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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1) 한국 섬유패션업체들의 해외 진출상황을 파악하고, (2) 업종(제조업 vs. 유통업) 에 따른 해외진출의 차이를 비교하고, (3) 진출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파악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KOTRA(한국무역 투자진흥공사)에서 발행하는 해외진출기업 디렉터리에 실린 기업들의 자료를 개별적으로 확인하여 진출국가, 진출 연도, 업종, 취급 아이템, 합작형태, 투자형태, 본사 직원 수, 현지고용원수' 투자금액 등의 자료를 수집 하였다.
- 본 연구는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해외진출이 지난 20여 년 동안 지속되어 왔고 향후 해외진출은 더욱 가속화되리라고 예측되는 시점에서 업종별 진출국가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성공적인 해외진출이 되기 위한 요인은 무엇인지를 분석하여 궁극적으로는 국내 섬유패션기업의 해외진출에 가이드라인이 되는 정보를 주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해외진출이 중요한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해외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에게 성공을 위한 길잡이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해외 진출기업의 지속년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지속년수를 종속변수로 하고 투자금액, 본사 직원 수, 현지 직원 수, 투자형태 및 진출국기를 독립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하였다. 이때 투자형태는 단독투자와 합작 및 합자를 더 미 변수로 비교하였고, 진출 국가는 중국과 중국 이외의 국가를 더마변수로 하여 비교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KOTRA(한국무역 투자진흥공사)에서 발행하는 해외진출기업 디렉터리에 실린 기업들의 자료를 개별적으로 확인하여 진출국가, 진출 연도, 업종, 취급 아이템, 합작형태, 투자형태, 본사 직원 수, 현지고용원수' 투자금액 등의 자료를 수집 하였다. 해외진출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확인하기 위하여 , 해외진출기간을 해외진출성과의 대리지표로 사용하였다. 그동안 성과를 포함한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지 못하고 응답자의 주관적 평가에 의존한(김태수, 2007) 제한점 에 비하여, 이 연구는 대리지표이나 객관적인 자료를 시도하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자료는 한국무역투자진훙공사(KOTRA: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에서 출간된 2009/2010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에 수록된 9, 929건 중에서 섬유의류 제조업과 관련된 1, 116건을 추출하였고, 도소매유통 1, 306건 중 섬유의류유통과관련된 135건을 추출하여 총 1, 251건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중에는 중국에 진출한 제조업체 306건과도소매유통업체 기건이 포함되었다(KOTRA, 2009a, 2009b).
- 유통업) 에 따른 해외진출의 차이를 비교하고, (3) 진출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파악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KOTRA(한국무역 투자진흥공사)에서 발행하는 해외진출기업 디렉터리에 실린 기업들의 자료를 개별적으로 확인하여 진출국가, 진출 연도, 업종, 취급 아이템, 합작형태, 투자형태, 본사 직원 수, 현지고용원수' 투자금액 등의 자료를 수집 하였다. 해외진출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확인하기 위하여 , 해외진출기간을 해외진출성과의 대리지표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자료코딩은 각 기업별로 해외진출년도, 진출형태, 투자 형태, 업종, 종업원 수 및 투자금액을 코딩하여 최종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자료의 분석은 SPSS17.0을 사용하여 교차분석, 분산분석 및 회귀분석을 하였다. 해외진출 지속년수(age)는 2010년을 기준으로 2010년에서 해외진출년도를 차감하여 구하였다.
- 해외진출 지속년수(age)는 2010년을 기준으로 2010년에서 해외진출년도를 차감하여 구하였다. 해외 진출기업의 지속년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지속년수를 종속변수로 하고 투자금액, 본사 직원 수, 현지 직원 수, 투자형태 및 진출국기를 독립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하였다. 이때 투자형태는 단독투자와 합작 및 합자를 더 미 변수로 비교하였고, 진출 국가는 중국과 중국 이외의 국가를 더마변수로 하여 비교하였다.
- 해외진출 기업의 지속년수를 해외진출성과에 대한 대리지표로 하여 제조업과 도소매유통업으로 나누어 회귀분석을 하였다. 종속변수로는 지속년수를, 독립변수로는 투자금액, 본사 직원 수, 현지 직원 수, 투자 형태 및 진출국가를 선택하여 분석을 한 결과 <표 14>와같이 제조업체는 투자금액 이 높고 현지 직원 수가 많을수록.
