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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초기수반증상으로는 전체적으로 耳後痛(14례), 味 覺障碍(13례), 眼淚(12례), 聽覺過敏(4례), 無症狀(4례) 이었으며, 봉약침치료군에서는 眼淚(8례), 耳後痛(7례), 味覺障碍(4례), 聽覺過敏(2례), 無症狀(2례) 순으로 나타났고, 호침치료군에서는 味覺障碍(9례), 耳後痛 (7례), 眼淚(4례), 聽覺過敏(2례), 無症狀(2례)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환자가 顔面麻痺와 함께 호소하는 증상을 열거한 것으로, 한 환자에게 여러 증상이 중복되어 나타날 수 있다(Table 4).
- 봉독의 補益精氣, 補腎壯陽, 活血祛瘀, 祛風濕하는 작용과 항염, 면역기능조절, 신경장애 개선효과에 착안하여 봉약침이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에 유효하리라 생각되었고, 이에 저자는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봉약침효과를 호침효과와 비교하기 위하여 2007년 3월부터 2009년 3월까지 경원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침구과에 末梢性顔面神經麻痺로 入院한 患者 중 발병일이 3주 이내이고, 입원기간이 2주 이상인 환자 30명을 검토하여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 이에 저자는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봉약침 효과와 호침 효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2007년 3월부터 2009년 3월까지 경원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침구과에 末梢性顔 面神經麻痺로 入院한 患者 중 발병일이 3주 이내이고, 입원기간이 2주 이상인 환자 30명을 검토하여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1cc 이내로 하였다. 1주일에 3-4회 정도 안면부의 攢竹․魚腰․絲竹空․陽白․迎 香․鼻翼․地倉․觀髎 중 일부 穴에 먼저 봉약침 시술을 하였고 이후에 호침치료군과 동일하게 호침치료및 전침치료를 병행하였다.
- 2007년 3월부터 2009년 3월까지 경원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침구과에 末梢性顔面神經麻痺로 入院한 患 者 중 발병일이 3주 이내이고, 입원기간이 2주 이상인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蜂藥鍼治療를 중심으로 한 복합치료를 받은 환자(봉약침치료군, 14명)와 毫鍼治療를 중심으로 한 복합치료를 받은 환자(호침치료군, 16 명)로 분류하여 치료성적을 비교하였다. 이와 같은 설정은 진정한 의미의 대조군 설정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normal saline으로 대조군을 설정한 경우에도 환자의 통감에서부터 차이가 나 진정한 의미의 sham군으로 볼 수 없고, 또한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므로 실제 치료과정을 그대로 반영하여 봉약침을 부가적으로 시술한 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누어 비교하기로 하였다.
- 選穴은 口眼喎斜에 多用하는 穴을 위주로 患側의 印 堂․攢竹․魚腰․絲竹空․陽白․迎香․鼻翼․地倉․頰車․下關․觀髎를, 健側의 合谷․後谿․足三里․解谿․ 太衝을 택하였고, 15-20분 가량 留鍼하였으며 留鍼하는 동안 電鍼(PG-6, 伊藤超短波株式會社, Mixed 3Hz frequency)을 사용하여 전기 자극을 가했다.
- 봉약침치료는 마이크로칩을 이용한 전자파 발생장치로 벌을 자극하여 채집, 가공한 건조 봉독을 정선하여 Clean bench 속에서 생리식염수에 3,000 : 1로 희석하고 10cc 유리병에 멸균, 밀봉한 다음 1.0cc 1회용인슐린 주사기(주사침 29gauge, 신아양행, 한국)를 사용하여 혈에 2-4mm의 깊이로 0.01-0.02cc 주사했으며 1회 총 시술량은 0.1cc 이내로 하였다. 1주일에 3-4회 정도 안면부의 攢竹․魚腰․絲竹空․陽白․迎 香․鼻翼․地倉․觀髎 중 일부 穴에 먼저 봉약침 시술을 하였고 이후에 호침치료군과 동일하게 호침치료및 전침치료를 병행하였다.
- 2007년 3월부터 2009년 3월까지 경원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침구과에 末梢性顔面神經麻痺로 入院한 患 者 중 발병일이 3주 이내이고, 입원기간이 2주 이상인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蜂藥鍼治療를 중심으로 한 복합치료를 받은 환자(봉약침치료군, 14명)와 毫鍼治療를 중심으로 한 복합치료를 받은 환자(호침치료군, 16 명)로 분류하여 치료성적을 비교하였다. 이와 같은 설정은 진정한 의미의 대조군 설정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normal saline으로 대조군을 설정한 경우에도 환자의 통감에서부터 차이가 나 진정한 의미의 sham군으로 볼 수 없고, 또한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므로 실제 치료과정을 그대로 반영하여 봉약침을 부가적으로 시술한 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누어 비교하기로 하였다.
- 침은 동방침구제작소에서 제작한 stainless steel needle (0.25×30mm)과 hand needle(0.18×8mm)을 사용하였으며, 1일 1-2회 침구치료를 시행하였다.
