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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리하여 스타급 감독과 배우와의 이러한 공동작업 연결망 및 중앙성 분석을 통하여, 복잡한 사회 네트워크에서 ‘누가 중앙에 위치하였는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 영화 관련 인사들의 설문을 토대로 주요 영화인의 영화산업 기여도 및 영향력과 또한 영화계 안팎의 동향을 종합하고, 총체적인 영향력을 평가한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활동에 근거, 앞으로의 가능성을 비중 있게 반영하고 있다[9].
제안 방법
-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를 바탕으로 최근의 한국영화 산업 안에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감독’과 ‘배우’ 중 진정한 스타파워 즉 가장 ‘안정적인 관객동원 능력’을 가진 일군의 영화인들을 선별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선정된 스타들의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다. 물론 여기서 염두에 둘 점은 감독과 배우가 문화산업 내에서 개별적으로 스타로서 존재할수 있다는 것이다.
- 그리하여 지난 10년간 상위 20위에 오른 영화의 감독과 주연 급 배우를 매트릭스(matrix)의 열(column)과 행(row)에 서로 다른 행위자로 설정하여 엑셀 파일에 기록했다. 또한 감독과 배우가 같은 영화 에서 함께 일했는가 하는 관계맺음의 유무 뿐 아니라 관계를 맺은 빈도까지 표시하여 엑셀 파일로 작성하였다
- 또한 그 파일을 대표적인 사회 연결망 분석 프로그램인 ‘UCINET’로 전환하여 각 영화인에 대한 인접 중앙성 (Closeness Centrality)1, 사이중앙성(Betweenness centrality)2, 위세 중앙성(eigenvalue centrality)3 그리고 연결정도(Degree)4 등을 측정하였다.
- 이를 기준으로 스타급 감독 및 배우를 선정하였다. 또한 선출된 영화인들을 바탕으로 사회연결망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SNA)방 법론을 활용함으로써 영화 제작 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시도하였다. 여기서 ‘모집단의 경계’는, 먼저 효과적인 분석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로서 국내에서 제작 및 상영되는 모든 영화를 수집한 『한국영화연감』 을 참고하였다.
- 본 연구는 먼저 1998년에서 2007년까지 10년간 상영 되어진 한국영화 약 700여개 작품 중 각각의 년도마다 상위 20위 안에 2번 이상 이름을 올리면서, 가장 많은 스타파워를 기록한 ‘스타급 감독과 주연 배우’를 선정하고 사회연결망분석(Social Network Analysis： SNA) 방법론을 활용하여 이들이 영화산업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 본 연구는 현재 한국영화산업의 스타급 감독 및 배우 들의 관객동원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함에 있어서 현실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데이터인 “흥행성”을 주요변수로 두었다.
- 또한 연결망자체의 성격에 관한 변수들은 개체들이 집합적으로 연결망을 이룬 후 이전과 달리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통찰력을 줄 수 있는 분석법 이다. 본 장에서는 앞서 선출한 163인의 스타 감독 및배우들 사이의 공동 작업 연결망의 구조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목적에서 동일한 영화에 어떤 스타급 감독과 배우가 함께 작업해서 영화를 제작했는가를 측정하였다. 만약 A라는 영화의 감독이 B이고 배우가 C이면 B와 C는 서로 한 번 관계를 맺은 것으로 간주하여 공동작업의 연결망(co-work network)을 구성하는 것으로 보았다.
- 스타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로서 먼저, 할리우드 영화의 극장수입에서 결정적인 요소로서 작용하는 스타의 출연여부를 설명한 치솜(Chisholm Darlene C)은 1959 년에서 1989년 까지 미국 상위 20개 영화에 출연한 톰크루즈(Tom Cruise), 톰 행크스(Tom Hanks),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 등 배우들의 영향력 및 수익구조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지난 20년간 성공을 거둔 상위권 영화들의 성공이 배우들의 경력에 따라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4].
대상 데이터
- 1955년 당시 15편에 불과하던 제작 편수는, 59년에 이르면서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100 여편을 돌파하여 찬란한 ‘황금기’를 맞이하였다.
