된다(강희숙 등, 1996; 손수경 등, 2002; 손은성, 2003).
- 금연 광고(홍보) 경험의 경우 없다는 응답에서 25.9%(907명), 있다는 응답에서 11.7%(6,812명)이 현재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금연 프로그램과 기사 경험의 경우 없다는 응답에서 13.4%(4,394명), 있다는 응답에서 11.6%(3,325명)이 현재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스컴을 통한 금연관련 홍보나 프로그램/기사의 경험에 따른 현재 흡연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간접흡연은 건강 폐해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청소년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흡연에 노출되어 흡연을 시작하게 유도하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Wakefield 등, 2000), 가정에 흡연하는 가족이 있을수록 담배에 접근이 용이해지며(Tucker 등, 2003), 청소년이 흡연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게 하고, 가족 흡연자의 흡연행태 모방을 통하여 흡연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다(손수경 등, 2002). 금연 광고(홍보)를 접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에 비해 없는 청소년이 흡연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서미경(2000)과 장진영(2005)의 연구에 따르면, 대중매체를 이용한 흡연 예방 및 금연 홍보 실시 후 대다수의 청소년이 흡연에 대하여 부정적 태도를 보이는데, 이는 대중매체를 활용한 금연 및 흡연예방의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제시하고 있다(서미경, 2000; 장진영, 2005).
- 현재 흡연여부에는 성, 학년,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 정신건강, 부모 동거 여부, 아버지 교육수준,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 금연 광고(홍보)나 프로그램/기사 경험, 학교 흡연 예방·금연교육 경험 변수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광고(홍보)를 접해 본 경험이 있는 청소년에 비해 없는 청소년의 현재 흡연하는 청소년의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는데 금연 광고(홍보)를 접해 본 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기준으로 할 때 경험이 없는 청소년의 현재 흡연에 관한 교차비가 3.31로 나타났다. 금연 프로그램과 기사를 접해 본 경험도 현재 흡연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접해 본 경험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흡연 확률이 높았으며 교차비는 1.
- 31로 나타났다. 금연 프로그램과 기사를 접해 본 경험도 현재 흡연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접해 본 경험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흡연 확률이 높았으며 교차비는 1.46였다. 흡연 여부에 대해 학교 흡연예방·금연 교육을 받은 경험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흡연확률에 비교할 때 받은 경험이 없는 청소년의 흡연확률은 0.
- 6%(3,325명)이 현재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스컴을 통한 금연관련 홍보나 프로그램/기사의 경험에 따른 현재 흡연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수업시간 흡연예방·금연교육을 경험한 청소년은 14.
- 모형 Ⅰ에서는 현재 흡연에 대하여 성별, 학년,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건강 변수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흡연 확률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 현재 흡연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 학년,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건강, 부모 동거여부, 아버지 교육수준,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이었다. 모형에 추가된 가정환경 요인에서 부모 동거 여부는 현재 흡연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양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청소년에 비해 한부모와 동거하거나 양부모 모두 함께 살고 있지 않은 청소년이 현재 흡연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아버지의 교육수준도 현재 흡연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목적은 개인적 특성, 정부의 흡연예방 및 금연대책, 가정환경이 청소년의 흡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현재 흡연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현재 흡연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학성 성적이 상인 학생에 비해 중, 하인 학생이 흡연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 부모 모두와 함께 사는 청소년에 비하여 한부모 또는 양부모 모두 함께 살지 않는 청소년의 흡연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부모와 동거할수록 흡연율이 낮다는 기존의 연구결과들에 부합된다(김순희, 2000; 양경희, 2005; Covey 와 Tam, 1990; Simantov 등, 2000).
- 이는 부모와 동거할수록 흡연율이 낮다는 기존의 연구결과들에 부합된다(김순희, 2000; 양경희, 2005; Covey 와 Tam, 1990; Simantov 등, 2000). 부모와 동거하는 경우 부모의 관심과 보살핌을 통하여 부모의 기대에 민감해져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게 되며 부모가 청소년의 행동을 통제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청소년이 흡연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교육수준이 대졸 이상에 비하여 고졸, 중졸 이하에서 청소년의 흡연율이 높게 나타났다.
- 성별에 따른 청소년의 현재 흡연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의 경우 5,104명(16.
- 둘째,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셋째, 청소년의 흡연행태 개선을 위해서는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일한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을 수행하기보다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청소년을 중점 대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넷째, 청소년의 가정 내 간접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간접흡연에의 노출을 감소시킬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 수업시간 흡연예방·금연교육을 경험한 청소년은 14.1%(4,385명), 경험하지 않은 청소년은 11.0%(3,334명)가 현재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표 4).
