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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환자 간 공유된 진료의사결정이 환자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Shared-Decision Making on Patient Satisfaction 원문보기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예방의학회지, v.43 no.1, 2010년, pp.26 - 34  

서원식 (경원대학교 경상대학 의료경영학과) ,  이채경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the impact of shared-decision making on patient satisfaction. The study is significant since it focuses on developing appropriate methodologies and analyzing data to identify patient preferences, with the goals of optimizing treatment selectio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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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설문지는 공유의사결정의 참여 정도와 그에 따른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환자 만족도는 미국의 Consumer Assessment of Health Plans Study [8]의 설문문항을, 그리고 공유의사결정은 여러 선행연구에서 검증된 설문문항을 사용하였다 [9-11].
  • 공유의사결정은 의사와 환자 간 이상적인 커뮤니케이션 모델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연구는 여러 가능한 치료대안 중 제일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의사와 환자 간 의사결정의 공유 정도가 의료서비스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공유 의사결정이 환자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러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 공유의사결정과 환자만족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연구한 경우는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Swanson 등 [5]의 연구가 유일한데, 우울증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Swanson 등 [5]이 개발한 측정도구를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게 수정하여 다양한 질병군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사와 환자 간 의사결정 공유의 구체적 단면들이 환자만족도에 미치는 개별적인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공유의사결정(shared-decision making) 모형은 기존의 가부장적(paternalistic) 모형에 비해 환자의 영향력이 강화된 새로운 진료의사결정 모형이다. 가부장적 모형은 진료 행위를 결정함에 있어 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가정한다 [2,3]. 반면, 공유의사결정 모형은 다양한 진료대안에 대한 선택의 기회와 함께 환자가 의사에게 증상에 관해 충분한 설명의 기회를 갖게 되며, 진료의사결정에 있어 환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등의 특징을 지닌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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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부장적 모형은 무엇을 가정하는가? 공유의사결정(shared-decision making) 모형은 기존의 가부장적(paternalistic) 모형에 비해 환자의 영향력이 강화된 새로운 진료의사결정 모형이다. 가부장적 모형은 진료 행위를 결정함에 있어 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가정한다 [2,3]. 반면, 공유의사결정 모형은 다양한 진료대안에 대한 선택의 기회와 함께 환자가 의사에게 증상에 관해 충분한 설명의 기회를 갖게 되며, 진료의사결정에 있어 환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등의 특징을 지닌다 [3].
공유의사결정 모형이 가지는 특징은 무엇인가? 가부장적 모형은 진료 행위를 결정함에 있어 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가정한다 [2,3]. 반면, 공유의사결정 모형은 다양한 진료대안에 대한 선택의 기회와 함께 환자가 의사에게 증상에 관해 충분한 설명의 기회를 갖게 되며, 진료의사결정에 있어 환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등의 특징을 지닌다 [3]. 더불어 환자는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본인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료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의사와 환자 간 합의된 진료방법을 도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
공유의사결정을 정의하는 세 가지 핵심특성의 개별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어떠한가? Swanson 등 [5]의 연구는 공유의사결정의 세 가지 핵심 단면의 평균값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핵심 단면의 개별효과가 환자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없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진료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사에게 본인의 질병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기회를 얻은 환자일수록 만족도가 높았으며 모든 모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반면 다양한 진료대안에 대한 선택의 기회 정도는 모형 II(의료인력 만족도)에서만 유의하였다. 이는 의료진이 제시한 다양한 선택의 기회 중 최선안을 선택하는 수동적 형태의 참여보다 의료진에게 본인의 질병을 충분히 설명하고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능동적인 형태의 참여과정이 환자만족도 제고에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환자에게 진료의사결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는 것이 환자만족도 향상을 위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둘째, 이 연구는 환자만족도를 의료인력 만족도, 진료과정 만족도 및 전체적 만족도로 구분하여 공유의사결정이각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공유의사결정은 다른 만족도에 비해 의료인력 만족도를 활용한 분석에서 설명력이 더 높았는데, Table 4,5의 공유의사결정의 t-value는 이러한 해석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다. 또한, Table 3에서도 공유의사결정은 다른 만족도 보다 의료인력 만족도와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준다. 이는 공유의사결정과정이 의료진과의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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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8)

  1. Samsung Economic Research Institute(SERI). Major Megatrends of Healthcare Industry and their Implication. Seoul, SERI; 2007.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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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lwyn G, Hutchings H, Edwards A, Rapport F, Wensing M, Cheung WY, et al. The OPTION scale: Measuring the extent that clinicians involve patients in decision-making tasks. Health Expect 2005; 8(1): 34-42. 

  4. Institute of Medicine. Crossing the Quality Chasm: A New Health System for the 21st Century. Washington, DC: National Academy Press; 2001. 

  5. Swanson KA, Bastani R, Rubenstein LV, Meredith LS, Ford DE. Effect of mental health care and shared decision making on patient satisfaction in a community sample of patients with depression. Med Care Res Rev 2007; 64(4): 416-430. 

  6. Donabedian A. Evaluating the quality of medical care. Milbank Mem Fund Q 1966; 44(3 Suppl): 166-206. 

  7. Anderson R. Behavioral Model of Families' Use of Health Services,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68. 

  8. 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 Annual Report of the National CAHPS Benchmarking Database 2000: What Consumers Say about the Quality of Their Health Plans and Medical Care. Rockville, MD: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2001. 

  9. Greenfield S, Kaplan S, Ware JE Jr. Expanding patient involvement in care: Effects on patient outcomes. Ann Inter Med 1985; 102(4): 520-528. 

  10. Greenfield S, Kaplan SH, Ware JE Jr, Yano EM, Frank HJ. Patients' participation in medical care: Effects on blood sugar control and quality of life in diabetes. J Gen Inter Med 1988; 3(5): 448-457. 

  11. Kaplan SH, Greenfield S, Ware JE Jr. Assessing the effects of physician-patient interactions on the outcomes of chronic disease. Med Care 1989; 27(3 Suppl): S110-S127. 

  12. DiMatteo MR, Hays R. The significance of patients' perception conduct: A study of patient satisfaction in a family practice center. J Community Health 1980; 6(1): 18-34. 

  13. Chosun Ilbo, Patients & doctors, How come they do not communicate'[cited 2009 Apr 3] Available from: UR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 l-dir/2009/04/03/ 2009040303643.html. (Korean) 

  14. O'Connor AM, Rostom A, Fiset V, Tetroe J, Entwistle V, Llewellyn-Thomas H, et al. Decision aids for patients facing health treatment or screening decisions: Systematic review. BMJ 1999; 319(7212): 731-734. 

  15. Davis RE, Dolan G, Thomas S, Atwell C, Mead D, Nehammer S, et al. Exploring doctor and patient views about risk communication and shared decision-making in the consultation. Health Expect 2003; 6(3): 198-207. 

  16. Thornton H, Edwards A, Elwyn G. Evolving the multiple roles of' patients'in health-care research: Reflections after involvement in a trial of shared decision-making. Health Expect 2003; 6(3): 189-197. 

  17. Charles C, Gafni A, Whelan T. Shared decision-making in the medical encounter: What does it mean? (or it takes at least two to tango). Soc Sci Med 1997; 44(5): 681-692. 

  18. Clayman ML, Roter D, Wissow LS, Bandeen-Roche K. Autonomy-related behaviors of patient companions and their effect on decision-making activity in geriatric primary care visits. Soc Sci Med 2005; 60(7): 1583-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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