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배변기능, 불안 및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Bowel Function, Anxiety and Depression on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Sphincter-preserving Resection for Rectal Cancer원문보기
Purpose: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survey research to identify the impact of bowel function, anxiety and depression on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rectal cancer who had a sphincter-preserving resection. Methods: Participants were 100 patients who had rectal cancer surgery at W hospital in Ko...
Purpose: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survey research to identify the impact of bowel function, anxiety and depression on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rectal cancer who had a sphincter-preserving resection. Methods: Participants were 100 patients who had rectal cancer surgery at W hospital in Korea. Bowel function, anxiety &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were measured using the BFI (Bowel Function Instrument), HADS (Hospital Anxiety-Depression Scale) and the FACT-C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Colorectal). Results: The mean scores were $39.81{\pm}5.16$ for bowel function, $6.15{\pm}3.25$ for anxiety, $7.24{\pm}3.13$ for depression, and $72.50{\pm}13.27$ for quality of life. There were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quality of life and anxiety (r= -.59, p <.001) and between quality of life and depression (r= -.53, p <.001). But the correlation between quality of life and bowel function was significantly positive (r=.22, p =.025). The influence of the independent variables on the total quality of life was examined using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xiety (${\beta}$= -.38, p =.002), bowel function (${\beta}$= -.25, p =.028) and occupation (${\beta}$=.16, p =.048) were identified as factors affecting quality of life. The explanation power of this regression model was 44% and i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F=16.53, p <.001).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in order to improve the bowel function of patients after sphincter-preserving resection for rectal cancer,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s should be developed. As psychological problem such as anxiety and depression can relate to quality of life for these patients, nurses should work on improving the situation by providing continuous emotional nursing.
Purpose: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survey research to identify the impact of bowel function, anxiety and depression on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rectal cancer who had a sphincter-preserving resection. Methods: Participants were 100 patients who had rectal cancer surgery at W hospital in Korea. Bowel function, anxiety &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were measured using the BFI (Bowel Function Instrument), HADS (Hospital Anxiety-Depression Scale) and the FACT-C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Colorectal). Results: The mean scores were $39.81{\pm}5.16$ for bowel function, $6.15{\pm}3.25$ for anxiety, $7.24{\pm}3.13$ for depression, and $72.50{\pm}13.27$ for quality of life. There were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quality of life and anxiety (r= -.59, p <.001) and between quality of life and depression (r= -.53, p <.001). But the correlation between quality of life and bowel function was significantly positive (r=.22, p =.025). The influence of the independent variables on the total quality of life was examined using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xiety (${\beta}$= -.38, p =.002), bowel function (${\beta}$= -.25, p =.028) and occupation (${\beta}$=.16, p =.048) were identified as factors affecting quality of life. The explanation power of this regression model was 44% and i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F=16.53, p <.001).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in order to improve the bowel function of patients after sphincter-preserving resection for rectal cancer,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s should be developed. As psychological problem such as anxiety and depression can relate to quality of life for these patients, nurses should work on improving the situation by providing continuous emotional nur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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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반면에 배변기능 장애를 가진 장루미보유자의 삶의 질을 연구한 국외 연구[16,17]는 찾을 수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전체 직장암 환자의 삶의 질을 확인한 연구[9,18]는 있었지만 직장암의 항문보존술 후 배변기능을 평가하고, 이들의 심리적 문제인 근심과 활력 없음을 의미하는 우울과 불안을 확인하여, 배변기능과 이들 심리적인 문제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연구는 찾기 어려웠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에 대해 규명함으로써 점차 증가하는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배변기능, 불안 및 우울, 삶의 질과 이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배변기능, 불안 및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배변기능, 불안 및 우울이 이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자료 수집 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직접 면접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질병 및 치료관련 특성에 관해서는 의무기록을 열람하여 기록하였고 항문연거리는 대장내시경 결과를 보고 기록하였다. 본 연구자가 평소 대상자의 항암요법 및 장루 관리를 담당하고 있어 대상자와 라포 형성이 좋았기에 선정된 대상자 100명이 탈락자 없이 모두 자발적으로 자료 수집을 완성하여 100% 분석에 포함되었다.
제안 방법
2014년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W병원의 대장암센터 외래를 방문하는 직장암 수술 후 추적관찰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가 사전에 의무기록을 통하여 본 연구에 적합한 환자를 선정하고, 대상자가 외래에 내원하는 날 진료를 보기 전·후에 연구자가 직접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서면으로 자의적 연구 참여 동의를 구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둘째,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및 치료관련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을 파악한다.
