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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신생아실에 입원한 신생아에게 상례적인 흡인시행이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 및 구토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출생 후 분만실에서 벌브시린지를 사용하여 구인두흡인 시행 후, 신생아실에 입원한 건강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흡인 유무와 종류에 따른 대상자의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 수의 변화를 비교하고 구토의 유무와 횟수를 관찰하여 신생아실에서 행해지는 상례적인 흡인이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출생 후 신생아에게 시행하는 흡인방법과 흡인유무에 따른 신생아의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 그리고 구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며 본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흡인의 유무 및 흡인의 종류가 신생아의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 및 구토유무에 어떠한 차이를 가져오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 통제군 전후 실험설계(pretest-posttest control-group design)이다.
- 대부분의 신생아실에서는 상례적인 흡인이 간호사들에게 익숙하고, 선택적인 흡인은 선호도가 적으며 오히려 흡인을 하지 않음으로 생기는 부작용을 막자는 실정이다. 이에 신생아 흡인에 대한 과학적인 간호중재를 위해 표준화된 흡인 지침 확립의 기반을 세우기 위해 상례적으로 신생아에게 행해지는 흡인이 신생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흡인 종류와 흡인유무를 통해 대상자의 산소포화도와 심박동수, 호흡수, 구토유무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여 신생아실에서의 상례적 흡인을 계속적으로 권유해야 할지, 정당한 사정을 통해 흡인이 필요한 경우만 선택적으로 해야 하는지 규명함으로써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흡인 간호중재를 통해 신생아가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제안 방법
- 2) 흡인 시: 흡인군에게 흡인 압력기를 작동시키고 카테터와 생리식염수를 준비하여 흡인을 시행하면서 연구자 외 간호사 1인은 흡인 시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를 기록하였다. 흡인양은 주사기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기록하였다(흡인 준비 및 수행 소요시간 10분.
- 3) 출생 후 30분: 비흡인군은 출생 후 30분 후에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를 측정하고 분비물은 소독된 수건으로 닦아주었다. 흡인군은 흡인을 마치고 흡인 카테터를 뺀, 흡인 직후 시점에 측정하였다(흡인 직후 기록까지 5분 소요됨.
- 4) 출생 후 1시간, 1시간 30분, 2시간: 출생 후 매 30분 간격으로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를 측정하였으며 출생 후 2시간째를 마지막으로 기록한 후 기구를 제거하고 모니터를 중단하였다.
- 5) 출생 후 4시간 후: 모니터를 제거 후 신생아의 체온을 측정하여 체온조절이 잘 되었음을 확인 후 가온기 전원을 꺼주고 옷을 입히고 이불을 덮어주어 아기 침대로 옮겨주었다. 4)시점이 끝난 후부터 2시간까지는 구토여부를 관찰하였다(출생 후 4시간, 첫 수유시작 전까지 시점).
- 구인두흡인과 구위흡인 시행 시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본 연구자가 직접 시행하였고 시간측정과 기록은 신생아실 7년차 이상의 경력자 1명과 함께 이루어졌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가 만든 조사지를 이용하였으며, 무작위할당(random assignment)을 이용하여 신생아실에 입원한 순서대로 비흡인 한 그룹과 흡인 두 그룹 총 세 그룹을 1, 2, 3으로 번호를 매겨 1번에게는 비흡인을 2번에게는 구인두 흡인을 3번에게는 구위흡인을 실시하였다.
- 둘째, 흡인 종류와 유무에 따라 신생아의 구토유무 및 횟수를 확인한다.
- 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출생 시 체중, 재태기간, 산모연령, 분만종류, 아프가점수, 흡인종류로 분류하여 구분하였다. 흡인 종류분포는 비흡인군 51명(36.
- 구인두흡인과 구위흡인 시행 시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본 연구자가 직접 시행하였고 시간측정과 기록은 신생아실 7년차 이상의 경력자 1명과 함께 이루어졌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가 만든 조사지를 이용하였으며, 무작위할당(random assignment)을 이용하여 신생아실에 입원한 순서대로 비흡인 한 그룹과 흡인 두 그룹 총 세 그룹을 1, 2, 3으로 번호를 매겨 1번에게는 비흡인을 2번에게는 구인두 흡인을 3번에게는 구위흡인을 실시하였다.