- 해외진출 주요 5개국에 대한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 년 도와 진출국가에 따른 투자금액의 차이를 밝히기 위해와 같이 분산분석을 하였다.
성능/효과
- 둘째, 해외진출은 그 목적이 저임금 노동력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든 시장확대를 위한 진출이건 모두 어느 정도 기다리는 시기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연구에서 대리지표로 사용한 지속년수는 기업이 초기진출의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학습하는 시기를 잘 활용한 후 적응하고 생존하는 기업이라야 그 진출국가의 경쟁력을 이용하여 자사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진출의 목적을 달성한다고 할 수 있다.
- 이에 비해 베트남은 모든 아이템에 있어 고른 분포를 보여 의류 및 봉제를 위해 다른 관련 산업, 즉 원단과 가공과정도 동반 진출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의류 및 봉제와 니트, 부자재의 비중이 크고 방글라데시는 자수와 부자재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으며 과테말라는 니트 및 염색가공의 비중이 높았다.
- 업종별 해외투자형태를 비교하여 보면 제조업과 도소매유통업 모두 단독투자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 해외진출의 리스크도 커지나 통제력도 높게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사 직원 수와 현지 직원 수를 비교한 결과 제조업, 도소매유통업 모두 현지 직원 수가 월등히 높아 현지화 정도가 많이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투자규모면에서 제조업체의 평균 투자금액은 도소매유통업 평균 투자금액보다 월등히 높았다.
- 업종별 건별 평균 투자금액을.비교하여 보면 제조업은 10만~50만 달러의 투자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1, 000만 달러 정도까지의 투자도 비교적 골고루 이루어진 반면 도소매유통업은 50만 달러 이하의 투자가 대부분이었다(표 6). 이는 업종의 특성상 제조업은 초기투자 비용이 월등히 많음을 반영하다고 할 수 있고 또한 도소매유통은 투자비용이 크지 않음으로 해외 진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있었다. 아이템별 진출국가의 비교에서도 중국은 섬유와 직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고 베트남은 모든 아이템에 있어 고른 분포를 보였고 인도네시아는 의류 및 봉제와 니트, 부자재, 방글라데시는 자수와 부자재, 그리고 과테말라는 니트 및 염색가공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 해외국가별 섬유의류제조에 있어 아이템별 경쟁력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 도소매유통업은 아직 상대적으로 그 비중은 적으나 중국이 주요 진출 국가 이고 베트남, 미국, 그리고 일본으로의 진출이 그 다음을 차지하였다. 업종별 해외투자형태를 비교하여 보면 제조업과 도소매유통업 모두 단독투자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 해외진출의 리스크도 커지나 통제력도 높게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사 직원 수와 현지 직원 수를 비교한 결과 제조업, 도소매유통업 모두 현지 직원 수가 월등히 높아 현지화 정도가 많이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사후분석에서 진출 년도 별로 투자금액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각 년도별 표본 수의 차이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표 10>에서 국가별 투자금액의 차이를 보면, 인도네시아 진출기업의 투자금액이 중국이나 베트남보다 높았으며 방글라데시와 과테 말라는 가장 낮았다.
- 연구분석 결과 업종별 진출건수를 비교하면 제조업의 비중이 88.5%로 월등히 높았고, 진출국가로는 제조업에서는 중국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베트남, 인도 너】시아, 방글라데시 등을 포함하면 아시아가 전체의 80% 정도를 차지하였다. 도소매유통업은 아직 상대적으로 그 비중은 적으나 중국이 주요 진출 국가 이고 베트남, 미국, 그리고 일본으로의 진출이 그 다음을 차지하였다.
- 5%에 불과해 섬유패션업체의 해외 진출은 아직 국내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략으로 저임금 국가에서의 제조기반을 위한 목적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표 2). 이는 업종별 진출지역을 비교하여 보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데 제조업 진출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하는 아시아대양주의 비중이 53.1%로 투자건수의 과반수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중국 24.3%, 그리고 과테말라를 포함하는 중남미가 9.2%를 차지하였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단순히 저임금 활용을 위한 진출하였다면 과테말라와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진출은 저임금이라는 요건 이외에 대미수출을 위해 1984년부터 발효된 미국의 카리브해 지원계획 (CBI: Caribbean Basin Access Initiative)이나 1994년 발효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에 의한 특별관세 혜택, 그리고 지리적 접근성을 이용하기 위한 진출이 었다고 할 수 있다.
