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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무작위 이중 맹검(double blind) 방법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점, 충분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기에 신뢰도와 타당도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번안 한국판 측정도구를 사용한 점, 연구기간 동안 통증 치료약을 사용한 환자를 제거하여 대상자 탈락이 많았고 적은 대상자 수로 인해 비 모수 통계를 쓸 수밖에 없었던 점, 수술자체에 따른 통증 제거를 위하여 수술 후 2-3일 동안 사용하는 PCA 효과가 혹 남아있을 수도 있는 시기의 자료가 기초 자료가 된 점, 대상자 중 일부 소수가 대부분의 대상자와 다른 시간대에 발반사마사지나 라벤더 족욕을 제공받은 점, 세 연구원의 개인차에 의한 오차 가능성 등이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제한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4차 반복 측정의 시계열 디자인을 통해 아직 연구되지 않은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이 유방암 수술 후 부정적 감각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탐색, 감각 개선을 위한 간호 중재 가능성을 모색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 본 연구는 발반사마사지가 수술 후 유방암환자들의 부정적 감각 개선에 어떠한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탐색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시계열 디자인 하에서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을 각각 중재한 후 그에 따른 유방암환자가 수술 후 경험하는 부정적 감각(발생 빈도, 부정적 감각의 강도, 괴롭힘 정도)을 측정, 다음과 같은 문제를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 한편 의미를 부여할 수 없었던 자료에 대한 심사 또한 중재 효과의 논의에서 중요하다. 우선 4회 발반사마사지까지(3차 조사까지) 경험감각 수의 계속적인 증가가 있다가 4차 조사에서 갑자기 떨어지면서 3차 측정과 4차 측정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인 발반사마사지 군의 결과에 대하여 논의해보자. 이 결과는 크게 발반사마사지에 반응을 나타낼 수 있는 적정선의 중재 횟수를 넘기면서 반응이 나타나 그 반응이 지속된 것이거나 아니면 시간 경과에 따른 자연적 감소에 의한 것 두 가지 중 하나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우선 반복중재에 따른 누적 효과에 대하여 발반사마사지 군과 라벤더 족욕 군을 비교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누적 효과는 중재의 반복이 계속됨에 따라 부정적 감각의 감소 추세가 있는가와 그 감소 추세의 통계적 의미가 있는가에 의하여 평가될 수 있다.
- 유방암 수술 후 부정적 감각 경험 개선에 대한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의 반복 중재에 따른 누적 및 지속 효과를 비교하면서 논의해 보고자 한다. 누적 효과는 반복 중재에 따른 효과이며 지속 효과는 일정한 시간경과 후에도 누적 효과가 지속됨을 의미한다.
- 본 연구는 발반사마사지가 수술 후 유방암환자들의 부정적 감각 개선에 어떠한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탐색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시계열 디자인 하에서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을 각각 중재한 후 그에 따른 유방암환자가 수술 후 경험하는 부정적 감각(발생 빈도, 부정적 감각의 강도, 괴롭힘 정도)을 측정, 다음과 같은 문제를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가설 설정
- 6% 증가함을 보였다.1) 이와 같은 유방암 생존율의 증가는 환자가 생존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할 수도 있는 반면 긴 기간 동안 치료에 따른 제반 합병증은 물론 오랜 투병 생활로 고통 받을 수 있음도 가정하게 한다.
- 12,13) 이는 발의 반사 궁과 그에 대응하는 일차적 기관이나 선들 사이에는 에너지대(energy zone)가 연결된다는 가정을 토대로 한다.
제안 방법
- 마사지나 족욕은 조사가 끝난 후 잠깐 쉰 후(5-10분 정도) 이루어졌다. 4차 조사는 5회 중재가 끝난 일주일 후 퇴원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방문하고 퇴원한 환자는 전화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환자에 관한 일반 사항은 감각 경험 조사와 함께, 그리고 질병 관련 사항은 따로 차트 점검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의 중재는 두 대상 군 모두에게 유방암 수술 후 4일째 되는 날부터 시작, 이틀 간격으로 총 5회씩 시행되었다. 각 중재에 대한 효과 측정은 4차에 걸쳐 이루어졌다. 반복 중재에 의한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1차 자료(기초자료)는 수술 4일째 시작되는 첫 중재 직전에 얻어졌다.
