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양파껍질추출물의 섭취가 남성 흡연자의 혈행개선에 미치는 효과

이혜진; 이경혜; 차용준; 박은주; 신민정

doi:10.3746/jkfn.2010.39.12.1790

양파껍질추출물의 섭취가 남성 흡연자의 혈행개선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Onion Peel Extracts on Blood Circulation in Male Smokers 원문보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v.39 no.12, 2010년, pp.1790 - 1799

이혜진 (창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이경혜 (창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차용준 (창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박은주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신민정 (고려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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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혈전생성을 촉진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흡연하는 30세 이상 60세 이하의 건강한 남성 92명(위약 캡슐군 43명, OPE캡슐군 49명)을 대상으로 양파껍질 추출물(OPE)의 섭취가 항혈전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시행되었다. 위약-대조군 연구디자인을 통해 OPE를 캡슐 형태로 제조하여 10주간 하루 2회 2캡슐씩 10주간 제공하였다(하루 섭취분량 내 100 mg quercetin 함유). OPE캡슐군과 위약캡슐군 각각의 평균 연령은 $46.1{\pm}7.1$세, $42.4{\pm}8.2$세로 전체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44.4{\pm}7.8$세였으며, 연구대상자들의 하루 흡연량은 위약 캡슐군과 OPE캡슐군에서 모두 하루 '20~29개피'의 담배를 피우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과 비만도는 과체중 범위에 속하고 있었으며, 두 군간 임상시험 전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혈액학 및 생화학적 지표 특성중 HB, RBC, WBC, MCH, RDW, PDW는 임상시험 전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혈소판 수는 두 그룹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감소(p<0.01), 총 철결합 능(위약캡슐군 p<0.001, OPE캡슐군 p<0.001)과 불포화 철결합 능(위약캡슐군 p<0.001, OPE캡슐군 p<0.01)은 두 그룹 모두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항혈전 지표에서는 OPE캡슐군에서 10주 후 prothrombin time(PT)(p<0.01)과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aPTT)(p<0.001) 모두 유의적으로 연장되었다. aPTT는 BMI, 체지방 %, 허리둘레와 유의적인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PT의 경우 BMI(r=-0.321, p<0.01), 체지방 %(r=-0.375, p<0.001), 허리둘레(r=-0.318, p<0.01)와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 OPE캡슐의 섭취는 항혈전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비록 본 연구대상자들이 일부 사무직 위주의 흡연자이고 10주간의 짧은 기간이었다는 단점이 있지만, 별도의 식생활 변화없이 본 시료 섭취만으로 혈액응고시간을 유의적으로 지연시켰다는 점에서 폐기되는 양파껍질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고 사료된다. 앞으로 보다 폭넓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주 사망원인인 과도한 혈전형성으로 인한 혈관계 질환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Abstract ▼ AI-Helper

A controlled and double blinded trial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OPE supplementation on blood circulation in healthy male smokers. The study population consisted of 92 healthy male smokers aged $44.4{\pm}7.8$ years. The supplement group (n=49) received OPE containing 100 mg quercetin/day for 10 weeks, while the control group (n=43) received placebo powders. The prothrombin time and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 increased significantly after OPE consumption, indicating the attenuated blood clot formation by OPE. In conclusio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daily consumption of OPE (containing 100 mg quercetin) for 10 weeks exerts significant health benefits through the modulation of physiological functions including the blood circulation in male smoker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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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흡연하는 남성을 대상으로 양파껍질추출물 캡슐(onion peel extract(OPE) capsule)의 섭취가 이들의 항혈액응고, 항혈전 체계에 있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혈전생성을 촉진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흡연하는 30세 이상 60세 이하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양파껍질 추출물의 섭취가 항혈전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92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10주간의 중재연구를 시행하였다.
따라서 extrinsic pathway를 활성화시키는 응고시간인 PT과 intrinsic pathway를 활성화시키는 응고시간인 aPTT을 측정하여 항 혈전 효과를 추정할 수 있으며, 혈액 응고 억제평가에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PT과 aPTT의 측정을 통하여 OPE캡슐 섭취가 응집과정 extrinsic pathway 또는 intrinsic pathway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캡슐 섭취 전 각 군의 PT는 12.

