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어린이집에서 24-36개월 영아-교사 간 공동주의와 영아의 어휘력간의 관계

김명순; 이가현

어린이집에서 24-36개월 영아-교사 간 공동주의와 영아의 어휘력간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Toddler-teacher Joint Attention and Toddlers' Vocabularies 원문보기

兒童學會誌 = 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 v.30 no.5, 2009년, pp.155 - 165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relationships between toddler-teacher joint attention and toddlers' vocabularies. Toddlers' vocabularies were assessed by the MacArthur Communicative Development Inventory-Korean (MCDI-K) modified by Kim (2006); joint attention episodes were observed by classification categories for engagement condition (Bakeman & Adamson, 1984). Data were analyzed by means, t-test and Pearson's correlations. Results were that : (1) receptive vocabulary of toddlers was about 1.1 times as high as their expressive vocabulary. (2) Coordinated joint attention was observed most frequently, followed by supported joint attention; coordinated joint attention was closely related to support joint attention. (3) The relationship between toddler-teacher joint attention and toddlers' vocabularies were significant in a positive direct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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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88이었다. 관찰자간 신뢰도에서 일치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두 관찰자가 분석 범주에 대해 충분히 논의를 한 후 합의를 보고 본 분석을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협응적 공동주의가 빈번히 이루어진다고 보고된 후기 영아기인 24~36개월 영아와 담임 보육교사의 공동주의 상호작용을 직접 관찰하여 이 시기의 공동주의가 어린 이집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공동주의 특성이 영아의 어휘력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의 영아반에서 보육교사와 영아의 상호작용의 질을 높이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영아의 바람직한 언어발달을 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예비조사 결과, 영아와 교사의 주의 분산을 줄이기 위해 놀이감의 가짓수를 줄이고, 놀이감은 관찰 시작 시에 1회 제공하는 것으로 하였다. 또한 연구자의 노출과 물리적 환경 등 관찰 상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파악하여 이를 줄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4~36개월 영아와 교사의 공동주의 상호작용을 관찰하여, 이 시기의 공동주의 특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공동주의와 영아의 어휘력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어린이집에서 영아와 담당 교사의 관계에서 공동주의를 직접 관찰을 통해 알아보고 영아의 어휘력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는 점과 공동주의 상황이 교사와 영아의 언어적 상호작용에 작용하여 영아들의 어휘 발달에 관련됨을 밝혔다. 이로 인해 영아의 어휘 발달을 돕는 긍정적이고 질 높은 교사의 상호작용 특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갖는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협응적 공동주의가 빈번히 이루어진다고 보고된 후기 영아기인 24~36개월 영아와 담임 보육교사의 공동주의 상호작용을 직접 관찰하여 이 시기의 공동주의가 어린 이집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공동주의 특성이 영아의 어휘력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의 영아반에서 보육교사와 영아의 상호작용의 질을 높이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영아의 바람직한 언어발달을 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교사와 영아의 공동주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기 위하여 교사와 영아의 놀이를 촬영한 비디오를 보면서 녹화된 15분의 시간 중 처음 3분과 마지막 2분을 제외한 중간의 10분만을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언어적 상호작용은 모두 전사하였고, 전사한 자료와 비디오를 함께 보며 비언어적 행동을 포함하여 사건표집법으로 분석하였다.
교사와 영아의 공동주의를 살펴보기 위하여 Bakeman과 Adamson(1984)의 연구에서 사용된 범주를 기초로 연구자가 행동 분석기준을 작성하고, 예비조사를 통해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Bakeman과 Adamson의 분석체계는 사물에 주의를 집중하는 상태, 다른 사람에 주의를 집중 하는 상태, 영아가 보는 대상을 성인이 따라보는 수동적 공동주의, 영아와 성인이 번갈아 주의하며 상호작용하는 협응적 공동주의, 영아가 성인의 행동에 개입하지 않고 관찰하는 방관, 영아가 아무데도 주의하지 않은 무관여의 6개 하위 범주로 되어 있다.
