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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지방대도시의 개발개념이 다른 택지개발지구의 근린시설을 포함한 물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아파트 거주자의 중생활권 내 근린시설 이용행태를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개발개념이 다른 택지개발지구별 근린시설의 적절한 설정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근린환경계획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안 방법
- 이용빈도가 주 1회 이상 높은 시설의 이용장소가 단지 인근(I유형)이면 시설의 배치가 적절한 것으로 보며 지구 내(IV유형), 지구 인근(VI유형)으로 멀어질수록 부적절한 것으로 평가한다. 각 시설별로는 9개의 유형에서 나타나는 백분율의 분포로 시설의 위치에 대한 적절성을 분석하였다.
- 근린시설 이용에 대한 선행연구 중 거주자의 특성에 따라 시설 이용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본 카타 아야코(木多彩子, 2007)는 대상지구별로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시설이용의 빈도, 이용장소, 이용수단을 카이검증을 통해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식료품 구입, 의류 구입, 의료실 등이 차이를 보이는 항목이었다. 따라서 근린시설 이용에 대한 택지개발지구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해당 지구의 거주자의 특성을 포함한 택지개발지구의 차이로 보아 해석하였다.
- 이용장소는 단지 인근→지구 내→지구 인근으로 나누었다. 생활권 내 시설의 이용빈도와 이용장소를 조합하여 9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 설문지의 문항은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 근린시설에 대한 이용실태(이용장소, 이용빈도, 이용수단)로 구성하였다. 이용빈도는 주1회 이상, 월1~2회 이상, 년1~2회로, 이용장소는 단지 인근, 지구 내, 지구 인근으로, 이용수단은 도보 및 자전거, 대중교통수단, 자가용으로 구분하였다.
- 설문지의 문항은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 근린시설에 대한 이용실태(이용장소, 이용빈도, 이용수단)로 구성하였다. 이용빈도는 주1회 이상, 월1~2회 이상, 년1~2회로, 이용장소는 단지 인근, 지구 내, 지구 인근으로, 이용수단은 도보 및 자전거, 대중교통수단, 자가용으로 구분하였다.
- 조사대상지의 근린시설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근린시설의 개소를 현장조사하였으며, 택지개발지구별 규모의 차이를 보완하여 객관화된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1,000세대 당 개소로 표준화하였다<;표 3>.
- 조사도구는 선행연구(김보아, 2006; 김재윤, 2003)를 기초로 하여 개발한 문항을 예비조사를 통해 수정·보완하여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이용장소는 단지 인근→지구 내→지구 인근으로 나누었다.
- 조사는 2008년 6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각 택지개발지구별 250부씩 총750부를 배부하여 687부(회수율 91.6%)를 회수하였고, 그 중 응답이 미비한 것을 제외하고 663부(분석율 88.4%)를 분석에 사용하였다<;표 1>.
- 조사지역은 지방 대도시인 청주권의 2002년 이후에 조성된 택지개발지구 중 서로 다른 개발 특성을 가지고 있는 3곳을 선정하였다. 조사대상은 해당 지구에 위치한 아파트에 최근 5년 이내(2005년)에 입주한 가구의 주부로 하였다. 표집방법은 택지개발지구(각 택지개발지구별 250가구)와 단지(택지개발지구별 단지수에 따라 용암2지구 각 단지별 15부, 산남3지구 각 단지별 30부, 오창지구 각 단지별 35부)에 따라 층화하였으며, 단지 내 거주자들은 무작위 표집을 실시하였다.
- 조사대상지는 청주권의 2002년 이후 조성된 신규택지개발지구 중 서로 다른 개발 특성을 가지고 있는 3곳인 용암2지구, 산남3지구, 오창지구이다<;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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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사대상 및 조사방법
조사지역은 지방 대도시인 청주권의 2002년 이후에 조성된 택지개발지구 중 서로 다른 개발 특성을 가지고 있는 3곳을 선정하였다. 조사대상은 해당 지구에 위치한 아파트에 최근 5년 이내(2005년)에 입주한 가구의 주부로 하였다.
