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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대학생은 참여하지 않은 간호대학생보다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 본 연구는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는 것이다.
- 본 연구는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먼저 본 연구의 실험군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대인관계의 긍정적 점수 변화가 더 높게 나타났다.
- 본 연구는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된 유사 실험연구이다[표 1].
- 권윤희(2002)의 연구는 12명을 대상으로 3일간 단기간 동안 적용한 것으로 대상자 인원이 확대된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 향상을 위한 MBTI활용 교수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학의 학기 과정인 15주 동안 운영하여 그 효과를 확인한 연구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이에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긍정적인 대인관계 증진과 진로정체감 정립을 위하여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제안 방법
- 2009년 12월 10일 실험군과 대조군에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에 대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 2009년 8월 26부터 12월 5일까지 15회 총 30시간이었고 매주 1회 120분씩 실시하였으며 대조군에게는 이 시기에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았다. 주별 학습 프로그램의 주제, 내용은[표 2]와 같다.
- 먼저 반대유형별 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E/I에서는 피드백을 나누고 대안까지 마련해 주고, S/N에서는 2인 1조가 되어 그림벽화를 그리고 그림으로 토론하도록 하며, T/F에서는 역할연기를, J/P에서는 클립으로 주택조감도를 만들게 함으로 서로가 반대되는 성격에게 도움을 주면서 타인을 이해하도록 한다. E/I, S/N, T/F, J/P 기질별 작업을 통하여 각각 가장 선호하는 환자와 선호하지 않는 환자를 적고 발표를 하게 함으로써 타인을 수용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은 성격유형에 따라 한 모둠 당 6-8명으로 구성하고, 각 수업 회기에 필요한 수업지도안, 기자재 및 재료준비, MBTI 검사지와 프로파일 준비, 대인관계 수준 분석, 진로정체감 수준 분석을 한 후 MBTI 검사와 성격유형, 성격유형과 자기이해, 업무처리, 직무탐색, 수업 내용,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 중요성과 진로정체감 등에 대한 내용을 강의하고 회기별 소집단 협력 활동, 활동 결과 발표, 자기주도 평가와 보상에 대한 피드백을 한다.
- 기질별로 졸업 후 결정된 직업에 대한 가치명료화, 직무흥미 분야, 업무처리 방식을 파악과 함께 자신이 종사할 일과 관련하여 알고 있는 정보 20가지와 알고 싶은 20가지를 적고 발표하는 작업을 통하여 자신이 종사할 일의 세계와 관련된 진로, 직업 및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하게 한다.
- 대상자의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은 MBTI 성장프로그램 지도자 안내서[10],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MBTI를 활용한 성장프로그램[13]을 수정, 보완하여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 증진을 위해 자기이해 및 자기수용, 타인이해 및 타인수용, 관계이해 및 향상, 자기탐색과 자기발견, 직업 및 직무탐색 5단계로 구성하였다.
- 2009년 6월 5일 D시에 소재하고 있는 T대학 간호과학생 전 학년 중 제비뽑기 방법의 단순무선 배치된 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프로그램 안내, 목적, 연구 윤리에 대해 설명한 후 참여를 수락한 60명을 선정하여 실험군 30명, 대조군 30명으로 단순무선 배치하였다. 대인관계 및 진로정체감 척도의 사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의 계획된 프로그램 참여 시기를 알려주었다.
- 신뢰감과 친밀감 형성으로 꽃과 동물, 형용사, 동사로 자기소개, 자신의 밝고 긍정적인 점과 어둡고 부정적인 점을 대비시켜 그리기, 자기 별칭 짓기, 발표활동을 한다. 또한 4가지 선호지표 설명과 기질별 작업을 실시한다. E/I에서는 E가 I에게 하고 싶은 말, 반대로 I가 E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기술하도록 하고, S/N에서는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면? 이라는 주제를 주고, T/F에서는 가치관을 나누기 위해 난파선 게임의 주제를 주어 토론하게 한다.