이 중 40인 이상 보육시설은 총 5곳이었고 39인 이하는 2곳이었다. 대상 어린이집의 해당 반에 6개월 이상 재원 한 24~36개월의 1명 또는 2명의 영아를 연구자가 무작위로 선정하여 영아와 교사가 쌍을 이루도록 하였다. 2명의 영아를 선택할 경우 한 명은 여자, 한 명은 남자로 선정하였다.
교사와 영아의 공동주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기 위하여 교사와 영아의 놀이를 촬영한 비디오를 보면서 녹화된 15분의 시간 중 처음 3분과 마지막 2분을 제외한 중간의 10분만을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언어적 상호작용은 모두 전사하였고, 전사한 자료와 비디오를 함께 보며 비언어적 행동을 포함하여 사건표집법으로 분석하였다. 전체 분석 시간인 10분을 3초 단위의 구간으로 나누어 각각의 구간이 6개의 주의상태 중 어디에 해당되는지 분석하여 체크하였다.
즉, 탈 것(비행기, 자동차, 기차, 버스), 소꿉놀이(냄비, 후라이팬, 접시와 컵, 포크, 칼, 야채, 과일모형), 인형놀이(아기인형, 우유병, 전화기, 사진기)로 구성되었다. 영아의 어휘력 측정을 위해서 MCDI-K 어휘 목록 검사지를 영아의 부모님께 배부하고 연구자가 직접방문을 통해 회수하였다.
각각의 주의상태는 상호 배타적이므로 어떠한 주의상태도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와 함께 협응적 공동주의가 다른 주의상태와 관련하여 어떠한 시간적 선후 관계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영아의 시간에 따른 주의상태의 변화를 연속적으로 관찰하였다. 주의상태의 분석에 대한 관찰자간 신뢰도는 연구대상의 20%인 9쌍에 대해 본 연구자와 아동학을 전공한 대학원생 1명이 일치도를 산출하였고, 그 결과는 .
언어적 상호작용은 모두 전사하였고, 전사한 자료와 비디오를 함께 보며 비언어적 행동을 포함하여 사건표집법으로 분석하였다. 전체 분석 시간인 10분을 3초 단위의 구간으로 나누어 각각의 구간이 6개의 주의상태 중 어디에 해당되는지 분석하여 체크하였다. 구간의 수는 모두 200개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영아의 어휘력 측정 도구로 어머니 보고 형태의 질문지법이 사용되었다. 본 어휘목록은 선행연구들에서 다수 사용한 도구이나 질문지를 통한 정보만으로는 영아의 어휘력을 측정하는 것은 어머니의 주관적 경향이 개입될 수 있어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영아의 어휘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한 어린이집의 24~36개월 영아(평균연령 30.9개월; 범위 24개월~36개월) 44명(남아 22명, 여아 22명)과 담당 교사 25명이었다. 연구 대상 선정을 위하여 서울시에 위치한 어린이집 중 7개 기관을 임의로 선정하였으며, 공립보육시설과 직장보육시설이었다.
본 조사는 2008년 12월 22일부터 한 달간 연구 참여에 동의한 교사와 영아 46쌍을 대상으로 각 어린이집의 조용한 공간에서 실시되었다. 영아와 교사는 놀이감이 들어있는 바구니를 가운데 놓은 상태에서 마주보고 앉아 평소와 같이 자연스럽게 놀이하도록 교사에게 지시하고 촬영이 시작되었다.
본 조사에 앞서 관찰 절차와 분석 기준, 측정도구의 적절성을 파악하기 위해 본 조사 연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3명의 영아(25개월 여아, 26개월 남아, 31개월 남아)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 결과, 영아와 교사의 주의 분산을 줄이기 위해 놀이감의 가짓수를 줄이고, 놀이감은 관찰 시작 시에 1회 제공하는 것으로 하였다.
9개월; 범위 24개월~36개월) 44명(남아 22명, 여아 22명)과 담당 교사 25명이었다. 연구 대상 선정을 위하여 서울시에 위치한 어린이집 중 7개 기관을 임의로 선정하였으며, 공립보육시설과 직장보육시설이었다. 이 중 40인 이상 보육시설은 총 5곳이었고 39인 이하는 2곳이었다.
