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껌씹기가 대장.직장암환자의 장 절제술 후 장운동 회복 및 재원일수에 미치는 효과

김삼숙; 이은남; 김학선; 김민경; 이경선; 남혜진; 김미영

doi:10.5388/jkon.2010.10.2.191

문제 정의

본 연구는 껌씹기가 대장∙직장암 수술 후 장운동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D대학교 의료원에서 대장∙직장암으로 장절제술을 받은 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도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의 유사실험연구이다. 2008년 5월부터 10월까지 대장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 군과 대조군에 각각 17명씩 임의로 배당하였다.
본 연구는 껌씹기가 대장∙직장암 수술 후 장운동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시도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 설계를 이용한 유사실험연구이다.
본 연구는 대장∙직장암 수술 받은 환자를 중심으로 sham feeding의 한 형태인 껌씹기를 실시하여 장운동 회복과 재원기간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조군의 첫 가스 배출 시점은 일반적인 복부 수술 후 장운동 회복 기간과 유사한 70.
본 연구는 장운동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장∙직장암의 병기와 수술 후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진통제 사용량을 완전히 통제하기 못하였다는 제한점을 갖고 있지만, 힘든 수술 후 예민해진 환자들에게 간단한 교육과 적은 비용만으로 환자가 수행하기 쉽고 부작용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간호중재법으로 껌씹기의 임상적용 가능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간호실무 발전에 의의가 있는 결과를 제시하였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여 수술 후 장운동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근거중심 간호교육이나 간호연구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장∙직장암 수술 환자에게 장절제술 후 일반적인 관리에 추가적으로 껌씹기를 시행하여 장운동 회복과 재원일수 단축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함이다.
수술 후 첫날 아침부터 대상자들에게 항문을 통해 가스가 나오거나 대변이 나오면 간호사실에 알리도록 교육하였다. 대상자들의 담당간호사들이 매 근무마다 대상자의 장운동 상태를 질문을 통해 모니터 하며, 항문을 통해 가스와 대변이 나오는 시간을 기록하도록 하였다.

가설 설정

제1가설: 껌씹기를 시행한 실험군은 껌씹기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가스배출 시간이 단축될 것이다.
제2가설: 껌씹기를 시행한 실험군은 껌씹기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변의 배출 시간이 단축될 것이다.
제3가설: 껌씹기를 시행한 실험군은 껌씹기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재원일수가 단축될 것이다.

