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흡연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흡연유형 관련요인 : 제11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Factors Associated with Smoking Differences of Korean Adolescents with Smoking Experience : 11th(2015)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제11차(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이용하여 흡연을 경험한 청소년의 흡연특성과 흡연유형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여 복합흡연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11차(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응답한 68,043명 중 일반담배 및 전자담배 흡연 경험이 있는 중 고등학생 5,34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사용된 데이터는 가중치가 적용된 복합표본분석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카이제곱 검정,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전체 흡연 청소년의 20%가 복합흡연자였으며 전자담배 이용자 85.6%가 니코틴을 사용하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남학생인 경우(OR 1.63; 95% CI 1.15-2.31), 대도시에 거주하는 경우(OR 1.76; 95% CI 1.32-2.33), 하루에 패스트푸드를 1-2회 먹는 경우(OR 2.48; 95% CI 1.33-4.64), 최초흡연 경험 시기가 고등학교인 경우(OR 0.76; 95% CI 0.58-0.98), 간접흡연 경험이 있는 경우(OR 1.24; 95% CI 1.07-1.44), 음주경험이 있는 경우(OR 2.03; 95% CI 1.65-2.48), 일주일간 용돈수준이 높을수록 복합흡연의 위험이 높았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전자담배와 복합흡연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금연 프로그램 및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제11차(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이용하여 흡연을 경험한 청소년의 흡연특성과 흡연유형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여 복합흡연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11차(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응답한 68,043명 중 일반담배 및 전자담배 흡연 경험이 있는 중 고등학생 5,34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사용된 데이터는 가중치가 적용된 복합표본분석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카이제곱 검정,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전체 흡연 청소년의 20%가 복합흡연자였으며 전자담배 이용자 85.6%가 니코틴을 사용하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남학생인 경우(OR 1.63; 95% CI 1.15-2.31), 대도시에 거주하는 경우(OR 1.76; 95% CI 1.32-2.33), 하루에 패스트푸드를 1-2회 먹는 경우(OR 2.48; 95% CI 1.33-4.64), 최초흡연 경험 시기가 고등학교인 경우(OR 0.76; 95% CI 0.58-0.98), 간접흡연 경험이 있는 경우(OR 1.24; 95% CI 1.07-1.44), 음주경험이 있는 경우(OR 2.03; 95% CI 1.65-2.48), 일주일간 용돈수준이 높을수록 복합흡연의 위험이 높았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전자담배와 복합흡연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금연 프로그램 및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factors related to smoking and smoking differences among adolescents who have experienced smoking using data from the 11th (2015)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The data used in this study were from 5,347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ho h...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factors related to smoking and smoking differences among adolescents who have experienced smoking using data from the 11th (2015)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The data used in this study were from 5,347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ho had cigarette smoking and electronic cigarette smoking experience among 68,043 respondents to the 11th (2015)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The data were evaluated by frequency analysis, the ${\chi}^2$ 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using weighted composite sample analysis. Overall 20% of the total smoking adolescents were dual users and 85.6% of the users of electronic cigarettes used nicotine. The results from multinomial regressions show that: male students (OR 1.63; 95% CI 1.15-2.31), living in the metropolitan area (OR 1.76; 95% CI 1.32-2.33), an average consumption of fast food of once or twice a day (OR 2.48; 95% CI 1.33-4.64), first started smoking during high school (OR 0.76; 95% CI 0.58-0.98), having experience with passive smoking (OR 1.24; 95% CI 1.07-1.44), experience drinking alcohol (OR 2.03; 95% CI 1.65-2.48) and those with higher weekly allowances were more likely to be at risk than dual users. This study provides basic data regarding the dual use of electronic cigarettes and cigarettes by adolescents. The results presented herein will facilitate development of a smoking cessation program and policy.