- 1998년에서 2007년까지 10년간의 한국 영화 약 700여개의 작품 중 박스오피스 상위 20위안의 작품을 연출한 감독과 주연급으로 출연한 배우들을 바탕으로, 이 중 두 개 이상의 작품을 박스오피스 상위 20위 안에 올리면서 안정적으로 관객 동원 능력을 갖춘 ‘스타 감독 및 스타 배우’를 분석대상으로 제한하였다.
- 감독 50인(남자 49인, 여자 1인), 배우 103인(남자 56인, 여자 47인) 총 153인을 선정하였 으며, 이들 중 가장 높은 스타파워를 가진 감독으로는 ‘김상진’ 감독이, 배우로는 ‘이영애’, ‘장동건’이 각각 선출되었다.
-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를 바탕으로 최근의 한국영화 산업 안에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감독’과 ‘배우’ 중 진정한 스타파워 즉 가장 ‘안정적인 관객동원 능력’을 가진 일군의 영화인들을 선별하였다.
- 총 작품수 4. 평균 관객 수 4. 전체 수용 관객 수, 이는 성공률 및 성공 작품 수를 먼저 1순위로 하면서 - 우연과 행운에 의한 단 한두 개의 빅 히트 한 작품으로 인하여 많은 관객을 동원 한 감독 혹은 배우보다는 - 10년 동안 여러 개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많은 관객을 수용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한 안정적인 관객동원 능력을 가진 영화인을 선출하였다.
- 또한 지금까지 활동에 근거, 앞으로의 가능성을 비중 있게 반영하고 있다[9]. 씨네21은 지난 2000년에서 2007년까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감독 24인과 배우 20인을 선출하였다. 위 [표 1]은 그 중 상위권에 랭크된 주요 영화인들만 뽑은 것이다.
-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1998년에서 2007년까지 10년간 상영되어진 한국영화 약 700여개 작품 중 각각의 년도마다 상위 20위 안에 2번 이상 이름을 올리고, 안정적으로 관객동원능력을 한 ‘스타급 감독과 주연 배우’를 선출한 결과 감독 50인(남자 49인, 여자 1인), 배우 103 인(남자 56인, 여자 47인)을 선정하였다.
- 위의 스타급 감독들은 10여 년 동안 평균 약 2.52개, 그리고 총 126개의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들을 연출했으며, 스타급 배우는 평균 약 3.79개, 총 391개의 작품에 주연 급으로 출연하였다. 그리고 이 중 10년 동안 가장 자주 상위 20위 안에 작품을 올린 감독과 배우들의 순위를 선정한 결과, 아래 [표 2]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 한편 가장 높은 스타파워를 가진 남자 배우로서 장동 건이 선정되었다. 그는 총 8개 작품에 주연급으로 출현하며 그 중 7개의 작품을 성공시키며 작품 당 약 117만 명의 높은 평균 관객 동원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론/모형
- 본 장에서는 앞선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연결 망분석(Social Network Analysis： SNA)을 방법론으로 활용하였는데 이는 연대 또는 거래 구조를 행렬 형태(matrix format)의 자료로 입력하여, 연결망의 성격뿐 아니라 연결망 내 개체들의 속성을 양적 변수로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연결망자체의 성격에 관한 변수들은 개체들이 집합적으로 연결망을 이룬 후 이전과 달리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통찰력을 줄 수 있는 분석법 이다.
성능/효과
- 결과적으로 50인의 스타 감독 중에서 김상진, 강우석, 곽경택 감독의 순으로 가장 안정적인 관객동원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상진 감독이 강우석, 곽경택, 이준익 감독보다는 적은 평균 광객수를 수용하 였지만,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은 6작품을 연출하면서약 80 만 명의 안정적인 동원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 결과적으로 앞서 언급한 스타파워가 상위 10위 안에 들어가는 감독 및 배우들은 각각의 작품에서 하위 배우 들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객동원을 하면서 자신 들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결과적으로 최근 한국영화 산업의 외형적 스타파워가 무조건 적인 흥행의 보증수표가 될 수 없다는 점에서, 10년 동안 지속 적으로 안정적인 관객동원력 및 사회적 연결망을 유지 하면서, ‘상업 영화감독’ 중 가장 불확실성(Uncertainty) 을 억제 시킨 ‘김상진’ 감독의 의미는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겠다.