- 훈련 담당자는 한국 관족법 연구소에서 발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에서 발반사마사지 관련 강의를 맡고 있는 발반사마사지 전문가였다. 강의와 훈련을 병행하면서 총 24시간 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은 발반사마사지 기술의 능숙성, 정확성(정확한 반사 구 압력), 발반사마사지 자(연구보조원들) 간 동질성 유지를 목적으로 하였다.
- 발반사마사지 중재 방법의 결정은 기존 연구15,19,20) 전문가의 의견 및 전문가를 포함한 연구팀의 토의를 통하여 이루어 졌다. 그 결과 발반사마사지는 수술 후 4일째부터 이틀 간격으로 총 5회, 양발 각 10분씩 전체 20분 중재하는 것을 프로토콜로 정하였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발반사마사지 과정(기본 반사구 자극-전 반사구 자극-기본 반사구 자극)에 감각 경험 부위와 관련되는 국소마사지도 함께 중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다.
- 그리고 경험하는 부정적 감각을 얼마나 심하게 경험하는 지를 말하는‘중증도(경험의 강도)’와 부정적 감각에 의하여 환자가 얼마나 괴롭힘을 당하는지를 의미하는‘괴롭힘 정도’측정은 Likert 척도 대신 10 cm (100 mm) 시각상사 척도를 사용하였다.
- 군(그룹)별 4회 조사 각 각의 유방암 수술 후 감각에 대한 차이는 Wilcoxon-Mann Whitey test (Mann-whitney U)로 검증하였다. 그리고 두 그룹 각각의 유방암 수술 후 감각 변화 경험(감각의 수, 발생 빈도, 중증 도, 괴롭힘 정도)에 대한 기술 통계를 산출 하였다. 각 그룹의 4차 반복 조사 결과는 Paired t-test를 할 수 없을 때 시행하는 Wilcoxon signed-rank test를 이용하였다.
- 그 결과 발반사마사지는 수술 후 4일째부터 이틀 간격으로 총 5회, 양발 각 10분씩 전체 20분 중재하는 것을 프로토콜로 정하였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발반사마사지 과정(기본 반사구 자극-전 반사구 자극-기본 반사구 자극)에 감각 경험 부위와 관련되는 국소마사지도 함께 중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중재한 발반사마사지 중재는‘기본 반사구 자극,’→‘전반사구 자극,’→‘수술 부위 반사구 자극(흉부 림프, 유방, 상반신 림프선 부위 자극),’→‘기본 반사구 자극’순으로 이루어졌다.
- 단일 맹검 시계열 디자인을 통해 유방암 수술 후 4일째 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부정적 감각 경험(경험감각 수, 빈도, 강도, 괴롭힘 정도)에 대하여 18명의 발반사마사지 군과 14명의 라벤더 족욕 군 간 중재 효과를 비교한 결과 다음과 같은 핵심 사항들을 확인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 중재한 발반사마사지 중재는‘기본 반사구 자극,’→‘전반사구 자극,’→‘수술 부위 반사구 자극(흉부 림프, 유방, 상반신 림프선 부위 자극),’→‘기본 반사구 자극’순으로 이루어졌다.
- 본 연구는 시계열 디자인(interrupted time series design) 을 적용하여 진행하였다. 또한 대상자가 어느 군에 속한지를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단일 맹검(blind) 디자인도 적용하였다.
- 라벤더 족욕의 경우도 유방암 수술 후 4일째부터 이틀 간격으로 5회 중재하고 발반사마사지와 동일한 방법으로 효과를 측정하였다.
- 이완 마사지는 향 없는 마사지 크림을 이용하였으며 반사구마사지는 마사지 봉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발반사마사지 중재 시 환자의 상태를 살피면서 하도록 하고 중단할 의사를 밝히면 즉시 중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의 중재는 두 대상 군 모두에게 유방암 수술 후 4일째 되는 날부터 시작, 이틀 간격으로 총 5회씩 시행되었다. 각 중재에 대한 효과 측정은 4차에 걸쳐 이루어졌다.
