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방협진에 대한 의.한의.간호대학생의 태도비교 Attitude of Western Medicine, Korean Medicine, and Nursing Students toward the East-West Collaborative Medical Practices원문보기
Objectives : This study was aimed to investigate attitude of western medicine(WM), Korean medicine (KM), and nursing school students toward the east-west collaborative medical practices(EWCMP). Methods : The participants were 185 WM students, 123 KM students, and 230 nursing students belonging to tw...
Objectives : This study was aimed to investigate attitude of western medicine(WM), Korean medicine (KM), and nursing school students toward the east-west collaborative medical practices(EWCMP). Methods : The participants were 185 WM students, 123 KM students, and 230 nursing students belonging to two universities (P and D) in Busan metropolitan city, Korea. Data were collected with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and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X^2$ test, t-test and ANOVA with SPSS win 14.0. Results : Of 538 participants, overall 87.1% has heard EWCMP. Preferred type of EWCMP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y participants' backgrounds. WM students preferred (western) medical treatment with minor supportive Korean medical care(85.5%). However, KM students emphasized EWCMP with the same weight in both medical and Korean medical treatment(59.0%), and nursing students were in between two schools. Intention to recommend EWCMP for the consumer was 67.4%, and also showed very different between WM students and others, 37.3% of WM students, 89.4% of KM students, and 83.9% of nursing students. WM students showed more negative opinion on the EWCMP than KM and nursing students, Conclusions : The attitude of WM, KM, and nursing school students toward EWCMP was very similar to that of WM doctors, KM doctors, and nurses, respectively. WM students showed big difference in the overall attitude toward EWCMP from that of KM and nursing students. It is recommended to introduce the joint curriculum or exchange programs between WM and KM schools.
Objectives : This study was aimed to investigate attitude of western medicine(WM), Korean medicine (KM), and nursing school students toward the east-west collaborative medical practices(EWCMP). Methods : The participants were 185 WM students, 123 KM students, and 230 nursing students belonging to two universities (P and D) in Busan metropolitan city, Korea. Data were collected with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and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X^2$ test, t-test and ANOVA with SPSS win 14.0. Results : Of 538 participants, overall 87.1% has heard EWCMP. Preferred type of EWCMP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y participants' backgrounds. WM students preferred (western) medical treatment with minor supportive Korean medical care(85.5%). However, KM students emphasized EWCMP with the same weight in both medical and Korean medical treatment(59.0%), and nursing students were in between two schools. Intention to recommend EWCMP for the consumer was 67.4%, and also showed very different between WM students and others, 37.3% of WM students, 89.4% of KM students, and 83.9% of nursing students. WM students showed more negative opinion on the EWCMP than KM and nursing students, Conclusions : The attitude of WM, KM, and nursing school students toward EWCMP was very similar to that of WM doctors, KM doctors, and nurses, respectively. WM students showed big difference in the overall attitude toward EWCMP from that of KM and nursing students. It is recommended to introduce the joint curriculum or exchange programs between WM and KM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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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앞으로 한·양방협진 현장에서 함께 일해 나갈 미래의 협진의료인들인 의학·한의학·간호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협진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 지를 비교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봄으로써, 향후 한·양방협진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학에서 의학·한의학·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협진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 지를 비교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앞으로 한·양방협진 현장에서 함께 일해 나갈 미래의 협진의료인들인 의학·한의학·간호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협진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 지를 비교하기 위해 실시한 조사연구이었다.
이 논문은 부산대학교가 지원한 한·양방 협진체계 구축사업 정책연구의 일부로 수행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아직 의료현장에서 활동하지 않는 의학·한의학·간호학 전공자들이 협진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보이는 지를 알아보고, 향후 한·양방협진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제안 방법
해당 전문대학원 및 대학의 책임교수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자료수집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2008년 9월 10일에서 20일까지 자료수집이 이루어졌으며, 해당하는 분량의 조사지와 반송우편을 동봉하여 책임교수에게 우송하면, 책임교수가 해당 학생에게 배부하고, 작성된 조사지를 우편으로 반송함으로써 조사지를 회수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한 도구는 자기기입식 설문지이며, 기존의 관련 문헌을 참고하여 연구팀 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조사도구는 크게 두 개의 영역으로 구성하였으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5문항, 협진에 대한 의견 10문항 등이었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성, 연령, 소속, 학년, 흔히 이용하는 일차진료기관 등이 었다. 협진에 대한 태도는 한·양방협진에 대해 들어본 경험 1문항, 한·양방협진을 받아본 경험 1문항, 선호하는 한·양방협진의 유형 1문항, 한·양방협진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질환 1문항, 추후 환자진료/간호를 할 때 한·양방협진 권유할 생각 1문항, 한·양방협진에 대한 의견 5문항(진단에 효과적, 치료에 효과적, 예방에 효과적, 비용증가, 협진가능성 낮음 등) 등이었다.
