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부모의 양육효능감이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

정남옥

doi:10.4094/jkachn.2009.15.2.236

부모의 양육효능감이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arents' Parenting Efficacy on Health Promotion Behavior in Early Childhood 원문보기

아동간호학회지 = Korean journal of child health nursing, v.15 no.2, 2009년, pp.236 -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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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e purpose of study was to identify the influence of parenting efficacy on health promotion behavior during early childhood and to provide baseline data for developing health promotion programs. Methods: This study was a cross-sectional survey research study. The participants were 202 parents of children in early childhood selected by convenience sampling. From October 1 to October 8, 2008 data were collected using structured and self-report questionnaires. Results: The mean score for parenting efficacy for these parents was 3.54, and health promotion behavior had a mean score of 3.21. The health promotion behavior was statistically different according to the child's health status, fathers' smoking habits, and mothers' eating habits. Parenting efficacy (17%) was the best predictor, followed by child's health status in early childhood (2%), and mothers' eating habits (1%) which together explained 20% of the variance in health promotion behavior during early childhood. Conclusion: The findings indicate that parenting efficacy of parents is an important factor for enhancing health promotion behavior in early childhood. Therefore, health professionals must establish strategies to improve the parenting efficacy of parents in order to promote health promotion behavior for children in early childhoo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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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 효능감이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 효능감이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 목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 정도를 확인하고, 부모의 양육 효능감이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셋째, 부모의 양육 효능감이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Teti & Gelfand, 1991).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만 1개월에서 36개월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효능감이 건강관련 양육행위인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과거 건강관련행위와 인구사회학적 맥락에서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에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 정도를 확인하고, 양육 효능감이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이에 따라 자료수집원은 연구 참여에 동의 의사를 나타낸 한 영유아 부모에게 연구목적, 응답에 대한 비밀보장, 예상되는 소요시간과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 과정 중에도 자유롭게 연구 참여를 그만 둘수 있음을 알려준 후 연구 참여 동의서를 작성하게 하였다. 그 다음 설문지를 나누어 주고 연구대상자가 문항을 직접 읽고 응답을 한 후에 회수하였다. 응답에 소요된 시간은 평균 10분 정도였다.
둘째, 영유아 부모의 양육 효능감, 영유아 및 부모의 특성과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와의 관계를 확인한다.
이었다. 연구자가 어린이 보육시설(2개), 소아과병원(2개), 보건소(2개)를 방문하여 기관장에게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허락을 받은 후 자료수집원에게 설문내용 및자료수집의 주의사항을 교육하였다. 이에 따라 자료수집원은 연구 참여에 동의 의사를 나타낸 한 영유아 부모에게 연구목적, 응답에 대한 비밀보장, 예상되는 소요시간과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 과정 중에도 자유롭게 연구 참여를 그만 둘수 있음을 알려준 후 연구 참여 동의서를 작성하게 하였다.
이 도구의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하였다. 주성분 분석과 직각회전방법을 실시하였는데, 한요인이 추출되었고 8문항 모두 요인 적재량이 .
총 59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조사내용으로는 영유아 및 부모의 특성과 양육 효능감, 건강증진행위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대상 데이터

응답에 소요된 시간은 평균 10분 정도였다. 240명의 영유아 부모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이중 220부가 회수되어 회수율 92%이었다. 이 중 응답이 불충분한 18부를 제외한 자료 202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전북 J시에 거주하고 만삭아로 태어났고 현재 만성질환이 없는 생후 1~36개월의 영유아를 가진 부모를 대상으로 편의 표출을 통해 240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08년 10월 1일부터 2008년 10월8일까지 이었다. 연구자가 어린이 보육시설(2개), 소아과병원(2개), 보건소(2개)를 방문하여 기관장에게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허락을 받은 후 자료수집원에게 설문내용 및자료수집의 주의사항을 교육하였다.
240명의 영유아 부모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이중 220부가 회수되어 회수율 92%이었다. 이 중 응답이 불충분한 18부를 제외한 자료 202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특성, 양육 효능감 및 건강증진행위 정도는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양육 효능감과 건강증진행위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 정도와 양육 효능감의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이용하였다. 부모의 양육 효능감과 일반적 특성이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은 더미변수화하여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t-test와 ANOVA를 이용하였다. 부모의 양육 효능감과 일반적 특성이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은 더미변수화하여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건강증진행위를 건강한 생활양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개인 또는 지역사회의 활동으로써 안녕수준을 높이고 자아실현과 만족감을 유지, 증진하기 위한 방향으로 취해지는 통합된 행위로 보고(Pender et al, 2001),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 부모가 영유아를 위해 수행하는 건강증진행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Kim 등(2007)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안전 6문항, 정서적 지지 7문항, 활동과 휴식 4문항, 질병예방 5문항, 의복착용 3문항, 영양 5문항, 청결과 위생 5문항의 7개영역을 포함하는 총 35문항으로 이루어졌다.

