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자극의 정서성에 따른 부호화 기전의 차이와 맥락의 정서성이 중립 단어의 부호화 기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특히 정서자극의 우수한 기억 수행이 주의자원 배분에 기인한 것인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 연구는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서자극과 비정서적 단어를 연속으로 제시하여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이 기억 수행과 ERP 평균 진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정서자극으로는 IAPS(International Affective Picture System) 자극을 사용하였으며, 긍정, 중립, 부정자극을 제시하였다. 행동 분석결과, 정서자극이 중립자극보다 우수한 기억 수행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맥락 내 단어에 비해 저조한 기억 수행을 보였다. 또한 ERP의 LPC(Late Positive Complex) 진폭분석 결과, 정서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높은 진폭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맥락 내 단어에 비해 낮은 진폭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 선점이 정서맥락 내 단어의 기억 수행을 방해한다는 자원할당 모형의 설명에 부합하는 것으로서,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자원 배분 설명을 지지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자극의 정서성에 따른 부호화 기전의 차이와 맥락의 정서성이 중립 단어의 부호화 기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특히 정서자극의 우수한 기억 수행이 주의자원 배분에 기인한 것인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 연구는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서자극과 비정서적 단어를 연속으로 제시하여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이 기억 수행과 ERP 평균 진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정서자극으로는 IAPS(International Affective Picture System) 자극을 사용하였으며, 긍정, 중립, 부정자극을 제시하였다. 행동 분석결과, 정서자극이 중립자극보다 우수한 기억 수행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맥락 내 단어에 비해 저조한 기억 수행을 보였다. 또한 ERP의 LPC(Late Positive Complex) 진폭분석 결과, 정서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높은 진폭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맥락 내 단어에 비해 낮은 진폭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 선점이 정서맥락 내 단어의 기억 수행을 방해한다는 자원할당 모형의 설명에 부합하는 것으로서,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자원 배분 설명을 지지하는 것이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emotional content on the encoding process of emotional stimuli and the effects of emotional context on those of neutral stimuli. It was examined whether the superior memory of emotional stimuli is due to attentional resource allocation. This study were performed an...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emotional content on the encoding process of emotional stimuli and the effects of emotional context on those of neutral stimuli. It was examined whether the superior memory of emotional stimuli is due to attentional resource allocation. This study were performed an emotional picture and a neutral word were presented in succession at every trials. The results of recognition judgement showed superior memory of emotional pictures than neutral pictures, but showed poorer memory of neutral words in emotional context than those in neutral context. LPC(Late Positive Complex) of ERP results showed the similar pattern: higher amplitude by emotional pictures than neutral pictures, and lower amplitude by neutral words in emotional context than those in neutral context. This result is considered to support attention allocation hypothesis.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emotional content on the encoding process of emotional stimuli and the effects of emotional context on those of neutral stimuli. It was examined whether the superior memory of emotional stimuli is due to attentional resource allocation. This study were performed an emotional picture and a neutral word were presented in succession at every trials. The results of recognition judgement showed superior memory of emotional pictures than neutral pictures, but showed poorer memory of neutral words in emotional context than those in neutral context. LPC(Late Positive Complex) of ERP results showed the similar pattern: higher amplitude by emotional pictures than neutral pictures, and lower amplitude by neutral words in emotional context than those in neutral context. This result is considered to support attention allocation hypo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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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p>이 연구는 자극의 정서성에 따른 부호화 기전의 차이와 맥락의 정서성이 중립 단어의 부호화 기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특히 정서자극의 우수한 기억 수행이 주의자원 배분에 기인한 것인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 연구는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서자극과 비정서적 단어를 연속으로 제시하여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이 기억 수행과 ERP 평균 진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자극의 기억에 미치는 정서의 영향에 관한 연구는 주로 정서자극과 중립자극을 제시하여 기억 수행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일반적으로 정서자극이 중립자극보다 잘 기억된다고 보고되었다. 이 연구는 정서자극의 기억 수행 향상에 대한 원인이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자원 배분에 있다는 것을 검증하기 위해 정서자극에 대한 기억뿐만 아니라 정서자극과 함께 비정서적 단어를 제시하고 정서맥락 내 단어의 기억 수행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특히 ERP를 통한 뇌 활성화 패턴을 분석하여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에 따른 신경기제를 밝히고자 한다. ERP를 통한 정서자극의 연구 결과는 대부분 정서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높은 진폭을 유발한다고 제안되고 있다.
