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농서리유적 출토 토기의 재료과학적 특성과 소성온도 해석 Interpretation of Firing Temperature and Material Characteristics of the Potteries Excavated from the Nongseori Site in Giheung, Korea원문보기
이 연구는 기흥 농서리 유적에서 출토된 신석기, 청동기 및 원삼국 시대의 토기를 대상으로 산출상태와 물리적,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이 결과, 신석기시대 토기편은 사질 태토와 다량의 활석 및 운모 비짐이 특징적이며, 청동기시대 토기편은 특별한 정선과정 없이 사질의 태토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삼국시대 토기편은 정선된 태토를 이용하였으며, 각 시대별 토기편은 점이적으로 변화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또한 화학조성을 비교한 결과, 유적지 주변의 동일 기반암에서 풍화에 의해 생성된 원료를 이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신석기시대 토기는 다량의 활석과 운모 등을 첨가하였고, 원삼국시대 토기편은 태토를 매우 정선하여 이용하는 등 제작기법에서 시대에 따른 차이를 보인다. 이들 토기편의 소성온도는 신석기시대의 경우, 대부분 $700{\sim}760^{\circ}C$, 청동기시대의 경우는 $850{\sim}900^{\circ}C$ 그리고 원삼국시대는 $900{\sim}1,050^{\circ}C$로 전체적으로 넓은 소성범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 시대별 토기의 특징은 시간적으로 단절된 특징을 보이지 않으며 제작기법 상의 변화양상이 나타난다.
이 연구는 기흥 농서리 유적에서 출토된 신석기, 청동기 및 원삼국 시대의 토기를 대상으로 산출상태와 물리적,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이 결과, 신석기시대 토기편은 사질 태토와 다량의 활석 및 운모 비짐이 특징적이며, 청동기시대 토기편은 특별한 정선과정 없이 사질의 태토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삼국시대 토기편은 정선된 태토를 이용하였으며, 각 시대별 토기편은 점이적으로 변화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또한 화학조성을 비교한 결과, 유적지 주변의 동일 기반암에서 풍화에 의해 생성된 원료를 이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신석기시대 토기는 다량의 활석과 운모 등을 첨가하였고, 원삼국시대 토기편은 태토를 매우 정선하여 이용하는 등 제작기법에서 시대에 따른 차이를 보인다. 이들 토기편의 소성온도는 신석기시대의 경우, 대부분 $700{\sim}760^{\circ}C$, 청동기시대의 경우는 $850{\sim}900^{\circ}C$ 그리고 원삼국시대는 $900{\sim}1,050^{\circ}C$로 전체적으로 넓은 소성범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 시대별 토기의 특징은 시간적으로 단절된 특징을 보이지 않으며 제작기법 상의 변화양상이 나타난다.
This study was examined interpretation of making techniques and provenance interpretation of raw materials for the potteries from the Nongseori site in Giheung based on archaeometric characteristics. The potteries are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 archaeological age. The texture of N...
This study was examined interpretation of making techniques and provenance interpretation of raw materials for the potteries from the Nongseori site in Giheung based on archaeometric characteristics. The potteries are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 archaeological age. The texture of Neolithic age potteries is sandy soil added a lot of temper such as talc and mica, and Bronze age potteries contain sandy materials which occur naturally include quartz, orthoclase, plagioclase and mica. On the other hand, Proto-three Kingdom Age potteries made of silty soil that sift out coarse minerals from the clay. But all pottery and soil samples in the study were very similar patterns with geochemical evolution trend. This result is sufficient evidence that all pottery samples were produced using the same raw materials from the host rocks around of the site area. The Neolithic age potteries had loose texture and fired probably about 700 to $760^{\circ}C$. The Bronze age potteries had experienced firing about 850 to $900^{\circ}C$. And Proto-three Kingdom Age potteries had compact textured and fired from 900 to $1,050^{\circ}C$. The making techniques of potteries are not represented discontinuation characteristics about the periodic time sequences, and are suggested that revealed a transitional change patterns for production techniques.
This study was examined interpretation of making techniques and provenance interpretation of raw materials for the potteries from the Nongseori site in Giheung based on archaeometric characteristics. The potteries are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 archaeological age. The texture of Neolithic age potteries is sandy soil added a lot of temper such as talc and mica, and Bronze age potteries contain sandy materials which occur naturally include quartz, orthoclase, plagioclase and mica. On the other hand, Proto-three Kingdom Age potteries made of silty soil that sift out coarse minerals from the clay. But all pottery and soil samples in the study were very similar patterns with geochemical evolution trend. This result is sufficient evidence that all pottery samples were produced using the same raw materials from the host rocks around of the site area. The Neolithic age potteries had loose texture and fired probably about 700 to $760^{\circ}C$. The Bronze age potteries had experienced firing about 850 to $900^{\circ}C$. And Proto-three Kingdom Age potteries had compact textured and fired from 900 to $1,050^{\circ}C$. The making techniques of potteries are not represented discontinuation characteristics about the periodic time sequences, and are suggested that revealed a transitional change patterns for production techniques.
토기의 색은 물리적 특성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며 불순물의 양과 입자크기, 소성온도 및 소성 분위기 등의 여러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 토기편의 색도는 색도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국제조명위원회(CIE; Commission Internationale de l'Eclairage)에서 규정한 LAB 색공간에 표시하였다.
유적내 토기는 시간적으로 단절된 특성을 보이지 않으며, 토기 제작기법의 점이적 변화 양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와 같이 농서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편의 편광현미경 관찰을 통해 토기편의 개략적인 시대적 분류가 가능하였다. 또한 신석기 및 원삼국시대 토기편 중 일부에서 청동기시대 토기편과 유사한 현미경적 특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유적내 토기는 시간적으로 단절된 특성을 보이지 않으며, 토기 제작기법의 점이적 변화 양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흥 농서리유적은 어디에서 확인되었나?
기흥 농서리유적은 경부고속도로 기흥-판교간 확장사업과 관련한 기흥 나들목 접속로의 연결구간에서 확인되었다. (재)기호문화재연구원에서 시굴 및 발굴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선사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층이 발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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