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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사회, 문화적 배경이나, 자연환경은 차이가 있으나 인종적인 배경에서는 유사점을 갖는 한국과 몽골 여대생을 대상으로 실제체형과 인지체형 및 신체만족도의 차이를 밝히고, 이상체형과의 관련 정도를 고찰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한국과 몽골 여대생을 대상으로 인체측정과 함께 신체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두 나라 간의 실제체형에 기반을 둔 인지체형과 신체만족도의 차이를 밝히고, 이상 체형과의 관련도 고찰하였다.
제안 방법
- 인체측정항목은 와 같으며 신체크기인식 측정 도구의 항목 중 목길이, 목굵기와 관련된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부위와 대응되는 항목으로 설정하였다.
- 인지체형은 설문을 통해 5점 척도(1=작다/가늘다, 5=크다/굵다)로 측정하였으며, 피험자들의 부위별 크기인식에 의한 체형을 의미한다. 신체만족도는 설문을 통해 5점 척도(1=매우 불만, 5=매우 만족)로 신체부위별 만족도를 측정하여 파악하였다.
- 두 집단의 신체비례를 비교하기 위해 키와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한 지수치와 두신지수, 비 만도를 나타내는 BMI 등을 계산하여 비교하였으며, 결과는 과 같다.
- 설문지는 박재경 외(2004)의 설문을 수정 보완하여 신체에 대한 부위별 크기인식, 신체만족도 및 신체이상치摩想値)의 3부분으로 구성 하였다. 크기 인식과 신체 만족도 측정항목은 다양한 부위에 대한 길이와 둘레를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각각 5점 척도로 답하게 하였다.
- 3부분으로 구성 하였다. 크기 인식과 신체 만족도 측정항목은 다양한 부위에 대한 길이와 둘레를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각각 5점 척도로 답하게 하였다. 신체이상치는 키, 몸무게,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의 5항목에 대하여 직접 기록하도록 하였다.
- 크기 인식과 신체 만족도 측정항목은 다양한 부위에 대한 길이와 둘레를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각각 5점 척도로 답하게 하였다. 신체이상치는 키, 몸무게,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의 5항목에 대하여 직접 기록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연구대상은 16~28세의 여대생으로서 2008년 3~4월에 인체측정과 설문조사를 한국과 몽골에서 동시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의 연령 분포는 <표 1>과 같으며, 평균 연령은 한국 여대생이 20.
- 8세였다. 한국의 연령 분포는 18~22세가 89%를 차지하였는데 비해 몽골은 17~22세가 94.7% 로 젊은 연령의 분포가 더 많았으며, 최종적으로 한국 164명, 몽골 1기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0을 사용하여 처리하였다. 인체측정치, 체형인식, 신체만족도, 신체 이상 치 등에 대하여 기초통계와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t-검정을 통해 한국과 몽골 여대생을 비교하였다.
이론/모형
- 다리 길이는 계산식 "(엉덩뼈가시점높이-무릎높이)xO.93+ 무릎높이, , 를 사용하여 산출하였고, 인체측정항목은 18항목으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2004)을 기준으로 직접 계측하였다.
성능/효과
- 등길이 등에서 한국 여대생이 유의하게 컸다. 또한 어깨경사와 두신지수는 한국 여대생이 유의하게 컸으며 둘레항목에서는 위팔둘레, 아래팔 둘레, 손목둘레, 넙다리둘레, 종아리최소둘레 등의 사지부위에서에서 몽골 여대생이 유의하게 컸다. 따라서 한국과 몽골 여대생은 전체적인 체형은 유사하나 세부적인 체형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 따라서 한국과 몽골 여대생은 전체적인 체형은 유사하나 세부적인 체형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에 비해 머리는 작고, 어깨는 넓고 처졌으며, 등길이는 길고, 사지는 가늘고 짧았다.
