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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칙센트미하이를 비롯하여 플로우 및 독서 플로우 현상에 관한 선행 연구를 분석하여 설문지를 개발하고, 이 설문지를 통해서 우리나라 초ㆍ중등 학생들의 독서 플로우 경험에 대한 성향이나 패턴을 파악하고, 독서 플로우에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48개 학교의 사서교사에게 설문지를 이메일로 전송하고, 설문지를 1-2학급 분량의 숫자만큼 복사하여 설문을 실시하도록 의뢰하였고, 각 학급에 들어가서 독서 플로우에 대한 개념과 설문 방법을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고, 설문을 실시하도록 하고 우편을 통해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설문 기간은 2010년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이루어 졌으며, 설문지의 회수 결과는 <표 3>과 같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지는 와 같이 독서자료-외적 형식, 독서자료-내용형식, 독서목적 및 의도성, 자율성과 타율성, 독서방법, 독서빈도 및 환경 등 6개 요인으로 구분하여 요인별 세부적인 설문 항목을 배치하여 총 36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설문 기간은 2010년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이루어 졌으며, 설문지의 회수 결과는 과 같다.
- 독서 플로우에 대한 요소별 성향을 분석하기 위해서 전국의 초ㆍ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설문은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도록, 서울특별시, 인천, 부산, 대전 등의 광역시,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등의 중ㆍ소도시(읍면 포함)로 구분하여 전국적인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특별시, 광역시, 중ㆍ소도시로 구분하여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씩 총 48개 학교를 설문 대상으로 삼았다.
- 설문의 각 문항은 ‘소설-비소설, 고전-신간’ 등 대립 혹은 대응하는 문구를 배치하고, 양쪽의 질문 중에서 독서하는 동안에 몰입이 잘 되는 쪽을 먼저 선택하고, 선택한 질문에 대한 몰입의 정도에 따라서 체크하도록 하였다.
- 설문의 구성은 에서 제시한 독서 및 플로우의 요인에 관한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자가 개발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ㆍ중등 학생의 독서 플로우 성향과 요인 분석을 위해서 40개 학교 1,836명으로부터 수집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카이자승, 교차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독서자료(외적 형식), 독서자료(내용 형식), 독서 목적 및 의도성, 자율성과 타율성, 독서방법, 독서 빈도 및 환경 등 6개 영역에 걸쳐 36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도출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소설을 읽을 때와 소설이 아닌 책을 읽을 때(소설-비소설), 사실을 다룬 책과 상상을 다룬 책(사실-상상), 설명문 형식의 책과 주장이 담긴 책(설명-논설), 쉬운 내용의 책과 어려운 책(쉬운 책-어려운 책), 고전을 읽을 때와 신간을 읽을 때(고전-시간), 새로운 내용이 많을 때와 알고 있는 내용이 많을 때(새로운-아는), 내 생각과 같은 내용을 다룬 책과 내 생각과 다른 내용을 다룬책(내 생각-다른 내용) 등 7개 문항으로 구분하여 독서자료(내용형식)가 독서 플로우에 미치는 성향을 조사한 결과는 과 같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ㆍ중등 학생의 독서 플로우 성향과 요인 분석을 위해서 40개 학교 1,836명으로부터 수집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카이자승, 교차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독서자료(외적 형식), 독서자료(내용 형식), 독서 목적 및 의도성, 자율성과 타율성, 독서방법, 독서 빈도 및 환경 등 6개 영역에 걸쳐 36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따라서 향후에 독서 플로우에 의한 이론적 지식과 경험에 근거하여 각 측정 변수와 잠재변수간의 관계를 사전에 여러 모형으로 설정하고, 각 모형의 구조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확인적(confirmatory) 요인분석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확인적 요인분석은 LISREL이나 AMOS와 같은 구조방정식모델을 이용하며, 이에 대해서는 차후 과제로 삼고자 한다.