제안 방법

진공 증발 시 알코올 성분은 모두 제거하고 수용성 부분을 농축하여 제조하였다. 다음으로 여과공정을 통하여 협잡물 및 불용성 물질 제거, 정제하고 여과액에 부형제로서 말토덱스트린을 일정량 첨가하여 저장안정성을 증가시켰으며, 최종적으로 상기 혼합물을 동결건조 후 분말화하여 제형화 하였다. Placebo는 본 시료 제조 시 첨가된 동량의 구연산을 함유한 말토덱스트린을 제형화 하여 제조하였으며, 시험시료와 위 약이 모두 동일한 성상과 동일한 포장을 함으로써 피험자에 대하여 맹검이 유지되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2009년 2월 18일부터 시료 섭취가 끝나는 시점인 2009년 4월 30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되었으며, 대상자는 OPE캡슐군(49명)과 위약캡슐군(43명)으로 구분하여 각각 OPE캡슐와 위약캡슐을 하루 4 캡슐(1 g 시료)씩 섭취시켰다. 대상자들은 2009년 2월 18일과 10주간의 시료의 섭취가 끝나는 시점인 4월 30일에 공복상태로 모여 연구자의 지도 아래 설문조사, 식이섭취 조사, 신체계측 및 혈액채취를 실시하였으며, 시료를 섭취하는 10주 동안 일주일에 한번 씩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하여 모든 대상자의 지속적인 섭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대상자의 시료 섭취 전후의 신체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신장과 체중, BMI, 허리둘레를 시료 섭취 전과 후, 2회에 걸쳐 측정하였다. 신장은 전자식자동신장체중계(G Tech21, Uijeongbu-si, Korea)로 측정하였고, Inbody 3.
위의 연구 결과들은 OPE캡슐의 섭취가 과도한 혈전형성을 예방해 줄 것이라는 본 연구의 가설을 뒷받침해 주고 있으며, 이러한 양파의 항혈전 효과는 양파 육질보다 양파 껍질에서 더 크다고 보고된 바 있어(41), 본 연구 계획 시 기대했던 폐기되고 있는 양파껍질의 활용면에서도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유전적요인, 비만, 특히 복부비 만은 혈액응고인자활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43) 대상자들의 신체적 특성지표와 혈액응고지표간의 상관성을 알아보았다. PT의 경우 BMI, 체지방 %, 허리둘레와는 유의적인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p<0.
본 연구는 2009년 2월 18일부터 시료 섭취가 끝나는 시점인 2009년 4월 30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되었으며, 대상자는 OPE캡슐군(49명)과 위약캡슐군(43명)으로 구분하여 각각 OPE캡슐와 위약캡슐을 하루 4 캡슐(1 g 시료)씩 섭취시켰다. 대상자들은 2009년 2월 18일과 10주간의 시료의 섭취가 끝나는 시점인 4월 30일에 공복상태로 모여 연구자의 지도 아래 설문조사, 식이섭취 조사, 신체계측 및 혈액채취를 실시하였으며, 시료를 섭취하는 10주 동안 일주일에 한번 씩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하여 모든 대상자의 지속적인 섭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항혈전 지표로서 혈액응고 시간인 prothrombin time(PT)과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aPTT)을 측정하였으며, 위약과 OPE캡슐 섭취에 따른 PT과 aPTT을 측정한 결과는 Fig. 1에서 보는 바와 같다.
대상자의 시료 섭취 전후의 신체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신장과 체중, BMI, 허리둘레를 시료 섭취 전과 후, 2회에 걸쳐 측정하였다. 신장은 전자식자동신장체중계(G Tech21, Uijeongbu-si, Korea)로 측정하였고, Inbody 3.0(Bioelectrical impedance Fatness Analyzer, Biospace, Cheonan-si, Korea)을 이용하여 체중, 체지방률을 측정하였다. 허리둘레는 줄자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신장과 체중 계측치를 이용하여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 체중(kg)/신장(m²))를 산출하였다.
