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긴꼬리투구새우 (Crustacea: Notostraca; Triops longicaudatus (LeConte))의 분포 및 서식지 특성 Distribution and Habitat Characteristics of Tadpole Shrimp (Crustacea: Notostraca; Triops longicaudatus (LeConte)) in Korea원문보기
일시적으로 조성되는 수환경에 서식하는 갑각류에 속하는 긴꼬리투구새우는 현존하는 화석생물로서 외국에서는 분포, 형태 및 번식 등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로 지정될 만큼 희귀생물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연구가 매우 미흡하다. 본 연구는 한국산 긴꼬리투구새우 (T. longicaudatus)의 분포와 서식지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6년 5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긴꼬리투구새우는 남한의 21개 지역의 논과 일시적으로 형성된 웅덩이에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긴꼬리투구새우는 조사기간 중 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발견되었으며, 이때 서식지의 온도범위는 약 $10.7{\sim}33.5^{\circ}C$ 이었으며, 서식지에서 약 30일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환경요인 중 서식지의 평균 혼탁도는 176.8 (${\pm}239.3$) NTU로서 대조구로 선정한 논 ($28.9{\pm}26.7$ NTU)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긴꼬리투구새우는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환경에 비교적 잘 적응하는 종이며, 물대기와 같은 영농활동이 이들의 개체발생과 생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일시적으로 조성되는 수환경에 서식하는 갑각류에 속하는 긴꼬리투구새우는 현존하는 화석생물로서 외국에서는 분포, 형태 및 번식 등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로 지정될 만큼 희귀생물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연구가 매우 미흡하다. 본 연구는 한국산 긴꼬리투구새우 (T. longicaudatus)의 분포와 서식지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6년 5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긴꼬리투구새우는 남한의 21개 지역의 논과 일시적으로 형성된 웅덩이에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긴꼬리투구새우는 조사기간 중 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발견되었으며, 이때 서식지의 온도범위는 약 $10.7{\sim}33.5^{\circ}C$ 이었으며, 서식지에서 약 30일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환경요인 중 서식지의 평균 혼탁도는 176.8 (${\pm}239.3$) NTU로서 대조구로 선정한 논 ($28.9{\pm}26.7$ NTU)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긴꼬리투구새우는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환경에 비교적 잘 적응하는 종이며, 물대기와 같은 영농활동이 이들의 개체발생과 생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Tadpole shrimps are aquatic crustaceans adapted to temporary water pool. Since they have been recorded as the living fossil, there are a number of reports on their past and present distribution as well as their morphology and reproduction in foreign countries. However, there are few studies of biolo...
Tadpole shrimps are aquatic crustaceans adapted to temporary water pool. Since they have been recorded as the living fossil, there are a number of reports on their past and present distribution as well as their morphology and reproduction in foreign countries. However, there are few studies of biology and ecology of tadpole shrimps despite registration as an endangered species by Ministry of Environment, in Korea.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xamine the distribution and habitat characteristics of tadpole shrimps (Triops longicaudatus) collected from May 2006 to July 2008 in Korea. Tadpole shrimps were found from the paddy fields and ephemeral pools at 21 countries in South Korea. They appeared between May and July and survived for 30 days, and temperatrue range was $10.7^{\circ}C$ to $33.5^{\circ}C$. The average turbidity of experimental paddy fields was 176.8 (${\pm}239.3$) NTU, and controlled field was 28.9 (${\pm}26.7$) NTU. The life pattern of tadpole shrimps is adapted to a temporary water pool and unstable environmental conditions, and also there was great effect of agricultural activity on the development and growth of tadpole shrimps.
