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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계획된 행위이론과 건강신념모델을 바탕으로 남자대학생의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파악하여 콘돔사용 중재 프로그램 계획 시 기초자료로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다.
- 본 연구는 남자대학생의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정하기 위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남자대학생의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전체 대상자는 399명으로 성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230명(경험 군),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169명(비경험군)이었다.
- 젊은 연령층에서 콘돔사용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콘돔사용 의지와 실제적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계획된 행위이론과 건강신념 모델을 연구 기틀로 하여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 이상의 문헌을 토대로 건강행위를 설명하는 계획된 행위이론과 건강신념모델로부터 콘돔사용 의도를 설명하고자 남자대학생을 대상으로 콘돔사용 의도의 예측변수로 성병, 에이즈 및 임신에 대한 민감성(Thato, 2002), 콘돔사용에 대한 장애성(Hur et al., 2004; Jung, 2004; Kang, 2001; Kim, 2009; Swenson, 2007), 콘돔사용에 대한 유익성(Hur,et al., 2004; Jung, 2004; Kang, 2001), 콘돔 자기효능감(Hur et al., 2004; Kang, 2001; Swenson, 2007), 주관적 규범(Hur et al., 2004; Jung, 2004; Swenson, 2007)을 선정하고, 선정한 변수들이 남자대학생의 성 경험 유무(Park et al., 2002)에 따라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 개인이 성 관계를 하게 될 경우 콘돔을 사용하고자 하는 의도(Jung, 2004)로서 본 연구에서는 앞으로 3개월간 성교 시 콘돔사용 의도를 '예', '아니오'로 측정하였다.
- 구체적 목적은 첫째, 남자대학생의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성병, 에이즈 및 임신에 대한 민감성, 콘돔사용에 대한 장애성, 콘돔사용에 대한 유익성, 콘돔 자기효능감, 주관적 규범이 차이가 있는가를 비교한다. 둘째, 남자대학생의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콘돔사용 의도를 예측하는 변수를 파악한다.
- 구체적 목적은 첫째, 남자대학생의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성병, 에이즈 및 임신에 대한 민감성, 콘돔사용에 대한 장애성, 콘돔사용에 대한 유익성, 콘돔 자기효능감, 주관적 규범이 차이가 있는가를 비교한다. 둘째, 남자대학생의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콘돔사용 의도를 예측하는 변수를 파악한다.
- 미래에 성교 시 콘돔을 사용할 의도가 '있다', '없다'를 종속변수로 이성친구 유무, 성병, 에이즈 및 임신에 대한 민감성, 콘돔사용에 대한 장애성, 콘돔사용에 대한 유익성, 콘돔 자기효능감, 주관적 규범을 독립변수로 하여 로지시틱 회귀분석을 시행하기 위해 먼저 독립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 중요한 타인의 소망에 대한 개인의 신념과 그들의 규범을 따르고자 하는 개인의 바람에 근거하는 것으로서 대학생의 성에 대한 행동규범에 가장 영향을 주는 중요한 타인은 친구 또는 동료라고 하였다(Swenson, 2007). 본 연구에서는 Thato (2002)가 사용한 Shafer와 Boyer (1991)의 도구를 번안하여 대학생 10명에게 예비조사하여 수정하였다. 총 7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4점 척도로 그렇다 4점, 대체로 그렇다 3점, 그렇지 않다 3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본인의 친구는 성에 대하여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지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성병 및 에이즈바이러스와 접촉할 위험과 성교로 인한 임신에 대한 지각(perception)으로 본 연구에서는 Mahoney, Thomb과 Ford (1995)가 개발한 도구를 번안하여 대학생 10명에게 예비조사하여 수정 후 사용하였다. 총 12문항으로 4점 척도로 그렇다 4점, 대체로 그렇다 3점, 그렇지 않다 3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성병 및 에이즈, 임신에 대한 민감성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 주어진 특정상황에서 콘돔을 사용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에 대한 신념(Thato, 2002)을 말하며 본 연구에서는 Thato(2002)가 사용한 Hanna (1999)의 도구를 번안하여 측정한 점수이다. 이 도구를 대학생 10명에게 예비조사하여 수정한 후 사용하였다. 총 14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대화영역에 5문항, 계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에 3문항,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느냐에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콘돔사용에 대한 긍정적 태도로 Mahoney 등(1995)의 도구와 Kang (2001)이 사용한 도구를 수정하여 총 10문항으로 만들었다. 4점 척도로 그렇다 4점, 대체로 그렇다 3점, 그렇지 않다 3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콘돔을 사용할 경우 유익성이 많다고 지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 콘돔을 사용에 대한 부정적 태도로 Mahoney 등(1995)의 도구와 Kang (2001)이 사용한 도구를 수정하여 14문항으로 만들었다. 4점 척도로 그렇다 4점, 대체로 그렇다 3점, 그렇지 않다 3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콘돔을 사용할 경우 장애가 많다고 지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상 데이터
- 4%)이었다. 경험군의 학년, 연령이 비경험군보다 높았으며, 군복무 상태는 경험군에서 173명, 비경험군에서 86명이었으며, 결혼 혹은 동거를 한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경험 군에서 13명이었다(Table 1).
