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전 원신흥동 유적 출토 고대 세라믹 유물의 재료학적 특성과 원료의 산지해석
Material Characteristics and Clay Source Interpretation of the Ancient Ceramic Artifacts from the Wonsinheungdong Site in Daejeon, Korea 원문보기

보존과학회지 = Journal of conservation science, v.27 no.2, 2011년, pp.163 - 179  

김란희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 ,  정해선 (발해문화재(주)) ,  정상훈 (백제문화재연구원) ,  이찬희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이 연구는 대전 원신흥동 유적에서 출토된 도가니, 토기 및 기와의 재료학적 특성과 원료의 동질성 검토를 통한 원산지 해석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현미경 관찰 및 X-선 회절분석 결과, 각 시료의 광물조성은 거의 일치하나 기벽의 두께 및 포함된 광물의 분급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 중 토기는 0.5~0.7cm의 얇은 기벽에 가장 정선된 태토 특성을 보이는 반면 도가니와 기와는 기벽이 1.3~2.5cm로 두꺼우며 분급이 불량한 석영, 정장석사장석이 다량 관찰된다. 도가니의 경우, 태토에 혼합된 짚이 소성과정에서 탄화되어 크고 길쭉한 공극이 관찰되는 느슨한 기질적 특성을 가진다. 이와 같이 재료학적으로 차이를 보이지만 이들은 유적지 토양과 광물조성 및 지구화학적 거동특성이 상당히 일치하고 있어 모두 동일한 모암의 풍화에 의해 생성된 점토를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050{\sim}1,150^{\circ}C$의 소성온도를 경험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질토기를 제외하면 모든 세라믹 유물들은 $850{\sim}950^{\circ}C$의 온도영역에서 소성하였을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도가니의 용융물은 구리와 주석의 편석을 일부 포함한 슬래그로 판단되나 부분적으로 치밀한 적색 및 녹색 유리질 조직이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유리 용융물의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material characteristics and provenance of the crucibles, potteries and roof tiles from the Wonsinheungdong site in Daejeon, Korea. Similar mineral composition of each samples showed by microscopic observation and X-ray diffraction analysis. However, wall thickness and...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원신흥동 유적 주변의 지질은? 원신흥동 유적 주변의 지질은 중생대 쥬라기에 형성된 복운모화강암과 백악기 말에 관입한 석영반암, 그라노파이어,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충적층이다. 복운모 화강암은 암맥이나 관입암상으로도 산출되지만 매우 다양한 크기의 불규칙한 암체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며, 중립질의 흑운모가 백운모 보다 조금 더 많다12.
원신흥동 유적 2차 조사에서 무엇이 확인되었는가? 원신흥동 유적은 1, 2차 조사를 거쳐 나말여초 시기의 건물지와 건물지 외곽의 배수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구(溝)가 확인되었다. 2차 조사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를 포함한 9기의 주거지, 납석제 뚜껑이 출토된 우물, 토제 도가니 편이 출토된 구(溝) 및 소성유구가 확인되었다. 건물지는 나말~여초 시기의 작업장으로 추정되며 4동이 조사 되었는데, 건물지들의 잔존 형태 및 내외부 주변 시설물의 분포 형태로 보아 벽체 시설 없이 기둥과 지붕구조만 있는 구조물로 추정된다.
원신흥동 유적이 있는 대전광역시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원신흥동 유적이 있는 대전광역시는 차령산맥과 소백산맥 사이에 위치한 분지지형에 자리하고 있다. 연구지역 일대를 포함하는 유성은 전체적으로 심성암류로 구성되어 있어 중앙부는 낮고, 규암층이 주로 분포하는 동부 및 맥암류가 밀집되어 있는 서부는 고지대를 이룬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22)

  1. 백제문화재연구원, "대전 원신흥동 유적 1차 지도위원회자료". p1-17, 백제문화재연구원, (2009). 

  2. 백제문화재연구원, "대전 원신흥동 유적 2차 지도위원회자료". p1-19, 백제문화재연구원, (2009). 

  3. 김지영, 박진영, 박대순, 이찬희, "부여 쌍북리 유적 출토 백제 도가니의 재료학적 특성과 원료의 산지해석". 보존과학회지, 26, p1-12, (2010). 

  4. 이찬희, 박진영, 김지영, "부여 쌍북리 유적 출토 백제 도가니내부 유리 및 청동 용융물질의 정량부석과 고고과학적 해석". 보존과학회지, 26, p157-169, (2010). 

  5. Hein A., Kilikoglou V., Kassianidou V., "Chemical and mineralogical examination of metallurgical ceramics from a late Bronze age copper smelting site in Cyprus".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34, p141-154, (2007). 

  6. 김란희, 이선명, 장소영, 이찬희, "기흥 농서리 유적 출토 토기의 재료과학적 특성과 소성온도 해석". 보존과학회지, 25, p255-271, (2009). 

  7. 김지영, 이찬희, 조선영, 김란희, 이호형, "아산 탕정지구 외골유적 출토 고려 기와의 재료과학적 특성과 제작기법". 보존과학회지, 25, p299-316, (2009). 

  8. 김란희, 조미순, 연웅, 서정석, 이찬희, "나주 오량동 가마와 운곡동 분묘 유적 출토 대형전용옹관의 재료학적 동질성과 제작기법 해석". 보존과학회지, 26, p229-245, (2010). 

  9.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왕궁리 유적 발굴 20년 성과와 의의". 주류성출판사, p1-367, (2009). 

  10. 충청문화재연구원, "부여 쌍북리 유적 ". p1-29, 충청문화재연구원, (2005). 

  11. 차순철, "경주 황남동 376번지 신라공방에 대한 재고". 경주문화, 8, p16-32, (2002). 

  12. 박희인, 이준동, 정지곤, "유성지질도폭(1:50000)". 한국지질자원연구원, p1-21, (1977). 

  13. 이인숙, "한국 고대 유리의 분석적 연구( I )". 고문화, 34, p79-95, (1989). 

  14. 강형태, 김규호, 이성주, "울산 중산리유적 출토 유리구슬의 특성". 부대사학, 30, p79-98, (2006). 

  15. 김규호, "한국에서 출토된 고대유리의 고고화학적 연구". 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p1-143, (2001). 

  16. Nockolds, S.R., "Average chemical compositions of some igneous rocks".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n Bulletin, 65, p1007-1032, (1954). 

  17. 환경부, "토양환경보전법". (1983). 

  18. Taylor, S.R. and McLennan, S.M., "The continental crust: Its composition and evolution". Blackwell, Oxford, p312, (1985). 

  19. Pearce, J.A. "Role of sub-continental lithosphere in magma genesis a activec continental margines". In Continental basalts and mantle xenolith (Eds. Hawkesworth C.J. and Norry M.J.), Shiva, p230-349, (1983). 

  20. Caria, M.S., "토기연구법(이성주 역)". 도서출판고고, p47, (2008). 

  21. 송재선, "우리나라 옹기". 동문선, p388-392, (2004). 

  22. Taylor, A.B., Velbel, M.A., "Geochemical mass balances and weathering rates in forested watersheds of the southern Blue Ridge II. effects of botanical uptake terms". Geoderma, 51, p29-50, (1991). 

저자의 다른 논문 :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BRONZE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한시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 또는 일정기간 경과 후 접근을 허용하여, 출판사/학술단체 등의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논문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콘텐츠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