이 연구의 초점은 정서자극과 정서맥락의 효과에 대한 ERP 활성화 패턴을 분석하는 데 있다. 특히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자원 배분이 정서자극과 함께 제시되는 단어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의 초점은 정서자극과 정서맥락의 효과에 대한 ERP 활성화 패턴을 분석하는 데 있다. 특히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자원 배분이 정서자극과 함께 제시되는 단어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정서자극에 대한 ERP 성분으로 LPC를 반영하는 400~700ms 시간 창의 평균 진폭을 분석하고, 정서맥락 내 단어에 대한 ERP 성분으로 LPC를 반영하는 400~700ms 시간 창과 P3a를 반영하는 100~300ms 시간 창의 평균 진폭을 분석할 것이다.
또한 정서맥락의 영향에 대한 정서가와 각성 차원의 검토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정서자극의 주의자원 할당 모형을 검증하면서 동시에 정서자극의 정서가와 각성 차원의 특성을 살피고자 한다. 특히 정서자극 뿐만 아니라 정서맥락 내 단어의 기억 수행 결과와 ERP 패턴을 분석하여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에 따른 정서가와 각성 차원의 특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정서자극의 주의자원 할당 모형을 검증하면서 동시에 정서자극의 정서가와 각성 차원의 특성을 살피고자 한다. 특히 정서자극 뿐만 아니라 정서맥락 내 단어의 기억 수행 결과와 ERP 패턴을 분석하여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에 따른 정서가와 각성 차원의 특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정서의 자원할당 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의 효과를 살피는 것이다. 이를 위해 ERP 기법을 적용하여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에 따른 신경기전을 규명하고자 한다.
정서자극에 대한 이전의 ERP 연구들은 정서가 기억수행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지만(Bluck 등, 2001; Bornstein 등, 1998), 이 연구들은 자극의 정서성과 맥락의 정서성 효과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ERP 기법을 적용하여 정서자극과 정서맥락 내 중립 자극의 부호화 과정에 대한 신경기전을 동시에 관찰하고자 한다. 만약 정서의 자원할당 모형이 검증된다면, 정서자극이 중립자극보다 우수한 기억 수행을 보이고,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맥락 내 단어에 비해 저조한 기억 수행을 보일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 연구는 ERP를 적용하여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이 기억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긍정, 중립, 부정적 정서를 담고 있는 그림자극을 제시하고, 정서자극과 함께 중립 단어를 제시하여 각 정서 조건과 정서맥락 조건이 기억 부호화 도중 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정서의 정서가 차원과 각성 차원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면, 정서가 차원을 강조하는 경우에는 부정자극이 긍정자극이나 중립자극보다 우수한 기억수행을 보인다는 부정편향을 보고하는 반면(Baumeister 등, 2001; Cacioppo 등, 1999; Taylor 등, 1991), 각성 차원을 강조하는 경우에는 정서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우수한 기억수행 결과를 보고하였다(Danion 등, 1995; Hamann 등, 1999; Phelps 등, 1998; Rubin 등, 1986).
제안 방법
p>이 연구는 자극의 정서성에 따른 부호화 기전의 차이와 맥락의 정서성이 중립 단어의 부호화 기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특히 정서자극의 우수한 기억 수행이 주의자원 배분에 기인한 것인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 연구는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서자극과 비정서적 단어를 연속으로 제시하여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이 기억 수행과 ERP 평균 진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정서자극으로는 IAPS(International Affective Picture System) 자극을 사용하였으며, 긍정, 중립, 부정자극을 제시하였다.