본 연구에 사용한 도구는 자기기입식 설문지이며, 기존의 관련 문헌을 참고하여 연구팀 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조사도구는 크게 두 개의 영역으로 구성하였으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5문항, 협진에 대한 의견 10문항 등이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P대학교 산하 의학전문대학원 3·4학년, 한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간호대학 3·4학년, 그리고, D대학교 한의과대학 3·4학년, 간호대학 3·4학년 전수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계획당시 의학, 한의학, 간호학 등의 전공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기 위해 3·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기로 하였으며, 단, 한의전의 경우 아직 3·4학년이 없어 1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 조사대상이 되었던 P대학교는 두 개의 종합병원(1129병상과 747병상)을 갖추고 있고 앞으로 한·양방협진을 실시할 계획에 있으며, D대학교병원은 640병상으로 한·양방협진을 실시하고 있는 병원이다.
조사대상은 부산광역시 P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3·4학년 185명, 한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45명, 간호대학 3·4학년 174명, D대학교 한의과대학 3·4학년생 78명, 간호대학 3·4학년생 56명 등 134명이었고,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코딩 후 SPSS에 입력하여 분석하였으며, 일차적으로 기술적 통계(빈도와 백분율 또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전공별 한·양방협진에 대한 태도는 카이제곱분석을 실시하였다.
전공별 한·양방협진에 대한 태도는 카이제곱분석을 실시하였다.
한·양방협진에 의견 중 부정적 문항 2문항을 역코딩하여 전체 5문항을 긍정문항으로 구성하고 ‘긍정문항수’를 구한 후 일반적 특성 및 일부 한·양방협진에 대한 태도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t 검정과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1) 이로 인해 1994년에 설치되었던 대통령자문의료개혁위원회에서 한·양방 결합과 협진을 정책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제안한 이후 한·양방 협진은 의료부문에서 주요한 이슈로 다루어져 왔으며, 마침내 2009년 1월 8일 의료법 개정으로 이종 의료인간 상호고용이 허용됨에 따라 한·양방 협진이 제도적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3) 그러나, 한·양방협진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법제도적 정비 외에도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한·양방협진의 주체인 의사와 한의사 간의 상호협조와 이해라고 할 수 있다.
4,6) 이에 비해 한·양방 협진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은 양방간호 유지형, 협진간호 실무이론 중시형, 한방간호 중심형, 한국적 간호개발형, 그리고 한·양방간호 조화형 등 5가지로 구분이 되고 있어 어느쪽에도 치우지지 않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5) 기존의 일부 연구에서도 이러한 한계점이 잘 나타나고 있는데, 한의사와 의사간의 협진경험(74% 대 0%), 협진 필요성(96% 대 60%)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있었으며, 협진을 실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전문직의 상호 의료지식에 대한 이해를 위한 노력’이고, 협진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한방과 양방의 의학적 또는 지식적 충돌’이라는 점에서는 한의사와 의사가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7) 이 연구에서 특징적이었던 것은 근무처에 따라 한·양방협진에 대한 주관적 견해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협진에 대한 개념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보다는 경험과 이미지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의학·한의학·간호학 전공자는 이미 임상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사, 한의사, 간호사가 한·양방협진에 대해 가지는 태도와 비교적 유사하였으며, 의학 전공자와 한의학전 공자간의 한·양방협진에 대한 태도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선호하는 한·양방협진의 형태는 양방치료+보완적 한방 치료가 53.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양의사와 한의사 동시진료 30.7%이었다.
응답자중 한·양방협진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있는 경우가 87.1%이었고, 선호하는 한·양방협진의 형태는 양방치료 + 보완적 한방치료가 53.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양의사와 한의사 동시진료 30.7%이었다.
3%에 불과하였다. 의학전공자의 경우 질병 진단, 치료,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은 50% 미만이었으나, 의료비증가 91.4%, 협진 자체가 어려움이 78.4%로 비교적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이에 비해 한의학전공자와 간호학 전공자는 긍정적 문항과 부정적 문항에 대한 의견이 비슷하였다.
