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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傷寒) 육경(六經)의 성립과 전변에 대한 이설
Different Theories on Coming into Being and Transmutation of Six-meridian, Cold Damage 원문보기

동의생리병리학회지 = Journal of physiology & pathology in Korean Medicine, v.24 no.1, 2010년, pp.1 - 8  

조원준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병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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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have brought many inconsistencies by making much of Wang Sukhwa's six-meridian-transmutation-theory based on Yeollon, Somun in Oriental traditional medicine. On this many medical men such like Hwa Ta have raised objections to that or insisted on its repeal. Wang Geungdang and Yang Soi posed the...

주제어

#Sanghannon   #cold damage   #six-meridian-transmutation-theory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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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즉, 태양경은 피모를 주관하고 양명경은 기육을 주관하며 소양경은 腠理를 주관하고 태음경은 肢末을 주관하며 소음경은 혈맥을 주관하고 궐음경은 筋膜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또한 태양의 내부는 胸中을 주관하고 소양의 내부는 膈中을 주관하며 양명의 내부는 脘中을 주관하고 태음의 내부는 大腹을 주관하며 소음의 내부는 小腹을 주관하고 궐음의 내부는 少腹을 주관한다고 보아 육경과 삼초를 연계시키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何秀山은 “이것은 바로 육경이 삼초부분을 나누어 주관한다는 것이다.
  • 즉, 『상한론』의병증들이 육경이라는 체계 내에서 논리적인 것 같으면서도 수많은 모순점을 안고 있는 것은, 유사 질병에 대한 병리적 구별을 하지 못하던 당시의 의학적 한계로 인하여 傷寒을 동일 질병으로 취급한 데에서 오는 문제라는 점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이때문에 야기된 여러 모순점들에 회의를 가진 많은 의가들이 왕 숙화의 편차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아예 육경체계 자체의 폐기를 다음과 같이 주장하여 정설을 수정하고자 하였다.
  • 또한 한의학에서 『상한론』이 가지고 있는 자료적, 임상적 가치를 볼 때 좀 더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에 필자는 이러한 편차와 전변의 문제에 대하여 역대 의가들이 제시한 의미있는 異說들을 검토해보고자 한다.
  • 이에 六部傳變說(皮→膚→肌→胸→腹→胃)을 제시한 華陀를 위시하여 많은 의가들이 왕숙화의 편차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아예 육경체계 자체의 폐기를 다음과 같이 주장하여 정설을 수정하고자 하였다.
  • 특히 그는 『通俗傷寒論』에서 ‘六經形層說’을 제시하면서 육경의 의미를 인체의 6개의 층차적인 개념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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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少陽病’과 ‘少陰病’이 사고전서에서 한 건씩 검색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陽明病’의 경우는 청대 黃宗羲가 쓴 『明文海』에서 한 건이 검색되기는 하지만 이것은 그가 의사인 呂復의 기사를 쓴 부분이기 때문이다. ‘少陽病’과 ‘少陰病’은 청대 胡煦가 쓴 『卜法詳考』에서 한 건씩 검색되는데 이것은 ‘占病四象’이라는 목차 하에서 ‘老陽病’, ‘老陰病’, ‘少陽病’, ‘少陰病’이라는 四象的 분류를 한 것으로 상한론과는 관련이 없다. 일반적으로 당시의 학자층들이 儒醫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의학적 소양을 갖추었기 때문에 의서에서 중요시 다루고 민간에서 흔히 발생하는 病名 혹은 病證의 경우 그들의 문집에서도 관련 기사 및 어휘가 사용되었던 경우가 많다.
『素門』「熱論」에서 상한 2일에는 양명에 관한 어떤 내용이 있는가? 『素門』「熱論」에서 “상한 1일에는 巨陽이 病邪를 받기 때문에 頭項痛, 腰脊强이 생긴다. 2일에는 양명이 병사를 받는데 양명이 肉을 주관하고 그 맥이 코를 끼고 눈에 연결되기 때문에身熱, 目疼, 鼻乾, 不得臥한다. 3일은 소양이 병사를 받는데 소양은 膽을 주관하고 그 맥이 脅을 끼고 귀에 연결되기 때문에 胸脇痛, 耳聾한다.
陽明病이 청대 黃宗羲가 쓴 『明文海』에서 한 건이 검색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四庫全書1)를 검색해 보면 ‘傷寒’은 1,781권 16,452곳에서 검색되는 반면 ‘太陽病’, ‘太陰病’, ‘厥陰病’은 子部 醫家類를 제외하고서는 한 건도 검색되지 않는다. ‘陽明病’의 경우는 청대 黃宗羲가 쓴 『明文海』에서 한 건이 검색되기는 하지만 이것은 그가 의사인 呂復의 기사를 쓴 부분이기 때문이다. ‘少陽病’과 ‘少陰病’은 청대 胡煦가 쓴 『卜法詳考』에서 한 건씩 검색되는데 이것은 ‘占病四象’이라는 목차 하에서 ‘老陽病’, ‘老陰病’, ‘少陽病’, ‘少陰病’이라는 四象的 분류를 한 것으로 상한론과는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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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4)

  1. 文淵閣四庫全書電子版, 迪志文化出版, 1999. 

  2. 黃帝內經素問, 中華醫典[CDROM], 湖南電子音像出版社, 2006. 

  3. 成無已, 注解傷寒論, 中華醫典[CDROM], 湖南電子音像出版社, 2006. 

  4. 孫思邈, 備急千金要方, 中華醫典[CDROM], 湖南電子音像出版社, 2006. 

  5. 조원준, 결흉의 발병 부위에 대한 우재경의 병리관, 동의생리병리학회지 22(4), 2008. 

  6. 王肯堂, 證治準繩 傷寒 凡例, 王肯堂醫學全書, 中國中醫藥出版社, p 755, 1999. 

  7. 은석민, 傷寒溫病學史略, 주민출판사, 2007. 

  8. 方有執, 傷寒論條辨, 中華醫典[CDROM], 湖南電子音像出版社, 2006. 

  9. 장우창, 柯琴의 의학이론에 대한 연구,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15(2), 2002. 

  10. 大塚敬節, 臨床應用傷寒論解說, 創元社, 1987. 

  11. 龐安時, 傷寒總病論, 中華醫典[CDROM], 湖南電子音像出版社, 2006. 

  12. 陶節菴, 傷寒六書, 人民衛生出版社, 1990. 

  13. 張景岳, 景岳全書, 中華醫典[CDROM], 湖南電子音像出版社, 2006. 

  14. 李政桓, 丁彰炫, 藥徵, 청홍,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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