-
2. 연구대상
대상자는 C시에 소재하는 대학의 남자대학생 중 편의표출에 의하여 선정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설문 조사에 참여하여 최종으로 분석된 학생은 총 399명이었다.
- 대상자는 C시에 소재하는 대학의 남자대학생 중 편의표출에 의하여 선정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설문 조사에 참여하여 최종으로 분석된 학생은 총 399명이었다. 이 중 성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이하 경험군)는 230명,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169명이었다.
-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09년 5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이루어졌다. 자료수집은 대학생 10명을 선정하여 자료 수집에 대한 교육 후 대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는 도서관, 강의실, 캠퍼스 휴게실 등에서 대상자에게 연구목적, 비밀유지, 철회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설문 조사에 참여하여 최종으로 분석된 학생은 총 399명이었다. 이 중 성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이하 경험군)는 230명,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169명이었다.
-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09년 5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이루어졌다. 자료수집은 대학생 10명을 선정하여 자료 수집에 대한 교육 후 대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는 도서관, 강의실, 캠퍼스 휴게실 등에서 대상자에게 연구목적, 비밀유지, 철회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 시 대상자의 익명성과 자율성보장, 대상자 보호를 위한 윤리내용을 준수하였고, 설문지 응답에는 약 10분 내지 15분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총 410부가 회수되었다.
- 전체 대상자는 399명으로 성 경험군 230명(57.6%), 비경험군 169명(42.4%)이었다. 경험군의 학년, 연령이 비경험군보다 높았으며, 군복무 상태는 경험군에서 173명, 비경험군에서 86명이었으며, 결혼 혹은 동거를 한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경험 군에서 13명이었다(Table 1).
- 본 연구는 남자대학생의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전체 대상자는 399명으로 성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230명(경험 군),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169명(비경험군)이었다. 미래에 콘돔사용 의도를 비교한 결과 경험군보다 비경험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콘돔을 사용할 의도가 있다고 대답하였다.
- 자료수집은 대학생 10명을 선정하여 자료 수집에 대한 교육 후 대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는 도서관, 강의실, 캠퍼스 휴게실 등에서 대상자에게 연구목적, 비밀유지, 철회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 시 대상자의 익명성과 자율성보장, 대상자 보호를 위한 윤리내용을 준수하였고, 설문지 응답에는 약 10분 내지 15분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총 410부가 회수되었다. 회부된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11명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39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 조사 시 대상자의 익명성과 자율성보장, 대상자 보호를 위한 윤리내용을 준수하였고, 설문지 응답에는 약 10분 내지 15분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총 410부가 회수되었다. 회부된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11명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39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성적 특성, 연구변수의 특성은 기술통계를 산출하였다.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성과 관련된 특성, 예측요인 차이는 x2 test와 t-test를 이용하였다.