한·양방협진에 대한 의견에서도 한의학 전공자와 간호학 전공자의 의견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의학전공자의 경우 질병진단, 치료,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은 각각 15.7%, 48.6%, 35.7%인 반면, 의료비증가 91.4%, 협진 자체가 어려움이 78.4%로 비교적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이에 비해 한의학전공자와 간호학 전공자는 긍정적 문항과 부정적 문항에 대한 의견이 비슷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이미 임상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사, 한의사, 간호사가 한·양방협진에 대해 가지는 태도와 전공자가 보이는 태도가 비교적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수집결과 P대학교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 3·4학년 185명, 한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45명, 간호대학 3·4학년 174명 등 총 404명중 348명으로부터 자료수집이 가능하여 86.1%의 응답율을 보였다.
에 제시하였다. 전체적으로 5문항중 약 2문항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에 따라 의학이 평균 1.
5%가 이를 선호하였다. 즉, 의학전공자와 한의학전공자가 매우 극단적인 의견 차이를 보인 반면 간호학전공자는 매우 중도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었다. 한의학 전공자중 약 60%는 ‘양의사와 한의사 동시진료’ 즉 동등한 입장에서의 ‘한방과 양방의 1 + 1방식’을 더 선호하였고 이러한 연구결과는 권영규와 이현지(2006)의 연구5)에서와 일치하였다.
한·양방협진을 할 경우 응답자의 94.4%에서 ‘의료비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을 주었으며, 88.6%에서 ‘협진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전공영역별로 선호하는 한·양방협진에 있어서도 매우 특징적인 차이를 보였다.
협진에 대한 태도는 한·양방협진에 대해 들어본 경험 1문항, 한·양방협진을 받아본 경험 1문항, 선호하는 한·양방협진의 유형 1문항, 한·양방협진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질환 1문항, 추후 환자진료/간호를 할 때 한·양방협진 권유할 생각 1문항, 한·양방협진에 대한 의견 5문항(진단에 효과적, 치료에 효과적, 예방에 효과적, 비용증가, 협진가능성 낮음 등) 등이었다.
후속연구
간호사의 협진에 대한 주관성을 조사한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간호사는 양방간호를 유지하는 형에서 한방간호 중심형의 극단적인 유형도 있지만 협진간호를 중시하고 한·양방 기록의 통합과 전산화를 통해 독자적인 한국적 간호를 개발해야 한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7) 간호사의 이러한 중간자적인 입장을 고려한다면, 임상에서 의사와 한의사간에 발생 가능한 학문적 충돌을 완충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현재 일부 간호학과를 중심으로 교육되는 한방간호학이 전체 간호학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모든 예비간호사들이 이를 교육받을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중간자적인 입장을 보이는 간호사를 활용한 ‘협진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하여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장기적 차원에서 의학과 한의학 입문과목을 상호 수강하도록 하거나, 협진에 대해 서로 토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한·양방협진을 통해 한·양방의 특장점을 잘결합하는 경우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세계의학계에서 경쟁력있는 신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양방협진을 통해 한·양방의 특장점을 잘결합하는 경우 어떤 이점이 기대되는가?
한·양방협진을 통해 한·양방의 특장점을 잘결합하는 경우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세계의학계에서 경쟁력있는 신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3) 그러나, 한·양방협진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법제도적 정비 외에도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한·양방협진의 주체인 의사와 한의사 간의 상호협조와 이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의료제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우리나라의 의료제도는 전통의학인 한방의료와 서양에서 유입되어 온 양방의료가 공존하는 이원화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제도는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넓히고 다양한 의료를 접하게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중복진료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손실, 한양과 양약의 무분별한 혼합이용으로 인한 국민건강의 위협, 그리고 의료영역간의 불신 등의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전통의학인 한방의료와 서양에서 유입되어 온 양방의료가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의료제도의 장단점은?
우리나라의 의료제도는 전통의학인 한방의료와 서양에서 유입되어 온 양방의료가 공존하는 이원화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제도는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넓히고 다양한 의료를 접하게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중복진료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손실, 한양과 양약의 무분별한 혼합이용으로 인한 국민건강의 위협, 그리고 의료영역간의 불신 등의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1) 이로 인해 1994년에 설치되었던 대통령자문의료개혁위원회에서 한·양방 결합과 협진을 정책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제안한 이후 한·양방 협진은 의료부문에서 주요한 이슈로 다루어져 왔으며, 마침내 2009년 1월 8일 의료법 개정으로 이종 의료인간 상호고용이 허용됨에 따라 한·양방 협진이 제도적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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