- 발반사마사지는 우선 환자의 발을 따뜻한 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마른 수건으로 닦고 침대에 누워 5분간 쉬는 준비 단계를 거친 후 시작하였다. 시작과 끝에 이완 마사지가 들어가며 한 반사 구에 3회씩 왼발부터 오른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완 마사지는 향 없는 마사지 크림을 이용하였으며 반사구마사지는 마사지 봉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 우선 유방암 수술 3일째 되는 날 환자를 방문, 연구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한 후 참여 동의서를 받고 자료 수집을 위한 1차 마사지 혹은 족욕 중재시간을 약속하였다. 유방암 수술 후 감각에 대한 1차, 2차, 3차 조사는 발반사마사지나 라벤더 족욕 중재 전에 병원에서 인터뷰 또는 직접 기입방식을 사용 진행하였다. 마사지나 족욕은 조사가 끝난 후 잠깐 쉰 후(5-10분 정도) 이루어졌다.
- 시작과 끝에 이완 마사지가 들어가며 한 반사 구에 3회씩 왼발부터 오른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완 마사지는 향 없는 마사지 크림을 이용하였으며 반사구마사지는 마사지 봉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발반사마사지 중재 시 환자의 상태를 살피면서 하도록 하고 중단할 의사를 밝히면 즉시 중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 라벤더 족욕은 시중에 나와 있는 6리터용 족욕기(중외제약, 모델: 참살이 CL-502)를 사용하였다. 족욕기에 물을 붓고 데워지면 섭씨 40도가 유지되도록 하면서 여기에 라벤더 향 오일 (유기농 Lavendula augustifolia 100% essential oil) 5방울을 떨어뜨린 뒤 환자로 하여금 족욕을 하도록 하였다. 족욕 시간은 15분이다.
- 4차 조사는 5회 중재가 끝난 일주일 후 퇴원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방문하고 퇴원한 환자는 전화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환자에 관한 일반 사항은 감각 경험 조사와 함께, 그리고 질병 관련 사항은 따로 차트 점검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대상 데이터
- 대상자 수는 발반사마사지 군과 라벤더 족욕 군 모두 25명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는바 선정된 대상자 수는 발반사마사지 군 26명, 라벤더 족욕 군 24명이었다. 그러나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참의사를 밝힌 5명(발반사마사지 군 2명, 라벤더 족욕 군 3명)과 연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르핀이나 NSAID 등 통증관련 약물을 투여받은 13명(발반사마사지군 6명, 라벤더 족욕 군 7명)을 제외시켜 최종 분석에는 발반사 마사지 군 18명, 라벤더 족욕 군 14명의 자료만이 분석 처리되었다. 대상자 수를 25명을 기준으로 선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를 위한 연구 대상자는 편의 추출방식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감시 림프절 생검이나 액와 곽청술이 포함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4일째에 있으며 통증 제거 목적의 모르핀 자가 투여가 끝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또 70세 이상과 이하의 실험 군에서 수술 후 통증 경험상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26) 결과를 참조로 70세 미만의 여성 유방암 수술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 또 70세 이상과 이하의 실험 군에서 수술 후 통증 경험상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26) 결과를 참조로 70세 미만의 여성 유방암 수술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수는 발반사마사지 군과 라벤더 족욕 군 모두 25명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는바 선정된 대상자 수는 발반사마사지 군 26명, 라벤더 족욕 군 24명이었다. 그러나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참의사를 밝힌 5명(발반사마사지 군 2명, 라벤더 족욕 군 3명)과 연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르핀이나 NSAID 등 통증관련 약물을 투여받은 13명(발반사마사지군 6명, 라벤더 족욕 군 7명)을 제외시켜 최종 분석에는 발반사 마사지 군 18명, 라벤더 족욕 군 14명의 자료만이 분석 처리되었다.
- 라벤더 족욕은 시중에 나와 있는 6리터용 족욕기(중외제약, 모델: 참살이 CL-502)를 사용하였다. 족욕기에 물을 붓고 데워지면 섭씨 40도가 유지되도록 하면서 여기에 라벤더 향 오일 (유기농 Lavendula augustifolia 100% essential oil) 5방울을 떨어뜨린 뒤 환자로 하여금 족욕을 하도록 하였다.
- 발반사마사지 군 18명 중 15명에 대한 자료 수집은 2007년 1월 11일에서 4월 25일까지 이루어졌으며 나머지 3사람에 대한 자료는 2008년 2월 21일에서 3월 23일까지 수집되었다. 한편 라벤더 족욕 군에 대한 자료 수집은 2007년 8월 5일에서 2008년 1월 30일 사이에 이루어졌다.