- 안면신경마비와 이차적 수반증상을 동시에 평가하는 총괄법인 gross grading system of housebrackmann(이하 H-B grade, Table 1)과 regional scale 중에서 가장 빈용되는 Yanagihara’s unweighed grading system(이하 Y-system, Table 2)을 사용하였는데 14,15) , Yanagihara score는 5단계로 구분하여 4-normal, 3-slight paresis, 2-moderate, 1-severe, 0-total이라는 5-point system을 사용하였다. 평가방법은 치료 시작 전(이하 HB0, Y0), 치료 3주 후(이하 HB3, Y3), 치료 종결 후(이하 HBF, YF)로 규정하였다.
- 한약 처방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辨證施治하여 사용하되, 주로 補氣, 活血, 通絡하는 補陽還五湯을 사용하였다.
- 호침치료군은 1일 1-2회의 호침치료를 중심으로 하였고, 복합치료로 구치료, 약물치료, 안면근육 운동과 안면 마사지를 병행하였으며, 봉약침치료군은 대조군과 동일하게 치료하되 口眼喎斜에 使用頻度가 높은 陽白·觀髎·迎香 등의 穴에 1주일에 3-4회 정도 부가적으로 봉약침을 시술하였다.
- 留鍼時間 동안 患側 顔面部에 적외선을 조사하였고, 환자들에게는 안면 근육운동과 안면 마사지 등을 병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호침 치료군은 남자 9례, 여자 7례, 좌측 7례, 우측 9례, 평균 연령 48.25±17.43세였으며, 발병 후 평균 5.87±7.27 일 만에 本院에 來院하였고, 평균 치료기간은 44.38± 13.70일이었다.
데이터처리
- 0 for Windows program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를 하였다. 도출된 자료는 MannWhitney U test를 통해 치료성적에 있어 봉약침치료군과 호침치료군의 유의성을 검정하였고,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각 군의 치료기간 동안의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유의수준은 0.
이론/모형
- 안면신경마비와 이차적 수반증상을 동시에 평가하는 총괄법인 gross grading system of housebrackmann(이하 H-B grade, Table 1)과 regional scale 중에서 가장 빈용되는 Yanagihara’s unweighed grading system(이하 Y-system, Table 2)을 사용하였는데 14,15) , Yanagihara score는 5단계로 구분하여 4-normal, 3-slight paresis, 2-moderate, 1-severe, 0-total이라는 5-point system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1. 대상자의 성별분포는 남성, 여성 모두 15명으로 같았고, 발병부위는 좌측은 16명, 우측은 14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49.33세였다.
- 2. 초기수반 증상은 耳後痛, 味覺障碍, 眼淚, 聽覺過 敏과 無症狀 순으로 나타나 耳後痛의 발생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발병 유인으로는 過勞가 가장 많았다.
- 3. H-B grade와 Y-system으로 측정한 치료성적은봉약침치료군, 호침치료군 각 그룹에 있어서 치료 전과 치료 3주 후, 치료 3주 후와 치료 종결후의 치료성적이 모두 유의한 감소 또는 증가를 나타내었다.
- 4. 치료 3주 후 H-B grade와 Y-system에서 두군의 치료성적에 유의한 결과는 없었으나 치료종결 후에는 H-B grade에서 봉약침치료군의 치료 성적이 호침치료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으며, 치료 종결 후 Y-system에서 봉약침 치료군의 치료 성적이 호침치료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 H-B grade에서 치료 전 봉약침치료군의 평균과표준편차는 4.43±0.76, 호침치료군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4.25±0.78이었으며, 치료 3주 후 봉약침치료군의평균과 표준편차는 3.64±0.75, 호침치료군의 평균과표준편차는 3.36±0.89로 치료성적에서 유의한 결과는없었다.
- Wilcoxon signed rank test의 결과 치료 3주 후와 치료 전의 H-B grade와 Y-system의 Z가 각각 -3.051 과 -3.309로 치료 전을 기준으로 치료 3주 후에 유의한 감소 또는 증가를 나타내었고, 치료 종결 후와 치료 3주 후의 H-B grade와 Y-system의 Z가 각각 -3.223과 -3.301로 치료 3주 후를 기준으로 치료 종결후에도 유의한 감소 또는 증가를 나타내었다(p<0.01) (Table 6).
- Wilcoxon signed rank test의 결과 치료 3주 후와치료 전의 H-B grade와 Y-system의 Z가 각각 -2.640 과 -3.526으로 치료 전을 기준으로 치료 3주 후에 유의한 감소 또는 증가를 나타내었고, 치료 종결 후와 치료 3주 후의 H-B grade와 Y-system의 Z가 각각 -3.153과 -3.520으로 치료 3주 후를 기준으로 치료 종결후에도 유의한 감소 또는 증가를 나타내었다(p<0.01) (Table 7).
- Y-system에서 치료 전 봉약침치료군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15.86±4.94, 호침치료군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17.25±4.14였으며, 치료 3주 후 봉약침치료군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22.07±4.29, 호침치료군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21.75±4.75로 치료성적에서 유의한 결과는없었다.