놀이감은 교사와 영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평소 어린이 집에서 놀이 상호작용 시에 자주 접하는 놀이감으로 선정하였다. 즉, 탈 것(비행기, 자동차, 기차, 버스), 소꿉놀이(냄비, 후라이팬, 접시와 컵, 포크, 칼, 야채, 과일모형), 인형놀이(아기인형, 우유병, 전화기, 사진기)로 구성되었다. 영아의 어휘력 측정을 위해서 MCDI-K 어휘 목록 검사지를 영아의 부모님께 배부하고 연구자가 직접방문을 통해 회수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연구문제 1과 2에 대해서는 성별에 따라 t 검증을 하였고, 연구문제 3에 대해서는 Pearson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영아의 어휘 발달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The MacArthur Communicative Development InventoryKorean(MCDI-K)을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MCDI-K를 기초로 김의향과 김명순(2006)의 연구에서 사용한 어휘목록을 사용하였다. 영아의 어휘점수는 어머니에게 영아가 정확하거나 거의 유사하게 말할 수 있는 단어들은 표현단어에, 영아가 그 단어를 이해하거나 알고 있는 단어일 경우 수용단어에 표시하도록 한 후 표시된 단어의 합으로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둘째, 전체 영아와 교사 간 공동주의를 살펴본 결과, 영아는 교사와의 상호작용에서 협응적 공동주의를 가장 많이 하였고, 지지적 공동주의는 그다음으로 많이 했다. 방관과 사물에 주의, 사람에 주의는 지지적 공동주의와 협응적 공동주의에 비해 현저히 적은 비율로 나타났다.
둘째, 전체 영아와 교사 간 공동주의를 살펴본 결과, 영아는 교사와의 상호작용에서 협응적 공동주의를 가장 많이 하였고, 지지적 공동주의는 그다음으로 많이 했다. 방관과 사물에 주의, 사람에 주의는 지지적 공동주의와 협응적 공동주의에 비해 현저히 적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월령의 증가에 따라 대인관여(person engaged)가줄어들면서, 협응적 공동주의가 증가하는 발달패턴을 보여주며, 영아기의 상호작용이 대면적인 양자적 상호작용(face to face interaction)에서 점차 타인과 외부의 대상을 포함한 삼자적 상호작용의 형태로의 변화를 의미한다는 선행연구 결과를(Tronick, 1982) 지지한다.
이런 결과는 양육자의 지지적 공동주의가 지지적 학습상황을 마련하여 영아의 발달을 돕는다는 선행연구 결과(Bruner, 1982)와는 차이가 있지만 이는 지지적 공동주의가 협응적 공동주의의 이행을 돕는 관계임을(정윤경․곽금주, 2005; Bakeman& Adamson, 1984) 통해 설명할 수 있다. 사물에 주의하는 상태는 표현어휘에서 부적 관계를 보였고, 방관 역시 이해어휘와 전체어휘에서 부적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사물에 주의는 관찰상황의 예로 교사의 시선이 없이 영아가 혼자서 외부사물(놀이감)에 주의를 집중하여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는 경우에 나타났으며, 이는 교사의 시선과 주의가 제외된 주의상태로 볼 수 있다.
셋째, 영아와 교사 간 공동주의와 영아의 어휘력을 살펴본 결과 영아와 교사의 공동주의와 영아의 어휘력에는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다. 공동주의 하위범주 중 협응적 공동주의는 영아의 어휘력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는데, 이 같은 결과는 영아와 교사의 상호작용에서 협응적 공동주의를 많이 할수록 영아의 어휘 발달에 긍정적이라는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하고 있으며(Dunham & Dunham, 1992; Mundy & Gomes, 1998) 영아가 타인과의 상호작용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타인에 대해 분명하게 행동을 취하는 협응적 공동주의 상태가 언어 발달과 관련이 있다는 선행연구 결과(이혜련 외, 2007)를 지지하고 있다.