제안 방법

껌씹기는 sham feeding의 한 형태로, 본 연구에서는 수술 후 다음날 아침부터 죽을 먹기 전까지 무가당 자일리톨을 1회에 1개씩 제공하여 10분 씹도록 하며 하루에 3회 실시하는 것이다.
실험군은 수술후 첫날 아침부터 유동식 시작 전까지 하루 세 번 무가당 자일리톨 껌을 제공 받았으며, 식사 시간에 맞춰 10분 이상씩 껌을 씹었고, 대조군은 일반적인 수술 후 관리만을 받도록 하였다. 껌씹기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두 그룹 간 가스 배출 시간과 첫 배변시간 및 재원일수를 비교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종속변수에 대한 정규분포여부를 확인한 후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정은 x²와 t-test로 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의 장운동 회복 및 재원일수에 대한 비교는 t-test로 분석하였다.
수술 후 첫날 아침부터 죽을 먹기 시작할 때까지 실험군의 대상자들에게 하루 세 번 껌(자일리톨껌, 무가당)을 제공하였으며, 식사시간(오전 7시 30분, 오후 12시 30분, 저녁 6시)에 맞춰 10분씩 지속적으로 껌을 씹도록 하였다. 껌씹는 동안에 껌을 삼키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하였다. 껌씹기 대상자들에게는 껌을 씹는 첫날 아침에 껌과 함께 껌씹기 체크 표를 제공하여 껌을 씹을 때 마다 시간을 기록하도록 하였으며, 매 근무마다 담당간호사가 체크 표를 통해 대상자들의 껌씹기를 확인하도록 하였다.
수술 후 첫날 아침부터 대상자들에게 항문을 통해 가스가 나오거나 대변이 나오면 간호사실에 알리도록 교육하였다. 대상자들의 담당간호사들이 매 근무마다 대상자의 장운동 상태를 질문을 통해 모니터 하며, 항문을 통해 가스와 대변이 나오는 시간을 기록하도록 하였다. 수술 후 첫날부터 매일 복부 X-선 촬영을 한 뒤 담당의사에게 X-ray를 통한 대상자들의 장운동 회복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사항은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장운동 회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요인들로 환자들의 연령, 성별, 수술방법, 수술시간, 수술 중 출혈량, 과거 수술 유무에 대하여는 대상자의 의무기록지를 참조하였다. 수술 후 장운동 회복의 척도로 수술 후 첫 가스 배출시기와 변의 배출시기 및 재원일수를 산출하였다.
어 수술부위도 가스배출시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껌씹기를 매회 10분씩 하루에 3번 실시하였고 Hirayama 등²⁴⁾은 매회 30분씩 하루에 3번, Schuster 등¹⁸⁾과 Bang 등²⁰⁾은 매회 1시간씩 하루에 3번 껌씹기를 시행함으로써 본 연구에서 껌씹는 시간이 가장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스배출시간을 단축시키는데 유의한 효과를 가져와 껌씹는 자체가 cephalic vagal reflex를 자극함으로써 장의 움직임을 증가시키는 위장관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장의 기능을 빨리 회복시킨 것이지 껌씹는 시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장∙직장암으로 개복술을 한 환자를 대상으로 매회 5분 이상 하루에 3회 껌씹기를 실시한 Quah 등¹⁹⁾의 연구에서는 실험군의 가스배출시간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단축되지않아껌씹기시간의영향을완전히배제하기는어렵다.
위장운동이란 위에서 소화된 음식을 대장으로 보내기까지 장의 소화 작용으로 일어나는 운동이다. 본 연구에서는 어떤 병인에 의한 장폐색이 아닌 수술로 인한 전신 마취에서 장운동이 회복되는 것으로서 가스배출시간, 변의 배출시간으로 장운동 회복을 판단한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사항은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장운동 회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요인들로 환자들의 연령, 성별, 수술방법, 수술시간, 수술 중 출혈량, 과거 수술 유무에 대하여는 대상자의 의무기록지를 참조하였다. 수술 후 장운동 회복의 척도로 수술 후 첫 가스 배출시기와 변의 배출시기 및 재원일수를 산출하였다. 수술 후 첫 가스배출 시기와 변의 배출 시기는 대상자와 간호사 교육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재원일수는 의사 처방을 기준으로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술 후 장운동 회복의 척도로 수술 후 첫 가스 배출시기와 변의 배출시기 및 재원일수를 산출하였다. 수술 후 첫 가스배출 시기와 변의 배출 시기는 대상자와 간호사 교육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재원일수는 의사 처방을 기준으로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술 후 첫날 아침부터 죽을 먹기 시작할 때까지 실험군의 대상자들에게 하루 세 번 껌(자일리톨껌, 무가당)을 제공하였으며, 식사시간(오전 7시 30분, 오후 12시 30분, 저녁 6시)에 맞춰 10분씩 지속적으로 껌을 씹도록 하였다. 껌씹는 동안에 껌을 삼키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의 담당간호사들이 매 근무마다 대상자의 장운동 상태를 질문을 통해 모니터 하며, 항문을 통해 가스와 대변이 나오는 시간을 기록하도록 하였다. 수술 후 첫날부터 매일 복부 X-선 촬영을 한 뒤 담당의사에게 X-ray를 통한 대상자들의 장운동 회복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 수술을 마친 시간부터 가스가 나온 시간, 대변이 나온 시간까지를 시간(hr)으로 계산하여 측정하였다.
수술 후 첫날부터 매일 복부 X-선 촬영을 한 뒤 담당의사에게 X-ray를 통한 대상자들의 장운동 회복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 수술을 마친 시간부터 가스가 나온 시간, 대변이 나온 시간까지를 시간(hr)으로 계산하여 측정하였다.