대상 데이터
- 독서 플로우에 대한 요소별 성향을 분석하기 위해서 전국의 초ㆍ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설문은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도록, 서울특별시, 인천, 부산, 대전 등의 광역시,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등의 중ㆍ소도시(읍면 포함)로 구분하여 전국적인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6개 영역, 36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개발하고, 서울, 광역시, 시ㆍ군 지역을 안배하여 48개 학교를 선정하여 각 학교로부터 1-2학급의 학생들로부터 설문지를 회수한 총 1,836명의 설문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데이터 분석은 SPSS18 한글 버전을 활용하여 카이자승 검증, 교차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 0%였다. 사서교사로 하여금 직접 학급에 들어가 교육을 시키고,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오류나 문제가 있는 설문지는 발견하지 못하여 회수한 1,836명의 학생 설문지를 모두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48개 중 40개 학교, 총 1,836명의 학생으로부터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성별로는 남학생 48.
- 설문은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도록, 서울특별시, 인천, 부산, 대전 등의 광역시,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등의 중ㆍ소도시(읍면 포함)로 구분하여 전국적인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특별시, 광역시, 중ㆍ소도시로 구분하여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씩 총 48개 학교를 설문 대상으로 삼았다.
데이터처리
- ‘대립 혹은 대응하는 문구’로 구성된 설문을 통해 어느 쪽이 몰입이 잘 되는가 하는 성향을 먼저 분석하고, 중립적 위치를 포함한 7단계 척도를 활용하여 1-7까지 값으로 코딩한 후 연구자가 설정한 요인별로 묶이는지 분석하기 위해서 SPSS18을 이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 1,836명으로부터 회수한 설문은 SPSS18 버전을 사용하였으며, 문항별로 전체 빈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비 모수-카이제곱 검증을 실시하였고, 성별ㆍ지역별ㆍ학교 급별 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교차분석-카이검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6개 영역, 36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개발하고, 서울, 광역시, 시ㆍ군 지역을 안배하여 48개 학교를 선정하여 각 학교로부터 1-2학급의 학생들로부터 설문지를 회수한 총 1,836명의 설문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데이터 분석은 SPSS18 한글 버전을 활용하여 카이자승 검증, 교차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 연구자가 설정한 독서 플로우의 요인 즉, 36개 설문 문항이 독서자료(외적 형식), 독서자료(내용형식), 독서 목적 및 의도성, 자율성과 타율성, 독서방법, 독서빈도 및 환경 요인으로 묶이는지를 분석하기 위해서 SPSS18 버전을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 문항의 검사는 이미 교차분석에서 크론바 알파계수가 0.
이론/모형
- 5 이상을 기준으로 삼았다. 요인분석의 실행은 주성분 분석과 베리맥스(varimax) 회전 방식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그림-글’ 문항의 경우에 초ㆍ중ㆍ고 학생 모두 ‘그림이 많은 책’을 선호하고 있으나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급할수록 플로우 경험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다소 의외이며, 초등학생들은 ‘단권-시리즈’의 경우에도 단권보다는 시리즈의 경우에 독서 플로우를 많이 경험하지만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단권을 통해서 플로우를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유의수준 0.001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 1차 요인분석에 의거 공통성을 추출한 결과 0.5이하인 요소는 종이책-전자책, 소설-비소설, 사실-상상, 고전-신간, 내 생각-다른 내용, 추천-자신, 알려진-알려지지 않은, 수업 교과서-수업 비교과서, 학과 공부-자유, 처음 끝-골라서, 천천히-빠르게, 읽는 중-읽고 나서, 정자세-자유, 책만-음악을 들으며, 장시간-단시간, 이동-고정 등 16개로 나타났다. 공통성이 0.