- 본 연구를 위한 연구 대상자는 편의 추출방식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감시 림프절 생검이나 액와 곽청술이 포함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4일째에 있으며 통증 제거 목적의 모르핀 자가 투여가 끝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의 연구 보조원은 간호학 박사 과정에 있는 3명의 여학생이었다. 이들 연구 보조원들은 발반사마사지 전문가로부터 발반사마사지에 관한 이론과 방법을 강의를 통해 학습하였으며 기술은 훈련을 통해 익혔다.
- 2의 ANOVA Repeated measures, between factors에서 표준 값으로 제공한 값들에 본 연구 디자인과 관련된 자료인 그룹 수 2, 반복 측정 횟수 4회를 삽입하여 계산한 결과 표본 크기는 20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5명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25명을 선정기준으로 정하였다.
- 그리고 경험하는 부정적 감각을 얼마나 심하게 경험하는 지를 말하는‘중증도(경험의 강도)’와 부정적 감각에 의하여 환자가 얼마나 괴롭힘을 당하는지를 의미하는‘괴롭힘 정도’측정은 Likert 척도 대신 10 cm (100 mm) 시각상사 척도를 사용하였다. 측정도구에 있는 18개의 감각 이외에 호소된 감각 표현에 대한 측정도 중재하였다.
데이터처리
- 그리고 두 그룹 각각의 유방암 수술 후 감각 변화 경험(감각의 수, 발생 빈도, 중증 도, 괴롭힘 정도)에 대한 기술 통계를 산출 하였다. 각 그룹의 4차 반복 조사 결과는 Paired t-test를 할 수 없을 때 시행하는 Wilcoxon signed-rank test를 이용하였다.
- 발반사마사지 군과 라벤더 족욕 두 군 간 개인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의 동질성 검증에는 Yates’and Pearson c2 test 와 Wilcoxon-Mann Whitney test가 적용되었다. 군(그룹)별 4회 조사 각 각의 유방암 수술 후 감각에 대한 차이는 Wilcoxon-Mann Whitey test (Mann-whitney U)로 검증하였다. 그리고 두 그룹 각각의 유방암 수술 후 감각 변화 경험(감각의 수, 발생 빈도, 중증 도, 괴롭힘 정도)에 대한 기술 통계를 산출 하였다.
- 발반사마사지 군과 라벤더 족욕 두 군 간 개인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의 동질성 검증에는 Yates’and Pearson c2 test 와 Wilcoxon-Mann Whitney test가 적용되었다.
이론/모형
- 본 연구는 시계열 디자인(interrupted time series design) 을 적용하여 진행하였다. 또한 대상자가 어느 군에 속한지를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단일 맹검(blind) 디자인도 적용하였다.
- 유방암 수술 후 부정적 감각측정은 Baron 등2)이 개발한 유방암 수술 후 감각사정도구(Breast Sensation Assessment Scale, BSAS)를 번안, 그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인한 한국판 BSAS 도구를 사용하였다. 주지하는 바 BSAS 측정도구2)는 수술 후 환자들이 느끼거나 경험하는 다양한 감각상의 변화를 불편감각(discomfort)/변동감각(mobility)/이상감각(paresthesias)/쑤심감각(lancinating) 네 영역으로 구분, 그 하위 영역에 18개 측정 항목으로 구성된 척도로 위의 네 상위 영역과 관련된 감각의 존재 유무, 경험빈도, 중증도, 괴롭힘 정도를 측정한다.
성능/효과
- 1) 2003-2007년 유방암 5년 생존율은 1993-1995년 5년 생존율 77.9%보다 11.6% 증가함을 보였다.1) 이와 같은 유방암 생존율의 증가는 환자가 생존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할 수도 있는 반면 긴 기간 동안 치료에 따른 제반 합병증은 물론 오랜 투병 생활로 고통 받을 수 있음도 가정하게 한다.
- 1차 기초 조사에서 발반사마사지 군은 10 cm 척도에서 평균 4.35, 라벤더 족욕 군은 4.34로 두 군 다 중간 정도의 강도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사지와 족욕을 2번씩 중재한 후의 강도를측정한 2차 조사 결과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3.