연구가 시작되는 시점과 시료 섭취가 끝나는 시점에 12시간 이상의 아침 공복상태에서 채혈한 혈액으로 적혈구(RBC) 수, 백혈구(WBC)수, 헤모글로빈(Hb), 혈소판(PC)수, 평균 적혈구 용적(MCV), 평균 적혈구 혈색소량(MCH), 평균 적 혈구 혈색소 농도(MCHC), 적혈구 분포 폭(RDW), 혈소판 분포 폭(PDW), 평균 혈소판 용적(MPV), 전혈중 적혈구 비율(HCT)을 측정하였다. 분석은 Flow cell 가운데를 세포나 입자를 통과시켜 측정하는 방법인 Flow cytometry법으로 Sysmex 사(Tokyo, Japan)의 XE-2100 장비(Full Auto Complete Blood Cell Count Instrument)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먼저 양파껍질부분을 일정부분 희석된 주정으로 추출하는데, 이때 citric acid로 조절된 최적 조건의 pH조건에서 추출하며 추출조건은 45～48^oC에서 2시간으로 하여 여과 과정을 거친 다음 진공 증발하였다. 진공 증발 시 알코올 성분은 모두 제거하고 수용성 부분을 농축하여 제조하였다. 다음으로 여과공정을 통하여 협잡물 및 불용성 물질 제거, 정제하고 여과액에 부형제로서 말토덱스트린을 일정량 첨가하여 저장안정성을 증가시켰으며, 최종적으로 상기 혼합물을 동결건조 후 분말화하여 제형화 하였다.
분석은 Flow cell 가운데를 세포나 입자를 통과시켜 측정하는 방법인 Flow cytometry법으로 Sysmex 사(Tokyo, Japan)의 XE-2100 장비(Full Auto Complete Blood Cell Count Instrument)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총 철 결합능력(TIBC), 불포화 철 결합능력(UIBC)은 혈액 자동분석기 BS-220(Full Auto chemistry Analyzer Mindray Bio-Medical Electronics Co., Shenzhen, China)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0(Bioelectrical impedance Fatness Analyzer, Biospace, Cheonan-si, Korea)을 이용하여 체중, 체지방률을 측정하였다. 허리둘레는 줄자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신장과 체중 계측치를 이용하여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 체중(kg)/신장(m²))를 산출하였다.
채취한 혈액은 즉시 혈장과 혈청을 분리하여 분석을 위해 -70^oC에서 보관하였다. 혈액 응고 기전 중 내인성 과정의 반응 시간을 알 수 있는 포괄적인 지표인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aPTT)과 외인성 과정의 반응 시간을 알아보는 Prothrombin Time (PT)은 프랑스 DIAGNOSTICA STAGO 시약을 사용하여 Siemens 사(Berlin, Germany)의 STA/R-evolution 장비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임상 시험 연구를 위해 2008년 11월 25일 한남대학교 식품영양·장수연구소의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에 서류를 접수, 수정, 보완하여 12월 30일 승인을 받고, 연구 목적에 따라 2009년 1월 15일～24일까지 남성 흡연자를 모집하였다. 이때 30세 이상 60세 이하의 건강한 남성 흡연자로 연구자의 설명에 따라 본 조사 의도에 자발적으로 찬성하고 협조하기로 동의한 9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임상 시험 연구를 위해 2008년 11월 25일 한남대학교 식품영양·장수연구소의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에 서류를 접수, 수정, 보완하여 12월 30일 승인을 받고, 연구 목적에 따라 2009년 1월 15일～24일까지 남성 흡연자를 모집하였다. 이때 30세 이상 60세 이하의 건강한 남성 흡연자로 연구자의 설명에 따라 본 조사 의도에 자발적으로 찬성하고 협조하기로 동의한 9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선정 시 심장, 신장, 간, 갑상선, 뇌혈관 질환자, 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이거나 무작위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또는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 JNC-7 2기(≥160/100 mmHg)이거나 이뇨제를 복용하고 있는 고혈압 환자, 정신질환자, 최근 5년 이내 암의 진단 및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최근 6개월 이내 수술 병력이 있는 사람은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데이터처리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인 r 계수로 검증하였으며, 모든 자료의 결과는 평균(mean)±표준오차(SE)로 나타내었다.