- 발병 유인으로는 봉약침치료군에서는 過勞가 5례로 가장 많았고, 原因不明이 3례, 過飮, 寒冷露出, 스트레스가 각 2례로 나타났으며, 호침치료군에서는 寒 冷露出이 5례로 가장 많았고, 原因不明이 4례, 過勞가 3례, 過飮과 스트레스가 각 2례로 나타났다. 총 환자 중에서는 過勞가 8례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원인 중 過勞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다고 언급한 황 6) , 김 27) , 손 28) 의 보고와 같았다.
- 봉약침치료군과 호침치료군 각 군에 있어서 치료 전과 치료 3주 후, 치료 3주 후와 치료 종결 후의 치료성적이 H-B grade, Y-system에서 모두 유의한 감소 또는 증가를 나타내었으므로 치료기간 동안의 처치가 모두 호전에 유의하게 도움을 주었음을 알 수있다.
- 봉약침치료군과 호침치료군 두 군 간의 치료 전후 성적을 비교하면, 치료 3주 후 시점에서 H-B grade 와 Y-system상 봉약침치료군이 호침치료군에 비해 치료성적이 우수하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치료 종결 후에는 H-B grade에서 봉약침치료군의 치료 성적이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으며, Y-system에서 봉약침치료군의 치료성적이 유의한 증가를 보여 치료기간은 비슷하나 봉약침치료군이 호침치료군에 비해 증상의 개선 정도는 양호함을 보여주었다.
- 발병 유인으로는 전체적으로 過勞가 8례로 가장 많았고, 寒冷露出이 7례, 原因不明이 7례, 정신적 스트 레스가 4례, 過飮이 4례 순이었다. 봉약침치료군에서는 過勞가 5례로 가장 많았고, 原因不明이 3례, 過飮, 寒冷露出, 스트레스가 각 2례로 나타났으며, 호침치료군에서는 寒冷露出이 5례로 가장 많았고, 原因不明이 4례, 過勞가 3례, 過飮과 스트레스가 각 2례로 나타났다(Table 5).
- 초기수반증상으로는 전체적으로 耳後痛(14례), 味 覺障碍(13례), 眼淚(12례), 聽覺過敏(4례), 無症狀(4례) 이었으며, 봉약침치료군에서는 眼淚(8례), 耳後痛(7례), 味覺障碍(4례), 聽覺過敏(2례), 無症狀(2례) 순으로 나타났고, 호침치료군에서는 味覺障碍(9례), 耳後痛 (7례), 眼淚(4례), 聽覺過敏(2례), 無症狀(2례)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환자가 顔面麻痺와 함께 호소하는 증상을 열거한 것으로, 한 환자에게 여러 증상이 중복되어 나타날 수 있다(Table 4).
- 총 30례 중에서 봉약침치료군은 남자 6례, 여자 8 례, 좌측 9례, 우측 5례였고, 평균 연령은 50.57±16.09 세였으며, 발병 후 평균 7.07±8.93일 만에 本院에 來 院하였고, 평균 치료기간은 45.64±9.23일이었다.
- 치료 종결 후 봉약침치료군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1.93±0.83, 호침치료군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2.56±0.81 로, 봉약침치료군의 치료성적이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p<0.05)(Table 8).
- 치료 종결 후 봉약침치료군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34.57±4.20, 호침치료군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29.81± 5.67으로, 봉약침치료군의 치료성적이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p<0.05)(Table 9).
- 봉약침치료군과 호침치료군 두 군 간의 치료 전후 성적을 비교하면, 치료 3주 후 시점에서 H-B grade 와 Y-system상 봉약침치료군이 호침치료군에 비해 치료성적이 우수하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치료 종결 후에는 H-B grade에서 봉약침치료군의 치료 성적이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으며, Y-system에서 봉약침치료군의 치료성적이 유의한 증가를 보여 치료기간은 비슷하나 봉약침치료군이 호침치료군에 비해 증상의 개선 정도는 양호함을 보여주었다. 이는 봉약침의 항염작용과 신경장애 개선효과가 염증으로 인한 안면신경 압박을 개선하고 신경 회복에 영향을 끼쳐 호침에 비해 유효한 효과를 나타낸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
후속연구
-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말초성안면신경마비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와 더불어 치료기간 중에 봉약침을 활용하는 것이 더 유효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그 수가 임상적인 의의를 가질 만큼 충분히 크지 못하였고, 후향적 조사의 한계가 있었으므로, 향후 연구방법을 개선하고 고안하여 무작위 대조군 설정과 맹검 등을 적용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말초성안면마비에 대한 봉약침 치료 효과를 재검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말초성안면신경마비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와 더불어 치료기간 중에 봉약침을 활용하는 것이 더 유효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그 수가 임상적인 의의를 가질 만큼 충분히 크지 못하였고, 후향적 조사의 한계가 있었으므로, 향후 연구방법을 개선하고 고안하여 무작위 대조군 설정과 맹검 등을 적용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말초성안면마비에 대한 봉약침 치료 효과를 재검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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