Tadpole shrimps are aquatic crustaceans adapted to temporary water pool. Since they have been recorded as the living fossil, there are a number of reports on their past and present distribution as well as their morphology and reproduction in foreign countries. However, there are few studies of biology and ecology of tadpole shrimps despite registration as an endangered species by Ministry of Environment, in Korea.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xamine the distribution and habitat characteristics of tadpole shrimps (Triops longicaudatus) collected from May 2006 to July 2008 in Korea. Tadpole shrimps were found from the paddy fields and ephemeral pools at 21 countries in South Korea. They appeared between May and July and survived for 30 days, and temperatrue range was $10.7^{\circ}C$ to $33.5^{\circ}C$. The average turbidity of experimental paddy fields was 176.8 (${\pm}239.3$) NTU, and controlled field was 28.9 (${\pm}26.7$) NTU. The life pattern of tadpole shrimps is adapted to a temporary water pool and unstable environmental conditions, and also there was great effect of agricultural activity on the development and growth of tadpole shri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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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될 만큼 희귀생물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연구가 매우 미흡하다. 본 연구는 한국산 긴꼬리투구새우 (T. longicau- datus)분포와 서식지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6 년 5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 결과 긴꼬리투구새우는 남한의 21개 지역의 논과 일시적으로 형성된 웅덩 이에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의 가치에도 불구하고 분포현황 및 서식지 특성, 생활사 등 긴꼬리투구새우에 관한 기초적인 생태연구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본연구에서는 긴꼬리투구새우의 국내분포현 황, 서식지 특성 및 동서생물 파악 등에 관한 조사를 통해 생물종자원의 확보와 복원 등에 관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긴꼬리투구새우에 관한 기존 문헌을 참고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출현예상지역을 선정한 후 2006년 5월부터 2008년 7월까지 해안을 제외한 내륙 담수역 등에서 서식 여부를 조사하였다. 이때 특히 유수역보다는 논이나 호수 등과 같은 정수역을 집중적으로 조사하였다.
긴꼬리투구새우의 생장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수심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서식지 1곳과 수심의 변동이 비교적 큰 서식지 2곳 등 모두 3곳의 서식지에서 생장기간동안 총 310개체에 대하여 갑각의 길 이 (carapace length, CL)를 측정하였다. 일정 수심이 유지되는 지점 A논(n= 123)의 경우 6월 2일 평균 CL이 1.
국내의 경우, 영농활동 시기가 지역에 따라 다르고, 이러한 시간적 차에 따라 부화 시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1차 현지조사시 물을 가두지 않은 지역은 필요에 따라 2, 3차 추가조사를 통하여 서식 여부를 확인하였다. 긴꼬리투구새우의 채집과 관련하여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종에 대한 포획 허가를 받은 후, Scoop net (mesh size 1X 1 mm)을 이용하여 조사지점 당 최대 20개체 이내로 제한하여 채집하였으며, 이들과 동서하고 있는 저서성 대 형 무척추동물도 함께 채 집 하였다.
긴꼬리투구새우의 출현과 이화학적 요인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들의 대량 출현 지역인 경상북도 안동시와 문경시 일대에서 2007년 6월에 생물시료 채집과 함께 수질측정을 병행하였다. 수질측정 지점으로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는 지역 5곳과 서식하지 않는 논두렁으로 격리되어 있는 인접지역 5곳을 선정하였으며, 다항목수질측정기 (Horibar, U-22XD)를 사용하여 수온수소이 온농도 (pH), 혼탁도 (Turbidity), 용존산소량 (DO) 등을 측정하였다.
kr) 자료). 또한 생장 정도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2007년 5월 7일부터 7월 10 일까지 안동시 일대 긴꼬리투구새우 서식지에서 Scoop net (mesh size 1X 1 mm)을 이용하여 포획 및 재 포획 (cap. ture-recapture)방법으로 채집된 총 310개체의 갑각길이 (carapace length)를 측정하였다.
수질측정 지점으로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는 지역 5곳과 서식하지 않는 논두렁으로 격리되어 있는 인접지역 5곳을 선정하였으며, 다항목수질측정기 (Horibar, U-22XD)를 사용하여 수온수소이 온농도 (pH), 혼탁도 (Turbidity), 용존산소량 (DO) 등을 측정하였다. 마찬가지로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고 있는 지역 3곳과 서식하지 않는 논두렁으로 격리되어있는 인접지역 3곳의 토양을 채취하여 토양분석을 수행하였다. 각 분석항목의 측정값에 대한 차이의 유의성은 t-검정 법 (T-test)으로 검정하였다.
서식지의 기후적 요인 중 기온과 강수량이 긴꼬리투구새우의 생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긴꼬리투구새우가 대량 출현한 경상북도 안동시 일대의 조사기간중 일별 평균기온 및 강수량을 분석하였다(안동기상대 (http://andong.kma.go.kr) 자료). 또한 생장 정도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2007년 5월 7일부터 7월 10 일까지 안동시 일대 긴꼬리투구새우 서식지에서 Scoop net (mesh size 1X 1 mm)을 이용하여 포획 및 재 포획 (cap.