- 단시간의 적용은 장시간의 성장프로그램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 주로 시간적인 한계로 인하여 실시하지만 집단의 역동과 지속적이고 점진적 성장을 위해 장시간의 프로그램 실시가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과 같은 심리적 성장은 교수의 일방적인 강의방법으로는 증진시키기에는 제한이 있어 집단의 효과적 역동의 가능성이 높은 소집단 협력 활동이 포함된 Slavin[19]의 교수 활동, 소집단 협력 활동, 평가, 보상으로 모형을 기초로 MBTI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대학 내에서 일반적으로 적용가능 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교과과정 기간인 한 학기 15주에 걸쳐 운영을 시도하였다. 추후 반복 및 확대 연구를 통한 효과를 검증하여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의 교수학습 방법이 타당성과 신뢰성이 검증된다면 학점인정 등의 평가방법이 추가되어 대학생의 대인관계 및 진로정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학생의 인성개발의 기초학력 교과과정으로 편성하여 적용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관계이해 및 향상 소집단 협력 학습 활동은 전체가 함께 작업함으로 관계의 이해와 향상을 시키는 단계이다. 리더를 정한 후 조원전체가 참여하여 공동병원 만들기 계획서를 짜고 발표하게 하고, 또 다른 방법으로 모든 조원이 공동으로 그림을 그리는 공동화 그리기를 함으로써 자기이해 및 자기수용 타인이해 및 타인수용을 바탕으로 관계향상을 시키고자 한다.
- 이러한 결과는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 활동으로 진로와 관련된 자기 탐색 및 일의 세계 탐색을 통해 직업에 대한 명확하고 안정된 상이 형성되는 진로정체감[25]이 발달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본 연구에 사용된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에서는 자기 자신의 객관적인 이해와 탐색 및 발견, 자신이 종사할 일의 세계에 대한 탐색 등의 진로정체감 요인[2]을 포함하여 구성하였다.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의 활동을 통해 개인의 선호도와 직업의 성격이 얼마나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를 기본적으로 검토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호유형과 직업 간의 부조화를 가능한 한 줄임으로써 만족스러운 직업태도를 가질 수 있게 된다.
- 본 연구에서는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을 주에 2시간씩 15주 동안 운영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MBTI활용 프로그램은 상담자나 프로그램 운영자의 경험과 능력, 대상자에 따라 다양한 시간을 적용하고 있는데, 최소 시간의 기준은 4시간이다.
- 본 연구에서의 프로그램은 D시 T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의 일 형태 중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 사업에서 선정되어 2009년 6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발한 것으로, 프로그램의 내용은 교수-소집단활동-평가-보상단계인 STAD(Student Teams Achievement Divisions)학습 모형[19]을 기초로 (1) 교수 활동, (2) 소집단 협력 활동, (3) 자기주도 평가, (4) 자기주도 보상 등의 교수학습 단계로 구성되었다.
-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방법이나 전략의 효과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평가와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자기주도 평가를 위해 소집단 활동 후 별지를 주어 성격유형의 주기능, 부기능, 열등기능을 적용해서 자신에 대해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발표할 수 있도록 한다.
대상 데이터
- 2009년 6월 5일 D시에 소재하고 있는 T대학 간호과학생 전 학년 중 제비뽑기 방법의 단순무선 배치된 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프로그램 안내, 목적, 연구 윤리에 대해 설명한 후 참여를 수락한 60명을 선정하여 실험군 30명, 대조군 30명으로 단순무선 배치하였다. 대인관계 및 진로정체감 척도의 사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의 계획된 프로그램 참여 시기를 알려주었다.
- 두 집단 간의 차이 비교에 필요한 대상자 수는 Cohen의 공식[15]에 의해 유의수준 α=0.05에서 검정력 1-β=0.80, 효과 크기 f=0.4일 때, 실험군 25명, 대조군 25명이 최소 요구되어 본 연구에서는 연구 참여에 동의한 60명을 제비뽑기 방법으로 실험군 30명, 대조군 30명으로 배치하였다.
- 본 연구는 2009년 6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어 자료수집을 하였다.
- 연구대상자는 D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T대학 간호과 학생 전 학년 중 제비뽑기 방법으로 단순무선 배치된 2학년에게 프로그램 안내, 연구의 목적, 익명성의 보장, 참여자로서의 권리 등을 설명한 후 연구 참여를 수락한 60명을 선정하였다. 두 집단 간의 차이 비교에 필요한 대상자 수는 Cohen의 공식[15]에 의해 유의수준 α=0.