영아와 교사는 상호작용할 때 교사에 대한 주의는 거의 하지 않았으며(0.75%), 놀이감인 사물에 대한 주의는 3.79%, 그리고 방관은 3.32%를 보였다. 남 녀 집단 간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조사에 앞서 관찰 절차와 분석 기준, 측정도구의 적절성을 파악하기 위해 본 조사 연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3명의 영아(25개월 여아, 26개월 남아, 31개월 남아)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 결과, 영아와 교사의 주의 분산을 줄이기 위해 놀이감의 가짓수를 줄이고, 놀이감은 관찰 시작 시에 1회 제공하는 것으로 하였다. 또한 연구자의 노출과 물리적 환경 등 관찰 상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파악하여 이를 줄이고자 하였다.
<표 3>은 공동주의를 분석한 전체 구간 중 각 하위범주가 나타난 빈도의 평균과 비율을 나타낸다.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전체 영아의 공동 주의 하위범주 중에서 협응적 공동주의가 43.87%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지지적 공동주의가 38.12%로 그 다음으로 높았다. 즉 교사와 영아의 상호작용에서 두 주의상태가 81.
12%로 그 다음으로 높았다. 즉 교사와 영아의 상호작용에서 두 주의상태가 81.99%로 전체 주의상태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05)에서 부적 상관을 보였다. 즉, 사물에 주의하는 상태가 많이 나타날수록 표현어휘가 낮게 나타났고, 방관 하는 주의상태가 많이 나타날수록 표현어휘와 이해어휘가 낮게 나타났다.
01) 모두에서 영아의 어휘력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즉, 영아와 교사가 협응적 공동주의를 많이 할수록 영아의 표현어휘와 이해어휘가 높게 나타났다. 사물에 주의는 표현어휘(r=-.
첫째, 24~36개월 영아의 어휘력을 살펴본 결과, 이해 어휘 점수가 표현어휘 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영아의 이해 어휘가 표현 어휘보다 더 발달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이혜련과 동료들(2007)이 생후 2년경에 타인과의 진정한 공동 주의가 어느 정도 가능하며 타인과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협응적 공동주의를 주로 사용한다는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한편, 영아의 연속적 주의상태들의 전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지지적 공동주의가 협응적 공동주의 바로 이전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여 지지적 공동주의와 협응적 공동주의는 다른 주의상태보다 서로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 이는 지지적 공동주의와 협응적 공동 주의의 관계를 확인시켜 줄 뿐 아니라 협응적 공동주의 발달과 관련된 양육자의 상호작용적 특성을 밝혀준다는 선행연구 결과(정윤경과 곽금주, 2005)를 지지하고 있다.

후속연구

이는 영아기 발달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전 · 후기의 발달 차이가 클 수 있기에 일반화에 주의해야 하며 추후에는 영아의 월령을 6개월로 좁혀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넷째, 본 연구는 공동주의와 어휘발달의 관계만을 살펴보았으나 어휘발달과 공동주의에 관련된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협응적 공동 주의로의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영아와 교사의 구체적인 행동적, 언어적 특성을 고려하여 영아의 어휘력과 어떤 관련성을 지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본 어휘목록은 선행연구들에서 다수 사용한 도구이나 질문지를 통한 정보만으로는 영아의 어휘력을 측정하는 것은 어머니의 주관적 경향이 개입될 수 있어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영아의 어휘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교사와 영아 일대일의 놀이상황에서 관찰된 것이므로 실제 보육실 상황으로 일반화 하기에 무리가 있다. 추후에는 자연스러운 보육실 상황에서 연구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는 영아의 어휘력 측정 도구로 어머니 보고 형태의 질문지법이 사용되었다. 본 어휘목록은 선행연구들에서 다수 사용한 도구이나 질문지를 통한 정보만으로는 영아의 어휘력을 측정하는 것은 어머니의 주관적 경향이 개입될 수 있어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영아의 어휘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교사와 영아 일대일의 놀이상황에서 관찰된 것이므로 실제 보육실 상황으로 일반화 하기에 무리가 있다.