- 먼저 이영애는 공동경비구역 JSA(2000), 선물(2001), 봄날은 간다(2001), 친절한 금자씨(2005)와 같은 4개의 작품을 거치면서 4작품 모두 안정적인 관객 동원 능력을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평균 관객 수 또한 118만명을 넘으면서 103인의 스타급 배우 중 가장 뛰어난 스타파워를 나타냈다. 그녀 또한 ‘박찬욱’, ‘허준호’ 그리고 ‘송강호’, ‘이병헌’, ‘신하균’, ‘이 정재’, ‘유지태’, ‘최민식’ 등 스타급 감독 및 배우들과의 밀접한 연결을 통하여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 주게 된다.
- 한편 네트워크 분석 결과 ‘김상진’ 감독이 외적․ 내적 인접성(in-out closeness) 부분에서 가장 작은 수를 나타내면서 가장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리고 ‘사이 중앙성’ 또한 ‘김상진’ 감독이 가장 높은 값을 가지면서 152인의 스타 연결망 안에서 ‘마당발’ 역할 또한 맡고 있었다. 또한 스타 파워 상위 20위안에 이름을 올린 차승원(3작품), 이성재(2작품), 설경구, 유지태 그리고 이밖에 강성진(2작품), 김혜수, 유오성, 송윤 아, 김보성, 그리고 나문희 등 총 10명의 안정적 스타파 워를 가진 배우와 연결되면서 높은 위세중앙성 또한 가졌다. 김상진’ 감독은 ‘많은 대중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만한 코미디 영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서 확실히 정하고 연출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관객동원을 하게 되었으 며, 이러한 영화 흥행의 안정성은 ‘좋은 배우’들 또한 끌어들이는 매력으로서 작용하게 되었다.
- 먼저 감독과 배우의 전체 수용 관객 수, 평균 관객 동원 수, 성공 작품 수에 대한 상관관계 분석 결과 0.750668의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물론 현재 일반론적으로 여겨지는 감독으로서의 인지 도효과는 ‘봉준호’나 ‘박찬욱’ 감독이 훨씬 강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본 연구는 1998년에서 2007년까지 10 년이라는 장기적 기간 동안의 ‘관객동원’과 ‘사회적 연결망‘의 ’안정성‘을 보다 우선순위로 여긴 결론이다.
- 즉 유의성 검정 결과 유의 수준 0.01에서 변수에 대한 상관관계가 유의 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네트워크 분석 결과 ‘김상진’ 감독이 외적․ 내적 인접성(in-out closeness) 부분에서 가장 작은 수를 나타내면서 가장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리고 ‘사이 중앙성’ 또한 ‘김상진’ 감독이 가장 높은 값을 가지면서 152인의 스타 연결망 안에서 ‘마당발’ 역할 또한 맡고 있었다.
후속연구
- 이처럼 이후에 ‘관객 동원 능력’ 뿐만 아닌 ‘타인에 의한 정보 영향력 여부’, ‘영화 개봉 전과 이후에 영향력을 미친 대상 및 매체’ 그리고 ‘영화제 수상 여부 및 해외 인지도’ 등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고려가 더 진척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사회연결망 방법론이 스타들 간의 연결망만을 표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각 주체의 시계열적 분석까지 분석된다면 스타 파워의 측정은 더욱 정확해질 것이다.
- 이처럼 이후에 ‘관객 동원 능력’ 뿐만 아닌 ‘타인에 의한 정보 영향력 여부’, ‘영화 개봉 전과 이후에 영향력을 미친 대상 및 매체’ 그리고 ‘영화제 수상 여부 및 해외 인지도’ 등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고려가 더 진척되어야 할 것이다.
- 한편 본 연구는 지나치게 ‘흥행성’을 기준으로 ‘스타 감독 및 배우’를 선별했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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