성능/효과

.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 실천정도는 아동의 건강상태에 대해 비교적 나쁘다고 느끼는 경우가 좋다고 지각한 경우 보다(F=-5.76, p= .000), 아버지가 담배를 전혀 안 피우는 경우가 피우는 경우보다(t=L95, p= , 000), 어머니의 식사습관이 규칙적인 경우가 불규칙한 경우보다 높았다(t=3.83, p= .000).
. 부모의 양육 효능감 평균점수는 3.54±(0.48)점, 건강증진행위 3.21±(0.36)점으로 나타났고, 건강증진행위 영역별 평균점수는 의복착용 3.47±(0.49)점, 정서적지지 3.40±(0.41)점, 질병예방 3.38±(0.48)점, 안전 3.29±(0.42)점, 활동과 휴식 3.06±(0.58)점, 영양 3.06±(0.60)점, 청결과 위생 3.02±(0.58) 점 순이었다.
. 부모의 양육 효능감은 건강증진행위를 17% 설명하였고 아동의 건강상태와 어머니의 식사습관은 각각 2%와 1%를 설명하고 있었다.
. 양육 효능감과 건강증진행위와는 상관관계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r= .65, p= .000).
결론적으로 본 연구결과는 영유아의 질병을 예방하고 안녕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증진행위와 관련이 있는 부모의 양육 효능감을 높이는 중재전략이 필요함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영유아 건강관리자는 부모가 건강증진 환경을 만들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칭찬을 하고, 아동과 부모가 건강을 극대화하는데 필요한 건강관리자원에 접근하도록 도와야 하며, 아동에게 긍정적 건강행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부모를 격려해야 하며, 아동건강욕구의 만족을 위한 부모의 능력과 자신감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부모를 지지하고 성공적인 경험을 통해 높은 수준의 효능감이 발생하도록 도움을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대상자의 건강증진 행위의 실천정도를 영역에 따라 문항별로 살펴보면, 안전영역에서는 「자동차에 탈 때는 안전의자에 태운다」, 「자동차에 탈 때는 앞좌석에 태우지 않는다」 문항이 실천정도가 낮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교통시설 이용 시 유아용 좌석 착용율이 9.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 정도는 아동의 건강 상태(F=-5.76, p= .000), 아버지의 흡연여부(t=1.95, p= .000), 어머니의 규칙적인 식사여부(t=3.83, p= .000)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그 외의 부모의 특성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즉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 실천정도는 아동의 건강이 비교적 나쁘다고 느끼는 경우가 건강하다고 지각한 경우보다 건강증진행위 실천도가 높았고, 아버지가 담배를 전혀 안 피울 때가 피우는 경우보다 높았고, 어머니의 식사습관이 규칙적일수록 불규칙한 경우보다 높았다(Table 3).
또한 개인적 특성과 과거 건강관련행위 중 아동에 대한 부모의 지각된 건강상태와 어머니의 규칙적인 식습관이 영유아를 위한 증진행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지각한 경우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동기로 작용하여 지각된 건강상태가 건강증진행위의 예측요인으로 작용하고, 또한 이전의 건강관련 행위는 건강증진행위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직 .
본 연구에서 부모의 양육 효능감과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와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양육효능감이 높을수록 양육행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효율적이었다고 보고한 연구결과와(Johnston & Mash, 1989; Mondell & Tyler, 1981; Moon, 2005; Teti & Gelfand, 1991), 효능감은 개인이 어떤 결과를 이루기 위해 요구된 행위를 조직하고 실행해 나가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판단으로(Bandura, 1986), 인간의 행위를 변화시키고 그 변화를 지속시키는데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작용하여 효능감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빈도가더 높고 건강증진행위의 중요한 예측요인이라고 보고한 선행연구 결과와(Luster & Kain, 1987; Pender et al.
부모의 양육 효능감은 건강증진행위를 17% 설명하였고 아동의 건강 상태와 어머니의 식사습관은 각각 2%와 1%를 설명하고 있었다.
아동과 부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육 효능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양육 효능감에 부모와 아동 개인 특성이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어머니의 양육 효능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아동의 기질, 어머니의 연령, 학력, 취업유무, 사회 .
영역별 건강증진 행위 정도를 살펴보면, 의복착용 영역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정서적 지지, 질병예방 영역, 안전영역, 활동과 휴식영역, 영양영역, 청결과 위생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건강관리 실태를 조사한 연구들이(Cho, 2000; Kim et al, 2008; Kim & Han, 2006) 주로 질병예방 영역과 안전, 영양영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라서 직접 비교는 어려우나 질병예방 영역은 다른 영역에 비해 비교적 실천 정도가 높은 반면 영양과 청결위생영역이 실천도가 낮은 본 결과와 유사하여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영양 관리프로그램과 개인위생 보건교육 프로그램이 부모교육 대상으로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 정도는 4점 만점에 3.21±(0.36) 점으로 높은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설문지 작성당시의 배우자들의 참여와 소 자녀출산과 더불어 부모들의 자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 등이 응답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으나,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면을 제시해 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와 양육 효능감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상관분석 결과 양육 효능감과 건강증진행위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상관관계(r= .65, p= .000)7}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58)점 순으로 나타났다. 영유아를 위한 양육 효능감은 평균 3.54±(0.48) 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000)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그 외의 부모의 특성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즉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 실천정도는 아동의 건강이 비교적 나쁘다고 느끼는 경우가 건강하다고 지각한 경우보다 건강증진행위 실천도가 높았고, 아버지가 담배를 전혀 안 피울 때가 피우는 경우보다 높았고, 어머니의 식사습관이 규칙적일수록 불규칙한 경우보다 높았다(Table 3).

후속연구

따라서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 계획 시에는 양육 효능감을 높이고 촉진시키는 전략을 수립하여야 함을 시사해 준다. 그리고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포괄적 연구와 다른 변수들에 대한 후속연구를 수행할 것을 제언한다.
끝으로 본 연구결과는 표집지역분포가 한정되어 있으며, 일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등 일반화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부모의 양육 효능감은 건강증진행위의 중요한 요인임이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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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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