- 첫째, 흡인 종류와 유무에 따라 신생아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의 변화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09년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일개 종합병원에서 출생한 건강한 정상 신생아 14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 일개 종합병원 신생아실에서 이루어졌으며, 간호부장, 부서장과 신생아실 주치의 2인의 허락을 받고 실시하였다. 실험에 참가한 신생아의 어머니에게는 실험 후에 실험절차와 아기 상태에 대해 설명하였다.
데이터처리
- 넷째, 흡인 시 흡인양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Independent 2 sample t-test로 분석하였다.
- 둘째, 실험군(구인두흡인군, 구위흡인군)과 대조군(비흡인군)의 산소포화, 심박동수, 호흡수의 총 평균 차이검증을 위해 ANOVA와 Independent 2 sample t-test로 분석하였으며,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신생아실 도착 시부터 출생 후 2시간까지 30분 간격으로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 변화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Independent 2 sample t-test로 분석하였다.
- 셋째, 흡인종류(구인두흡인, 구위흡인)에 따른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의 총 평균 차이검증과 신생아실 도착 시부터 출생 후 2시간 까지 30분 간격으로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 변화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Independent 2 sample t-test로 분석하였다.
- 둘째, 실험군(구인두흡인군, 구위흡인군)과 대조군(비흡인군)의 산소포화, 심박동수, 호흡수의 총 평균 차이검증을 위해 ANOVA와 Independent 2 sample t-test로 분석하였으며,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신생아실 도착 시부터 출생 후 2시간까지 30분 간격으로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 변화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Independent 2 sample t-test로 분석하였다.
- 첫째, 연구 대상자 특성의 동질성 검증은 ANOVA와 교차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위에 문헌에 따라 본 연구에서 85-90% 이하와 85% 미만을 관찰해본 결과, 비흡인 시에는 산소포화도 감소가 단 한 건도 없었던 반면에 흡인군에서는 산소포화도 감소를 보였다. 구위흡인이 구인두흡인보다 흡인 시 시점에 산소포화도를 더 감소시킴을 알 수 있었고 흡인 직후 시점에서는 산소포화도 감소에 대해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두 흡인 종류 모두 흡인 직후가 훨씬 산소포화도 감소대상자가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
- 그리고 구위흡인 시 평균 흡인 양(13.1 mL), 구인두흡인 시 평균 흡인 양(6.8 mL)으로 구위흡인 양이 더 많음을 알 수 있었고, t-test의 결과 구인두흡인군과구위흡인군 간의 흡인양의 차이가 있었다(t=-7.342, p<.001).
- 본 연구 결과는 건강한 신생아에게 흡인을 시행할 경우 흡인 종류와 상관없이 산소포화도, 심박동수가 변화됨을 알 수 있었고 비흡인군에서는 모든 시점에서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가 안정된 상태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상례적인 흡인은 피해야하며 건강한 신생아에게는 흡인이 불필요한 행위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출생 후 2시간 시점에는 흡인유무와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신생아들이 안정된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를 나타내었다.
- 흡인을 하게 되면 흡인 직후에 산소포화도 평균이 흡인을 하지 않는 것보다 확연히 감소됨을 알 수 있어 흡인은 산소화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흡인종류에 따른 산소포화도를 살펴보았을 때 구인두흡인군의 평균 산소포화도가 구위흡인군보다 덜 감소함을 보였는데 이는 구인두흡인군이 구위흡인보다 카테터 삽입길이나 시간이 더 짧았기 때문에 산소포화도가 덜 감소한 것으로 사료된다. 출생 후 신생아의 안정된 산소포화도는 92-97%이고, 산소포화도는 출생 후 20분 동안은 91-100%, 출생 후 6시간 동안은 97-100%를 유지해야 하며, 산소포화도가 85% 이하로 될 때, 비록 짧더라도 장기적인 폐혈관수축과 폐동맥고혈압의 원인이 되거나 그러한 증상을 연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므로 출생 후 가능하다면 85% 이상의 산소포화도의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Carrasco et al.