186으로 2에 가까우므로 독립성을 만족하였으며, 오차항의 등분산성을 plot으로 표기하였을 때 -2~+2사이에 있으므로 등분산성을 가정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명목척도인 직업유무의 경우 직업이 있을 때 1, 직업이 없을 때 0으로 가변수 코딩을 시행한 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도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인구 사회학적 특성 8문항(성별, 연령, 교육수준, 종교, 결혼상태, 가족 형태, 직업, 월 소득)과 질병 및 치료관련 특성 7문항(수술 방법, 수술 후 기간, 항문연에서 종양까지의 거리, 암의 병기, 일시적 장루보유 경험, 방사선치료시점, 항암치료시점), 배변기능 18문항, 불안 및 우울 14문항, 삶의 질 34문항 총 8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의 도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인구 사회학적 특성 8문항(성별, 연령, 교육수준, 종교, 결혼상태, 가족 형태, 직업, 월 소득)과 질병 및 치료관련 특성 7문항(수술 방법, 수술 후 기간, 항문연에서 종양까지의 거리, 암의 병기, 일시적 장루보유 경험, 방사선치료시점, 항암치료시점), 배변기능 18문항, 불안 및 우울 14문항, 삶의 질 34문항 총 8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셋째,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배변기능, 불안 및 우울, 삶의 질 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첫째,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배변기능, 불안 및 우울, 삶의 질을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W병원에서 직장암 수술 후 외래로 추적관찰 중인 대상자로 하며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대상자 수는 G*Power 3.
본 연구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대상자 수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통해 산정하여 효과크기(f2) .15, 유의수준(α) .05, 검정력(1-β) .95, 독립변수 3개를 투입하여 회귀분석에 필요한 표본 수는 89명이며 탈락률을 고려하여 100명을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넷째, 배변기능, 불안 및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둘째, 일반적 특성과 질병 및 치료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는 two sample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주 변수인 배변기능, 불안 및 우울과 전체 삶의 질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직업을 독립변수로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회귀분석 시 다중공선성을 살펴본 결과, 공차한계는 0.
셋째, 배변기능, 불안 및 우울, 삶의 질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첫째, 배변 기능, 불안 및 우울, 삶의 질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FACT-C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Colorectal)를 Kim 등[23]이 검증한 한국판(FACT-C) 버전4를 원 개발자로부터 직접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FACT는 Functional Assessment of Chronic Illness Therapy (FACIT)를 모태로 하여 암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자기보고식 평가도구로 본 연구에서 사용한 FACT-C의 경우 대장 직장암과 관련된 특수한 영역을 평가하는 문항이 추가된 삶의 질 측정도구이다.
본 연구의 배변기능 측정도구는 Temple 등[20]이 개발한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 (MSKCC) Bowel Function Instrument (BFI) 도구를 임세미가 번역한 도구이며[8], 도구사용 허락을 받은 후에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4가지 하위요인으로 빈변 6항목, 식이특성 4항목, 긴박변/변실금 4항목과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배변 특성 4항목까지 포함하여 총 18항목이다.
임상에서 접한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는 배변장애로 인해 삶에서 활기를 잃게 되고, 암 환자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배변장애가 언제까지 계속될지에 대한 불안감을 흔히 경험하고 있었다. 이러한 심리적인 문제를 Zigmond와 Snaith [21]가 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불안, 우울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병원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불안과 우울 측면에 제한하여 개발한 병원 불안-우울 척도(Hospital Anxiety-Depression Scale [HADS])를 Oh 등[22]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는데 연구시작에 앞서 도구사용 허락을 받은 후에 도구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217). 그리고 잔차 분석 결과, 오차항의 정규성 검정은 Shapiro-Wilk test에서 p값이 p =.439로 .05보다 커서 정규성을 만족하였고, 오차항의 독립성은 Dubin-Watson 검정 통계량의 값이 2.186으로 2에 가까우므로 독립성을 만족하였으며, 오차항의 등분산성을 plot으로 표기하였을 때 -2~+2사이에 있으므로 등분산성을 가정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명목척도인 직업유무의 경우 직업이 있을 때 1, 직업이 없을 때 0으로 가변수 코딩을 시행한 후 분석하였다.