추후에는 자연스러운 보육실 상황에서 연구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대상이 24~36개월 영아로 월령 폭이 1년 단위로 넓지만, 대상 인원수가 적어서 월령을 나누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는 영아기 발달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전 · 후기의 발달 차이가 클 수 있기에 일반화에 주의해야 하며 추후에는 영아의 월령을 6개월로 좁혀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이는 영아기 발달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전 · 후기의 발달 차이가 클 수 있기에 일반화에 주의해야 하며 추후에는 영아의 월령을 6개월로 좁혀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1세 영아의 언어를 살펴보았던 김명순 · 성지현(2002)과 Pae(1993)의 연구 결과를 지지하고 있으나 영아기부터 언어에 있어 성차가 존재한다는 선행연구들(Naigles, 1995; Reznick & Goldfield, 1992)의 연구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이런 불일치하는 연구 결과들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다각적인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둘째, 본 연구는 교사와 영아 일대일의 놀이상황에서 관찰된 것이므로 실제 보육실 상황으로 일반화 하기에 무리가 있다. 추후에는 자연스러운 보육실 상황에서 연구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대상이 24~36개월 영아로 월령 폭이 1년 단위로 넓지만, 대상 인원수가 적어서 월령을 나누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Todd(1983)가 정의한 공동주의란?	영아는 흥미가 있는 대상이나 사건에 대해 양육자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그 대상을 함께 바라보게 되는데 이를 공동주의라고 하며 이러한 능력은 영아기의 가장 중요한 발달적 과제 중의 하나이다(Bakeman & Adamson, 1984). Tomasello와 Todd(1983)는 공동주의란 적어도 3초 동안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동시에 같은 대상에 주의를 집중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때, 사회적 상호작용이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눈맞춤이나 적절한 언어적, 비언어적 반응을 이용하여 주의를 집중하고 있음을 알려야 한다.
	성인과의 상호작용 시 영아의 언어 발달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이러한 영아기의 언어 발달은 출생부터 시작하여 영아와 주 양육자 사이에 주고 받는 역동적인 상호작용과정(dynamic interactional process)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김명순․이유진, 2007), 성인과의 상호작용 시 영아의 언어 발달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성인과 영아 간에 시선이 한곳에 공유가 이루어지는 공동주의(joint attention)다. 영아는 흥미가 있는 대상이나 사건에 대해 양육자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그 대상을 함께 바라보게 되는데 이를 공동주의라고 하며 이러한 능력은 영아기의 가장 중요한 발달적 과제 중의 하나이다(Bakeman & Adamson, 1984).
	24~36개월 영아와 교사의 공동주의 상호작용을 관찰하여, 이 시기의 공동주의 특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공동주의와 영아의 어휘력과의 관계를 살펴본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영아의 어휘력 측정 도구로 어머니 보고 형태의 질문지법이 사용되었다. 본 어휘목록은 선행연구들에서 다수 사용한 도구이나 질문지를 통한 정보만으로는 영아의 어휘력을 측정하는 것은 어머니의 주관적 경향이 개입될 수 있어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영아의 어휘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교사와 영아 일대일의 놀이상황에서 관찰된 것이므로 실제 보육실 상황으로 일반화 하기에 무리가 있다. 추후에는 자연스러운 보육실상황에서 연구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대상이 24~36개월 영아로 월령 폭이 1년 단위로 넓지만, 대상 인원수가 적어서 월령을 나누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는 영아기 발달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전․후기의 발달 차이가 클 수 있기에 일반화에 주의해야 하며 추후에는 영아의 월령을 6개월로 좁혀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넷째, 본 연구는 공동주의와 어휘발달의 관계만을 살펴보았으나 어휘발달과 공동주의에 관련된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협응적 공동 주의로의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영아와 교사의 구체적인 행동적, 언어적 특성을 고려하여 영아의 어휘력과 어떤 관련성을 지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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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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