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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소비자가 갖는 이슈에 대한 태도가 언론의 공정성 판단에 미치는 영향
Ordinary Press Consumers' Predisposed Attitude's and Fairness Judgment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46, 2009년, pp.323 - 353  

안차수 (경남대학교 신문방송정치외교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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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의 공정성 논란은 사회정치적 측면에서 커다란 이슈로 자리 잡았다. 기존 연구는 언론의 공정성을 판단하기 위한 선험적 원리와 기준을 제시하고 구성방식과 실천에 관한 매체와 송신자 중심의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다. 본 연구는 언론의 공정성을 일반인의 시각에서 접근하기 위한 시도로 언론의 일반 소비자가 자신이 취하는 사회 갈등적 이슈의 기존 태도에 의해서, 그리고 미디어 내용의 편향을 지각하는 방향에 의해서 공정성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공정성에 대한 수용자 지각을 실험연구를 통해 고찰하였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와 정보원에 대한 인식은 대상을 판정하는 데 일종의 편향성을 제공한다는 사회적 판단이론의 이론적 메커니즘을 뉴스의 공정성 판단에 적용하였다. '체벌법제화'와 '전시작전통제권'의 두 가지 이슈를 통하여 일방형, 양방형, 무판단양방형의 세 가지 종류의 메시지를 작성하여 실험한 결과,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태도와 일치하는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일치하지 않는 경우보다 더욱 보도가 공정하다고 느꼈으며, 이러한 결과는 양면적 메시지 조건에서도 입증되었다. 자신의 입장과 동일한 메시지를 더욱 공정하게 느끼는 동화현상과 자신의 태도에 반대되는 메시지 를 더욱 불공하다고 느끼는 대조를 통해 적대적 매체지각이 발생하였다. 균형된 메시지의 경우 중립집단은 공정하다고 느끼는 반면, 강한 태도를 가진 집단은 덜 공정한 것으로 판단하는 대조편향을 발견하였다. 이외에도 기존의 공정성 판단의 제한적 성격과 타당성이 논의되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ress (un)fairness has been a social issue in Korea. The previous research focused mainly on the suggestion of fairness norms, principles, concepts, and definitions. Also, the research tried to measure the degree of fairness by analyzing press contents. This study attempted to overcome the media- an...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언론소비자의 측면에서 공정성 측정은 무엇인가? 물론 이는 학계에서 사용하는 학문적 기법으로 언론의 공정성 측정이다. 반면, 언론소비자의 측면에서 공정성 측정이란 일반 개인이 내리는 언론의 공정성 정도에 대한 판단과 평가를 의미한다. 언론학자들이 제시하고 있는 판단 기준으로서의 공정성과 하부개념이 일정부분 언론소비자에게도 존재하며 이를 공정성을 판단하는 잣대로 사용한다 하더라도(문종대 안차수 진현승 안순태, 2007), 개인이 내리는 판단은 객관적일 수 없다는 많은 증거를 어렵지 않게 발견한다.
밸런과 동료들(Vallone et al., 1985) 그리고 가이너-소롤라와 채이큰(Giner-Sorolla & Chaiken, 1994)은 적대적 매체지각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제시한 세 가지 심리적 메커니즘은 무엇인가? , 1985) 그리고 가이너-소롤라와 채이큰(Giner-Sorolla & Chaiken, 1994)은 적대적 매체지각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세 가지 심리적 메커니즘을 제시하였다. 첫째로 차별적 기준(different standards)에 의한 설명으로, 파당적 개인이 뉴스보도의 균형성을 올바르게 인식한다 하더라도 자신들의 주장이 더욱 정확하기 때문에 균등한 뉴스 할당과 같은 기계적 중립성은 적절하지 않고 상대편에게 불공정하게 편향된 것으로 인지 한다는 것이다. 즉, 상대측의 열등한 주장이 자신들의 상대적으로 월등한 주장과 동등하게 취급되는 점을 납득하지 못하고 적대적으로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의 해석은 선택적 범주화(selective categorization)로서, 찬반 양측 모두 뉴스의 세부사항을 동일하게 볼 수 있지만, 자신들의 입장에 명백하게 부합하지 않는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사실들을 사회적 판단이론이 말하고 있는 폭넓은 ‘거부의 영역’에 위치(선택적 범주화)시킴으로써 적대적인 것으로 판단하게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선택적 기억(selective recall)에 의한 설명은, 뉴스의 중립적 사실들을 적대적으로 범주화 하지는 않지만 태도에 부합하지 않는 것들을(친아랍계는 이스라엘의 악행을, 친이스라엘계는 아랍의 악행을) 특히 잘 기억하게 됨으로써, 즉 뉴스보도가 양측을 공히 보도하였음에도 한쪽만을 기억함으로써 편향되었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언론이 얼마나 공정한가를 측정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무엇인가? 언론이 얼마나 공정한가를 측정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공정성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정해놓고 그 기준에 대비하여 언론의 내용을 분석하는 내용분석이다. 물론 이는 학계에서 사용하는 학문적 기법으로 언론의 공정성 측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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