또한 LPP가 정서자극 처리 관련 주의자원 배분(Cuthbert 등, 2000), 정서적 내용 처리(Diedrich 등, 1997),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 증가(Dillon 등, 2006) 등에 관련되고, P3b는 능동적 주의(Squires 등, 1975)와 주의자원 배분에 민감 (Isreal, Chesney, Wickens, & Donchin, 1980)하다고 제시되고 있어 두 성분이 반영하는 인지적 과정도 유사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두정영역에서 최대진폭을 나타내는 후기 정적 전위를 LPC(Late Positive Complex)로 볼 것이다. 단어 처리과정에서 정서와 주의의 상호작용을 밝힌 ERP 연구에서도(Kissler, Herbert, Winkler, & Junghofer, 2009) P3b와 LPP를 LPC로 기술한 바 있다.
특히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자원 배분이 정서자극과 함께 제시되는 단어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정서자극에 대한 ERP 성분으로 LPC를 반영하는 400~700ms 시간 창의 평균 진폭을 분석하고, 정서맥락 내 단어에 대한 ERP 성분으로 LPC를 반영하는 400~700ms 시간 창과 P3a를 반영하는 100~300ms 시간 창의 평균 진폭을 분석할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정서의 자원할당 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의 효과를 살피는 것이다. 이를 위해 ERP 기법을 적용하여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에 따른 신경기전을 규명하고자 한다. 정서자극에 대한 이전의 ERP 연구들은 정서가 기억수행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지만(Bluck 등, 2001; Bornstein 등, 1998), 이 연구들은 자극의 정서성과 맥락의 정서성 효과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
정서자극으로 긍정, 중립, 부정 그림자극을 사용하였다. 그림자극은 IAPS에서 추출하였다.
07)였다. 세 정서자극 각각 60개씩 도합 180개를 부호화 단계에서 제시하고, 이 자극들을 포함한 360개의 정서자극을 인출검사단계에서 제시하였다. 정서자극과 함께 제시되는 단어자극으로 사용빈도가 100만 단어 당 7부터 15 사이인 저빈도 두 글자 단어 360개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ERP 연구에서 성공적 부호화에 따른 차별적 활성화가 고빈도 단어에서는 관찰되지 않고 저빈도 단어에서만 관찰되었다는 연구(Guo, Zhu, Ding, Fan, & Paller, 2004)에 근거한 것이다.
자극의 제시와 반응의 기록은 E-Prime을 사용하여 진행되었다. 부호화단계에서 정서적 그림자극을 제시한 후 연이어 단어자극을 제시하였다. 실험 참가자에게 정서적 그림자극에 대해 자극의 유쾌-불쾌를 평정하여 두 키 가운데 하나를 누르도록 요구하였고, 단어자극에 대해 자극이 구체어인지 추상어인지 판단하여 두 키가운데 하나를 누르도록 요구하였다(우연학습).
실험 참가자에게 정서적 그림자극에 대해 자극의 유쾌-불쾌를 평정하여 두 키 가운데 하나를 누르도록 요구하였고, 단어자극에 대해 자극이 구체어인지 추상어인지 판단하여 두 키가운데 하나를 누르도록 요구하였다(우연학습). 정서자극의 경우 정서가가 너무 자주 바뀌면 일정한 정서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동일한 정서가 범주(긍정, 중립, 부정의 세 범주 가운데 하나)에 속한 자극 시행들을 6개씩 연속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각 정서가 범주는 블록으로 구분하여 제시되었다.
또한 각 정서가 범주는 블록으로 구분하여 제시되었다. 부호화단계에서 응시 점(0.5초), 정서적 그림자극(1.5초), 정서적 그림자극+응시점(0.9초, 0.94초, 0.98초, 1.02초, 1.06초, 1.1초 가운데 하나로 무선적으로 선정함), 정서적 그림자극+중립단 어(1초), 빈 화면(2초, 2,2초, 2,4초, 2,6초, 2,8초, 3초 가운데 하나로 무선적으로 선정함)의 순으로 제시하였다. 정서자극은 단어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 제시하였으며, 단어 제시 전에 제시되는 응시점을 0.
