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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기억강화프로그램이 노인의 인지기능, 자아존중감, 기억수행에 대한 효과를 규명하기위해 시도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설계를 이용한 유시실험연구이다.
- 본 연구는 노인들에게 기억강화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노인의 인지기능, 자아존중감, 기억수행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기억강화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인지기능, 자아존중감, 기억수행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하여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를 이용한 유사 실험연구이다.
- 이에 본 연구는 노인의 인지기능과 기억수행을 증진시키는 기억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함으로써 노인들의 기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하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생활만족도를 높이고 길어진 노년기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도하게 되었다.
가설 설정
-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인지기능이 높아질 것이다.
- · 제 1가설 :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인지기능이 높을 것이다.
- · 제 2가설 :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기억수행이 높을 것이다.
- · 제 3가설 :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자아존중감이 높을 것이다.
- - 제 1부가설 : 실험군의 즉각기억단어 점수는 대조군보다 높을 것이다.
- - 제 2부가설 : 실험군의 재인기억단어 점수는 대조군보다 높을 것이다.
- - 제 3부가설 : 실험군의 지연기억단어 점수는 대조군보다 높을 것이다.
제안 방법
- 10개의 단어카드를 각 단어 당 10초 간격으로 제시하며 큰 소리로 읽게 한 후 가능한 한 많은 수의 단어를 회상하여 종이에 쓰는 과정을 3회 시행하였다. 10개의 단어를 3회 모두 순서를 다르게 제시하였다.
- · 5회에는 기억강화기법 중 고정결합법을 설명하고 고정된 신체구조, 집 구조를 연상하며 고정결합법을 훈련하였다. 과제물 발표를 통해 성취경험을 얻게 하였으며, 고정된 결합법을 적용할 때의 효과를 경험하도록 하였다.
- 기억강화프로그램의 진행은 주2회, 1회에 2시간씩 6회 총12시간을 3주 동안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진행은 10명의 노인을 한팀으로 하여 2명의 강사(주강사와 보조강사)가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교육방법은 책자를 이용한 강의 및 활동을 적용하였으며 각 교육 횟수에 따른 교육목표, 내용 및 진행과정은 아래와 같다.
- 기억수행검사는 즉각적단어회상 검사를 3회 실시하였다. 제1차는 단어목록 10개를 10초 간격으로 제시한 후 자유롭게 기억하여 기록하게 하였으며 재인기억 검사를 위해 이미 제시된 단어 10개와 방해언어 10개를 섞어서 총 20개의 단어 목록을 보여준 후 학습했던 단어 인지를 ‘예’ 혹은 ‘아니오’로 표시하도록 하였다.
- 001) 제3가설은 지지되었다. 또한 기억수행은 부가설로 즉각적 단어회상, 단어재인, 지연적 단어회상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Table 4).
- 본 연구는 2006년 3월 27부터 7월 28일 까지 미리 선정된 보건소, 경로당, 노인회관을 직접 방문하여 60세 이상 노인 중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만족하는 대상자를 정하여 연구목적, 진행절차, 실험군/대조군 선정으로 발생상황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제공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할 경우 자발적으로 서면동의서를 작성하게 하였다. 연구에 참여를 동의한 노인을 대상으로 MMSE-K로 인지기능 상태를 검사하였으며, 24점이상인 노인을 연구대상으로 정하고 무작위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었다.
- 본 연구는 60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억강화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인지기능과 자아존중감, 기억수행 정도를 측정하여 기억강화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였다.
- 연구에 참여를 동의한 노인을 대상으로 MMSE-K로 인지기능 상태를 검사하였으며, 24점이상인 노인을 연구대상으로 정하고 무작위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실험 전에 일반적 특성, 자아존중감, CERAD-KVLT의 기억수행 검사를 하였다. 실험군은 주 2회(2시간/1회) 3주 동안 총 6회(12시간)의 기억강화 프로그램을 실행하였으며, 3주 후 대조군과 실험군에게 인지기능, 자아존중감, 기억수행 검사를 하였다.
- 자료수집과 프로그램 중재기간은 2006년 3월 27일부터 7월28까지였으며 경기도 지역 60세 이상 노인 6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실험군은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기억강화훈련프로그램은 문헌(Jung, 1996; Kim, 2000; Youn, 2001)을 기초로 하고, 정신과학 교수와 간호학 교수의 자문을 받아 연구자가 제작한 유인물을 사용하여 주 2회, 1회 2시간씩 6회 총 12시간 시행하였다.