- 지수치 비교 결과, 키를 기준으로 한 지수치는 인체 측정치에서 유의차가 나타났던 머리수직길이, 어깨가쪽사이길이, 위팔둘레, 아래팔둘레, 손목둘레, 넙다리 둘레, 종아리최소둘레, 위팔둘레, 등길이, 팔길이, 엉덩이옆길이는 물론, 인체측정치에서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던 배둘레와 장딴지둘레, 다리길이에서도 유의 한 차이가 나타났다. 지수치 비교 결과 배둘레, 장딴지 둘레는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보다 가늘고, 다리 길이는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한 차이가 나타났다. 지수치 비교 결과 배둘레, 장딴지 둘레는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보다 가늘고, 다리 길이는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즉,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에 비해 머리는 작고, 어깨는 넓으며, 등 길이는 길고, 사지가 짧고 가는 특징을 보였으며, 배부분은 더 날씬하였다.
- 인체에 대해더 크고, 굵게 인식을 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두 집단 모두 키, 다리길이, 가슴, 유방크기, 손목굵기 등의 항목에서 작거나 가늘다고 인식한 반면, 넓적다리굵기, 엉덩이크기, 장딴지굵기, 하반신비만도 등에서는 점수가 높아 주로 하반신에 대하여 굵거나 뚱뚱하다고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한국(3.
- 한국과 몽골 여대생의 인지체형은 머리크기, 어깨 각도, 배둘레, 엉덩이둘레, 위팔굵기, 넙다리굵기, 장딴지 굵기, 등길이, 몸무게, 하체비만도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에 비해 머리 크기, 배둘레, 엉덩이둘레, 위팔굵기, 넙다리굵기, 장딴지굵기 , 등길이 , 몸무게, 하체비 만도 등에서 더 크고 더 길게 그리고 더 굵게 인식하였으며, 어깨 각도는 처졌다고 인식하였다.
- 상하체 비례와 관련한 항목을 살펴보면, 한국 여대생의 실제 등길이가 몽골 여대생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체형에서도 한국 여대생이 유의하게 길게 인식하고 있었다. 다리길이는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보다 지수치에서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지체형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인식하고 있었다. 다리길이는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보다 지수치에서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지체형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신체 만족도는 한국은 1.87-3.25, 몽골은 2.82~3.58에분포하였으며, 모든 항목에서 한국 여대생의 만족도가 유의하게 낮아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에 비해 자신의 신체에 대해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별로 만족도 점수가 낮은 항목을 살펴보면 한국 여대생은 넙다리굵기(1.
- 신체만족도는 모든 항목에서 한국 여대생이 유의하게 불만족하였는데, 실제체형에서 한국 여대생이 사지의 굵기가 더 가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지체형에서 10항목에서만 유의차가 있었던 것과 관련하여 보면 자신의 신체만족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한국과 몽골 여대생 간에 차이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즉,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에 비해 더 가늘고 마른 체형에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 머리크기는 작을수록 만족하였다. 또한 등길이에서는 한국이 -0.162, 몽골이 0.302이고, 어깨너비에서는 한국이 -0.428, 몽골이 0.245로 나타나 한국은 둥길이와 어깨너비 치수가 작을수록, 몽골은 클수록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족도와 실제 체형 간에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상관이 나타나지 않거나 인지체형과의 상관보다 낮았다.
- 가슴둘레와 유방크기를 제외한 모든 굵기나 비만과 관련된 항목에서는 만족도와 부적상관이 나타나 굵기와 비만항목에서는 가늘고, 마른 것에 만족하나 가슴둘레와 유방크기는 클수록 만족하였다. 그러나 가슴둘레에서 몽골의 상관계수가 한국에 비해 매우 낮고, 실제 가슴둘레 치수와의 상관도 0.
- 그러나 가슴둘레에서 몽골의 상관계수가 한국에 비해 매우 낮고, 실제 가슴둘레 치수와의 상관도 0.026으로 매우 낮았다. 이는 몽골 여대생이 가슴크기가 매우 크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1.
- 또한 만족도와 인지체형 간의 상관에서 한국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상관도를 나타낸 반면 몽골은 가슴둘레, 엉덩이둘레와 같이 중요 신체항목을 포함하는 많은 항목에서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거나 낮은 상관을 보였다. 특히 한국 여대생의 경우 종아리굵기 (-0.