1초 가운데 하나로 무선적으로 선정함), 정서적 그림자극+중립단 어(1초), 빈 화면(2초, 2,2초, 2,4초, 2,6초, 2,8초, 3초 가운데 하나로 무선적으로 선정함)의 순으로 제시하였다. 정서자극은 단어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 제시하였으며, 단어 제시 전에 제시되는 응시점을 0.9초부터 1.1초 사이로 무선적으로 선정하여 제시하였고, 역시 다음 시행이 시작되기 전에 제시되는 빈 화면의 제시시간을 2초부터 3초 사이로 무선적으로 선정하였다(그림 1). 그밖에 정서가 범주가 바뀔 때마다 추가로 빈 화면을 2,000ms 동안 제시하여 정서가 범주 자극들 간 상호작용을 최소화 하였다.
부호화 과정이 끝나고 약 5분후 정서적 그림자극에 대한 재인검사를 실시하였고, 중립 단어자극에 대해 재인검사를 실시하였다. 재인검사에서는 ‘틀림없이(확신 있게) 보았다’, ‘자신이 없지만(확신 없이) 보았다’.
EEG는 전자기파 차폐시설이 된 실험실에서 BrainProducts회사의 BrainAmp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부호화단계와 재인검사단계 모두에서 EEG를 측정하였다. 측정 전극은 10-20 국제체계 배열에 따라 21개 영역(Fp1, Fp2, F7, F3, Fz, F4, F8, T7, C3, Cz, C4, T8, P7, P3, Pz, P4, P8, O1, O2, Tp9, Tp10)에 부착하였고, 참조전극은 정중선 중앙 위치(Cz에 해당)의 전극을 사용하였다.
측정 전극은 10-20 국제체계 배열에 따라 21개 영역(Fp1, Fp2, F7, F3, Fz, F4, F8, T7, C3, Cz, C4, T8, P7, P3, Pz, P4, P8, O1, O2, Tp9, Tp10)에 부착하였고, 참조전극은 정중선 중앙 위치(Cz에 해당)의 전극을 사용하였다. 안구운동에 기인한 artifact를 측정하기 위해 왼쪽 눈 좌측과 하측에 두 개의 전극을 별도로 부착하여 VEOG와 HEOG를 측정하였다. 표집률은 250Hz, High-Pass Filter 0.
ERP 분석은 BrainAnalyzer(BrainProducts)를 사용하여 수행하였다. 참조전극 위치를 양쪽 mastoid 전극(Tp9, Tp10)의 평균으로 바꾸어 분석하였다.
ERP 분석은 BrainAnalyzer(BrainProducts)를 사용하여 수행하였다. 참조전극 위치를 양쪽 mastoid 전극(Tp9, Tp10)의 평균으로 바꾸어 분석하였다. 눈 깜박임이나 눈 운동이 일어났던 시행들은 분석 구간 단위(EOG epoch) 내 최대-최소 전압 차이가 100㎶가 넘을 경우 분석에서 제거하였다.
ERP epoch은 2,000ms(자극제시 전 200ms에서 자극 제시 후 1,800ms)였다. 자극제시 전 200ms 동안의 평균 진폭을 기저선으로 삼아 ERP 데이터를 영점 교정하였다. ERP 데이터는 세 정서자극(긍정자극, 중립자극, 부정자극)의 평균진폭을 400~700ms 시간 창에서 분석하고, 정서맥락 내 중립자극(긍정맥락 내 중립자극, 중립맥락 내 중립자극, 부정맥락 내 중립자극)의 성공적으로 인출한 자극의 부호화 시 평균진폭을 400~700ms 시간 창과 100~300ms 시간 창에서 비교 분석하였다.