설문조사를 통한 대상자들의 일반사항은 Chi-squared test(χ 2-test)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OPE캡슐과 위약캡슐 섭취 전과 후의 비교를 위한 유의성은 Paired t-test로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연구가 시작되는 시점과 시료 섭취가 끝나는 시점에 12시간 이상의 아침 공복상태에서 채혈한 혈액으로 적혈구(RBC) 수, 백혈구(WBC)수, 헤모글로빈(Hb), 혈소판(PC)수, 평균 적혈구 용적(MCV), 평균 적혈구 혈색소량(MCH), 평균 적 혈구 혈색소 농도(MCHC), 적혈구 분포 폭(RDW), 혈소판 분포 폭(PDW), 평균 혈소판 용적(MPV), 전혈중 적혈구 비율(HCT)을 측정하였다. 분석은 Flow cell 가운데를 세포나 입자를 통과시켜 측정하는 방법인 Flow cytometry법으로 Sysmex 사(Tokyo, Japan)의 XE-2100 장비(Full Auto Complete Blood Cell Count Instrument)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총 철 결합능력(TIBC), 불포화 철 결합능력(UIBC)은 혈액 자동분석기 BS-220(Full Auto chemistry Analyzer Mindray Bio-Medical Electronics Co.

성능/효과

PT은 BMI(r=-0.321, p<0.01), 체지방 %(r=-0.375, p< 0.001), 허리둘레(r=-0.318, p<0.01)와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비만도, 체지방 %, 허리둘레가 낮을수록 PT이 유의적으로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TIBC, UIBC는 두 그룹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PC는 두 그룹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1).
0초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aPTT의 경우 위약캡슐군에서는 섭취 전 38.2초이었으나 섭취 후 10주에는 37.6초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OPE캡슐군에서는 섭취 전 37.5초에서 섭취 후 10주에는 40.0초로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Kim과 Kim(36)이 동물실험을 통해 보고한 양파의 항혈전능의 향상 효능과 양파 추출물이 arachidonic acid로부터 TXA₂로의 전환을 억제한다고 보고한 Moon 등(41)의 연구와도 일치함을 보였다.
aPTT의 경우 위약캡슐군에서는 섭취 전 38.2초이었으나 섭취 후 10주에는 37.6초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OPE캡슐군에서는 섭취 전 37.5초에서 섭취 후 10주에는 40.0초로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보였다(p<0.01).
가족의 형태는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거주 형태’가 위약캡슐군에서 72.1%, OPE캡슐군에서 73.5%로 가장 많았고, 학력은 ‘전문대졸 이상’이 위약캡슐군에서 90%, OPE캡슐군에서는 100%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01). 그러나 aPTT의 경우 BMI, 체지방 %, 허리둘레와 음의 상관성 경향만을 나타냈을 뿐 유의적인 상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PT와 aPTT의 비만지표와의 상관성을 보고한 연구들이 현재 미흡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생화학검사 결과 중 OPE군에서 양파껍질 추출물 섭취 후 헤마토크리트(Hct)치가 유의적으로 증가(p<0.001)한 반면, 평균 적혈구 혈색소 농도(MCHC)가 유의적으로 감소함을 보였으며(p<0.001), 혈소판 수(platelet count)는 OPE캡슐군, 위약캡슐군 두 그룹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1).