- 제조업체의 연도별 진출국가를 비교하여 보면 1980년대는 인도네시아가, 1990년대는 중국, 그리고 2000년대는 베트남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여 저임금과 생산기반의 우위성을 활용하기 위한 해외진출대상지는지속적으로 여러 요인에 의해 변화됨을 알 수 있었다. 아이템별 진출국가의 비교에서도 중국은 섬유와 직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고 베트남은 모든 아이템에 있어 고른 분포를 보였고 인도네시아는 의류 및 봉제와 니트, 부자재, 방글라데시는 자수와 부자재, 그리고 과테말라는 니트 및 염색가공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 해외국가별 섬유의류제조에 있어 아이템별 경쟁력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 종속변수로는 지속년수를, 독립변수로는 투자금액, 본사 직원 수, 현지 직원 수, 투자 형태 및 진출국가를 선택하여 분석을 한 결과 와같이 제조업체는 투자금액 이 높고 현지 직원 수가 많을수록.
- 많은 건수를 기록하였다. 주요 진출국가별로 도소매유통 아이템을 분석하여 보면, 중국은 섬유와 직물의 비중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의류 및 봉제와 실,염색의 비중이 높아 중국으로의 도소매유통의 진출은 아직 완제품소비시장으로서의 진출보다는 제조를 위한 1차 산업제품의 유통을 위한 진출이라고 할 수 있다. 베트남으로 진출도 같은 유사한 양상을 보여 실, 염색 및 가공, 자수, 그리고 직물의 비중이 커서 중국과 같은 목적 의 진출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표 13).
- 첫째, 섬유패션제품의 해외생산을 위한 대상 국가는 그 국가의 여러 거시적 환경조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또 아이템별 상대적 우위 또한 국가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이미 진출한 기업이나 새롭게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은 진출국가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의 수집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제조업 진출은 도소매유통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많고 이에 따른 리스크 또한 증가하므로 더욱 해외진출에 대한 다양한 측면의 정보수집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본사 직원 수와 현지 직원 수를 비교한 결과 제조업, 도소매유통업 모두 현지 직원 수가 월등히 높아 현지화 정도가 많이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투자규모면에서 제조업체의 평균 투자금액은 도소매유통업 평균 투자금액보다 월등히 높았다.
- 해외시장 진입방식으로는 OEM과 해외현지 생산방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진출전략과 이에 따른 경영성과를 분석한 하명환(1994)의 연구에서는 수출경험이 많고 원가중심의 전략을 사용한 기업일수록 복잡한 혁신전략의 기업이나 뚜렷한 전략이 없는 진퇴양난형 기업보다 매출성장률이 높았다.
- 해외진출성과에 대한 대리지표로 지속연수를 선택하여 회귀분석한 결과 제조업체는 투자금액이 높고 현지 직원 수가 많을수록 지속년수가 길어 오래 생존하는 기업으로 나타났고 또한 단독투자보다는 합작이나 합자기업이, 그리고 중국 진출기업이 다른 국가에 비해 지속년수가 길었다. 반편 도소매유통업체는 투자금액이 높을수록 지속년수가 길었으나 제조업체와는 반대로 중국 진출기업이 다른 국가에 비해 지속년수가 짧게 분석 되었다.
후속연구
- 해외 진출 동기의 국가별 차이를 보면, 한국 섬유 의류 산업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중국이나 베트남의 경우 초기에는 주로 원가절감동기가 강했으나, 최근에는 이들 국가를 판매를 위한 주요 소비시장으로 인식하여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은주, 송윤아, 2004; 김혜수 외, 2002). 따라서 향후 해외진출전략은 소싱 기지로서 뿐 아니라 내수시장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지역별 현지화 전략이 유효할 것이며 더불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수 없었다. 또한 그동안 진출했던 기업 중 철수한 기업에 대한 자료도 사용할 수 없었으므로 연구 결과의 해석에 제한점을 갖고 있다.
- 연구의 제한점으로 본 연구에 이용된 자료는 현 시점에 생존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현재의 자료만을 토대로 하였으므로 그동안 진출기업의 변화된 상황은 파악할 수 없었다. 또한 그동안 진출했던 기업 중 철수한 기업에 대한 자료도 사용할 수 없었으므로 연구 결과의 해석에 제한점을 갖고 있다.
- 또한 해외 진출기업들에 대한 연구는 의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진로 개발을 위해서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 해외진출성과와 관련된 연구 결과는 해외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에게 성공을 위한 길잡이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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