- 조사대상은 해당 지구에 위치한 아파트에 최근 5년 이내(2005년)에 입주한 가구의 주부로 하였다. 표집방법은 택지개발지구(각 택지개발지구별 250가구)와 단지(택지개발지구별 단지수에 따라 용암2지구 각 단지별 15부, 산남3지구 각 단지별 30부, 오창지구 각 단지별 35부)에 따라 층화하였으며, 단지 내 거주자들은 무작위 표집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1) 조사대상특성은 지구별 교차분석을 하였다. 2) 지구의 특성에 따른 거주자의 생활권 내 근린시설별 이용장소, 이용빈도, 이용수단은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 1) 신규택지개발지구는 개발특성에 따라 용도지역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이 다르게 설정되어 시간이 경과되어도 개발개념을 중심으로 한 택지개발지구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도시 외곽의 택지개발지구에서는 거주자들의 생활권 내 근린시설 중 이용빈도가 높은 대형쇼핑시설과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낮아 거주자들의 근린환경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2) 생활권 내 시설의 이용행태를 살펴본 결과, 주거중심형 택지개발지구는 대형쇼핑시설, 소형쇼핑시설, 금융기관이 이용빈도가 높았으며, 이 시설들을 주로 단지 인근에서 도보 및 자전거로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공공청사복합형 택지개발지구도 대형쇼핑시설, 소형쇼핑시설, 금융기관이 이용빈도가 높았으나, 이 시설들을 이용하는 장소가 단지 인근으로부터 지구 내까지 확장되어 도보 및 자전거와 자가용으로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 1) 조사대상특성은 지구별 교차분석을 하였다. 2) 지구의 특성에 따른 거주자의 생활권 내 근린시설별 이용장소, 이용빈도, 이용수단은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3) 생활권 내 시설의 중요도는 이용빈도와 이용장소를 조합한 이용유형을 백분율로 도출하였다.
- 2) 지구의 특성에 따른 거주자의 생활권 내 근린시설별 이용장소, 이용빈도, 이용수단은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3) 생활권 내 시설의 중요도는 이용빈도와 이용장소를 조합한 이용유형을 백분율로 도출하였다.
- 가구 특성은 용암2지구에는 4인 가족에 자녀교육기로 소득수준이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거주기간이 3년 이상인 가구가 많았고, 산남3지구에는 4인 이하 가족에 자녀교육기, 소득수준이 3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 거주기간이 3년 미만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창지구의 경우에는 4인 가족에 자녀양육기로 소득수준이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거주기간이 1년 이상 3년 미만인 가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각시설별로 이용수단이 가장 높은 것을 택지개발지구별로 살펴보면, 용암2지구의 경우 도보·자전거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은 소형쇼핑시설(76.7%), 행정시설(41.9%), 레저 및 스포츠시설(61.9%), 의료시설(72.4%), 금융기관(74.8%)이었으며, 자가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은 대형쇼핑시설(62.8%), 문화시설(70.7%)이었다.
- 각시설별로 이용장소가 가장 많은 곳을 택지개발지구별로 살펴보면, 용암2지구의 경우 단지 인근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은 대형쇼핑시설(50.7%), 소형쇼핑시설(82.7%), 레저 및 스포츠시설(39.9%), 의료시설(62.0%), 금융기관(64.0%)이었으며, 지구 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은 행정시설(52.0%), 문화시설(50.7%)이었다. 산남3지구의 경우 단지 인근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은 소형쇼핑시설(81.