- 실험군은 주 2회(2시간/1회) 3주 동안 총 6회(12시간)의 기억강화 프로그램을 실행하였으며, 3주 후 대조군과 실험군에게 인지기능, 자아존중감, 기억수행 검사를 하였다.
- 본 연구는 2006년 3월 27부터 7월 28일 까지 미리 선정된 보건소, 경로당, 노인회관을 직접 방문하여 60세 이상 노인 중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만족하는 대상자를 정하여 연구목적, 진행절차, 실험군/대조군 선정으로 발생상황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제공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할 경우 자발적으로 서면동의서를 작성하게 하였다. 연구에 참여를 동의한 노인을 대상으로 MMSE-K로 인지기능 상태를 검사하였으며, 24점이상인 노인을 연구대상으로 정하고 무작위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실험 전에 일반적 특성, 자아존중감, CERAD-KVLT의 기억수행 검사를 하였다.
- , 2004)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즉각적기억단어 10개 목록, 재인기억단어 20개 목록으로 구성되었으며, 목록을 제시한 후 기억한 숫자를 점수로 계산하였다.
- 제1차는 단어목록 10개를 10초 간격으로 제시한 후 자유롭게 기억하여 기록하게 하였으며 재인기억 검사를 위해 이미 제시된 단어 10개와 방해언어 10개를 섞어서 총 20개의 단어 목록을 보여준 후 학습했던 단어 인지를 ‘예’ 혹은 ‘아니오’로 표시하도록 하였다.
- 기억강화프로그램의 진행은 주2회, 1회에 2시간씩 6회 총12시간을 3주 동안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진행은 10명의 노인을 한팀으로 하여 2명의 강사(주강사와 보조강사)가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교육방법은 책자를 이용한 강의 및 활동을 적용하였으며 각 교육 횟수에 따른 교육목표, 내용 및 진행과정은 아래와 같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를 위한 표본의 크기는 Cohen (1988)의 Power analysis를 근거로 유의수준(α) .05, 검정력 .8, 효과 크기 .8을 적용하여 산출한 결과 한 집단이 26명으로 표본의 크기는 52명이었다.
- 연구 대상자는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60세이상 노인으로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 후 실험설계를 이용한 유시실험연구이다. 자료수집과 프로그램 중재기간은 2006년 3월 27일부터 7월28까지였으며 경기도 지역 60세 이상 노인 6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실험군은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기억강화훈련프로그램은 문헌(Jung, 1996; Kim, 2000; Youn, 2001)을 기초로 하고, 정신과학 교수와 간호학 교수의 자문을 받아 연구자가 제작한 유인물을 사용하여 주 2회, 1회 2시간씩 6회 총 12시간 시행하였다.
- 프로그램의 최초 대상자는 참여를 희망한 실험군 42명, 대조군 37명이었으나 실험군은 실험도중 2회이상 불참한 12명이 탈락하였으며, 대조군은 7명이 탈락하여 최종 대상자는 실험군 30명, 대조군 30명이었다. 실험처치
데이터처리
- · 가설검증은 t-test로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제 종속변수에 대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은 t-test, χ²-test로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 자료 분석은 SAS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MMSE-K (Kwon & Park, 1989)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 Rosenberg (1965)가 개발한 검사를 Jun (1974)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 기억수행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단어목록 기억측정도구로 CERAD-KVLT (Yoo et al., 2004)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즉각적기억단어 10개 목록, 재인기억단어 20개 목록으로 구성되었으며, 목록을 제시한 후 기억한 숫자를 점수로 계산하였다.
- 기억수행측정도구는 기억단어목록으로 CERAD-KVLT (Yoo et al., 2004)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즉각기억단어 10개 목록, 재인기억단어 20개 목록으로 구성되었다.
- 연구 측정도구로 인지기능은 MMSE-K (Kwon & Park, 1989)를 사용하였으며, 자아존중감 척도는 Rosenberg (1965)가 개발한 검사를 Jun (1974)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단어재인점수가 대조군보다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증하기위하여 실험 전, 후 평균을 검증한 결과 실험군은 1.67점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1.27증가하여 두 집단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여(t=2.49, p=.015) 제2 부가설은 지지되었다(Table 4).