- 남녀 성별로 분석해 보면, 전체 성향과 다르지 않으나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글보다 그림이 많은 책’에서 독서 플로우를 많이 경험하고 있으며,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종이책과 단권의 경우에 몰입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 다만, ‘매일-가끔씩’, ‘장시간-단시간’ 항목의 경우 전체 성향과 차이는 없었으나 고등학생이 다른 집단에 비해 가끔씩 읽을 때와 장시간에 걸쳐 읽을 때 플로우를 경험한다는 비중이 높았으며, 여학생의 경우에는 집에서, 고정된 장소에서 책을 읽을 때 플로우를 많이 경험한다는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 다만, ‘읽어 줄 때-스스로’ 항목의 경우 전체 통계량과 차이는 없었으나 여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가 스스로 읽을 때 독서 플로우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수준 0.05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 독서자료(내용 형식)에 의한 독서 플로우의 경향은 비소설보다는 소설, 사실적인 내용을 다룬 책보다는 상상을 다룬 책, 어려운 내용의 책보다는 쉬운 책, 고전보다는 신간, 알고 있는 내용보다는 새로운 내용의 책, 내 생각과 다른 내용의 책보다는 내 생각과 같은 책을 읽을 때 독서 플로우 현상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 목적 및 의도성에 의한 독서 플로우의 경향은 계획적으로 읽기보다는 무계획적으로 읽을 때, 정보 혹은 생산적으로 책을 읽을 때보다는 여가를 위해서 읽을 때, 다른 사람이 추천하기 보다는 자신이 고른 책, 알려지지 않은 책보다는 널리 알려진 책, 토론ㆍ감상문 등 다른 목적을 위해 읽기 보다는 자유롭게 읽을 때, 교과서 보다는 교과서가 아닌 다른 자료를 읽을 때 독서 플로우의 경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독서방법에 의한 독서 플로우의 경향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때, 천천히 읽을 때, 스스로가 다른 사람의 지도나 도움없이 읽을 때, 처음 보는 책, 음악 등 다른 활동 없이 읽을 때, 퀴즈 등 경쟁 없이 읽을 때 독서 플로우의 경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 독서방법에 의한 독서 플로우의 경향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때, 천천히 읽을 때, 스스로가 다른 사람의 지도나 도움없이 읽을 때, 처음 보는 책, 음악 등 다른 활동 없이 읽을 때, 퀴즈 등 경쟁 없이 읽을 때 독서 플로우의 경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독서 빈도 및 환경에 의한 플로우의 경향을 보면 매일 보다는 가끔씩, 장시간에 걸쳐, 학교보다는 집에서, 버스 전철 등 이동할 때보다는 고정된 장소에서 읽을 때 독서 플로우의 경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36개 설문 항목 전체에 걸쳐 유의확률(p)이 .
- 독서 목적 및 의도성에 의한 독서 플로우의 경향은 계획적으로 읽기보다는 무계획적으로 읽을 때, 정보 혹은 생산적으로 책을 읽을 때보다는 여가를 위해서 읽을 때, 다른 사람이 추천하기 보다는 자신이 고른 책, 알려지지 않은 책보다는 널리 알려진 책, 토론ㆍ감상문 등 다른 목적을 위해 읽기 보다는 자유롭게 읽을 때, 교과서 보다는 교과서가 아닌 다른 자료를 읽을 때 독서 플로우의 경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독서방법에 의한 독서 플로우의 경향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때, 천천히 읽을 때, 스스로가 다른 사람의 지도나 도움없이 읽을 때, 처음 보는 책, 음악 등 다른 활동 없이 읽을 때, 퀴즈 등 경쟁 없이 읽을 때 독서 플로우의 경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독서 빈도 및 환경에 의한 플로우의 경향을 보면 매일 보다는 가끔씩, 장시간에 걸쳐, 학교보다는 집에서, 버스 전철 등 이동할 때보다는 고정된 장소에서 읽을 때 독서 플로우의 경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 독서자료(외적 형식)에 의한 독서 플로우의 경향은 신문이나 다른 