- Carraso 등(1997)의 연구에서도 구비인두흡인의 효과를 보기위해 출생 후 20분 안에 산소포화도를 관찰하였는데 이 결과에서도 비흡인군이 흡인군보다 산소포화도가 높았으며 비흡인군과 흡인군 모두 산소포화도의 수치가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었으나 호흡곤란이 있었던 신생아는 없었다. 본 연구 결과 또한 흡인 유무에 따라 산소포화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호흡곤란에 문제가 있었던 신생아는 없었다. 이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흡인의 종류와 상관 없이 신생아에게 흡인을 적용하는 것은 신생아의 산소포화도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본 연구 결과는 건강한 신생아에게 흡인을 시행할 경우 흡인 종류와 상관없이 산소포화도, 심박동수가 변화됨을 알 수 있었고 비흡인군에서는 모든 시점에서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가 안정된 상태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상례적인 흡인은 피해야하며 건강한 신생아에게는 흡인이 불필요한 행위임을 알 수 있었다.
- 따라서 상례적인 흡인은 피해야하며 건강한 신생아에게는 흡인이 불필요한 행위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출생 후 2시간 시점에는 흡인유무와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신생아들이 안정된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를 나타내었다. 즉 시간이 갈수록, 자극을 준 시점에서 멀어질수록 산소포화도와 활력징후는 안정됨을 알 수 있었다.
- 건강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흡인의 효과를 비교한 Widstrom 등(1987)의 연구에서는 비흡인군과 구위흡인군 모두 심박동수의 차이는 없었으나 구위흡인군을 시행한 20명의 신생아 중 한명의 신생아에게서 흡인 직후에 서맥과 혈압상승이 있었다고 했다. 본 연구에서는 흡인 직후 약간의 심박동수 상승이 있었을 뿐 서맥이나 빈맥같은 흡인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Gungor 등(2005, 2006)의 연구에서 구비인두흡인 시에 흡인을 하지 않았을 때 보다 높은 심박동수를 나타내어 본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 본 연구에서는 흡인유무에 따른 심박동수의 변화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비흡인군에서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안정된 심박동수를 보였으며 흡인군 모두에서 흡인 직후에 약간의 심박동수의 상승이 나타났다.
- 본 연구의 결과로 건강한 신생아에게 흡인을 적용할 경우 흡인종류와 상관없이 산소포화도를 감소시키며 심박동수와 호흡 수를 증가시킴을 알 수 있었고, 흡인을 하지 않아도 산소포화도나 활력징후가 안정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건강한 신생아들에게 흡인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생아실에서의 상례적인 흡인은 피하고 꼭 필요한 신생아에게 선택적인 흡인술의 사용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이로써 세 집단 간 체중, 재태기간, 산모 연령에 관한 동질성이 확보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분만종류의 동질성 검증 결과에서도 세 집단 간 분만 종류의 동질성이 확보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Table 2).
- 본 연구에서는 흡인유무에 따른 심박동수의 변화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비흡인군에서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안정된 심박동수를 보였으며 흡인군 모두에서 흡인 직후에 약간의 심박동수의 상승이 나타났다. 그러나 흡인 종류에 따른 심박동수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 001) (Table 3). 세 집단의 차이가 어떤 집단 간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Duncan의 사후검증을 통해 사후분석을 한 결과 구인두흡인군과 구위흡인군이 동일한 성격을 가지며, 비흡인군과 구인두흡인군이 차이가 있고, 비흡인군과 구위흡인군이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흡인 유무에 따라 집단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심박동수의 흡인 유무 간의 차이는 출생 후 30분 시점(흡인직후 시점)에서 비흡인군- 구인두흡인군(t=-6.250, p<.001), 비흡인군-구위흡인군(t=-7.415, p<.001)으로 나타나 흡인유무에 따라 심박동수의 차이를 보였고 흡인종류 간의 심박동수 평균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 본 연구 결과 또한 흡인 유무에 따라 산소포화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호흡곤란에 문제가 있었던 신생아는 없었다. 이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흡인의 종류와 상관 없이 신생아에게 흡인을 적용하는 것은 신생아의 산소포화도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 세 집단을 중심으로 일반적 특성의 동질성을 분석한 결과 모든 군에서 아프가 점수는 모든 대상자가 8점 이상을 받아 동질성 확보가 되었으며, 세 집단에 따른 체중, 재태기간, 산모 연령의 차이 검증을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Table 1). 이로써 세 집단 간 체중, 재태기간, 산모 연령에 관한 동질성이 확보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본 연구결과에서 출생 후 2시간 시점에는 흡인유무와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신생아들이 안정된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를 나타내었다. 즉 시간이 갈수록, 자극을 준 시점에서 멀어질수록 산소포화도와 활력징후는 안정됨을 알 수 있었다.