- 1%(5,875명) 순으로 현재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아버지의 학력이 중졸 이하인 경우 16.6%(1,132명), 고졸인 경우 13.7%(4,064명), 대졸 이상(전문대졸 포함)인 경우 10.1%(2,523명)가 현재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버지의 학력이 높아질수록 흡연하는 청소년의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집안에서 가족이나 손님에 의해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경우 20.
- 연구 대상자의 현재 흡연 정도를 살펴보면, 53,789명(87.5%)이 현재 흡연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7,719명(12.5%)이 현재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
- 기존 연구(손은성, 2003; 송연희, 1998; 심재선, 2004; 안진희, 2001)에 따르면 학교성적이 청소년의 흡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업 성적은 청소년의 학교에 대한 결속정도를 나타내며, 학교 성적이 낮으면 학업성적이 높은 다른 학생과 비교하게 되며 이는 청소년의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처지와 유사한 또래와 어울리게 되어 흡연을 시작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도 청소년의 흡연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우울감 경험도 없는 학생에 비해 스트레스를 느끼고 우울감 경험도 있는 학생이 흡연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 결과는 스트레스와 우울을 경험한 청소년이 현재 흡연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흡연을 시작할 위험이 증가한다는 기존 연구결과 일치한다(안진희, 2001; 함진선, 2005; Finkelstein 등, 2006).
- 정신건강에 따른 현재 흡연여부를 살펴보면, ‘스트레스를 느끼고 우울감 경험도 있음’의 경우 16.7%(4,054명),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우울감 경험이 있음’ 인 경우 10.1%(3,036명),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우울감 경험도 없음’ 인 경우 8.7%(629명)가 현재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신건강은 청소년의 흡연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우울감 경험도 없음’인 경우에 비해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우울감 경험이 있음’ ‘스트레스를 느끼고 우울감 경험도 있음’의 경우 흡연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 학성 성적이 상인 학생에 비해 중, 하인 학생이 흡연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정신건강의 경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우울감 경험도 없는 학생에 비해 스트레스를 느끼고, 우울감 경험도 있는 학생이 흡연 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부모 모두와 함께 사는 청소년에 비하여 한부모 또는 양부모 모두 함께 살지 않는 청소년의 흡연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 전국 234개 시, 군, 구를 64개 집락으로 분류한 후 할당된 표본배분결과를 기준으로 표본학교를 계통추출하고 표본학교로 선정된 학교에서 학년별로 1개 학급을 계통추출 한 후 표본학급으로 선정된 학급의 학생 전원을 표본학생으로 선정하였다. 조사응답률은 90.9%로 최종적으로 71,404명에 대해 조사가 완료되었다.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는 인터넷이 가능한 학교 컴퓨터실에서 수업시간 1시간을 할애하여 일괄조사를 원칙으로 하였으며, 익명성이 보장된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방식을 이용하여 조사를 수행하였다.
- 8배 흡연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청소년과 좋은 청소년 간에는 흡연 비율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주관적 건강 상태가 보통인 청소년은 좋은 청소년에 비해 흡연할 확률이 약간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신건강은 청소년의 흡연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우울감 경험도 없음’인 경우에 비해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우울감 경험이 있음’ ‘스트레스를 느끼고 우울감 경험도 있음’의 경우 흡연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 1%(2,523명)가 현재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버지의 학력이 높아질수록 흡연하는 청소년의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집안에서 가족이나 손님에 의해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경우 20.5%(5,248명), 없는 경우 6.9%(2,471명)가 현재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표 3).
- 청소년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에 의하면 개인적 특성, 가정환경, 정부의 흡연예방 및 금연대책이 청소년의 현재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적이 상인 학생에 비해 중, 하인 학생이 흡연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 학교 흡연예방·금연교육 경험에 따른 현재 흡연 차이를 분석하였을 때 교육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흡연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 학교 흡연예방·금연교육을 경험한 청소년의 흡연할 확률이 더 높았다.
- 모형 Ⅱ에서는 개인적 특성에 가정환경 요인으로서 부모 동거 여부, 아버지의 교육수준,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 변수를 추가하여 현재 흡연 여부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현재 흡연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 학년,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건강, 부모 동거여부, 아버지 교육수준,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이었다. 모형에 추가된 가정환경 요인에서 부모 동거 여부는 현재 흡연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양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청소년에 비해 한부모와 동거하거나 양부모 모두 함께 살고 있지 않은 청소년이 현재 흡연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 현재 흡연여부에는 성, 학년, 학업 성적, 주관적 건강, 정신건강, 부모 동거 여부, 아버지 교육수준, 가정 내 간접흡연 경험, 금연 광고(홍보)나 프로그램/기사 경험, 학교 흡연 예방·금연교육 경험 변수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흡연 여부에 대해 학교 흡연예방·금연 교육을 받은 경험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흡연확률에 비교할 때 받은 경험이 없는 청소년의 흡연확률은 0.67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표 5).