함께 수질측정을 병행하였다. 수질측정 지점으로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는 지역 5곳과 서식하지 않는 논두렁으로 격리되어 있는 인접지역 5곳을 선정하였으며, 다항목수질측정기 (Horibar, U-22XD)를 사용하여 수온수소이 온농도 (pH), 혼탁도 (Turbidity), 용존산소량 (DO) 등을 측정하였다. 마찬가지로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고 있는 지역 3곳과 서식하지 않는 논두렁으로 격리되어있는 인접지역 3곳의 토양을 채취하여 토양분석을 수행하였다.
여부를 조사하였다. 이때 특히 유수역보다는 논이나 호수 등과 같은 정수역을 집중적으로 조사하였다. 일반적으로 긴꼬리투구새우는 건조 상태의 논에 물을 가두고 2~3일이 경과하면 부화가 시작되는 특성이 있다.
대상 데이터
긴꼬리투구새우가 출현하는 서식지 상태를 간접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같은 지 역에 동서 (coexistence)하고 있는 생물분류군 중 수환경 건강성 평가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정성적인 방법으로 함께 채집하였다. 조사기간 중 총 3문 4강 10목 17과 24종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이 채집되었다.
조사기간 중 총 3문 4강 10목 17과 24종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이 채집되었다. 분류군별 종조 성은 긴꼬리투구새우가 속하는 갑각류의 경우 3종으로써 12.
조사대상지역 중 경상북도 안동시 일대의 서식지에서 2007년 5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긴꼬리투구새우의 생장을 모니터링하였다. 실제로 개체가 확인된 기간은 5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였으며, 이 기간 동안의 일평균 최저기온의 범위는 10.
데이터처리
마찬가지로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고 있는 지역 3곳과 서식하지 않는 논두렁으로 격리되어있는 인접지역 3곳의 토양을 채취하여 토양분석을 수행하였다. 각 분석항목의 측정값에 대한 차이의 유의성은 t-검정 법 (T-test)으로 검정하였다.
9mgLT로 나타났다. 이들 항목의 차이가 의미를 가지는지 여부를 판정하기 위하여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해당 항목별 서식지와 대조구간 차이는 의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0.05). 그러나 혼탁도(Tur- bidity)의 경우 서식지에서 41.
성능/효과
05). 그러나 혼탁도(Tur- bidity)의 경우 서식지에서 41.4-602.0 NTU, 대조 구로 선정한 논의 경우 8.2~70.3 NTU 로 조사되어 서식지에서의 혼탁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는데, 결과적으로 서식지와 대조구간 차이가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09) (Table 2).
결과는 Table 3과 같다.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된 논이 대조구보다 산성도가 더 높게 나타나고, 유기물함량을 비롯한 치환성 양이온 등 토양의 구성성분도 대조 구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서식지와 대조구간 이러한 차이는 의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조사 결과 긴꼬리투구새우는 남한의 21개 지역의 논과 일시적으로 형성된 웅덩 이에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긴꼬리투구새우는 조사기간 중 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발견되었으며, 이때 서식지의 온도범위는 약 10.7~33.5℃이었으며, 서식지에서 약 30일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환경요인 중 서식지의 평균 혼탁도는 176.
국내의 경우에서도 긴꼬리투구새우는 대부분이 논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논에 물대기시기에 따라 개체발생 시기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물속에 산란된 알들은 곧바로 부화되지 않고, 서식지가 건조되었다가 다시 습한 상태로 바뀌면 그때부터 발생 이 진행되기 때문에 (Scholnick, 1995) 물이 항상 고여 있는 수체 등은 이들의 서식지로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다항목수질측정 기 (Horibar, U-22XD)를 사용하여 수질을 측정한 결과, 수온의 범위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출현한 서식지의 경우 24.4~34.8℃, 대조구로 선정한 논(controlled paddy fields)의 경우 27.8~34.8℃로 나타났다. 또한 pH의 경우 7.