- 001)에서 차이를 보였고, 흡인종류에 따른 호흡수의 평균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흡인유무에서는 흡인을 하지 않는 것보다 구인두흡인을 시행했을 때 출생 후 30분 시점에서 호흡수의 차이가 나타났으나, 흡인종류는 어떤 시점에서도 호흡수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Table 5).
- 4%보다 더 낮았다. 즉, 흡인두 종류 모두 흡인 시에는 산소포화도 85% 미만은 없으므로 크게 감소하지 않음을 볼 수 있었으나 흡인 직후에는 85% 미만이 총 3건을 나타내어 카테터 제거 시에 산소포화도가 더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구인두흡인군에서는 흡인 시 산소포화도가 감소하다가 흡인 직후 증가하는 대상자는 1건 있었고 흡인 직후에만 산소포화도가 감소하는 건수가 대다수였으며 동일한 대상자가 흡인 시와 흡인 직후 모두 같이 감소한 건수는 한 건도 없었다.
- 8회/분으로 구인두흡인군이 구위흡인군보다 평균 호흡수는 약간 높았으나 t-test로 통계처리한 결과 산소포화도, 심박동수와 같이 흡인종류에 따른 호흡수 평균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즉, 흡인유무에 따라서는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흡인종류 간의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에는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흡인 직후의 흡인 양을 비교해보면 구인두흡인이 구위흡인보다 훨씬 양이 적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위의 찬 양수의 양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라고 볼 수 있겠다. 출생 시 위 용적 30-60 mL와 비교해볼 때 본 연구 결과 구위흡인 시 흡인양은 평균 13.1 mL로 적은 양임을 알 수 있었다. 문헌에서 신생아는 폐와 장의 기능이 미숙하여 많은 양수를 먹게 되면 구토유발을 한다고 했으나 본 연구에서 위의 머문 양수와 분비물의 양을 측정해 보고 출생 후 4시간까지 관찰했을 때, 모든 신생아에게서 구토증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몸속에 남은 양수는 림프계나 장을 통해 자연적으로 흡수되도록 하더라도 신생아의 건강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 출생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산소포화도 평균을 보면 비흡인군의 산소포화도는 모든 시점에서 안정된 산소포화도를 나타내고 있었으나, 구인두흡인군의 산소포화도는 신생아실 도착 시 99.-6%, 흡인 시 98.2%, 흡인 직후는 92.8%로 크게 감소하다가 점차 회복함을 나타내었고 구위흡인군 또한 신생아실 도착 시 산소포화도의 평균 98.8%, 흡인 시 95.3%, 흡인 직후는 94.8%로 점차 감소하다가 점차 회복하였다.
- 출생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심박동수 평균을 비교해보면 비흡인의 심박동수는 모든 시점에서 안정된 심박동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구인두흡인군과 구위흡인군 또한 비교적 안정된 심박동수를 나타났으나 구인두흡인군의 심박동수는 신생아실 도착 시 평균 150.9회/분, 흡인 시 152.3회/분, 흡인 직후는 154.1회/분, 구위흡인군은 신생아실 도착 시 평균 153.2회/분, 흡인 시 156회/분, 흡인 직후는 156.9회/분으로 모두 흡인 직후의 심박동수가 약간 증가하였다가 그 후로는 안정됨을 볼 수 있었다.
- 출생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호흡수의 평균을 비교해보면 비흡인군의 호흡수는 모든 시점에서 안정된 호흡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구인두흡인군의 호흡수는 신생아실 도착 시 평균 42.1회/분, 흡인 시는 39회/분, 흡인 직후는 46.6회/분으로 흡인 직후에 호흡수가 약간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구위흡인군은 모든 시점에서 비흡인과 같이 안정된 호흡수를 나타내었다.