데이터처리
- 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인관계, 진로정체감에 대한 동질성 검증은 χ2 test, t-test로 분석하였다. 가설검증은 사전-사후 점수 차이를 t-test로 분석하였다.
-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7.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인관계, 진로정체감에 대한 동질성 검증은 χ2 test, t-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Holland, Daiger 와 Power[18]가 개발한 My Vocational Situation을 김봉환[2]이 한국어로 번안한 18문항을 권윤희[13]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수정, 보완하여 사용한 1-4첨 척도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진로정체감의 수준은 총 합산 점수를 전체 문항 수로 나눈 평균평점으로 나타내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정체감이 높은 것을 말한다.
- Schlein과 Guerney가 1971년에 개발한 Relationship Change Scale을 이형득과 문선모[17]가 한국어로 번안하여 사용한 총 25 문항, 1-5점 척도이다. 대인관계의 수준은 총 합산 점수를 전체 문항 수로 나눈 평균평점으로 나타내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대인관계가 높은 것을 의미 한다.
성능/효과
- 대상자의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의 동질성을 검증한결과 대인관계(t=-.615 p=.541)와 진로정체감(t=-.864, p=.391)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집단이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4].
- 대상자의 대학만족도는 보통으로 만족 65.0%, 성적은 보통이 65.0%, 간호학 전공 만족은 ‘그저그렇다’가 76.6%로 가장 많았다.
- 본 연구는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먼저 본 연구의 실험군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대인관계의 긍정적 점수 변화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12명을 대상으로 3일간의 성장프로그램을 적용한 권윤희[13]의 연구와 3주 동안 3시간의 MBTI 기본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와 집단 응집력의 효과를 연구한 황승숙[20]의 보고와 같았다.
- 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증을 한결과 성별, 나이, 종교, 대학만족도, 학업성적, 간호학 전공 만족도에서 두 집단이 동질 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3].
- 본 연구는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대학생은 참여하지 않은 간호대학생보다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따라서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을 긍정적으로 발달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
- 제 1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MBTI 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대인관계 점수 변화 차이를 검증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은 것으로 나타나(t=11.555, p<.001) 제 1가설은 지지되었다.
- 제 2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MBTI 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진로정체감변화 차이를 검증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은 것으로 나타나(t=10.790, p<.001) 제 2가설은 지지되었다.
후속연구
- 따라서 다양한 대상자들과의 효율적인 대인관계는 간호대학생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며 간호대상자와의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가져올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에게 대인관계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면 임상실습 상황에서의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졸업 후 병원조직에서 다양한 사람과의 대인관계를 효과적으로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개인의 선호유형이 자신이 종사할 직업과 맞지 않을 때는 자신의 부족한 기능을 개발함으로써 종사할 직업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유형과 다른 직업 환경이 예견될지라도 열등기능을 긍정적 기능으로 개발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첫째,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 증진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추후 검사와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3년제 간호대학생 1개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효과의 신뢰성을 확인해볼 것을 제언한다.
- MBTI 활용으로 성격과 잠재력을 발견, 개발함으로써 건강한 자아정체감이 형성될 수 있으며[11], 건강한 자아정체감은 진로정체감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12]. 따라서 인간의 심리와 관계가 있는 MBTI 성격유형을 활용하여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 향상을 위하여 간호대학생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학습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 증진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추후 검사와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3년제 간호대학생 1개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효과의 신뢰성을 확인해볼 것을 제언한다.
- 또한 대인관계와 진로정체감과 같은 심리적 성장은 교수의 일방적인 강의방법으로는 증진시키기에는 제한이 있어 집단의 효과적 역동의 가능성이 높은 소집단 협력 활동이 포함된 Slavin[19]의 교수 활동, 소집단 협력 활동, 평가, 보상으로 모형을 기초로 MBTI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대학 내에서 일반적으로 적용가능 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교과과정 기간인 한 학기 15주에 걸쳐 운영을 시도하였다. 추후 반복 및 확대 연구를 통한 효과를 검증하여 MBTI활용 소집단 협력 학습 프로그램의 교수학습 방법이 타당성과 신뢰성이 검증된다면 학점인정 등의 평가방법이 추가되어 대학생의 대인관계 및 진로정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학생의 인성개발의 기초학력 교과과정으로 편성하여 적용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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