-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자아존중감이 높아 질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실험 전, 후 평균을 검증한 결과 실험군은 1.07점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0.23점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아(t=1.94, p=.058) 제 2가설은 기각되었다(Table 5).
-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즉각적 단어회상 점수가 대조군보다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실험 전, 후 평균을 검증한 결과 실험군은 4.93점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1.27점 증가하여 두 집단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여(t=4.93, p<.001) 제1부가설은 지지되었다(Table 4).
-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지연적 단어회상 점수가 대조군보다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증하기위하여 실험 전, 후 평균을 검증한 결과 실험군은 1.83점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0.40점 감소하여 두 집단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여(t=5.56, p<.001) 제 3부가설은 지지되었다(Table 4).
-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기억수행이 높아질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실험 전, 후 평균을 검증한 결과 실험군은 4.04점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0.67점 증가하여 두 집단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여(t=5.30, p<.001) 제3가설은 지지되었다.
- ”라는 가설을 검증하기위하여 실험 전, 후 평균을 검증한 결과 실험군은 1.23점 증가하였으나 대조군은 0.6 점 감소하여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t=3.26, p=.002) 제1가설은 지지되었다(Table 3).
- 이러한 선행연구와 본 연구결과의 일치가 의미하는 것은 기억훈련프로그램의 실시로 노인들이 기억수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억술과 전략, 기억보조 등의 사용을 증가시켰으며, 특정상황에서 기억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며, 좋은 기억력을 갖는다는 것이 자신에게 매우 주요하다는 기억의 동기부여가 더욱 강화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하겠다(Min, 2002). 과제별로 기억수행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면 즉각적 단어회상과 단어재인 그리고 지연된 단어회상 모두에서 중재전보다 매우 유의하게 기억수행이 증가하였다. 이 결과는 기억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이 즉각적 단어회상과 단어재인 그리고 지연된 단어회상 모두 증가하였다고 보고한 Kim (2000)의 연구와 일치하였으며, 경도 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다요인 인지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시행한 Han 등(2008)의 연구,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다요인 인지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시행한 Ko와 Kwon (2007)의 연구결과에서도 즉각적 단어회상과 지연된 단어회상에서 중재전보다 매우 유의하게 기억수행이 증가하였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 그러므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살펴볼 때 노인에서 나타나는 인지장애는 학습과 훈련에 의해 인지기능이 향상될 수 있으며, 기억훈련프로그램을 통하여 기억수행능력이 증진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자아존중감은 노인들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기억강화프로그램은 노인의 기억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시공간 훈련 프로그램을 이용한 기억훈련 후 기억수행이 증진되었다는 Stigsdotter와 Backman (1993)의 연구, 노인을 대상으로 2주간에 걸쳐 4번의 집단중재 후 실험군에서 기억수행이 증가하였다는 Dellefield와 McDougall (199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 기억강화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자아존중감은 실험군이 대조군 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회상을 이용한 집단회상프로그램을 실시한 Song (2008)의 연구,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15회 실시한 Oh (2009)의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으며 원예활동 평가에서 참여성 관심 및 조력성, 언어소통능력, 인지 및 문제해결능력 항목 등에서 변화를 가져왔다고 하였다.
- 기억강화프로그램은 인지기능과 과정에 대한 이론, 정보의 저장과 인출 효율성을 돕는 기억법 훈련, 일상생활 속에서 기억변화에 따른 인출 실패 경험 등을 포함시켰다. 기억법 훈련을 통한 인지기능 향상, 과제발표를 통한 자존감 향상, 그리고 얼굴과 이름 암기하기, 메모하기, 달력 이용하기, 자명종 이용 등 외적 기억도구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기억수행 능력의 향상을 기대하였다. 모든 교육자료는 시청각 자료를 제시하였으며 정신과 교수와 간호학 교수의 자문을 받아 시행하였다.
- 대상자는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 30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실험군 73.6세, 대조군 73.46세이었으며, 결혼상태는 사별이 실험군에서 50%, 대조군에서 60%로 대조군에서 사별이 조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실험군에서 고졸이 33.
- 둘째,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기억수행 점수가 높았다.
- 그러므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살펴볼 때 노인에서 나타나는 인지장애는 학습과 훈련에 의해 인지기능이 향상될 수 있으며, 기억훈련프로그램을 통하여 기억수행능력이 증진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자아존중감은 노인들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10개의 단어를 3회 모두 순서를 다르게 제시하였다. 매 시행 시 올바로 기억한 단어마다 1점을 주었고, 10점 만점으로 평가하였으며, 최종점수는 3회 시행점수를 합산하였으며 최고점수는 30점이다.