후속연구
- 6%(9,698명)로 굉장히 높게 나타났으며, 청소년이 보고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정보는 부정확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존 연구결과(Currie 등, 1994; Lien 등, 2001)에 따라 추후 보다 신뢰성 있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지위 변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흡연행태 차이를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종속변수로 사용한 현재 흡연 여부의 경우 지난 한달 동안 흡연 한 적이 없는 청소년을 비흡연자로, 하루 이상 흡연한 적이 있는 청소년을 현재 흡연자로 정의하였는데 과거 흡연자도 비흡연에 포함되어 결과를 해석하는데 있어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셋째, 청소년의 흡연행태 개선을 위해서는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일한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을 수행하기보다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청소년을 중점 대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넷째, 청소년의 가정 내 간접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간접흡연에의 노출을 감소시킬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 또한 정부가 금연홍보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금연 홍보가 흡연 예방 및 금연에 미치는 비용효과 분석도 요구된다. 둘째,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셋째, 청소년의 흡연행태 개선을 위해서는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일한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을 수행하기보다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청소년을 중점 대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 또한 본 연구는 단면연구이므로 교육 경험 후 금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반영되지 않아 교육 효과가 적게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이 청소년의 흡연행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연구가 요구된다.
- 학년, 성별, 학생의 특성 및 금연의도를 고려한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 및 내용을 개발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단면연구이므로 교육 경험 후 금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반영되지 않아 교육 효과가 적게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이 청소년의 흡연행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연구가 요구된다.
- 교육이 완료되지 않았고, 직업도 없으며, 일정한 소득이 없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대신하여 부모의 직업, 교육수준, 소득 수준으로 측정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건강 행태 차이를 많이 연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독립변수로 사용한 아버지의 학력의 경우 모른다는 응답이 13.6%(9,698명)로 굉장히 높게 나타났으며, 청소년이 보고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정보는 부정확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존 연구결과(Currie 등, 1994; Lien 등, 2001)에 따라 추후 보다 신뢰성 있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지위 변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흡연행태 차이를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종속변수로 사용한 현재 흡연 여부의 경우 지난 한달 동안 흡연 한 적이 없는 청소년을 비흡연자로, 하루 이상 흡연한 적이 있는 청소년을 현재 흡연자로 정의하였는데 과거 흡연자도 비흡연에 포함되어 결과를 해석하는데 있어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조사 당시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서 흡연과 같은 건강위험행태의 경우 가출, 범죄 등의 문제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에게 더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들을 제외한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여 전체 청소년의 흡연율보다 양호하게 보고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조사에서는 재학생 뿐 만 아니라 개인 사정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은 청소년들도 포함시켜 건강위험행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한 흡연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에는 기존 연구에서 청소년의 흡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알려져 있는 친한 친구의 흡연 여부, 부모의 흡연 여부, 학교생활 만족, 담배 광고에의 폭로, 흡연에 대한 태도, 자존감, 용돈 수준 등과 같은 주요 독립변수(Conrad 등, 1992)들이 포함되지 못하였다. 앞으로 청소년의 흡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변수들이 추가된다면 보다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사용한 흡연행태의 경우, 전체 조사대상자에 대한 흡연실태를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어 흡연을 경험한 학생만을 대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는 설문 문항이 부족하였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의 조사기법인 온라인조사는 익명이 보장되기 때문에 대면 설문조사보다는 청소년이 그들의 흡연행태에 대해 왜곡하여 응답하였을 가능성이 적으나, 여전히 자료의 신뢰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이해영, 2004; 채서일, 1995). 이 연구는 단면 자료를 사용한 연구로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해석하기에는 논리적 근거가 부족하다. 향후 경시적 자료를 이용한 연구를 통하여 인과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 또한 Siegel 와 Biener(2000)의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 전기에서 매체를 통한 금연 공익광고를 접한 청소년들에게서 상습적 흡연으로의 진행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연 홍보가 청소년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기전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학교 흡연예방·금연교육 경험에 따른 현재 흡연 차이를 분석하였을 때 교육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흡연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 이 연구는 단면 자료를 사용한 연구로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해석하기에는 논리적 근거가 부족하다. 향후 경시적 자료를 이용한 연구를 통하여 인과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 그리고 본 연구에서 사용한 흡연행태의 경우, 전체 조사대상자에 대한 흡연실태를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어 흡연을 경험한 학생만을 대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는 설문 문항이 부족하였다. 향후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는 학생만을 대상으로 흡연시작 연령, 하루 평균 흡연량, 담배 구입 장소, 담배구매 용이성, 담뱃값 인상에 대한 태도 등과 같은 문항을 보완한다면 흡연경험자의 흡연행태에 대한 보다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교육이 완료되지 않았고, 직업도 없으며, 일정한 소득이 없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대신하여 부모의 직업, 교육수준, 소득 수준으로 측정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건강 행태 차이를 많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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