자극제시 전 200ms 동안의 평균 진폭을 기저선으로 삼아 ERP 데이터를 영점 교정하였다. ERP 데이터는 세 정서자극(긍정자극, 중립자극, 부정자극)의 평균진폭을 400~700ms 시간 창에서 분석하고, 정서맥락 내 중립자극(긍정맥락 내 중립자극, 중립맥락 내 중립자극, 부정맥락 내 중립자극)의 성공적으로 인출한 자극의 부호화 시 평균진폭을 400~700ms 시간 창과 100~300ms 시간 창에서 비교 분석하였다.
정서자극과 정서맥락 내 단어를 부호화하는 동안 유발되는 ERP 진폭을 분석하기 위해 정서자극과 정서맥락 내 단어 각각에서 정서가(긍정, 중립, 부정)와 전극 위치에 따라 반복 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했다. 정서자극에 대한 ERP data 분석은 400~700ms 시간 창의 평균진폭을 분석하였다. 400~700ms 시간 창은 LPC를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LPC는 정적전위를 나타내고 두정영역에서 최대진폭을 보이는 ERP 성분으로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자원 배분을 반영한다고 제안되었다.
이 연구는 ERP를 적용하여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이 기억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긍정, 중립, 부정적 정서를 담고 있는 그림자극을 제시하고, 정서자극과 함께 중립 단어를 제시하여 각 정서 조건과 정서맥락 조건이 기억 부호화 도중 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부호화단계에서 우연학습을 하도록 하고 인출단계에서는 재인판단을 하도록 하였으며, 성공적으로 인출된 자극의 부호화 시 ERP 진폭을 측정하였다.
이를 위해 긍정, 중립, 부정적 정서를 담고 있는 그림자극을 제시하고, 정서자극과 함께 중립 단어를 제시하여 각 정서 조건과 정서맥락 조건이 기억 부호화 도중 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부호화단계에서 우연학습을 하도록 하고 인출단계에서는 재인판단을 하도록 하였으며, 성공적으로 인출된 자극의 부호화 시 ERP 진폭을 측정하였다. 특히 ERP 성분은 정서자극과 관련하여 주의자원 배분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LPC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400~700ms 시간 창의 평균진폭을 구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부호화단계에서 우연학습을 하도록 하고 인출단계에서는 재인판단을 하도록 하였으며, 성공적으로 인출된 자극의 부호화 시 ERP 진폭을 측정하였다. 특히 ERP 성분은 정서자극과 관련하여 주의자원 배분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LPC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400~700ms 시간 창의 평균진폭을 구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정서맥락 내 단어에서는 100~300ms 시간 창의 평균진폭을 추가로 분석하였다.
특히 ERP 성분은 정서자극과 관련하여 주의자원 배분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LPC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400~700ms 시간 창의 평균진폭을 구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정서맥락 내 단어에서는 100~300ms 시간 창의 평균진폭을 추가로 분석하였다.
특히 정서자극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주의자원 배분을 반영한다고 알려진 LPC(400~700ms)의 평균진폭 차이는 정서자극의 처리에 대한 주의자원 배분 설명과 일치한다. 이 연구는 이전 연구들이 정서자극에 대해서만 연구한 것과 달리, 맥락의 정서성의 영향을 분석함으로서 정서자극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검증하고, 정서의 정서가와 각성 차원의 특성을 다루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정서의 주의자원 배분 설명을 지지하고 있으며, 정서자극에 대한 우수한 기억 수행이 주의 선점에 기인함을 보여주었다.
대상 데이터
오른손잡이 대학생 24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실험참가자는 모두 두부외상이나 신경정신과적 질병의 병력이 없고,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물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이었다.