- 그리고 괴롭힘(Distress)은 의학적으로 어떠한 유해 자극이나 스트레스원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27) 이러한 괴롭힘의 의미에 근거하여 볼 때 발반사마사지의 반복 중재가 괴롭힘의 정도를 줄일 수 있음이 통계적으로 강력하게 지지되었던 본 연구 결과는 유방암 수술 후 갑자기 발생한 부정적 감각에 의한 스트레스가 발반사마사지 반복으로 감소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적응 또한 수월하게 될 수 있음을 예측하게 한다.
- 64로 발반사마사지 군은 2차보다 감소하였으며, 라벤더 족욕 군은 족욕 중재 전보다 증가하였던 2차 조사 때보다 크게 감소하였다. 4차 조사에서는 발반사마사지 군 평균 1.42, 라벤더 족욕 군 2.05로 두 군 다 3차보다 감소하였으며, 특히 반사마사지 군은 3차보다 크게 감소함을 보였다. 또한 두 군 다 4차 조사에서 마사지나 족욕 중재 전보다 괴롭힘의 정도가 절반가까이 떨어짐을 보였다.
- 98로 발반사마사지 군의 괴롭힘 정도는 약간 감소한 반면 라벤더 족욕 군의 정도는 오히려 약간 증가하였다. 4차 중재의 효과를 파악하는 3차 조사에서 발반사마사지 군이 평균 2.56, 라벤더 군이 2.64로 발반사마사지 군은 2차보다 감소하였으며, 라벤더 족욕 군은 족욕 중재 전보다 증가하였던 2차 조사 때보다 크게 감소하였다. 4차 조사에서는 발반사마사지 군 평균 1.
- 05). 5회 중재 후 1주일 사이에 항암 요법을 받았는가의 유무에 따른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 또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발반사마사지 군은 28세에서 66세 사이, 평균 나이는 50.
- 감각 발생 수, 경험 빈도, 강도, 괴롭힘 경험 모두에서 각 조사 시기별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 군 간 유의미한 차이는 모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 감각 발생 수에서는 1차와 3차, 1차와 4차 간에, 빈도 면에서는 1차와 4차, 2차와 4차, 3차와 4차 간에, 강도 면에서는 1차와 3차, 1차와 4차, 2차와 4차 간에, 그리고 괴롭힘 경험 면에서는 2차와 3차, 1차와 4차, 2차와 4차 효과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 감각 발생 수에서는 1차와 4차, 2차와 4차, 3차와 4차 조사 (효과)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빈도 면에서는 1차와 4차, 2차와 4차, 3차와 4차 조사 간에, 그리고 경험 강도 면에서는 1차와 3차, 1차와 4차, 2차와 4차, 3차와 4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4차 조사 결과는 시험 전 조사결과보다 발반사마사지 군의 경우 약 41% 정도, 라벤더 족욕 군은 약 53% 부정적 감각수 감소를 보였다(Table 1).
- 발반사마사지는 유방암 수술 후 부정적 감각의 발생 수나 빈도 경험을 개선하는 효과보다는 부정적 감각의 강도를 줄이고 부정적 감각에 의한 괴롭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라벤더 족욕은 발반사마사지에 비하여 부정적 감각의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는 영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특히, 반복중재의 누적효과에 의하여 발생하는 지속효과에 있어 발반사마사지의 강도와 괴롭힘 경험 감소에 대한 효과는 라벤더 족욕에 비하여 강력할 수 있음이 감소 추이 양상과 통계에 의하여 지지되었다.
- 그리고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을 5회 씩 중재한 일주일 후의 누적 지연효과를 파악한 4차 조사에서는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1.32, 라벤더 군은 1.18로 두 군 다 중재 전의 절반 가까운 값으로 떨어지면서‘드물게 있다’에 가까운 수준으로 나타났다(Table 2).
