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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외래를 통한 치료에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던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 동일한 치료를 입원을 통해 실시한 결과 증상의 호전을 관찰할 수 있었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변증하여 조제된 탕약을 1일 3회 복약하였다. 외래 치료 및 입원 기간 동안 부신피질호르몬제 연고의 사용이나 항히스타민제 등의 양약의 복약은 없었다(Table 1,2).
- 환자의 병변부위에 따라 한약재를 물 800-1000㏄에 넣어 100- 150㏄가 될 때까지 전탕하였다. 삼출물, 홍반, 소양감, 건조 등의 피부상태에 따라 한약 추출물을 외래치료기간에는 보호자에게 1일 1-2회 습포를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입원기간 동안에는 1일 2회 실시하였다. 4X4 멸균 거즈를 전탕액에 담그고, 수술용 장갑을 착용한 채 거즈를 환자의 환부에 부착하고, 10~15분 후 물기가 약간 남아 있을 때 제거하였다.
- 4X4 멸균 거즈를 전탕액에 담그고, 수술용 장갑을 착용한 채 거즈를 환자의 환부에 부착하고, 10~15분 후 물기가 약간 남아 있을 때 제거하였다. 또한, 입원기간 동안에는 전탕액에 담근 거즈를 병실에 비치하여 소양감이 심할 때 수시로 부착하도록 지도하였다.
- 건조한 부위에 보습제를 수시로 바르게 하고, 진물이 나지 않는 병변부위에는 외용고1을, 증상이 악화되어 진물이 있는 시기에는 병변부위에 이미 발독산을 산포하게 하였다(Table 3).
- 입원기간 동안에 1일 1회 취침 전에 건부항을 5분 동안 시행하였다.
- 매일 1일 1회 Bioptrona)을 이용한 광선치료를 병변부위에 20분 동안 시행하였다.
- 쌀을 첫 번째 씻은 물은 버리고 두 번째와 세번째 씻은 물을 모아서 만든 쌀뜨물을 미온수와 혼합하여 1일 1회 욕조에서 10-15분 동안 반신 목욕을 실시하였다.
- 피부의 방어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실내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속옷만 착용한 채 전신의 피부에 바람을 통하게 하는 풍욕을 2일 1회 20-30분씩 실시하였다. 풍욕을 실시하지 않는 날에는 20분씩 병원 인근 숲을 산책하도록 하였다.
- 피부의 방어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실내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속옷만 착용한 채 전신의 피부에 바람을 통하게 하는 풍욕을 2일 1회 20-30분씩 실시하였다. 풍욕을 실시하지 않는 날에는 20분씩 병원 인근 숲을 산책하도록 하였다.
- 음악 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른 치료를 입원기간 동안 1회 실시하였다.
- 본원 한방신경정신과 의뢰를 통해 격일로 명상치료를 실시하였다.
- 외래 치료기간에는 외래 방문시마다, 입원기간 동안에는 매일 SCORAD index를 기준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평가하였다.
- 입원기간에는 매일 아침 감정상태(기분), 소양감, 수면상태로 구성된 Atopic dermatitis diary를 통한 자가평가를 시행하였다. 가장 좋은 상태를 0점 가장 나쁜 상태를 10점으로 정하여 0-10점 사이로 각각을 체크하도록 하였다.
- 입원기간에는 매일 아침 감정상태(기분), 소양감, 수면상태로 구성된 Atopic dermatitis diary를 통한 자가평가를 시행하였다. 가장 좋은 상태를 0점 가장 나쁜 상태를 10점으로 정하여 0-10점 사이로 각각을 체크하도록 하였다.
- 외래 치료기간에는 외래 방문시마다, 입원기간 동안에는 매일 아침 병변 부위의 사진을 촬영하여 평가에 활용하였다. 사진사용에 대한 동의를 얻지 못하여 본 논문에 사진은 첨부하지 않았다.
- 이를 위해 올바른 목욕방법과 적절한 보습제 사용이 우선 권장된다. 다음 단계로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심하지 않은 경우의 국소 스테로이드를 단계별로 적절히 도포하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함으로써 습진과 가려움증을 조절하도록 한다. 이러한 일반적인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최근에 개발된 다양한 면역조절제를 사용하게 된다11).
- 상기 증례에서 외래 치료 기간과 입원치료 기간 동안에 약물치료는 동일한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상기 환자는 삼출이 많은 습진의 양상을 띠어 습열형으로 변증하여 치료하였다. 淸熱生津 凉血止血하는 생지황, 除濕 解毒하는 토복령, 解肌退熱 生津 透疹하는 갈근, 淸熱利尿 通利血脈하는 목통, 淸熱利尿 滲濕通利 祛痰하는 차전자, 除濕健脾 祛風散寒하는 창출, 淸熱燥濕 瀉肝膽火하는 초용담, 淸熱燥濕 瀉火解毒하는 황금12) 등의 利濕熱 효과가 있는 약물들을 중심으로 처방하여 肌膚의 熱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 상기 증례에서 외래 치료 기간과 입원치료 기간 동안에 약물치료는 동일한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상기 환자는 삼출이 많은 습진의 양상을 띠어 습열형으로 변증하여 치료하였다. 淸熱生津 凉血止血하는 생지황, 除濕 解毒하는 토복령, 解肌退熱 生津 透疹하는 갈근, 淸熱利尿 通利血脈하는 목통, 淸熱利尿 滲濕通利 祛痰하는 차전자, 除濕健脾 祛風散寒하는 창출, 淸熱燥濕 瀉肝膽火하는 초용담, 淸熱燥濕 瀉火解毒하는 황금12) 등의 利濕熱 효과가 있는 약물들을 중심으로 처방하여 肌膚의 熱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 황백의 淸熱解毒 작용을 이용한 한약 외용제습포, 보습제, 한방연고 등을 이용한 외치요법 또한, 외래치료와 입원치료 동안 동일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외래치료 동안에는 보호자에 의해 비정규적으로 실시되었던 것과는 달리 입원치료 동안에는 규칙적인 시간에 1일 2회 담당의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소양감이 심할 때 수시로 황백 습포를 하여 소양감을 진정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더 적극적인 처치가 가능하였다.
