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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체험한 치성각화낭 환자의 방사선학적 소견을 토대로 재발성과 임상소견의 연관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재발 증례에서 방사선학적 소견이 갖는 의의를 고찰하여 치성각화낭 환자의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1994년 10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 내원하여 임상 및 방사선학적 검사와 생검을 통하여 치성각화낭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받고 정기적인 경과 관찰 중인 215명의 환자에서 발생한 266례의 치성각화낭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적 소견을 분석하고 이 중 경과 관찰 기간이 5년이상인 129명의 환자에서 발생한 142례의 치성 각화낭을 대상으로 방사선학적 분석을 통하여 각 항목에 따른 재발율을 평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 임상 소견의 경우 성별 및 연령 분포는 환자의 의무기록을 참고 하였고, 병소 부위는 방사선학적 소견을 토대로 병소의 내부 형태, 병소의 변연 형태, 병소 부위 피질골의 천공 여부, 발생 부위, 병소의 개수 등을 조사하여 각 항목에 따라 내부 형태는 단방성인 경우와 다방성인 경우, 변연 형태는 평활한 변연과 굴곡된 변연, 병소 부위 피질골의 경우 천공된 경우와 천공되지 않은 경우, 병소 개수는 단발성으로 발생한 경우와 다발성으로 발생한 경우로 나누어 재발율의 차이를 평가하였다. 발생부위의 경우는 상악골과 하악골을 치부, 구치부로 나누고 하악골의 경우 하악각과 상행지 부위를 추가하여 조사한 다음 각 부위에 따른 재발율을 평가하였다(Fig. 1).
- 임상 소견의 경우 성별 및 연령 분포는 환자의 의무기록을 참고 하였고, 병소 부위는 방사선학적 소견을 토대로 병소의 내부 형태, 병소의 변연 형태, 병소 부위 피질골의 천공 여부, 발생 부위, 병소의 개수 등을 조사하여 각 항목에 따라 내부 형태는 단방성인 경우와 다방성인 경우, 변연 형태는 평활한 변연과 굴곡된 변연, 병소 부위 피질골의 경우 천공된 경우와 천공되지 않은 경우, 병소 개수는 단발성으로 발생한 경우와 다발성으로 발생한 경우로 나누어 재발율의 차이를 평가하였다. 발생부위의 경우는 상악골과 하악골을 치부, 구치부로 나누고 하악골의 경우 하악각과 상행지 부위를 추가하여 조사한 다음 각 부위에 따른 재발율을 평가하였다(Fig.
- 환자 의무기록부의 임상기록과 구내 방사선 사진,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Waters 방사선 사진, 그리고 증례에 따라서는 컴퓨터 단층 촬영 상을 추가로 관찰하였다.
대상 데이터
- 단, 재발율의 평가를 위해서는 5년 이상의 경과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어 1994년 10월부터 2004년 10월 사이에 치료를 받고 경과관찰 중인 1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6명의 환자에서 다발성으로 병소가 발생하였는데, 2명의 환자에서 두 부위, 1명의 환자에서 세 부위, 3명의 환자에서 네 부위의 병소가 발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 그리고 20명의 환자에서 한 번 재발, 4명의 환자에서 두 번의 재발이 일어났다. 따라서 임상 소견 평가에서는 다발성 병소로 추가되어진 23증례와 재발에 의해 추가되어진 28증례를 포함하여 총 215명의 환자에서 발생한 266증례의 치성각화낭을 대상으로 하였다.
- 이 중 6명의 환자에서 다발성으로 병소가 발생하였는데, 2명의 환자에서 두 부위, 1명의 환자에서 세 부위, 3명의 환자에서 네 부위의 병소가 발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재발율 평가에서는 다발성 병소로 추가되어진 13증례를 포함하여 총 129명의 환자에서 발생한 142증례의 치성각화낭을 대상으로 하였다.
- 병소 주변 피질골의 천공이 발생한 병소가 총 6례 중에서 2례에서 재발이 발생했으며, 천공이 발생하지 않은 병소는 총 136례 중에서 17례에서 재발이 발생하였다. 피질골 천공이 발생한 병소의 재발율(33.
- 임상 소견의 평가를 위해서는 1994년 10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 내원해 방사선학적 검사와 생검을 통하여 치성각화낭으로 진단되어처치를 받고 정기적인 경과 관찰 중인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10명의 환자에서 다발성으로 병소가 발생하였는데, 4명의 환자에서 두 부위, 1명의 환자에서 세 부위, 3명의 환자에서 네 부위, 2명의 환자에서 다섯 부위의 병소가 발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총 266례의 치성각화낭 중, 하악에서 185례(69.5%), 상악에서 81례(30.5%)로 하악에서 병소가 호발하였다. 상,하악 병소 발생 비는 2.
데이터처리
- 각 항목은 방사선 사진 판독지와 임상의의 관찰을 기초로 자료가 모아졌으며, 사용한 통계 프로그램은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sial Science (SPSS), Version 12.0이었고, Chi-square test를 통하여 각 항목 간의 통계적 유의성을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 1. 총 증례에서의 재발율은 11.8%였으나, 5년 이상의 경과관찰을 가진 증례에서의 재발율은 13.4%였다.
- 2. 여성보다 남성에서 호발하였고, 호발 연령층은 10대와 20대였으며, 하악각과 상행지가 호발 부위였다.