자료보다는 도서, 글로만 된 책보다는 그림이 많은 책, 두꺼운 책 보다는 얇은 책, 전자책 보다는 종이책, 부분적으로 골라서 읽기보다는 전체를 통람할 때, 시리즈보다는 단권을 읽을 때 독서 플로우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자료(내용 형식)에 의한 독서 플로우의 경향은 비소설보다는 소설, 사실적인 내용을 다룬 책보다는 상상을 다룬 책, 어려운 내용의 책보다는 쉬운 책, 고전보다는 신간, 알고 있는 내용보다는 새로운 내용의 책, 내 생각과 다른 내용의 책보다는 내 생각과 같은 책을 읽을 때 독서 플로우 현상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 목적 및 의도성에 의한 독서 플로우의 경향은 계획적으로 읽기보다는 무계획적으로 읽을 때, 정보 혹은 생산적으로 책을 읽을 때보다는 여가를 위해서 읽을 때, 다른 사람이 추천하기 보다는 자신이 고른 책, 알려지지 않은 책보다는 널리 알려진 책, 토론ㆍ감상문 등 다른 목적을 위해 읽기 보다는 자유롭게 읽을 때, 교과서 보다는 교과서가 아닌 다른 자료를 읽을 때 독서 플로우의 경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 첫째, 초ㆍ중등학생들은 남녀, 지역, 학급 급별에 관계없이 독서를 통해서 광범위하게 독서 플로우를 경험하고 있다. 독서자료(외적 형식)에 의한 독서 플로우의 경향은 신문이나 다른 자료보다는 도서, 글로만 된 책보다는 그림이 많은 책, 두꺼운 책 보다는 얇은 책, 전자책 보다는 종이책, 부분적으로 골라서 읽기보다는 전체를 통람할 때, 시리즈보다는 단권을 읽을 때 독서 플로우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자료(내용 형식)에 의한 독서 플로우의 경향은 비소설보다는 소설, 사실적인 내용을 다룬 책보다는 상상을 다룬 책, 어려운 내용의 책보다는 쉬운 책, 고전보다는 신간, 알고 있는 내용보다는 새로운 내용의 책, 내 생각과 다른 내용의 책보다는 내 생각과 같은 책을 읽을 때 독서 플로우 현상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설명-논설’과 ‘책 읽은 중에 메모ㆍ요약ㆍ밑줄을 치면서 읽을 때와 책을 읽고 나서 활동할 때(읽는 중-읽고 나서)’의 항목은 중립적 태도의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최근에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전자책이 널리 보급되고 있으나 독서 플로우의 관점에서 보면 종이책이 몰입이 잘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서교사의 독서교육이나 교과수업 시간에 1시간 내에 소화할 수 있는 짧은 형태의 글을 널리 활용하고 있으나 독서 플로우의 관점에서 보면 전체를 통람하는 경우에 몰입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여학생과 고등학생들은 ‘신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고, 초등학생들은 다소 어려우면서도 새로운 내용을 통해 독서 플로우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표 13>에서 보는 바와 같이 탐색적 요인분석의 결과 독서 플로우의 요인을 5개 즉, 자율성과 타율성, 독서자료, 독서환경, 독서목적 및 의도성, 독서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당초 설문지를 구성할 때 포함되었던 독서자료(내용형식) 요인을 찾을 수 없고, 이에 해당하는 요인 즉, ‘설명-논설’, ‘쉬운 책-어려운 책’, ‘새로운-아는’ 항목들이 다른 요인에 흩어져서 적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요인분석에 의한 성분행렬에 각각 자율성과 타율성, 독서자료, 독서환경, 독서목적 및 의도성, 독서방법이라는 요인 명칭을 부여하였으나 요인 간에 항목이 다소 섞여있고, 당초 설문을 구성할 당시의 요인과 거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005 수준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무계획적이고, 여가를 위해서 책을 읽을 때 독서 플로우를 많이 경험하는 성향은 성별, 지역별로 차이가 없이 공통적인 현상이었으나 학교 급별로는 차이를 보였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에 비해 계획적으로 책을 읽을 때 독서 플로우를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유의수준 0.