EEG는 전자기파 차폐시설이 된 실험실에서 BrainProducts회사의 BrainAmp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부호화단계와 재인검사단계 모두에서 EEG를 측정하였다. 측정 전극은 10-20 국제체계 배열에 따라 21개 영역(Fp1, Fp2, F7, F3, Fz, F4, F8, T7, C3, Cz, C4, T8, P7, P3, Pz, P4, P8, O1, O2, Tp9, Tp10)에 부착하였고, 참조전극은 정중선 중앙 위치(Cz에 해당)의 전극을 사용하였다. 안구운동에 기인한 artifact를 측정하기 위해 왼쪽 눈 좌측과 하측에 두 개의 전극을 별도로 부착하여 VEOG와 HEOG를 측정하였다.
데이터처리
제시된 자극 중 ‘틀림없이(확신 있게) 보았다’고 응답한 고확신-정확 반응을 정확 재인율에 포함하였고,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에 따라 변량분석과 상관표본(Paired-samples) t 검증을 실시하였다.
통계 분석은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했다. 분석에는 성공적으로 인출된 자극만 포함하였으며, 자료의 구형성 가정 위배를 보완하기 위해 Greenhouse-Geisser 유의도 교정 방법을 적용하였다.
분석에는 성공적으로 인출된 자극만 포함하였으며, 자료의 구형성 가정 위배를 보완하기 위해 Greenhouse-Geisser 유의도 교정 방법을 적용하였다. 또한 두 수준 이상의 변인을 포함하는 경우 추가로 상관표본(Paired-samples) t 검증을 실시하였다.
정서자극과 정서맥락 내 단어를 부호화하는 동안 유발되는 ERP 진폭을 분석하기 위해 정서자극과 정서맥락 내 단어 각각에서 정서가(긍정, 중립, 부정)와 전극 위치에 따라 반복 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했다. 정서자극에 대한 ERP data 분석은 400~700ms 시간 창의 평균진폭을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이 연구는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서자극과 비정서적 단어를 연속으로 제시하여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이 기억 수행과 ERP 평균 진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정서자극으로는 IAPS(International Affective Picture System) 자극을 사용하였으며, 긍정, 중립, 부정자극을 제시하였다. 행동 분석 결과, 정서자극이 중립자극보다 우수한 기억 수행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맥락 내 단어에 비해 저조한 기억 수행을 보였다.
자극의 제시와 반응의 기록은 E-Prime을 사용하여 진행되었다. 부호화단계에서 정서적 그림자극을 제시한 후 연이어 단어자극을 제시하였다.
통계 분석은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했다. 분석에는 성공적으로 인출된 자극만 포함하였으며, 자료의 구형성 가정 위배를 보완하기 위해 Greenhouse-Geisser 유의도 교정 방법을 적용하였다. 또한 두 수준 이상의 변인을 포함하는 경우 추가로 상관표본(Paired-samples) t 검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정서자극으로는 IAPS(International Affective Picture System) 자극을 사용하였으며, 긍정, 중립, 부정자극을 제시하였다. 행동 분석 결과, 정서자극이 중립자극보다 우수한 기억 수행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맥락 내 단어에 비해 저조한 기억 수행을 보였다. 또한 ERP의 LPC(Late Positive Complex) 진폭 분석 결과, 정서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높은 진폭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 맥락 내 단어에 비해 낮은 진폭을 나타냈다.
행동 분석 결과, 정서자극이 중립자극보다 우수한 기억 수행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맥락 내 단어에 비해 저조한 기억 수행을 보였다. 또한 ERP의 LPC(Late Positive Complex) 진폭 분석 결과, 정서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높은 진폭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 맥락 내 단어에 비해 낮은 진폭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 선점이 정서 맥락 내 단어의 기억 수행을 방해한다는 자원할당 모형의 설명에 부합하는 것으로서, 정서 자극에 대한 주의자원 배분 설명을 지지하는 것이다.
01]. 부정맥락 내 중립자극과 긍정맥락 내 중립자극의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았고, 긍정맥락 내 중립자극과 중립 맥락 내 중립자극의 차이도 유의미하지 않았다.