- 3. 내부 형태가 단방성인 경우가 총 117례 중에서 14례에서 재발이 발생했으며, 다방성인 경우는 총 25례 중에서 5례에서 재발이 발생하였다. 단방성 병소의 재발율은 12% 였고 다방성 병소의 재발율은 20% 였다
- 4. 변연 형태가 평활한 경우가 총 101례 중에서 13례에서 재발이 발생했으며, 굴곡된 변연의 경우는 총 41례 중에서 6례에서 재발이 발생하였다. 평활한 변연을 가진 병소의 재발율은 12.
- 5. 주변 피질골의 천공이 발생한 병소가 총 6례 중에서 2례에서 재발이 발생했으며, 천공이 발생하지 않은 병소는 총 136례 중에서 17례에서 재발이 발생하였다. 피질골 천공이 발생한 병소의 재발율은 33.
- 6) 다른 낭들과 비교하여 임상적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비교적 커다란 크기로 성장하며, 큰 치성각화낭의 경우 협설측 피질골을 천공시키고 인접 연조직까지 침범하기도 한다.7,8) 호발 연령은 매우 다양하지만 20대와 60대 두 번에 걸쳐 호발하는 양상을 보이며, 하악각과 상행지 부위가 호발 부위이다.
- 6. 병소의 부위에 있어서는 하악에 비해서는 상악에서, 전치부에 비해서는 구치부에서 재발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7. 병소가 단발성으로 발생한 123명의 환자 중에서 15명에서 재발이 발생했으며, 다발성으로 발생한 6명의 환자 중에서 4명에서 재발이 발생하였다. 병소가 다발성인 환자의 경우 재발율은 66.
- 1% 였다. 각각의 재발율은 상악 전치부 5.9%, 구치부 22.9%, 하악 전치부 0%, 구치부 14.3%, 하악각 및 상행지 12.5%로 전치부 보다는 구치부에서 재발율이 높았다(Table 6).
- 7%의 재발율을 보였다. 다발성 병소를 가진 환자의 경우 단발성 병소 환자에 비해 재발율이 높았고 통계학적으로도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다발성 병소를 가진 환자들 중 기저세포모반증후군을 가진 환자가 포함되어 있어 재발율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사료된다.
- 내부 형태가 단방성인 경우가 총 117례 중에서 14례에서 재발이 발생했으며, 다방성인 경우는 총 25례 중에서 5례에서 재발이 발생하였다. 단방성 병소의 재발율은 12% 였고 다방성 병소의 재발율은 20% 였다
- 병소가 단발성으로 발생한 123명의 환자 중에서 15명에서 재발이 발생했으며, 다발성으로 발생한 6명의 환자 중에서 4명에서 재발이 발생하였다. 병소가 다발성인 환자의 경우 재발율은 66.7% 였고 단발성인 환자의 경우 재발율은 12.2% 였다.
- 병소의 부위에 있어서는 하악에 비해서는 상악에서, 전치부에 비해서는 구치부에서 재발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외과적 접근의 용이성에 따라 재발율의 차이가 난 것으로 사료된다.
- 23,24) 본 연구에서도 5년 이상의 경과 관찰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타당성을 가진다고 하겠다. 실제로 총 증례에서의 재발율은 11.8%였으나 5년 이상의 경과관찰을 가진 증례에서의 재발율은 13.4%로 5년 이상의 경과 관찰을 가진 증례에서 보다 높은 재발율을 보였다. 그러나 치료시 다발성, 다방성인 경우 보다 더 근치적 치료를 하였기에 정확한 재발율 평가에 있어 이는 한계로 작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일반적으로 피질골 천공 및 인접 연조직 침범하는 치성각화낭은 좀 더 공격적인 성장 양상을 나타내는데, 본 연구에서도 피질골이 천공된 병소의 재발율(33.3%)이 천공되지 않은 병소의 재발율(11.2%)에 비해 높았다. 하지만 두 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는 차이는 없었다.
- 조사된 모든 증례에서의 재발율은 11.8%(28/238)이었으나 5년이상의 경과 관찰 기간을 가진 증례에서의 재발율은 13.4%(19/142) 였다.
- 변연 형태가 평활한 경우가 총 101례 중에서 13례에서 재발이 발생했으며, 굴곡된 변연의 경우는 총 41례 중에서 6례에서 재발이 발생하였다. 평활한 변연을 가진 병소의 재발율은 12.9% 였고 굴곡된 변연을 가진 병소의 재발율은 14.6% 였다
- 주변 피질골의 천공이 발생한 병소가 총 6례 중에서 2례에서 재발이 발생했으며, 천공이 발생하지 않은 병소는 총 136례 중에서 17례에서 재발이 발생하였다. 피질골 천공이 발생한 병소의 재발율은 33.3% 였고 천공이 발생하지 않은 병소의 재발율은 12.5% 였다
후속연구
- 4%로 5년 이상의 경과 관찰을 가진 증례에서 보다 높은 재발율을 보였다. 그러나 치료시 다발성, 다방성인 경우 보다 더 근치적 치료를 하였기에 정확한 재발율 평가에 있어 이는 한계로 작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 따라서 위의 결과로 볼 때 방사선 소견 상 치성 각화낭이 다발성으로 발생 시 재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좀 더 세심한 치료와 장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 결과 단발성 병소에 비해 다발성 병소의 경우 재발율이 높은 것으로 보여지며, 다발성 병소의 제거 시에는 좀 더 세심한 처치가 필요하며, 치료 후에도 장기적인 follow-up이 시행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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