-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성과 관련된 특성, 예측요인 차이는 x2 test와 t-test를 이용하였다. 대학생의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 미래에 성교 시 콘돔을 사용할 의도가 '있다', '없다'를 종속변수로 이성친구 유무, 성병, 에이즈 및 임신에 대한 민감성, 콘돔사용에 대한 장애성, 콘돔사용에 대한 유익성, 콘돔 자기효능감, 주관적 규범을 독립변수로 하여 로지시틱 회귀분석을 시행하기 위해 먼저 독립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 계수의 절대 값이 0.6 또는 0.7을 초과할 때 준 극단적 다중공선성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Kim, 2006)고 하였는데 0.6 이상으로 나타난 상관관계 계수는 없어 독립변수를 모두 적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다. Hosmer-Lemeshow통계량으로 모델의 적합도를 검정한 결과 대상자를 비경험군으로 한 모델의 카이제곱 값이 12.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성적 특성, 연구변수의 특성은 기술통계를 산출하였다.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성과 관련된 특성, 예측요인 차이는 x2 test와 t-test를 이용하였다. 대학생의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 주어진 특정상황에서 콘돔을 사용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에 대한 신념(Thato, 2002)을 말하며 본 연구에서는 Thato(2002)가 사용한 Hanna (1999)의 도구를 번안하여 측정한 점수이다. 이 도구를 대학생 10명에게 예비조사하여 수정한 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6 이상으로 나타난 상관관계 계수는 없어 독립변수를 모두 적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다. Hosmer-Lemeshow통계량으로 모델의 적합도를 검정한 결과 대상자를 비경험군으로 한 모델의 카이제곱 값이 12.09, 자유도 8, p=.114이였고, 대상자를 경험 군으로 한 모델의 카이제곱 값이 11.79, 자유도 8, p=.216으로 나타나 2가지 모델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6%)보다 많아 조사년도에 따라 점점 성 경험을 한 학생이 많아지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결과에서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성 경험에 대해 추가분석한 결과 나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었고, 성 경험을 한 남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성교를 한 연령을 물어 본 결과 평균 19.6세이며 13세에서 26세 사이에 첫 성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초, 중,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성교육도 중요하지만 대학 입학 초기에 대학 내에서 성교육 강좌나 상담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을 제시하고 있다(Kim, 1999).
- 로지스틱 회귀모형 계수를 보면 비경험군에서는 성병, 에이즈 및 임신에 대한 민감성이 낮을수록(OR=.79, p=.023) 콘돔사용 의도는 적으며, 콘돔사용에 대한 유익성이 높을수록(OR=1.14, p=.049) 미래에 콘돔을 사용할 의도가 있다고 하였고, 경험 군에서는 콘돔사용에 대한 장애성이 높을수록(OR=.87, p=.001) 콘돔사용 의도는 적으며, 콘돔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OR=1.12, p=.01) 미래에 콘돔을 사용할 의도가 있다고 하였다(Table 5).
- 로지스틱 회귀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비경험군에서는 성병, 에이즈 및 임신에 대한 민감성이 높을수록, 콘돔에 대한 유익성이 높을수록 미래에 콘돔을 사용할 의도가 있다고 하였고, 경험 군에서는 콘돔에 대한 장애성이 적을수록, 콘돔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미래에 콘돔을 사용할 의도가 있다고 하였다.
- 전체 대상자는 399명으로 성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230명(경험 군),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169명(비경험군)이었다. 미래에 콘돔사용 의도를 비교한 결과 경험군보다 비경험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콘돔을 사용할 의도가 있다고 대답하였다. 경험 군이 비경험군보다 콘돔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높았고, 친구가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지각하고 있었다.
- 외국에서 시행된 연구결과에서는 콘돔에 대한 지각된 유익성이 영향 요인인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연구결과들을 보면(Park & Han, 2000; Sohn & Cho, 2003) 지각된 장애성이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콘돔 구입 등과 같은 접근성의 문제 등이 콘돔을 사용하지 않게 한다는 연구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비경험군 대학생을 대상으로 콘돔사용 의도를 예측하는 요인은 성 경험군과는 달리 성병, 에이즈 및 임신에 대한 민감성과 콘돔사용에 대한 유익성으로 나타났는데 이 두 요인은 콘돔은 성병이나 임신을 막아주고, 나를 보호하며 부작용이 없는 것이므로 콘돔을 사용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콘돔은 미래의 성 관계 후 위험을 막아주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비경험군의 대답은 콘돔에 대한 장애성과 콘돔 자기효능감이 콘돔을 사용할 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한 성 경험군의 결과와 대조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연구변수를 비교한 결과 경험 군이 비경험군보다 콘돔사용 자기효능감(t=-2.66, p=.008)이 높았고, 주관적 규범인 친구의 태도는 더 개방적(t=-5.43, p<.001)으로 지각하고 있었다(Table 4).