400~700ms 시간 창에서 정서가와 전극위치에 따라 ERP 평균진폭을 분석한 결과, 전극위치와 정서가 간 상호작용효과가 유의미하였다[F(7.31, 160.86) = 2.05, p< .05].
전극위치를 구분하여 정서가의 효과를 살핀 결과, 두정영역에서 정서가에 따른 차이가 두드러졌다. 특히 P3[F(1.
또한 100~300ms 시간 창에서 맥락의 정서가와 전극위치에 따른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극위치의 주효과는 유의미했으나[F(4.44, 93.33) = 12.20, p < .001], 맥락의 정서가에 따른 주효과와 맥락의 정서가와 전극위치에 따른 상호작용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 연구의 ERP 결과를 요약하면, 정서자극과 정서맥락 내 단어의 LPC 진폭이 정서가에 따라 달랐다(그림 7). 정서가에 따른 LPC 진폭 차이는 두정영역에서 두드러졌으며, 정서자극에서는 긍정자극과 부정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높은 진폭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에서는 긍정자극과 부정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낮은 진폭을 나타냈다. 또한 정서맥락 내 단어에서 P3a가 관찰되었으나, 정서가에 따른 P3a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 행동 반응에서 정서자극과 정서맥락 내 단어의 기억 수행 결과는 상반되었다. 정서자극에 대한 기억 수행에서는 정서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기억 수행이 우수했지만, 정서맥락 내 단어의 기억 수행은 중립맥락 내 단어의 기억 수행보다 저조했다.
연구 결과, 행동 반응에서 정서자극과 정서맥락 내 단어의 기억 수행 결과는 상반되었다. 정서자극에 대한 기억 수행에서는 정서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기억 수행이 우수했지만, 정서맥락 내 단어의 기억 수행은 중립맥락 내 단어의 기억 수행보다 저조했다. 이 결과는 Ellis 등(1988)이 제안한 정서의 주의자원 할당 모형을 지지하는 것으로, 정서자극에 주의자원이 배분되어, 정서맥락과 연합된 중립자극에 대한 주의자원이 충분치 못했기 때문에 기억수행이 저조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400~700ms 시간 창의 ERP 평균진폭 결과는 자극과 맥락의 정서성에 따라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ERP 결과는 정서자극과 전극위치 간 상호작용효과와, 맥락의 정서성과 전극위치 간 상호작용효과가 유의미했다. 전극위치에 따라 정서자극과 정서맥락 내 단어에서 유발되는 ERP 평균진폭을 분석한 결과, 주로 두정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드러났다.
ERP 결과는 정서자극과 전극위치 간 상호작용효과와, 맥락의 정서성과 전극위치 간 상호작용효과가 유의미했다. 전극위치에 따라 정서자극과 정서맥락 내 단어에서 유발되는 ERP 평균진폭을 분석한 결과, 주로 두정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드러났다. 즉 정서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높은 진폭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맥락 내 단어에 비해 진폭이 낮았다.
전극위치에 따라 정서자극과 정서맥락 내 단어에서 유발되는 ERP 평균진폭을 분석한 결과, 주로 두정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드러났다. 즉 정서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높은 진폭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맥락 내 단어에 비해 진폭이 낮았다.
이 연구의 행동 결과는 부정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정확 재인율이 유의미하게 높고, 정서맥락 내 단어에서는 반대 패턴을 보였다. 따라서 행동 결과는 부정자극에 대한 주의 증가와 부정맥락 내 단어에 대한 주의 감소를 나타내 부정편향을 반영했다.
ERP 진폭 분석 결과는 행동 결과의 차이가 각성 차원에서 유발되었음을 드러냈다. 400~700ms 사이의 EPR 평균진폭 분석 결과, 두정영역에서 자극의 정서성에 따른 차이를 나타냈으며, 두정영역에서의 차이는 주로 부정자극과 긍정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높은 진폭을 보였다. 이 결과는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자원 배분에 있어서 각성정도가 중요함을 반영하는 것이다.