이러한 결과는 OPE를 섭취하는 기간이 장기적이지 않아 체중, 체질량지수, 체지방 감소의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그리고 혈액학 및 생화학적 검사결과 HB, RBC, WBC, MCH, RDW, PDW에서 중재 전후의 유의한 변화는 없었고 정상범위를 나타냈다. TIBC, UIBC는 두 그룹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PC는 두 그룹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
두 그룹의 신장은 위약캡슐군 172.1 cm, OPE캡슐군 170.8 cm였으며, 중재 전의 체중은 위약캡슐군 73.7 kg, OPE캡슐 군은 72.3 kg, 체지방률은 위약캡슐군 24.7%, OPE캡슐군 23.2%였고, BMI 역시 위약캡슐군, OPE캡슐군 각각 24.9, 24.7 kg/m²로 두 군 모두 과체중 범위에 속하였다. 체지방률, BMI 두 지표에서는 두 군 간에 캡슐 섭취 전과 후의 유의적인 차이는 전혀 없었다.
01)와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비만도, 체지방 %, 허리둘레가 낮을수록 PT이 유의적으로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반면 aPTT에서는 BMI, 체지방 %, 허리둘레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경향만 나타났을 뿐 유의적인 상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 대상자들의 신장과 체중은 위약캡슐군 172.1 cm, 73.7 kg, OPE캡슐군 170.8 cm, 72.3 kg으로 신장은 40～49세 한국 중년 남성 체위 평균치인 169.8 cm와 유사하였으나, 체중은 70.3 kg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 신장과 체중에 따른 체질량 지수는 위약캡슐군, OPE캡슐군 각각 24.
본 연구대상자들이 자각하는 건강상태를 ‘보통이다’ 또는 ‘좋은 편이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아 자신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사용된 시료는 양파껍질 추출물 가루를 캡슐화(한 캡슐당 0.25 g의 양파껍질 추출물 가루 함유)하였으며 시료의 퀘세틴 함량을 분석한 결과 1 g의 양파껍질 추출물 당 100 mg의 quercetin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료의 제조 공정은 다음과 같다.
본인이 자각하는 건강상태에 대해 ‘보통이다’가 위약캡슐군에서는 55.8%, OPE캡슐군에서는 71.4%로 두 군 모두에서 가장 높았고, ‘좋다’가 각각 25.6%, 20.4%로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자신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비교적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 kg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 신장과 체중에 따른 체질량 지수는 위약캡슐군, OPE캡슐군 각각 24.9, 24.7 kg/m2로 두 군 모두 과체중 범위에 속하고 있었으며, 두 군 모두 위약 또는 OPE캡슐 섭취 전과 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체지방률 또한 위약캡슐군 24.
연구대상자들의 하루 흡연량은 위약캡슐군 21.3개, OPE 캡슐군은 21.2개피로 하루에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룹간의 유의성은 없었다. 하루 흡연량을 담배 개피 수로 분류하여 본 결과, 위약캡슐군에서는 ‘20～ 29개피’(58.
음주의 정도는 ‘일주일에 맥주 2병 또는 소주 한 병 정도를 3번 미만’ 마신다고 답한 비율이 OPE캡슐군에서는 55.1%로 가장 높았으나, 위약캡슐군에서는 ‘맥주 2병 또는 소주 1병 이상을 일주일에 3번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비율이 34.9% 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룹간의 유의성은 없었다. 이를 종합하여 보면 평균적으로 두 군 대상자 모두 하루 20개피 이상의 담배를 20년 이상 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본 조사에서는 허리-엉덩이둘레비가 아닌 허리둘레를 측정하였는데, 위약캡슐군에서는 89.3 cm로 OPE캡슐군이 80.4 cm인 것에 비해 허리둘레가 컸으며, 중재기간 후 위약캡슐군의 허리둘레가 88.1 cm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0 g/dL를 기준으로 두 군에서 모두 정상수준이었으며, 중재기간 전후 간의 유의적인 변화는 없었다(Table 4). 적혈구(RBC) 수, 백혈구(WBC) 수, 평균 적혈구 혈색소 양(MCH), 적혈구 분포 폭(RDW), 혈소 판 분포 폭(PDW)에서도 마찬가지로 10주간의 캡슐섭취에 의한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7 kg/m²로 두 군 모두 과체중 범위에 속하였다. 체지방률, BMI 두 지표에서는 두 군 간에 캡슐 섭취 전과 후의 유의적인 차이는 전혀 없었다.
총 철 결합 능(TIBC)과 불포화 철 결합능(UIBC) 또한 두 그룹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1, p<0.001).