또한 배변기능, 불안 및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선행 연구가 없어서 본 연구의 회귀분석 결과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본 연구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불안, 배변기능, 직업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안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 결과[12]와 배변기능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16], 그리고 배변기능이 일하고 있는 고용여부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 연구[5]를 지지한다.
배변기능, 불안, 우울과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는 전체적인 삶의 질은 배변기능, 불안 및 우울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배변기능이 양호할수록, 불안과 우울이 낮을수록 삶의 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암 환자의 배변기능 중 빈변, 변실금을 가진 직장암 수술 환자에서의 삶의 질이 낮고 변화된 배변기능으로 배변장애가 발생하면 삶의 질도 낮아지는 결과[5] 및 저위전방절제술 후 배변장애로 인하여 낮은 삶의 질을 보인 결과[16] 등이 본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
배변기능은 최소 26점에서 최대 57점까지 분포하며, 평균 39.81±5.16 (평량 평균 2.24)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전체 배변기능은 MSKCC BIF로 측정한 평균이 39.81점이었고 배변기능 중 식이특성이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연구의 전체 배변기능 34.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직장암 환자에 있어서 저위전방절제술 후 배변기능의 장애를 경험하며 불안, 우울과 같은 정서상태가 삶의 질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배변기능, 불안, 직업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배변기능은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배변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중재방법의 개발 및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또한 이들의 배변기능과 불안 및 우울,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 대상자의 불안은 평균 6.15±3.25수준으로 정상군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FACT-C로 측정한 평균이 72.50점이었다. 이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연구[26]의 86.
자료 수집 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직접 면접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질병 및 치료관련 특성에 관해서는 의무기록을 열람하여 기록하였고 항문연거리는 대장내시경 결과를 보고 기록하였다. 본 연구자가 평소 대상자의 항암요법 및 장루 관리를 담당하고 있어 대상자와 라포 형성이 좋았기에 선정된 대상자 100명이 탈락자 없이 모두 자발적으로 자료 수집을 완성하여 100% 분석에 포함되었다.
08)에서 삶의 질이 비교집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방법, 수술 후 기간, 암의 병기, 일시적 장루경험,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치료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질병 및 치료관련 특성을 살펴보면, 수술 방법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은 대상자가 86%였으며 개복수술은 14%로, 대부분의 대상자가 복강경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후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0개월까지 분포하였으며 평균 2년 2개월이었다. 항문연 거리는 최소 2 cm에서 최대 15 cm였으며 평균 9.
연구 대상자의 불안 수준은 정상군 72%, 불안군 28%로 불안은 평균 6.15±3.25였다.
연구 대상자의 우울 수준은 정상군 57%, 우울군 43%로 평균 7.24±3.13이었다.
이와 같이 직장암 환자는 장루를 보유한 환자와 장루 미보유 환자, 복회음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와 저위전방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 있어서 모두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항문보존술을 시행한 환자의 삶의 질이 장루를 가진 환자보다 상대적으로 좀 더 낮은 삶의 질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러므로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는 하부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직업유무에서는 직업이 없는 경우 신체영역 15.94±3.67(t=2.17, p =.033), 기능영역 13.78±5.02 (t=2.18, p =.032)로 직업이 있는 경우보다 낮은 삶의 질을 보이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체 삶의 질의 차이에서는 직업유무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하부영역별로는 정서영역은 성별에 따라, 사회/가족영역은 결혼상태에 따라, 신체영역과 기능영역은 직업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 대상자의 남녀 성비와 비슷한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을 조사한 연구[9]에서도 성별에 따라 삶의 질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이 여성에 비해 전반적인 신체기능, 성기능의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에서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를 상담하면서 수술 후 많은 환자들이 배변기능 장애로 인하여 장거리 여행이나 외식 등이 어렵다고 호소하였으며, 이러한 배변장애로 인해 삶에서 활기를 잃게 되고, 암 환자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배변장애가 언제까지 계속될지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선행 연구에서도 확인되었는데 식이특성에 따라 긴박변이 나타나기 때문에 외식을 하려면 화장실을 찾아 놓고 식사를 해야 안심이 되어 외식을 꺼리게 된다고 하였다[5].
전체 삶의 질에 대한 독립변수의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불안(β= -.38, p =.002), 배변기능(β= -.25, p =.028), 직업(β=.16, p =.048)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삶의 질은 배변기능(r=.22, p =.025)과는 긍정적인 상관관계, 불안(r= -.59, p <.001) 및 우울(r= -.53, p <.001)과는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024)로 배우자가 있는 경우보다 낮은 삶의 질을 나타내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삶의 질은 직업유무(t=2.57, p =.012)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하부영역에서는 신체영역(t=2.17, p =.033)과 기능영역(t=2.18, p =.032)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2).