수술을 받은 날부터 퇴원처방이 나는 날까지 며칠이 걸렸는지를 측정하였다.
2008년 5월부터 10월까지 대장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 군과 대조군에 각각 17명씩 임의로 배당하였다. 실험군은 수술후 첫날 아침부터 유동식 시작 전까지 하루 세 번 무가당 자일리톨 껌을 제공 받았으며, 식사 시간에 맞춰 10분 이상씩 껌을 씹었고, 대조군은 일반적인 수술 후 관리만을 받도록 하였다. 껌씹기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두 그룹 간 가스 배출 시간과 첫 배변시간 및 재원일수를 비교하였다.
두 군 간에 껌을 제공하는 것 외에는 모든 간호는 동일하게 적용하였다. 즉 모든 대상자들은 전신마취를 하였으며, 중심정맥관을 통해 수액요법을 하였고 자가 통증조절장치를 통해 통증조절을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껌씹기가 대장∙직장암 수술 후 장운동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D대학교 의료원에서 대장∙직장암으로 장절제술을 받은 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도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의 유사실험연구이다. 2008년 5월부터 10월까지 대장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 군과 대조군에 각각 17명씩 임의로 배당하였다. 실험군은 수술후 첫날 아침부터 유동식 시작 전까지 하루 세 번 무가당 자일리톨 껌을 제공 받았으며, 식사 시간에 맞춰 10분 이상씩 껌을 씹었고, 대조군은 일반적인 수술 후 관리만을 받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2008년 5월부터 10월까지 D대학교 의료원에서 대장∙직장암으로 진단받은 후 전방절제술(anterior resection, AR)이나 저위 전방절제술(low anterior resection, LAR), 반대장절제술(hemicolectomy)을 받은 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두 군 간의 실험의 확산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2008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조군으로부터 먼저 자료를 수집하였고,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험군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대장∙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중환자간호나 호흡기 간호를 받는 환자, 그리고 틀니를 갖고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본 연구는 2008년 5월부터 10월까지 D대학교 의료원에서 대장∙직장암으로 진단받은 후 전방절제술(anterior resection, AR)이나 저위 전방절제술(low anterior resection, LAR), 반대장절제술(hemicolectomy)을 받은 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두 군 간의 실험의 확산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2008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조군으로부터 먼저 자료를 수집하였고,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험군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효과크기는 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껌씹기의 효과를 검증한 Schuster 등¹⁸⁾의 연구에서의 껌씹기 후 가스배출시간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구하였다. 유의수준 a=.05, 효과크기 .87, 검정력 .80으로 했을 때 필요한 표본 수는 18명이었으나 자료수집 당시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맞는 환자의 부족으로 실험군과 대조군 공히 17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SPSS 14.0 ver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종속변수에 대해 Kolmogorov-Smirnov test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정규분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동질성 검정은 x²- test, t-test로, 가설검정은 t-test로 검증하였다.
껌씹기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두 그룹 간 가스 배출 시간과 첫 배변시간 및 재원일수를 비교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종속변수에 대한 정규분포여부를 확인한 후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정은 x²와 t-test로 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의 장운동 회복 및 재원일수에 대한 비교는 t-test로 분석하였다.