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factors related to smoking and smoking differences among adolescents who have experienced smoking using data from the 11th (2015)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The data used in this study were from 5,347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ho had cigarette smoking and electronic cigarette smoking experience among 68,043 respondents to the 11th (2015)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The data were evaluated by frequency analysis, the ${\chi}^2$ 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using weighted composite sample analysis. Overall 20% of the total smoking adolescents were dual users and 85.6% of the users of electronic cigarettes used nicotine. The results from multinomial regressions show that: male students (OR 1.63; 95% CI 1.15-2.31), living in the metropolitan area (OR 1.76; 95% CI 1.32-2.33), an average consumption of fast food of once or twice a day (OR 2.48; 95% CI 1.33-4.64), first started smoking during high school (OR 0.76; 95% CI 0.58-0.98), having experience with passive smoking (OR 1.24; 95% CI 1.07-1.44), experience drinking alcohol (OR 2.03; 95% CI 1.65-2.48) and those with higher weekly allowances were more likely to be at risk than dual users. This study provides basic data regarding the dual use of electronic cigarettes and cigarettes by adolescents. The results presented herein will facilitate development of a smoking cessation program and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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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청소년들에서의 흡연율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전자담배를 포함한 복합흡연의 비율을 높아지고 있어 흡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행태, 건강행태, 위험행동 요인에 따른 복합흡연의 관련요인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기의 흡연 습관이 평생의 건강행태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복합흡연에 관한 요인을 파악하여 청소년들의 흡연유형별로 접근할 수 있는 기초자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흡연특성과 흡연유형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여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흡연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남학생에서 여학생보다 복합흡연의 위험도가 높았고, 최초흡연 경험시기가 고등학교인 경우에서, 간접흡연의 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음주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복합흡연의 위험이 높았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흡연특성과 흡연유형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여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흡연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남학생에서 여학생보다 복합흡연의 위험도가 높았고, 최초흡연 경험시기가 고등학교인 경우에서, 간접흡연의 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음주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복합흡연의 위험이 높았다.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의 흡연특성과 흡연 유형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여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흡연에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고, 청소년 흡연 예방정책 및 중재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건강상태는 주관적 건강 인지도, 스트레스 정도, 주관적인 행복도(상, 중, 하)를 재분류하여 이용하였고, 건강행태는 일주일간 아침식사 횟수(0일, 1-3일, 4-6일, 매일 먹는다),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섭취 횟수(0일, 주1-2회, 주 3-6회, 매일 1-2회, 매일 3회 이상), 운동 횟수(운동을 하지 않는다, 1-2일, 3-4일, 5일 이상)을 이용하였다. 위험행동 요인으로는 최초 흡연 경험 시기(중학교 이전, 중학교, 고등학교),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 여부(없음, 있음), 음주여부(없음, 있음), 이성과의 성관계 경험(없음, 있음)으로 구성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국가 청소년 건강통계인 청소년건가행태온라인조사를 활용하여 연구 대상자의 대표성이 매우 높았으며 청소년의 복합흡연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해 변수들 간의 영향을 서로 보정하여 파악하였다. 청소년들에서의 흡연율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전자담배를 포함한 복합흡연의 비율을 높아지고 있어 흡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행태, 건강행태, 위험행동 요인에 따른 복합흡연의 관련요인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기의 흡연 습관이 평생의 건강행태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복합흡연에 관한 요인을 파악하여 청소년들의 흡연유형별로 접근할 수 있는 기초자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흡연 유형에 따라 흡연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제11차(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의 대상 68,043명 가운데 일반담배 및 전자담배 흡연 경험이 있는 중・고등학생 5,34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익명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로 매년 조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이용한 ‘제 11차(2015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 조사’자료는 2015년 4월을 기준으로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정의하고 모집단을 층화, 표본배분, 표본추출 단계로 나누어 표본을 선정하여 중학교 400개교, 고등학교 400개교 중 797개교 68,043명(96.7%)이 설문에 참여하였다[1].