- 발반사마사지의 경우 누적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은 강도 경험과 괴롭힘 경험이었다. 따라서 두 부정적 감각경험에 대하여 3차 측정과 4차 측정의 자료를 살펴보면 강도 경험은 감소 추이가 있으면서 통계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괴롭힘 경험은 감소 추이가 보이나 통계적 의미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근거로 볼 때 발반사마사지는 5회 중재가 끝난 일주일 후 까지도 부정적 감각에 대한 경험 강도가 계속 줄어드는 지속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 6회씩 발반사마사지를 함으로써 일종의 신경병증 통증인 환상통증 (Phantom limb pain)의 강도를 계속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고한 연구19)는 본 연구 결과가 중재효과에 의한 것임을 증명한다. 따라서 본 결과가 시간 경과의 영향을 일부 받았더라도 발 반사마사지나 라벤더 족욕 모두 유방암 수술 후 부정적 감각경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추후 계속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 두 그룹 간 약간의 나이 차이가 있었으나 유의성이 없게 나타났다(Table 1). 따라서 유방암 수술 후 감각 경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구사회학적 질병관련 특성의 두 군 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90점을 나타내 두 군 다 중재 전 조사보다 비슷한 수준의 감소를 보였다. 또 4회까지의 누적 효과를 알아본 3차 조사결과에서는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2.32, 라벤더 족욕 군은 평균 1.96으로 변화되어 두 군 다 2차 조사보다 약간씩 증가하였다. 그리고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을 5회 씩 중재한 일주일 후의 누적 지연효과를 파악한 4차 조사에서는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1.
- 79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을 4회까지 중재한 감각변화 효과를 파악한 3차 조사 결과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3.11개, 라벤더 족욕 군은 평균 2.64개로 나타나 발반사마사지 군은 경험하는 부정적 감각의 수가 계속 조금씩 증가하는 라벤더 족욕 군의 경우는 계속 감소하는 특성을 보였다. 반면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을 5회 중재한 1주일 후의 감각변화 효과를 파악한 4차 조사결과에서는 발반사마사지 군의 경우 평균 1.
- 91을 보여 두 집단 모두 비슷한 정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 4회 중재효과를 파악한 3차 조사결과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3.66, 라벤더 족욕 군은 2.88로 두 군 다 2차 조사보다 감소하였으며 특히 라벤더 족욕 군은 크게 감소하여 미약한 수준의 강도를 나타냈다.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을 각각 5회 중재 일주일 후 조사한 4차 결과에서는 발반사마사지 군 2.
- 05로 두 군 다 3차보다 감소하였으며, 특히 반사마사지 군은 3차보다 크게 감소함을 보였다. 또한 두 군 다 4차 조사에서 마사지나 족욕 중재 전보다 괴롭힘의 정도가 절반가까이 떨어짐을 보였다.
- 마사지와 족욕을 각각 2차례씩 중재한 후의 효과를 파악한 2차 조사 결과 발반사마사지 군 평균 2.99, 라벤더 족욕 군 3.98로 발반사마사지 군의 괴롭힘 정도는 약간 감소한 반면 라벤더 족욕 군의 정도는 오히려 약간 증가하였다. 4차 중재의 효과를 파악하는 3차 조사에서 발반사마사지 군이 평균 2.
- 64개로 나타나 발반사마사지 군은 경험하는 부정적 감각의 수가 계속 조금씩 증가하는 라벤더 족욕 군의 경우는 계속 감소하는 특성을 보였다. 반면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을 5회 중재한 1주일 후의 감각변화 효과를 파악한 4차 조사결과에서는 발반사마사지 군의 경우 평균 1.72개로 3차 조사보다 부정적 감각수가 급격히 감소한 반면 라벤더 족욕 군은 평균 2.71개로 3차 조사보다 오히려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발반사마사지 군과 라벤더 족욕 군 모두 모든 감각 경험에서 수술 19일 후 조사된 4차 조사와 1차 기초 조사결과 간 통계적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관련 연구들을 근거로 할 때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 모두 감각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해석된다.
- 발반사마사지 군과 라벤더 족욕 군 모두 합하여 총 32명에 대한 4차 조사결과‘귀찮게 아프다’1개 항목을 빼고는 17개 감각들이 모두 경험되었다.
- 발반사마사지는 유방암 수술 후 부정적 감각의 발생 수나 빈도 경험을 개선하는 효과보다는 부정적 감각의 강도를 줄이고 부정적 감각에 의한 괴롭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라벤더 족욕은 발반사마사지에 비하여 부정적 감각의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는 영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 28로 나타나 발반사마사지 군은‘가끔씩 있다’와‘자주 있다’의 중간 값 수준, 라벤더 족욕 군은‘가끔씩 있다’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을 2회 중재한 효과를 파악한 2차 조사결과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2.16점, 라벤더 족욕 군은 평균 1.90점을 나타내 두 군 다 중재 전 조사보다 비슷한 수준의 감소를 보였다. 또 4회까지의 누적 효과를 알아본 3차 조사결과에서는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2.