- 심박동수의 경우 역시 평균의 차이는 없었으며 t-test로 통계 처리한 결과 또한 흡인 종류에 따른 심박동수 평균의 차이는 없었다(Table 4). 호흡수의 경우 평균값을 비교해본 결과 구인두흡인군은 41.2회/분이고 구위흡인군은 37.8회/분으로 구인두흡인군이 구위흡인군보다 평균 호흡수는 약간 높았으나 t-test로 통계처리한 결과 산소포화도, 심박동수와 같이 흡인종류에 따른 호흡수 평균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즉, 흡인유무에 따라서는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흡인종류 간의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에는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호흡수의 흡인 유무 간의 차이는 출생 후 30분 시점(흡인직후 시점)에서 비흡인군-구인두흡인군(t=-4.711, p<.001)에서 차이를 보였고, 흡인종류에 따른 호흡수의 평균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흡인유무 및 종류가 구토의 유무와 횟수를 관찰한 결과 모든 대상자에서 구토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구위흡인 시 평균 흡인 양(13.
- 흡인유무에 따른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의 총 평균의 차이를 통계적으로 규명해본 결과 산소포화도인 경우 평균값이 비흡인군이 흡인군보다 산소포화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F-test로 통계처리 한 결과 세 군에 따른 산소포화도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506.211, p<.001) (Table 3).
- 흡인유무에 따른 심박동수의 평균값은 흡인군이 비흡인군의 심박동수보다 상승된 심박동수를 보였고 F-test로 통계처리 한 결과 세 군에 따른 심박동수의 차이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83.544, p<.001) (Table 3).
- 흡인유무에 따른 호흡수의 평균값은 구인두흡인군이 비흡인군과 구위흡인군보다 호흡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F-test 로 통계처리 한 결과 세 군에 따른 호흡수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10.978, p<.001) (Table 3).
- 신생아는 흡인유무에 따라 산소포화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흡인을 하게 되면 흡인 직후에 산소포화도 평균이 흡인을 하지 않는 것보다 확연히 감소됨을 알 수 있어 흡인은 산소화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흡인종류에 따른 산소포화도를 살펴보았을 때 구인두흡인군의 평균 산소포화도가 구위흡인군보다 덜 감소함을 보였는데 이는 구인두흡인군이 구위흡인보다 카테터 삽입길이나 시간이 더 짧았기 때문에 산소포화도가 덜 감소한 것으로 사료된다.
- 흡인의 부작용으로 볼 수 있는 산소포화도 85-90% 이하와 85% 미만을 관찰해본 결과 비흡인군에서 산소포화도 85-90% 이하와 85% 미만 모두 발견되지 않았고, 흡인군에서 흡인 시 산소포화도 85-90% 이하가 구인두흡인군 1건, 구위흡인군 4건으로 나타나 구위흡인군의 산소포화도 감소가 더 많이 나타났다. 흡인 직후에는 85% 미만이 구인두흡인군 1건 구위흡인군 2건으로 비슷한 건수로 나타났으며, 85-90% 이하에서는 구인두흡인군은 10명 구위흡인군은 6명으로 구인두흡인군이 흡인 직후 산소포화도 감소가 더 많았으나 평균산소포화도는 구위 흡인군이 83%로 구인두흡인군 88.
- 흡인종류 간의 산소포화도, 심박동수, 호흡수의 차이를 통계적으로 규명해 본 결과 산소포화도의 경우 평균의 차이는 없었으며 t-test로 통계처리 한 결과 역시 흡인종류에 따른 산소포화도 평균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후속연구
- 따라서 건강한 신생아들에게 흡인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생아실에서의 상례적인 흡인은 피하고 꼭 필요한 신생아에게 선택적인 흡인술의 사용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일개 병원의 건강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대상자가 국한되었으므로 연구결과를 확대 해석하여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겠다.
- 현재 신생아실에서의 상례적인 흡인에 대한 연구는 국내에 없는 실정이며 대부분의 신생아실에서는 상례적인 흡인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신생아 흡인에 대한 과학적인 간호중재를 위해 표준화된 흡인 지침 확립을 기반으로 임상적용을 위해 추가적인 연구와 반복연구를 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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