데이터처리
‘제11차(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의 대상 68,043명 가운데 일반담배 및 전자담배 흡연 경험이 있는 중・고등학생 5,347명을 대상으로 복합흡연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연구에 사용된 원자료가 자가기입식 온라인 설문조사로 흡연과 같은 사항에 솔직히 응답하지 않았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청소년의 흡연행태나 복합흡연을 하는 이유, 전자담배이용과의 인과관계를 밝힐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국가 청소년 건강통계인 청소년건가행태온라인조사를 활용하여 연구 대상자의 대표성이 매우 높았으며 청소년의 복합흡연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해 변수들 간의 영향을 서로 보정하여 파악하였다. 청소년들에서의 흡연율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전자담배를 포함한 복합흡연의 비율을 높아지고 있어 흡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행태, 건강행태, 위험행동 요인에 따른 복합흡연의 관련요인을 파악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자들의 인구 사회적 특성을 살펴보고 흡연 유형에 따른 연구대상자들의 흡연행태를 파악한 후, 흡연 유형에 따라 흡연에 영향을 주는 각각의 요인들에 대한 빈도분석과 χ2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각 요인들과 흡연 유형에 따른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0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였으며,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조사에 참여한 표본이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도록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으며, 분석지침서에서 권장하는 ‘복합표본 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자들의 인구 사회적 특성을 살펴보고 흡연 유형에 따른 연구대상자들의 흡연행태를 파악한 후, 흡연 유형에 따라 흡연에 영향을 주는 각각의 요인들에 대한 빈도분석과 χ2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각 요인들과 흡연 유형에 따른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은 IBM SPSS 24.0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였으며,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조사에 참여한 표본이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도록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으며, 분석지침서에서 권장하는 ‘복합표본 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자들의 인구 사회적 특성을 살펴보고 흡연 유형에 따른 연구대상자들의 흡연행태를 파악한 후, 흡연 유형에 따라 흡연에 영향을 주는 각각의 요인들에 대한 빈도분석과 χ2 검정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건강요인으로는 탄산음료를 하루에 1-2번 이상 먹는 경우 전혀 먹지 않는 경우보다 2.48배(95% CI=1.33-4.64) 복합흡연의 비율이 높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4], [21]의 연구결과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탄산음료 섭취율이 더 높았으며, 이는 흡연이 청소년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흡연예방과 영양교육이 필요하다.
건강행태에 따른 흡연유형별 비교를 보면 탄산음료를 하루에 1-2회 마시는 경우 47.9%보다 패스트푸드를 하루에 3번 이상 먹는 경우 60.3%로 복합흡연의 비율이 높았고(p<.001), 일주일에 운동을 1-2회 하는 경우 37.0%보다 일주일에 운동을 5일 이상 하는 경우 47.0%로 복합흡연의 비율이 높았다(p=.012).
2%보다 많았다[15]. 본 연구 결과 우리나라 흡연 청소년의 20.0%가 복합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와 부합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사회 전반적으로 금연 분위기를 유도함에 따라 학교에서도 흡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청소년들이 냄새나 연기가 나지 않는 전자담배를 일반담배의 대체물로 사용하는 추세에 있다[12,16].
6%가 불법적인 경로로 니코틴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거주 지역, 일주일간 평균 용돈수준,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섭취 횟수, 운동 횟수, 최초 흡연 경험 시기,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 여부, 음주여부, 이성과의 성관계 경험이 복합흡연과 관련이 있었다. 변수들 간의 영향을 서로 보정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남학생에서 여학생보다 복합흡연의 위험도가 높았고, 최초흡연 경험시기가 고등학교인 경우에서, 간접흡연의 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음주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복합흡연의 위험이 높았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흡연특성과 흡연유형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여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흡연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남학생에서 여학생보다 복합흡연의 위험도가 높았고, 최초흡연 경험시기가 고등학교인 경우에서, 간접흡연의 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음주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복합흡연의 위험이 높았다. 또한 연구대상자들의 거주지역이나 일주일간 평균 용돈수준도 복합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주일간 패스트푸드를 하루 1-2회 먹는 경우 복합흡연의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전체 흡연 청소년의 20%가 복합흡연을 하고 있었으며 85.6%가 불법적인 경로로 니코틴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거주 지역, 일주일간 평균 용돈수준,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섭취 횟수, 운동 횟수, 최초 흡연 경험 시기,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 여부, 음주여부, 이성과의 성관계 경험이 복합흡연과 관련이 있었다.