질병 및 치료관련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은 전체적인 삶의 질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삶의 질 하부영역 중 기능영역에서 항문연거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배변기능과 삶의 질을 확인한 선행 연구가 없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직장암 수술 후의 배변기능이 항문연으로부터 종양이 위치하는 거리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13], 배변기능 장애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 선행 연구[14]가 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신중하게 해석해 본다.
질병 및 치료관련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는 각 하부 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항문연거리가 기능영역(F=3.91, p =.023)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항문연거리를 Scheffé test를 하였을 때 항문연 거리가 0~5 cm (12.96±4.08)에서 삶의 질이 비교집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50%는 현재 직업을 가지고 있었으며, 월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32%였다. 질병 및 치료관련 특성을 살펴보면, 수술 방법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은 대상자가 86%였으며 개복수술은 14%로, 대부분의 대상자가 복강경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후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0개월까지 분포하였으며 평균 2년 2개월이었다.
20)이었다. 하부영역별로 살펴 본 결과, 신체영역이 5점 척도 평량 평균 2.3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기타 영역, 기능영역, 정서영역, 사회/가족영역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24)으로 나타났다. 하부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긴 박변이 5점 척도의 평량 평균 2.7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배변특성, 빈변, 식이특성의 순으로 배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의 불안 수준은 정상군 72%, 불안군 28%로 불안은 평균 6.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주 변수인 배변기능, 불안 및 우울과 전체 삶의 질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직업을 독립변수로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회귀분석 시 다중공선성을 살펴본 결과, 공차한계는 0.1 이상, 분산팽창요인은 10 이하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만족하였으며, 다중공선성의 조건이 충족됨을 확인하였다(공차한계: 0.451~0.959, VIF (Variation Index Factor): 1.101~2.217). 그리고 잔차 분석 결과, 오차항의 정규성 검정은 Shapiro-Wilk test에서 p값이 p =.
후속연구
055로 통계적인 유의성을 입증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므로 추후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우울이 이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 결과를 기초로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삶의 질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정서인 불안을 감소시키는 간호 중재 프로그램을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실무에 적용, 평가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본 연구는 일개 종합병원의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연구이므로 연구 표본을 증가시켜 결과를 재확인 할 수 있는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직장암 환자에 있어서 저위전방절제술 후 배변기능의 장애를 경험하며 불안, 우울과 같은 정서상태가 삶의 질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배변기능, 불안, 직업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항문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의 배변기능은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배변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중재방법의 개발 및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또한 이들의 배변기능과 불안 및 우울,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 결과에서 대상자의 배변기능, 불안 및 우울과 삶의 질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임상현장에서 간호사는 환자에게 배변기능의 문제에 대해 표출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이들의 불안 및 우울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를 계획하고 제공할 것을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3년 통계청 자료에서 사망의 원인으로 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되는가?
2013년 통계청[1]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의 원인 1위가 암으로 총 사망자의 28.3%를 차지한다. 이중 대장암은 남녀를 합하여 16.
배변기능 장애의 증상으로 무엇이 있는가?
배변기능 장애의 증상은 묽은변, 빈변, 긴박변, 불완전한 배변과 변비 등이 있는데[6], 직장암수술 후 항문괄약근 손상으로 인한 배변장애는 가스 생성 같은 가벼운 상태에서 항상 패드착용이 필요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묽은변 등 다양하다[7]. 이러한 증상들로 인하여 환자들은 신체적 문제 뿐 아니라 이로 인한 근심과 불안감을 경험하는 등 심리적인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8].
직장암의 근치적 절제술로 보편화되어있는 저위전방절제술은 어떠한 목적성을 갖고 있는가?
직장암의 근치적 절제술로는 복회음절제술과 저위전방 절제술이 있으며, 항문보존이 어려워 영구적 장루를 형성해야 하는 복회음절제술보다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수술 후 항문을 보존할 수 있는 저위전방절제술이 보편화되고 있다[3]. 이는 저위전방 절제술로 항문 기능을 가능하면 보존함으로써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인데, 수술 방법과 관련된 삶의 질 연구에서 괄약근 보존술로 항문기능을 보존함으로써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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