- 성 경험 유무에 따른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문헌 고찰된 요인에 대한 차이를 보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수는 콘돔 자기효능감과 주관적 규범으로서 경험 군이 비경험군보다 콘돔 자기효능감이 높았으며, 주관적 규범인 친구의 태도는 개방적이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 이상의 결과와 같이 성 경험 군과 비경험군에 따라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르며, 성 경험군의 응답은 경험에 비추어서의 반응이므로 현실적이고 실재적인 요소를 보여주고 있었고, 비경험군을 대상으로 보여준 연구결과는 우리나라에서 콘돔에 대한 교육은 직간접적으로 어느 정도 교육되어 콘돔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콘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넘어 실재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 성교육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남학생은 230명(57.6%), 성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남학생 169명(42.4%)으로 Park 등(2002)의 946명의 남자대학생 중 성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457명(48.3%), Jung (2004)의 20대 미혼 남성 357명 중 성 경험 이 있다고 응답한 177명(49.6%)보다 많아 조사년도에 따라 점점 성 경험을 한 학생이 많아지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결과에서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성 경험에 대해 추가분석한 결과 나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었고, 성 경험을 한 남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성교를 한 연령을 물어 본 결과 평균 19.
-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한 요인에 대한 영향정도를 검정하기 위하여 콘돔을 미래에 사용할 의지가 있냐, 없냐를 종속변수로 하여 비경험군 만을 대상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성병, 에이즈 및 임신에 대한 민감성과 콘돔사용에 대한 유익성이 예측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성 경험 군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콘돔사용에 대한 장애성과 콘돔 자기효능감이 미래에 콘돔을 사용할 의도를 예측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또한 성에 대한 자기주장을 확고하게 갖게 하고 성 관계시 안전한 성 관계, 특히 미혼인 대학생에게는 콘돔을 사용할 의지를 갖게 할 필요성이 있어 대단위 대상자를 위한 교육도 필요하지만 소규모 집단 교육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개별 상담이나 전화 혹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콘돔사용 시 본인의 문제점 내지 해결방법을 가르쳐주어야 하겠다. 또한 콘돔에 대한 태도 중 장애성 즉 성감 저하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하여 에로틱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콘돔으로 인한 성감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실질적인 교육도 Jung(2004)의 주장처럼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콘돔 사용 의사결정 시 남여가 다르다고 하므로 다음 연구에서는 여대생도 포함한 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으며, 성 관계 시 파트너의 지지가 중요하다고 하였으므로 남여에 따라 혹은 성 경험 유무에 따라 파트너의 지지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도 포함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또한 인구학적 특성도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추후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변수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진 연구도 필요하다.
-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한다. 콘돔 사용 의사결정 시 남여가 다르다고 하므로 다음 연구에서는 여대생도 포함한 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으며, 성 관계 시 파트너의 지지가 중요하다고 하였으므로 남여에 따라 혹은 성 경험 유무에 따라 파트너의 지지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도 포함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또한 인구학적 특성도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추후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변수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진 연구도 필요하다.
- 성 경험 유무에 따른 콘돔사용 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문헌 고찰된 요인에 대한 차이를 보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수는 콘돔 자기효능감과 주관적 규범으로서 경험 군이 비경험군보다 콘돔 자기효능감이 높았으며, 주관적 규범인 친구의 태도는 개방적이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콘돔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경험 군에서 높다는 점은 경험군은 실재로 콘돔을 사용하였거나 성 경험을 하면서 갖게된 반응으로서, 콘돔을 사용해 본 경험도 없고 성 경험도 없는 사람들의 반응보다는 더 현실감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므로, 콘돔사용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높이면 콘돔을 사용할 의도와 실재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돔사용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콘돔사용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자기주장을 할 수 있도록 혹은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는 훈련, 필요시 콘돔을 구입하기 쉬운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Sohn & Cho,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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