- 한편 만족도와 실제체형과의 상관은 모든 부위에서 인지체형과 만족도 간의 상관보다 작거나 유의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체형보다 인지체형이 신체만족도에 더욱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한국과 몽골 여대생의 신체적 이상치를 비교한 결과, 키, 몸무게, 젖가슴둘레에서 한국 여대생의 이상치가 몽골 여대생보다 유의하게 작았으며, 허리둘레, 엉덩이둘레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BMI는 응답자들이 이상적이라고 응답한 키와 몸무게의 치수를 이용하여 계산하였는데, 한국이 17.
- 실제체형의 경우 한국과 몽골 여대생은 키, 몸무게, 젖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어 전체적인 체형은 유사하나 세부적인 체형에서 차이를 보였다. 세부적인 체형은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에 비해 머리는 작고, 어깨는 넓고, 처졌으며, 등길이는 길고 사지가 짧고 가는 특징이 있었다.
- 차이를 보였다. 세부적인 체형은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에 비해 머리는 작고, 어깨는 넓고, 처졌으며, 등길이는 길고 사지가 짧고 가는 특징이 있었다.
- 신체부위별 크기인식은 두 집단 모두 하체에 대해 굵거나 뚱뚱하다고 인식하였으며,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에 비해 실제체형에서는 더 가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둘레나 비만항목에서 더 굵고 뚱뚱하게 인식을 하였다. 다리길이와 팔길이항목에서는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등 길이 항목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하였다. 다리길이와 팔길이항목에서는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등 길이 항목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두 집단 모두 다리 길이는 짧게, 팔길이는 보통으로 인식한 반면, 유의차를 보인 등길이는 한국 여대생이 더 길다고 인식하였다.
- 다리길이와 팔길이항목에서는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등 길이 항목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두 집단 모두 다리 길이는 짧게, 팔길이는 보통으로 인식한 반면, 유의차를 보인 등길이는 한국 여대생이 더 길다고 인식하였다.
- 신체만족도에서도 두 집단 모두 하체의 굵기나 비만 관련 항목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으며, 모든 항목에서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에 비해 자신의 신체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상하체 비례 관련 항목에서도 실제체형에서 한국 여대생보다 다리 길이와 팔길이가 길고, 등길이가 짧은 몽골 여대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상하체 비례 관련 항목에서도 실제체형에서 한국 여대생보다 다리 길이와 팔길이가 길고, 등길이가 짧은 몽골 여대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 또한 실제체형보다 인지체형이 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미쳤으며, 만족도가 낮은 부위에서 이러한 경향이 강하였다. 그러나 만족도와 인지체형 간의 상관에서 한국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상관도를 나타낸 반면 몽골은 자신의 신체에 대해 보통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고, 신체만족도는 높기 때문에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은 항목도 많았다.
- 끝으로 신체적 이상치는 두 집단 모두 마르고 하체가 긴 체형을 이상형으로 하고 있으나 한국이 더 마른 체형을 선호하였다.
- 이상에서 한국과 몽골 여대생이 실제로는 전체적으로 유사한 체형이며, 팔과 다리는 한국 여대생이 더 짧고 가늘었다. 유사한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여대생의 신체만족도가 낮은 것은 한국 여대생이 몽골 여대생보다 더 마른 체형을 이상체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후속연구
- 400)이 클수록 만족하는 경향과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박재경 외(2004)에 따르면 한국의 여대생이 가슴 크기가 큰 것과 작은 것, 모두에 불만족한다고 하여 본 연구의 결과와 상반되는데 이러한 차이가 유행과 이상 체형의 변화에 의한 것인지, 그 원인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그러나 이상의 결과는 본 연구의 연구대상이 한국과 몽골의 두세 개 대학에서 표집된 자료이고 연령 분포 또한 20대 초반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 모집단에 적용시키는 데는 제한점을 갖으며, 실제 의복 디자인 개발에 더 많은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한국과 몽골 여대생의 신체만족도나 이상체형과 관련하여 유행되고 있는 의복과 실제 착용되고 있는 의복 스타일의 차이를 고찰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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