이에 본 연구에서는 PT과 aPTT의 측정을 통하여 OPE캡슐 섭취가 응집과정 extrinsic pathway 또는 intrinsic pathway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캡슐 섭취 전 각 군의 PT는 12.5초, 12.7초로 두 군 간의 차이가 없었으며, 캡슐 섭취 후 OPE캡슐군에서 13.0초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aPTT의 경우 위약캡슐군에서는 섭취 전 38.
하루 흡연량을 담배 개피 수로 분류하여 본 결과, 위약캡슐군에서는 ‘20～ 29개피’(58.1%), ‘30～39개피’(18.6%), ‘10～19개피’(16.3%), ‘10개피 미만’(4.7%), ‘40개피 이상’(2.3%) 순으로 나타났으며, OPE캡슐군에서는 ‘20～29개피’(59.2%), ‘10～19개피’(18.4%), ‘30～39개피’(14.3%), ‘40개피 이상’(6.1%), ‘10개피 미만’(2.0%) 순으로 나타나 두 군에서 모두 하루 ‘20～29개피’의 담배를 피우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그러나 aPTT의 경우 BMI, 체지방 %, 허리둘레와 음의 상관성 경향만을 나타냈을 뿐 유의적인 상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PT와 aPTT의 비만지표와의 상관성을 보고한 연구들이 현재 미흡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효능 성분과 식이섬유가 양파의 육질보다는 껍질에 높으므로 양파 껍질을 시료로 사용한 본 연구에서 항혈전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양파껍질 추출물의 섭취가 항혈전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과도한 혈전 형성으로 인한 질병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본 연구가 10주라는 단기간에 진행되었다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앞으로 이에 대한 보다 장기적이고 다각적인 연구가 요구되는 바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에서 혈관계질환으로 사망하는 건수가 1위인 암과 같다고 볼 수 있는 2008년 사망원인 조사 결과는 어떻게 되는가?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비만,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등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만성질환의 증가는 통계적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보고되었다(2). 특히 동맥경화, 뇌졸중 등 혈행 장애로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사망 원인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사망원인 조사 결과 1위가 암, 2위가 뇌혈관질환, 3위가 심장질환으로 보고되어 혈관계질환으로 사망하는 건수가 1위인 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3). 이는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과 가족형태의 변화 등으로 현대인들의 식생활이 빠르게 서구화됨에 따라 지방 및 가공식품의 섭취량 등이 증가하게 됨으로써 혈관계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고콜레스테롤증,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의 유병율이 높아지고 결국 혈행 장애로 인한 혈관계질환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4).
	흡연은 고혈압, 고지혈증과 함께 혈행 장애를 일으키는 3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흡연 시 체내로 어떠한 것들이 흡입되기 때문인가?	특히 흡연은 고혈압, 고지혈증과 함께 혈행 장애를 일으키는 3대 주요 원인으로 심장 관상동맥의 동맥경화 과정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8). 흡연 시 니코틴, 일산화탄소, 다른 가스 생성물과 자유라디칼 등 해로운 물질들이 체내에 흡입되면서 혈소판의 응집력을 강하게 하여 혈관 내 혈전의 생성과 동맥경화를 촉진하고, 심장 등의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의 상승을 가져옴으로써 혈관벽에 부담을 주게 된다(9). 또한 신경을 자극하여 심장의 박동을 빠르게 해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킴으로써 혈행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8).
	혈전증은 무엇인가?	정상 혈관에서는 지혈 기전의 활성화 반응과 함께 억제 반응이 균형을 이룸으로써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혈관이 손상을 받거나 고지방 식이 섭취, 운동 부족 등은 혈액응고 과정을 활성화시켜 혈관 내에 비정상적으로 혈액이 응고되는 현상인 혈전증(thrombosis)을 초래하기도 한다(5). 혈전은 생체에 상처가 생길 때 혈액 구성분인 fibrinogen이 thrombin에 의해 fibrin으로 전환되어 불용성의 중합체를 형성함으로써 생성된다.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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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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