- 본 연구에서 노인들에게 기억강화프로그램을 실시 한 후 실험군의 인지기능이 평균 1.23점 증가한데 비해 대조군은 0.6점 감소하여 실험군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 결과는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행동 프로그램을 적용한 실험군의 인지기능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는 Chu, Yoo와 Lee (2010)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 본 연구의 결과로 노화로 인한 기억의 변화, 기억의 과정, 기억법 등 실제로 적절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지식과 방법을 훈련함으로써 기억강화프로그램이 인지기능 및 기억수행 능력과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킴이 확인되었으며, 이로써 기억강화프로그램의 유용성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노인들의 기억 감퇴를 예방하고 기억을 유지, 증진하기위해서 적합한 지식과 방법을 학습 훈련하는 프로그램의 개발을 활성화할 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며, 기억감퇴를 호소하는 중 장년기 대상자의 기억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결과가 선행연구와 일치하지 않은 것은 프로그램 진행기간이 주 2회 3주로 총 6회인 반면 집단회상프로그램은 8회, 원예치료프로그램은 15회, 집단 음악프로그램은 8회로 본 연구의 교육의 회수가 적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실험군의 자아존중감 증가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p=.058) 유의수준(p=.05)에 가까웠으므로 프로그램 기간을 연장한다면 유의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된다.
- 셋째,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자아존중감 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1.94, p=.058) 그 이유는 자아존중감과 같은 심리적 변화는 단기간의 프로그램보다는 장기적 반복프로그램일 때 효과가 나타나리라 사료된다.
-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즉각기억단어, 재인기억단어, 지연기억단어 모두 높게 나타났다.
- 건강상태는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대상자는 실험군에서는 40%였으며, 대조군은 50%로 대조군에서 건강상태가 더 나은 편이었다. 약물복용은 실험군의 76.7%, 대조군의 73.3%가 복용하고 있었으며, 질병은 실험군의 76.7%, 대조군에서는 73.3가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 외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집단회상요법을 시행한 Park (2007)의 연구에서도 실험군에서 인지기능의 세부항목인 지남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인지기능의 유지 및 증진에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미루어 볼 때 인지기능은 훈련을 통해 향상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집단미술요법 프로그램(Dan & Lee, 2006), 원예요법(Oh, 2009), 집단음악활동 프로그램(Kim, 2005)을 시행한 결과 인지기능이 증가하였음을 보고하였다.
- 7년) 연구 모집단의 특성이 달라 교육의 효과가 적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기억강화 훈련 방법은 다양하지만 노인들도 세부적이고 조직적인 기억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적으로 상황에 맞는 적절한 기억전략을 사용할 때 기억수행을 증진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 · 6회에는 기억강화기법 중 이야기법을 설명하고 이야기 구성 반복훈련을 시행하였다. 이야기 구성을 통한 기억강화 효과와 즐거움을 경험하고 일상생활에서의 기억강화법(제자리에 물건 두기,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다른 사람과의 관계유지하기, 좌ㆍ우뇌사고력 강화하기, 집중력 높이기,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등) 적용을 습관화 할 것을 약속하였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을 조사하여 비교한 결과 두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실험군과 대조군이 유사한 집단임을 알 수 있었다(Table 1).
- 첫째, 기억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인지기능 점수가 높았다
- 즉각적기억단어 목록검사에서 제시되었던 10개의 단어를 20분 후 회상하도록 하는 언어적 지연기억검사이다. 최종점수는 올바로 회상한 단어마다 1점씩 주고 최고점수는 10점이다.
후속연구
- · 고령화시기에 고학력의 특성에 맞는 효율적 기억강화프로그램 개발과 노인대학, 노인복지회관 등 노인시설에서의 정규적 프로그램으로서의 운영을 제언한다.
- 따라서 노인들의 기억 감퇴를 예방하고 기억을 유지, 증진하기위해서 적합한 지식과 방법을 학습 훈련하는 프로그램의 개발을 활성화할 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며, 기억감퇴를 호소하는 중 장년기 대상자의 기억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이상과 같이 기억강화프로그램이 노인의 인지기능과 기억수행을 증진시켰으므로 기억강화프로그램은 노인의 인지기능과 수행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중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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