-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을 각 각 2회씩 중재한 후의 감각 변화효과를 측정한 2차 조사 결과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3.05개로 발반사마사지 중재 전에 비해 경험한 부정적 감각 수가 증가한 반면, 라벤더 족욕 군은 평균 3.79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을 4회까지 중재한 감각변화 효과를 파악한 3차 조사 결과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3.
- 88로 두 군 다 2차 조사보다 감소하였으며 특히 라벤더 족욕 군은 크게 감소하여 미약한 수준의 강도를 나타냈다.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을 각각 5회 중재 일주일 후 조사한 4차 결과에서는 발반사마사지 군 2.31, 라벤더 족욕 군 2.04로 발반사마사지 군의 강도 경험이 3차 조사 때보다 크게 줄면서 라벤더 족욕 군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미약한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5회 중재 일주일 후에는 두 군 다 마사지와 족욕 시작 전 강도 경험의 절반 수준을 나타냈다(Table 2).
- 감각 발생 수에서는 1차와 4차, 2차와 4차, 3차와 4차 조사 (효과)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빈도 면에서는 1차와 4차, 2차와 4차, 3차와 4차 조사 간에, 그리고 경험 강도 면에서는 1차와 3차, 1차와 4차, 2차와 4차, 3차와 4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롭힘 경험 면에서는 1차와 3차, 1차와 4차, 2차와 4차, 3차와 4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3).
- 여기서 이 결과를 보다 타당화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경험하는 부정적 감각의 특성과 원인은 다르나 신경병증 통증이 일부 혼합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성 암성 통증에 대한 발반사마사지 효과와 비교하여 설명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본 연구와 같이 기본 반사구 자극에 암이나 통증부위 관련 반사구 자극을 더한 프로토콜을 사용한 한 연구에서는 여성 유방암 환자와 폐암환자에게 발반사마사지를 30분간 1회 시행한 직후 3개척도 (시각상사, Melzack의 순위, SF-MPQ의 PPI 척도)를 이용, 통증강도를 측정한 결과 유방암 환자의 경우에서만 하나 이상의 척도에서 통증 강도의 의미 있는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5) 또 다른 연구에서는 16개 유형의 전이 암환자 42명(폐암과 유방암 포함)에게 마사지 교육을 받은 배우자가 발반사마사지를 해주도록 한 직후 의미 있는 통증감소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비교 기준이 되는 기초자료인 1차 자료에서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2.89개를, 라벤더 족욕 군은 평균 5.71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전자에 비하여 후자의 경우가 2배정도 더 많은 감각 경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상자 수를 25명을 기준으로 선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시계열 디자인에서 유방암 수술 후 감각 경험을 종속 변수로 하고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을 독립 변수로 한 연구가 없었기 때문에 효과크기를 중간크기인 0.25로, a error probability=0.05, Power (1-b error probability)=0.95, 반복 측정 간의 상관(correlation among repetitive measures)=0.5 등 G power 3.1.2의 ANOVA Repeated measures, between factors에서 표준 값으로 제공한 값들에 본 연구 디자인과 관련된 자료인 그룹 수 2, 반복 측정 횟수 4회를 삽입하여 계산한 결과 표본 크기는 20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5명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25명을 선정기준으로 정하였다.
- 우선 발반사마사지 군과 라벤더 족욕 군 각 각의 종교, 결혼 상태, 교육 등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수술 후 감각 경험에 관련 있는 중요변수로 고려되는 수술방법과 림프절 수술 방법 간의 차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 유방암 수술 후 감각 경험에 관련 있는 중요변수로 고려되는 수술방법과 림프절 수술 방법 간의 차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 중재 효과의 영향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3, 4차 자료를 빼고 1, 2차 자료만을 종합하였을 때 유방암 수술 후 환자들이 많이 경험한 감각은‘땅긴다,’‘누르면 아프다,’‘감각이 없는 것 같다,’‘부위가 아프다,’‘묵적 지근하다,’‘바늘로 찌르듯이 따끔거리다’로 나타나 Jeong과 Kim6)의 한국판 BSAS 타당도 검증에서와 거의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 34로 두 군 다 중간 정도의 강도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사지와 족욕을 2번씩 중재한 후의 강도를측정한 2차 조사 결과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3.98, 라벤더 족욕 군은 3.91을 보여 두 집단 모두 비슷한 정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 4회 중재효과를 파악한 3차 조사결과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3.