1 program을 이용하여 독립 t-검증에 필요한 표본수를 결정하였다. 효과크기는 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껌씹기의 효과를 검증한 Schuster 등¹⁸⁾의 연구에서의 껌씹기 후 가스배출시간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구하였다. 유의수준 a=.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껌씹기가 대장∙직장암으로 장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가스배출 시간을 단축시키는데는 효과적이었으나 변의 배출시간과 재원일수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을 구분하여 반복 연구할 것과 껌씹는 시간을 세분화하여 적용해봄으로써 장운동 회복을 촉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껌씹기 시간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해볼 것을 제언한다.
대변 배출 시간에 대한 껌씹기의 효과는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4.3시간 빨랐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Quah 등¹⁹⁾이 대장∙직장암으로 개복 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껌을 매회 5분 이상 하루에 3회 씹게 했을 때 첫 대변 배출시간이 16.
둘째, 제2가설인“껌씹기를 시행한 실험군은 껌씹기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변의 배출 시간이 단축될 것이다”는 기 각되었다(t=-0.382, p=.705).
본 연구는 대장∙직장암 수술 받은 환자를 중심으로 sham feeding의 한 형태인 껌씹기를 실시하여 장운동 회복과 재원기간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조군의 첫 가스 배출 시점은 일반적인 복부 수술 후 장운동 회복 기간과 유사한 70.9시간 이었으나 실험군은 47.1시간으로 23.8시간 단축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결장∙직장 암수술을 받은 사람에게 껌씹기 중재를 실사한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을 실시한 Chan과 Law²²⁾의 연구에서 껌씹기를 실시한 실험군의 경우 대조군보다 가스배출시간이 평균 20.
셋째, 제3가설인“껌씹기를 시행한 실험군은 껌씹기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재원일수가 단축될 것이다”도 기각되었다(t=-0.197, p=.845).
수술 후 재원일수는 실험군에서 8.2±1.8일이었고 대조군에서는 8.4±1.7일이었으며 이러한 차이도 통계적으로 유의 하지 않아 가설 3 역시 기각되었다(t=-0.197, p=.845) (Table 2).
수술 후 처음으로 배변하기까지의 기간은 실험군에서 89.3±28.2시간이었고 대조군에서는 93.6±36.9시간으로 실험군에서 약간 짧았으나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가설 2는 기각되었다(t=-0.382, p=.705).
수술시간은 실험군이 184.4±56.2분, 대조군이 196.7±47.2분이었고 수술 중 출혈량은 실험군이 517.7±159.0 cc, 대조군이 510.6±148.9 cc였으며 이러한 차이를 t-test로 검정한 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두 그룹은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실험군에서 수술 후 첫 가스가 배출되기까지의 기간은 실험군이 47.1±28.9시간이었고 대조군에서는 70.9±24.2시간으로 실험군에서 짧았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가설 1은 지지되었다(t=-2.605, p=.014).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는 껌씹기를 대장∙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첫 가스 배출 시점은 23.8시간이나 유의하게 단축되었고, 첫 배변 시기는 4.3시간 빨랐지만 유의하지는 않았으며 재원 기간은 단축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껌씹기는 복잡한 절차나 수행이 동반되는 전문시술이 아니며 화학적 약물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없다.
3일 단축되었음을 보고한 McCormick 등²⁶⁾의 연구와는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껌씹기를 실시한 후 가스배출시간이 유의하게 단축되었음을 보고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재원기간이 단축되었고 가스배출시간의 단축에 유의한 효과를 보고하지 못한 연구에서는 재원기간이 단축되지 못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는 장절제술 후 가스배출 시간의 단축은 조기에 정상적인 식이섭취를 유도하여 회복을 촉진함으로서 재원기간을 단축시킬 것이라는 기대와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껌씹기를 적용한 후 가스배출시간이 유의하게 단축되었음에도 재원기간 단축에 유의한 효과를 보고 하지 못한 본 연구와 Asao 등¹⁷⁾의 연구결과에 대한 가능한 설명으로는, 대장∙직장암이라는 질병의 중증도와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불안으로 환자나 보호자들이 충분히 회복된 후 퇴원하려는 경향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상의 껌씹기를 적용한 국내∙외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껌씹기 적용시간이 5분에서 1시간으로 다양하고, 장운동회복과 재원일수에 미치는 효과도 일치된 결과를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연령이 비교적 높은 대장∙직장암환자를 대상으로 껌씹기 적용시간을 최소한으로 하여 장운동 회복에 유의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 껌씹기는 수행하기 쉽고 값싸며 안전하면서도 간편한 장운동 자극방법이 될 것이다.
첫째, 제1가설인“껌씹기를 시행한 실험군은 껌씹기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가스배출 시간이 단축될 것이다”는 지지되었다(t=-2.605, p=.014).