- 셋째, 연구자가 설정한 독서 플로우의 요인 즉, 36개 설문 문항이 독서자료(외적 형식), 독서자료(내용형식), 독서 목적 및 의도성, 자율성과 타율성, 독서방법, 독서빈도 및 환경 요인으로 묶이는지를 분석하기 위해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율성과 타율성, 독서자료, 독서환경, 독서목적 및 의도성, 독서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다만, 당초 설문지를 구성할 때 포함되었던 독서자료(내용형식) 요인을 찾을 수 없고, 이에 해당하는 요인 즉, ‘설명-논설’, ‘쉬운 책-어려운 책’, ‘새로운-아는’ 항목들이 다른 요인에 흩어져서 적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표 5>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신문보다는 도서, 글로만 되어 있는 책보다는 그림이 많은 책, 두꺼운 책보다는 얇은 책, 전자책보다는 종이책, 부분적으로 보는 책보다는 전체를 보아야 하는 책, 시리즈보다는 단행본의 경우에 독서 플로우 현상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별, 지역별, 학교 급별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유의확률(p)이 .
- 여학생은 남학생과 마찬가지로 ‘무토론, 무감상문, 자유 독서’의 경우에 플로우를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학생보다 플로우를 경험하는 빈도가 높게 나타났고, 0.05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첫째, 초ㆍ중등학생들은 남녀, 지역, 학급 급별에 관계없이 독서를 통해서 광범위하게 독서 플로우를 경험하고 있다. 독서자료(외적 형식)에 의한 독서 플로우의 경향은 신문이나 다른 자료보다는 도서, 글로만 된 책보다는 그림이 많은 책, 두꺼운 책 보다는 얇은 책, 전자책 보다는 종이책, 부분적으로 골라서 읽기보다는 전체를 통람할 때, 시리즈보다는 단권을 읽을 때 독서 플로우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넷째, 향후에 독서 플로우에 의한 이론적 지식과 경험에 근거하여 각 측정 변수와 잠재변수간의 관계를 사전에 여러 모형으로 설정하고, 각 모형의 구조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 따라서 향후에 독서 플로우에 의한 이론적 지식과 경험에 근거하여 각 측정 변수와 잠재변수간의 관계를 사전에 여러 모형으로 설정하고, 각 모형의 구조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확인적(confirmatory) 요인분석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확인적 요인분석은 LISREL이나 AMOS와 같은 구조방정식모델을 이용하며, 이에 대해서는 차후 과제로 삼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 실시한 독서 플로우에 관한 탐색적 요인 분석 외에 독서 플로우에 의한 이론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모형으로 설정하고, LISREL이나 AMOS와 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각 모형의 구조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확인적 요인분석에 대해서는 차후 연구과제로 미루고자 한다.
- 이상에서 고찰한 바와 같이 플로우는 명확한 목적과 피드백, 도전과제와 능력의 균형, 행동과 각성의 통합, 주의집중, 통제감, 자의식 소멸, 시간왜곡, 자기목적적 경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상실의 조건에서 행위에 완전히 몰입해 있는 최적의 심리 상태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 마찬가지로 효과적인 독서교육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독서 동기나 태도, 선호하는 독서자료 및 독서 방법 등을 사전에 검사할 필요가 있다. 향후 독서 플로우 현상에 관한 이론을 보다 정교화하고, 독서 플로우의 요인에 관한 구조적 모형을 설정한다면 독서 플로우 측정을 위한 검사지 개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본 연구에서 실시한 독서 플로우에 관한 탐색적 요인 분석 외에 독서 플로우에 의한 이론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모형으로 설정하고, LISREL이나 AMOS와 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각 모형의 구조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확인적 요인분석에 대해서는 차후 연구과제로 미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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