- 따라서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에 있어서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상담치료나 행동요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원 한방신경정신과에 환자를 의뢰하여 치료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환아가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소양감을 관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파행위를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하여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그 결과, 환아가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소양감을 관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파행위를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하여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장기적인 스트레스에 대응하게 하기 위하여 자율훈련 법을 통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를 떨어뜨리고 불안감을 안정시켰으며, 명상법을 통하여 머리의 집중과 몸의 이완을 도모하여 명상 상태를 통하여 과거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였다.
- 그리고 한방음악치료를 시행하였는데 환아의 저하된 기운을 회복시키기 위해 火기운을 강화시켜 주고, 안정감을 주기 위해 土기운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주로 쓰였고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고 부족한 기운을 북돋는 치료를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알레르기피부미용클리닉에 내원하여 Hannifin과 Rajka5)의 진단기준에 의해 아토피피부염을 진단받고 2009년 1월 30일부터 2009년 6월 10일까지 본원 외래에서 치료 받던 중 소양감, 홍반, 삼출물, 찰상, 태선화 등의 증상이 반복되어 2009년 7월 2일부터 2009년 7월 11일까지 본원에 입원하여 치료한 5세 남아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 상기 환자는 3세경부터 습진이 발생하여 증상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지역 한의원과 피부과, 세브란스병원 및 경희의료원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2008년 7월 하지부 습진이 악화되어 지역 피부과에서 경구 항생제 및 국소 스테로이드제로 치료 받던 중 경과 호전 없는 상태로 지속적 약물 사용의 부작용을 우려하여 치료를 중단하고 2009년 1월부터 본원 외래로 방문하였다.
- 상기 환자는 3세경부터 습진이 발생하여 증상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지역 한의원과 피부과, 세브란스병원 및 경희의료원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2008년 7월 하지부 습진이 악화되어 지역 피부과에서 경구 항생제 및 국소 스테로이드제로 치료 받던 중 경과 호전 없는 상태로 지속적 약물 사용의 부작용을 우려하여 치료를 중단하고 2009년 1월부터 본원 외래로 방문하였다.
성능/효과
- 이에 본원 한방신경정신과에 환자를 의뢰하여 치료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환아가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소양감을 관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파행위를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하여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장기적인 스트레스에 대응하게 하기 위하여 자율훈련 법을 통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를 떨어뜨리고 불안감을 안정시켰으며, 명상법을 통하여 머리의 집중과 몸의 이완을 도모하여 명상 상태를 통하여 과거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였다.
- 상기 환자는 5개월 동안의 외래치료 동안에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중 10일 동안의 입원치료를 통해 신생병변 출현 없이 병변부위가 빠르게 소실되었고, 소양감으로 인한 수면 장애가 소실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약물 치료는 동일했으며, 외치 요법, 생활 관리 및 교육, 기타 치료는 입원기간동안 보다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 5개월 동안 외래를 통해 꾸준한 약물치료 및 외치요법을 실시하여 호전되던 중 재발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소아환자에게 10일간의 단기입원치료를 통하여 약물치료 뿐만 아니라 한약 외용제,습포제 및 기타 치료 및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 객관적인 SCORAD score 및 주관적인 평가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명의 동일한 환자에게 증상의 정도가 비슷한 상태에서 외래와 입원이라는 방법으로 똑같은 치료를 수행했을 때, 다른 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집에서 자가적 치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단기입원을 통한 아토피피부염 치료는 외래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속연구
- 이번 연구에서 외래치료와 비교하여 단기 입원치료의 결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토피피부염이 본래 재발을 하는 질환인 것을 감안할때, 호전된 상태가 얼마나 유지되는지, 추후 경과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추적 관찰 및 이후의 재발률에 대해서 양방치료와의 비교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추후 중등도 이상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있어서 외래치료와 입원치료에대한 비교연구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진다면 아토피피부염 치료 및 관리의 치침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연구에서 외래치료와 비교하여 단기 입원치료의 결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토피피부염이 본래 재발을 하는 질환인 것을 감안할때, 호전된 상태가 얼마나 유지되는지, 추후 경과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추적 관찰 및 이후의 재발률에 대해서 양방치료와의 비교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추후 중등도 이상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있어서 외래치료와 입원치료에대한 비교연구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진다면 아토피피부염 치료 및 관리의 치침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5개월 동안 외래를 통해 꾸준한 약물치료 및 외치요법을 실시하여 호전되던 중 재발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소아환자에게 10일간의 단기입원치료를 통하여 약물치료 뿐만 아니라 한약 외용제,습포제 및 기타 치료 및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 객관적인 SCORAD score 및 주관적인 평가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명의 동일한 환자에게 증상의 정도가 비슷한 상태에서 외래와 입원이라는 방법으로 똑같은 치료를 수행했을 때, 다른 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집에서 자가적 치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단기입원을 통한 아토피피부염 치료는 외래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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