- 공공청사복합형 지구로 개발된 산남3지구는 개발 당시 두꺼비와 도룡뇽의 자연서식지인 원흥이 방죽이 위치해 있어 친환경계획개념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녹지 및 공공서비스지역의 비율이 56.4%로 다른 택지개발지구들(용암 2지구 49.2%, 오창지구 39.3%)에 비해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용암2지구도 오창지구에 비해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는 용암2지구의 경우 청주시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어 많은 인구를 수용해야 하기 때문에 생활지원을 할 공공서비스의 비율을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 실제적인 물품구입에 있어서도 생활수준향상과 생활패턴 변화로 근린생활권 영역 범위를 넓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중앙에 상가가 밀집되어 있으면 근린생활권의 영역 확대를 단절시키지만, 근린생활권 주변으로 여러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시설이 이어지면 생활권을 확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보아(2007)는 신도시의 지하철역세권 거주 여부에 따라 거주자의 근린생활권의 인지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승용차 유무에 따른 근린생활권의 인지영역은 차이가 없었으나 두 집단의 근린상가이용비율, 미장원, 병원 등 시설 이용은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교통이용 편리성 요인에 따라 근린시설이용은 차이가 나타났다.
- 일반적 상품 구입 및 생활에 필요한 제반활동은 대부분 단지 내 특히 근린생활권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공원에서의 휴식 및 운동을 위해 조금 멀다고 느껴지는 거리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적인 물품구입에 있어서도 생활수준향상과 생활패턴 변화로 근린생활권 영역 범위를 넓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중앙에 상가가 밀집되어 있으면 근린생활권의 영역 확대를 단절시키지만, 근린생활권 주변으로 여러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시설이 이어지면 생활권을 확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근린시설의 평균이용거리는 단지규모가 크고 점적인 상업중심지를 가진 경우가 선적 단일의 상업중심지를 가진 경우와 다단계의 중심지 위계를 가진 경우보다 크게 나타났다. 이용권역의 크기도 계획방식에 따라 단지규모가 크고 상업중심지까지 거리가 크면 이용거리가 크고 이용시설의 공간적 분포에 따른 이용권역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용빈도가 ‘주1회 이상’이면 중요도가 아주 높은 시설로 하였으며, 월1~2회 이용이면 중간 정도의 중요도, 년1~2회 이용은 중요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 이용빈도에 따른 생활권 내 시설의 중요도와 중요도에 따른 이용장소의 적절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이용빈도와 이용장소를 조합하여 9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세 택지개발지구 모두 동일하게 대형쇼핑시설, 소형쇼핑시설, 금융기관이 중요도가 높은 시설이었으며, 소형쇼핑시설과 금융기관은 모두 단지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적절히 배치되어 있지만, 대형쇼핑시설은 상업지역이 다핵집중형으로 배치되어 있는 주거중심형 택지개발지구에서만 단지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적절히 배치되어 있었다.
- 김재윤(2003)은 근린생활권 내에서의 행태패턴에 대해 파악하였다. 일반적 상품 구입 및 생활에 필요한 제반활동은 대부분 단지 내 특히 근린생활권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공원에서의 휴식 및 운동을 위해 조금 멀다고 느껴지는 거리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적인 물품구입에 있어서도 생활수준향상과 생활패턴 변화로 근린생활권 영역 범위를 넓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오병록(2009)은 신도시인 잠실, 목동, 상계 세 지역을 대상으로 근린생활권 단위에서 근린시설의 이용특성을 파악하였다. 점적인 상업중심지를 가진 지역과 선적 단일의 상업중심지를 가진 지역에서는 휴식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생활권 내부에서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단계의 중심지 위계를 가진 지역에서는 모든 시설이 생활권 내부에서 대부분 이용되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오창지구의 경우에는 4인 가족에 자녀양육기로 소득수준이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거주기간이 1년 이상 3년 미만인 가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용암2지구는 거주기간이 길었으며, 오창지구는 가족생활주기가 초기단계였으며, 산남3지구의 가구가 소득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5>.
후속연구
- 1) 물리적 특성에 대한 평가항목을 4개 측면의 13개 항목만을 다루었으므로, 항목을 다각화하여 평가지표로서 유용한 항목의 선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2) 거주자의 근린시설 이용행태 조사는 시설 중심의 이용행태 조사만을 실시하였으나, 더욱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식료품 구매, 의료 구매, 의약품 구매 등과 같이 거주자의 행위 중심 이용행태 조사를 병행하여 시설과 행위에 대한 복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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