맥락의 정서성에 따른 ERP 진폭 분석 결과도 400~700ms 시간 창에서 전반적으로 중립맥락 내 단어가 정서맥락 내 단어에 비해 높은 진폭을 나타내, 정서자극의 주의 선점에 의한 불충분한 주의자원 배분과 함께 정서의 각성 차원을 강조하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비록 외측 두정영역(P7, P8)에서는 중립맥락과 긍정맥락의 차이만 드러났고, 다른 영역(P3, Pz, Cz, O2)에서도 중립맥락과 부정맥락의 차이만 유의미했지만, 이 결과가 부정편향을 지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 연구에서는 정서자극이 정서맥락 내 단어의 주의자원 배분에 영향을 주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정서자극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주의자원 배분을 반영한다고 알려진 LPC(400~700ms)의 평균진폭 차이는 정서자극의 처리에 대한 주의자원 배분 설명과 일치한다.
이 연구는 이전 연구들이 정서자극에 대해서만 연구한 것과 달리, 맥락의 정서성의 영향을 분석함으로서 정서자극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검증하고, 정서의 정서가와 각성 차원의 특성을 다루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정서의 주의자원 배분 설명을 지지하고 있으며, 정서자극에 대한 우수한 기억 수행이 주의 선점에 기인함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의 ERP 결과를 요약하면, 정서자극과 정서맥락 내 단어의 LPC 진폭이 정서가에 따라 달랐다(그림 7). 정서가에 따른 LPC 진폭 차이는 두정영역에서 두드러졌으며, 정서자극에서는 긍정자극과 부정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높은 진폭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에서는 긍정자극과 부정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낮은 진폭을 나타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극의 정서성에 따른 부호화 기전의 차이와 맥락의 정서성이 중립 단어의 부호화 기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의 행동 분석 결과는 무엇인가?
정서자극으로는 IAPS(International Affective Picture System) 자극을 사용하였으며, 긍정, 중립, 부정자극을 제시하였다. 행동 분석결과, 정서자극이 중립자극보다 우수한 기억 수행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맥락 내 단어에 비해 저조한 기억 수행을 보였다. 또한 ERP의 LPC(Late Positive Complex) 진폭분석 결과, 정서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높은 진폭을 보인 반면, 정서맥락 내 단어는 중립맥락 내 단어에 비해 낮은 진폭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 선점이 정서맥락 내 단어의 기억 수행을 방해한다는 자원할당 모형의 설명에 부합하는 것으로서, 정서자극에 대한 주의자원 배분 설명을 지지하는 것이다.
정서는 어떻게 구분되는가?
한편, 정서는 종종 ‘정서가’와 ‘각성’ 차원으로 구분되며(Dolcos, LaBar, & Cabeza, 2004; Feldman, 1995; Vogt, Houwer, Koster, Damme, & Crombez, 2008), ‘각성’은 안정과 흥분으로, ‘정서가’는 긍정과 부정으로 나뉜다. 정서자극의 각성 차원을 강조하는 경우에는 보통 정서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우수한 기억 수행을 보인다고 제안하고, 정서가 차원을 강조하는 경우에는 부정자극이 긍정자극이나 중립자극에 비해 기억 수행이 우수하다는 점을 제시한다.
각성은 어떻게 나뉘는가?
한편, 정서는 종종 ‘정서가’와 ‘각성’ 차원으로 구분되며(Dolcos, LaBar, & Cabeza, 2004; Feldman, 1995; Vogt, Houwer, Koster, Damme, & Crombez, 2008), ‘각성’은 안정과 흥분으로, ‘정서가’는 긍정과 부정으로 나뉜다. 정서자극의 각성 차원을 강조하는 경우에는 보통 정서자극이 중립자극에 비해 우수한 기억 수행을 보인다고 제안하고, 정서가 차원을 강조하는 경우에는 부정자극이 긍정자극이나 중립자극에 비해 기억 수행이 우수하다는 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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