- 환자들이 경험하는 괴롭힘의 정도를 10 cm 시각상사 척도를 사용하여 1차 기초 조사한 결과 발반사마사지 군은 평균 3.17, 라벤더 족욕 군은 3.72로 나타나 마사지나 족욕을 받기 전에는 두 군 다 중간수준의 경험을 하고 있었다.
후속연구
- 그러나 이러한 결론을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교한 실험 설계를 통한 다양한 추가적인 연구를 필요로 한다.
- 스트레스가 신경병증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음은25) 이러한 해석에 신뢰성을 제공한다. 끝으로 발반사마사지 군과 라벤더 족욕 군 모두 감각발생 수, 빈도, 강도, 괴롭힘 경험 면에서 4차 조사(수술 후 19일차)와 1차 조사(수술 후 4일차)결과 간의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난바 그 의미를 심의할 필요가 있다. Baron 등3)은 자신이 개발한 유방암 수술 후 감각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구하기 위하여 유방암 수술 후 3-15일의 감각 경험을 기준으로 3개월, 6개월의 시간 경과에 따른 감각 경험을 비교하였다.
- 둘째, 발반사마사지를 라벤더 족욕 이외의 대조군과 연계하여 같은 시계열 디자인으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 무작위 이중 맹검(double blind) 방법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점, 충분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기에 신뢰도와 타당도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번안 한국판 측정도구를 사용한 점, 연구기간 동안 통증 치료약을 사용한 환자를 제거하여 대상자 탈락이 많았고 적은 대상자 수로 인해 비 모수 통계를 쓸 수밖에 없었던 점, 수술자체에 따른 통증 제거를 위하여 수술 후 2-3일 동안 사용하는 PCA 효과가 혹 남아있을 수도 있는 시기의 자료가 기초 자료가 된 점, 대상자 중 일부 소수가 대부분의 대상자와 다른 시간대에 발반사마사지나 라벤더 족욕을 제공받은 점, 세 연구원의 개인차에 의한 오차 가능성 등이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제한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4차 반복 측정의 시계열 디자인을 통해 아직 연구되지 않은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이 유방암 수술 후 부정적 감각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탐색, 감각 개선을 위한 간호 중재 가능성을 모색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 그러나 5회 중재 일주일 후의 효과가 4회 중재 효과의 절반 수준에 가깝도록 급격한 감소가 있기는 어렵다는 것과, 신경 손상의 치유기간인 수술 후 3달까지는 감각의 커다란 변화가 없다3,6)는 문헌들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변화 양상은 발반사마사지의 효과로 설명하는 것이 더 옳을 것이라고 본다. 본 연구결과를 수용할 경우 발반사마사지로 유방암 수술 후 감각발생을 줄일 수 있으려면 적어도 5회 이상의 연속 중재가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만 가지고 이러한 설명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 셋째, 유방암 수술 후 시간변화에 따른 부정적 감각의 구체적 변화를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 그러나 본 연구 결과만 가지고 이러한 설명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유방암 수술 후 감각은 나이가 젊을수록 많은 수를 경험할 수 있으며 늘 똑같은 감각이 시간에 따라 감소하거나 또는 악화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감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2) 결과에 대한 조심스런 해석이 필요하며 이 부분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에 근거한다면 발반사마사지의 경험감각 수 감소에 대한 효과는 없는 것으로 말할 수 있다.
- 따라서 본 결과가 시간 경과의 영향을 일부 받았더라도 발 반사마사지나 라벤더 족욕 모두 유방암 수술 후 부정적 감각경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추후 계속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 지금까지 연구된 이와 같은 과학적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과학적인 근거가 약한 라벤더 족욕과의 비교를 통해 발반사마사지의 유방암 수술 후 부정적 감각 개선 효과에 대하여 연구하는 일은 보다 포괄적이고 수준 높은 유방암 수술환자 간호중재 마련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유방암 수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하고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 첫째, 본 연구의 제한점을 보강할 수 있는 이중 맹검 무작위 대상자 선정 및 다수의 대상자를 통한 발반사마사지와 라벤더 족욕 효과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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