제9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이용한 고등학생의 전자담배와 일반담배의 흡연행태에 따르면 일반담배만 흡연하는 경우 66.3%, 복합흡연을 하는 경우 27.3%, 전자담배만 사용하는 경우 6.4%로 나타나 전자담배만 이용하는 경우보다 일반담배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복합흡연과 관련하여 국내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2013년 김은영 외의 연구에서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같이 사용하는 청소년의 경우 첫 흡연 시작 나이가 어렸으며, 성경험, 음주 및 약물 경험 등의 위험행동을 하는 비율이 높다고 하였다[15].
64) 높았다. 최초 흡연 경험시기가 고등학교인 경우 중학교 이전일 경우보다 0.76배(95% CI=0.58-0.98), 간접흡연 경험이 있는 경우 1.24배(95% CI=1.07-1.44), 음주경험이 있는 경우 2.03배(95% CI=1.65-2.48) 경험이 없는 경우보다 복합흡연에 대한 승산비(OR)가 높았다.
후속연구
또한 흡연 청소년 집단에 금연에 관한 동일한 중재를 실시하기보다는 흡연유형 별 접근이 필요하며 가정, 학교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관심도 요구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전자담배와 복합흡연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금연 프로그램 및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연구에 사용된 원자료가 자가기입식 온라인 설문조사로 흡연과 같은 사항에 솔직히 응답하지 않았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청소년의 흡연행태나 복합흡연을 하는 이유, 전자담배이용과의 인과관계를 밝힐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국가 청소년 건강통계인 청소년건가행태온라인조사를 활용하여 연구 대상자의 대표성이 매우 높았으며 청소년의 복합흡연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해 변수들 간의 영향을 서로 보정하여 파악하였다.
우리나라의 흡연을 하는 청소년 중 복합흡연의 비율과 전자담배 이용하는 청소년의 대부분이 니코틴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복합흡연을 하는 이유와 건강상의 위험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흡연 청소년 집단에 금연에 관한 동일한 중재를 실시하기보다는 흡연유형 별 접근이 필요하며 가정, 학교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관심도 요구된다.
0%가 전자담배의 장점으로 흡연이 금지된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욕구를 해소할 수 있다고 응답하여 일반담배 흡연에 압력을 주는 환경적 요인과 전자담배 사용 증가가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17]. 이처럼 전자담배에 관한 잘못된 인식이 청소년의 흡연정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자담배에 관한 구체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전자담배와 일반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흡연의 효과에 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흡연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청소년기의 흡연은 흡연만 하는 경우보다 성행위, 학교폭력, 가출 등 다른 비행행위와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3]. 또한 흡연은 신체적 문제뿐 만 아니라 우울, 스트레스, 불안 등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6]. 청소년기의 흡연습관은 성인기에 시작한 사람보다 더 오랜 기간 흡연하게 되고 성인기에 니코틴 중독, 심뇌혈관계 질환, 폐질환 등 질환으로 이환률이 높아 조기사망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7].
청소년기는 어떤 시기인가?
청소년기는 전 생애를 통해 신체적 성장, 이차 성징의 발현, 성적 성숙 등의 신체・생리적 변화와 정서적, 인지적인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시기로 자아의식이 완전하지 않아 음주와 흡연 등 비행행위에 취약해지는 시기이다[4,5]. 청소년기의 흡연은 흡연만 하는 경우보다 성행위, 학교폭력, 가출 등 다른 비행행위와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3].
잔자댐배가 일반담배보다는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의 실체는 어떠한가?
전자담배는 니코틴 농축액을 함유하거나 또는 함유하지 않은 액상 향료를 사용자가 흡입하면 카트리지내의 액체가 기화 상태로 변화하여 흡입되는 담배모양의 전자장치이다[10]. 전자담배의 액상 니코틴은 상기도 자극, 알레르기 반응 등을 유발시키며, 흡인 가능한 미세 또는 초미세 먼지, 니코틴 증기, 발암물질 등을 실내공기 중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비흡연자에게 노출 및 피해를 유발한다[11,12]. 전자담배는 주로 현재 흡연자들이 함께 사용하거나 일부 흡연자들에게 일반담배보다는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일반담배의 대용품이나 금연 보조제로 사용하기도 한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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