후속연구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연령이 비교적 높은 대장∙직장암환자를 대상으로 껌씹기 적용시간을 최소한으로 하여 장운동 회복에 유의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 껌씹기는 수행하기 쉽고 값싸며 안전하면서도 간편한 장운동 자극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른 중재에 비해 절차가 복잡하지 않고 환자에게 쉽고 효율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어 효과만 입증된다면 임상에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대장∙직장 수술 후 장운동 회복 지연은 영양섭취 장애와 입원기간 연장은 물론 건강관리 비용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대장∙직장 수술 후 정상적인 장운동의 회복시점을 앞당기는 것은 간호 요구도의 감소는 물론 치료비용의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장운동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장∙직장암의 병기와 수술 후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진통제 사용량을 완전히 통제하기 못하였다는 제한점을 갖고 있지만, 힘든 수술 후 예민해진 환자들에게 간단한 교육과 적은 비용만으로 환자가 수행하기 쉽고 부작용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간호중재법으로 껌씹기의 임상적용 가능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간호실무 발전에 의의가 있는 결과를 제시하였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여 수술 후 장운동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근거중심 간호교육이나 간호연구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이상의 껌씹기를 적용한 국내∙외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껌씹기 적용시간이 5분에서 1시간으로 다양하고, 장운동회복과 재원일수에 미치는 효과도 일치된 결과를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연령이 비교적 높은 대장∙직장암환자를 대상으로 껌씹기 적용시간을 최소한으로 하여 장운동 회복에 유의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 껌씹기는 수행하기 쉽고 값싸며 안전하면서도 간편한 장운동 자극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른 중재에 비해 절차가 복잡하지 않고 환자에게 쉽고 효율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어 효과만 입증된다면 임상에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질병부위나 수술방식이 동일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계적 유의성만으로 결과를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수술부위와 수술방식이 동일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여 껌씹기 시간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껌씹기가 장운동 회복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껌씹기가 대장∙직장암으로 장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가스배출 시간을 단축시키는데는 효과적이었으나 변의 배출시간과 재원일수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을 구분하여 반복 연구할 것과 껌씹는 시간을 세분화하여 적용해봄으로써 장운동 회복을 촉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껌씹기 시간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해볼 것을 제언한다.
또한 기구를 이용하여 환자에게 불편감을 주거나 의료비용이 많이 드는 행위도 아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평균연령이 59.6세인 노인들이 수술 다음날부터 매회 1시간씩 하루에 3회 껌을 씹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대부분의 선행연구와는 달리 껌씹는 시간을 10분으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스배출시간이 유의하게 단축되었던 점은 추후 연구에서 장운동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간호중재의 효과를 검증할 때 껌을 씹는 시간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몇 위인가?	우리나라의 암 발생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2위로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 대장암의 일차적 치료는 병변 부위를 완전히 제거하는 근치적 절제술과 병리학적 병기에 따라 다양한 항암화학요법이 시행되고 있다.
	대장암의 일차적 치료에는 무엇이 있는가?	우리나라의 암 발생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2위로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 대장암의 일차적 치료는 병변 부위를 완전히 제거하는 근치적 절제술과 병리학적 병기에 따라 다양한 항암화학요법이 시행되고 있다. 장폐색은 대장암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주요 합병증으로 수술 중 장 조작, 스트레스, 아편류 진통제, 흡식 마취제 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장암 환자는 수술 직후 장운동의 저하와 장의 팽창으로 복부팽만감, 구역, 오심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
	대장암 수술후 장운동의 빠른 회복이 환자의 불편감을 완화시키고 간호 요구도와 입원기간을 줄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1) 대장암의 일차적 치료는 병변 부위를 완전히 제거하는 근치적 절제술과 병리학적 병기에 따라 다양한 항암화학요법이 시행되고 있다. 장폐색은 대장암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주요 합병증으로 수술 중 장 조작, 스트레스, 아편류 진통제, 흡식 마취제 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장암 환자는 수술 직후 장운동의 저하와 장의 팽창으로 복부팽만감, 구역, 오심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2) 이렇듯 장운동의 정상화가 늦어짐으로써 발생되는 입원기간의 연장과 영양섭취 장애는 결국 건강관리 비용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대장암 수술후 장운동의 빠른 회복은 환자의 불편감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간호 요구도와 입원기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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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씹기가 대장.직장암환자의 장 절제술 후 장운동 회복 및 재원일수에 미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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