1 ~33SC로 나타났다. 따라서 긴꼬리투구새우가 생장하는 기간 동안의 기온범위는 10.7~33.5P로 나타나 생장기의 기온범위가 비교적 넓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긴꼬리투구새우의 개체발생이 이루어지고 있는 기간 중 5월 29일 ~6월 15일까지의 누적강우량(cumulative rainfall) 은 7.
또한 긴꼬리투구새우와 함께 새각류(Branchiopods)에 속하는 풍년새우(Braneiea kugenumaensis), 밤가시혹머 리 조개 벌레 (Eulimnadia braueriana) 등이 동서 (coe- xistence)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동서종과 긴꼬리투구새우가 출현하는 서식지의 특성을 요약하면, 유기물이 풍부하고 하상은 입자크기가 비교적 작은 저 니로 구성된 정수역이다.
건조-재습윤 환경을 2~3회 반복하는 동안 부화가 완료된다(Takahashi, 1977a). 본 연구결과 긴꼬리투구새우의 한살이 과정에는 건조기, 물의 유입, 적정온도 등의 기본요인 등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Kuller and Gasith, 1996; Damgaard and Ole- sen, 1998; Zierold, 2006). 본 연구기 간 중에도 기존의 일부 서식지가 훼손되거나 다른 용도로 변형됨으로써 긴꼬리투구새우의 개체수가 현격히 감소하거나 사라진 것이 확인되었다.
7 NTU)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긴꼬리투구새우는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환경에 비교적 잘 적응하는 종이며, 물대기와 같은 영농활동이 이들의 개체발생과 생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조사기간 중 총 3문 4강 10목 17과 24종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이 채집되었다. 분류군별 종조 성은 긴꼬리투구새우가 속하는 갑각류의 경우 3종으로써 12.5%를 차지하였고, 곤충강이 16종으로써 66.7%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물 함유가 높은 수역에서 주로 출현하는 왼돌이물달팽 이 (physa acutta) 의 서식 이 확인되었고, 곤충류 중에서는 서식환경 이 열악해지면 이동을 하는 딱정벌레목이 6종으로 25.
수심 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지점 A논을 고려할 경우 긴꼬리투구새우의 자연상태에서의 수명은 25일정도로 매우 짧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니터링하였다. 실제로 개체가 확인된 기간은 5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였으며, 이 기간 동안의 일평균 최저기온의 범위는 10.7~23.2P이었고, 일평균 최고기온은 21.1 ~33SC로 나타났다. 따라서 긴꼬리투구새우가 생장하는 기간 동안의 기온범위는 10.
7%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물 함유가 높은 수역에서 주로 출현하는 왼돌이물달팽 이 (physa acutta) 의 서식 이 확인되었고, 곤충류 중에서는 서식환경 이 열악해지면 이동을 하는 딱정벌레목이 6종으로 25.0%, 노린재목이 5종으로 20.8%가 조사되어 이들 분류군의 출현종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Table 1).
longicau- datus)분포와 서식지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6 년 5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 결과 긴꼬리투구새우는 남한의 21개 지역의 논과 일시적으로 형성된 웅덩 이에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긴꼬리투구새우는 조사기간 중 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발견되었으며, 이때 서식지의 온도범위는 약 10.
조사 결과, 긴꼬리투구새우는 경기도(연천군), 충청북도(충주시), 경상북도(울진군, 문경시, 영양군, 안동시, 구미시, 의성군, 의령군, 고령군), 경상남도(산청군, 합천군, 진주시, 사천시, 창녕군, 합천군, 밀양군, 거제시), 전라북도 (무주시), 전라남도(강진군, 무안군) 등 총 6개도 21 개시 . 군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Fig.
강우량은 긴꼬리투구새우의 개체발생과 생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분산에는 다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즉, 일강우량이 54.4mm(6월 29일)로 강우량이 많을 때 알과 성체가 서식지로 부터 배수로를 통하여 다른 곳으로 유하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동한 개체수, 이동경로 및 생존 유무 등은 확인할 수 없었다.
후속연구
우리나라에서는 긴꼬리투구새우가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될 만큼 희귀생물종으로 취급되고 있으나, 기초연구가 매우 미흡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긴꼬리투구새우의 분포 및 서식지에 대한 조사 결과는 향후 종 차원의 보전 및 복원은 물론 서식처 및 생태계 보존 및 복원사업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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