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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능이 보강된 금강하구둑 어도를 대상으로 계절별, 조석별로 어도를 이용하는 어류를 조사하여 회유성 및 상시이동성 어류의 생태통로로서 금강하구둑 어도의 기능을 평가해 보았다.
제안 방법
- 2). 단, 5월에는 주요어종이 소상하는 시기이므로 24시간 조사를 실시하였다(Table 1).
- (2005)에 따라 종의 수준까지 동정하였고, 분류 체계는 Nelson(1994)에 따랐다. 또한, 군집분석을 위하여 종 다양도(Shannon and Weaver, 1963)와 균등도(Pielou, 1966), 우점도(Simpson, 1949), 종 풍부도(Margalef, 1958)를 산출하였다.
- 본 조사에서는 주간을 기준으로 만조와 간조가 반복되는 12시간을 각각 3시간 간격으로 구분하여 만조 → 간조중간(A), 간조중간 → 간조(B), 간조 → 만조중간(C), 만조중간 → 만조(D)의 4구간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Fig. 2).
- 어류채집은 금강하구둑 어도 폭에 맞게 어망(크기 : 1000 (L) × 1000 (W) × 650 (H) mm, 망목크기 : 0.4 mm)을 제작하여 실시하였으며, 조석별로 나누어 3시간씩 어망을 정치시킨 후 수거하여 시간대별로 어류상을 조사하였다.
- 월별로 금강하구둑에서 채집된 어류상을 분석해보면, 5월에는 주간과 야간을 구분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주간 조사시 어도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5목 5과 12종으로 비교적 다양한 어종이 채집되었다.
- 1999).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금강 어도 전면에 내 외측 수위를 조절 할 수 있는 전도수문을 설치하고, 돌망태식 어도는 1.0 m가량 높이를 숭상하여 어도의 기능을 보강하였다.
- 채집된 어류는 현장에서 즉시 계수(計數)하고, 각각의 전장, 체장 및 체중 등을 측정한 후 방류하였고, 현장에서 동정이 어려운 종이나 치어 등은 10 % 포르말린으로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한 후 분석하였다. 종의 분류는 Kim et al.
- 하구둑에서는 조석별로 어류 이동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조석별로 시간을 나누어 조사를 실시하였다. 7월에 외해로 쓸려 내려갔던 담수어가 소상하는 시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D(만조중간 → 만조)시기에 가장 많은 어류들이 이동하는 특성을 보였다(Table 3).
대상 데이터
- 금강하구둑에 설치된 어도의 어류 이동을 파악하고, 어도의 생태적 기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2009년 5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 본 조사는 금강하구둑에 설치되어 있는 어도를 대상으로 2009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음력 8일이나 23일경을 기준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Fig. 1). 우리나라 연안은 하루에 2차례의 만조와 간조가 반복되는데, 평균 간격은 12시간 25분이며 주·야간 1회씩 반복된다.
이론/모형
- 종의 분류는 Kim et al.(2005)에 따라 종의 수준까지 동정하였고, 분류 체계는 Nelson(1994)에 따랐다. 또한, 군집분석을 위하여 종 다양도(Shannon and Weaver, 1963)와 균등도(Pielou, 1966), 우점도(Simpson, 1949), 종 풍부도(Margalef, 1958)를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 1. 조사기간 동안 금강하구둑 어도에서 채집된 어종은 총 8목 8과 23속 24종이었으며 그 중 회유성 어류 3종, 기수지역에서 확인된 주연성 어류는 4종이었고 담수어류가 17종으로 가장 많았다.
- 2. 월별로 어류가 어도를 이용하는 특성을 살펴보면, 5, 6월에는 은어를 비롯한 회유성 어류가 소상하는데 주로 이용하였으며, 7, 8월에는 강우시 외해로 쓸려나갔던 담수어류들이 재 소상하는 통로로 이용되고 있었다. 9, 10월에는 수온 저하와 함께 어류의 이동이 둔화되는 특성을 보였다.
- 2009년 5월 ~ 11월에 걸쳐 계단식 어도와 돌망태식 어도에서 조사한 결과 총 8목 8과 23속 24종이 출현하였으며, 그 중 회유성 어류 3종, 기수지역에서 확인된 주연성 어류가 4종이었고 담수어류가 17종으로 가장 많았다(Table 2). 농어촌공사(구, 농어촌진흥공사)에서 하구둑 어도를 조사한 선행연구(KRC, 1999)와 비교해보면 금강하구둑 어도에서는 1998년 ~ 1999년 조사에서 총 30종이 출현하였고 그 중 회유성 어류 7종, 주연성 어류 4종, 해산어류 3종, 담수어류 16종으로 예전과 비교하여 주연성 어류와 담수어류는 큰 차이가 없으나 조성 초기에 비해 회유성 어류의 소상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 3. 조석 시간대는 D (만조중간 → 만조)시기에 가장 여러 종의 어류들이 어도를 이용하였으며, 7월에는 B (간조중간 → 간조)시기와 A (만조 → 간조중간)시기에 가장 많이 이동하였다.
- 4. 금강하구둑의 돌망태식 어도는 소형 어류들이 소상하는데 주로 이용하였으며, 계단식 어도는 비교적 체장이 크고 유영력이 좋은 숭어나 가숭어들이 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5. 금강하구둑 어도에서 채집된 개체수 중 회유성 어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1 % 정도이고 80 % 이상이 담수성 어류의 이동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하구둑 어도가 산란 및 성장을 위해 담수호로 혹은 바다로 내려가는 회유성 어류 뿐만 아니라 의도하지 않게 배수갑문을 통해 바다로 쓸려 나갔던 담수어류들이 담수호로 재 소상하는 통로로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5월 주간조사시 금강하구둑의 계단식 어도와 돌망태식 어도의 어류 이동특성을 살펴보면, 계단식 어도에서는 총 9종, 돌망태식 어도에서는 총 6종의 어류가 채집되어 계단식 어도의 이용효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조사에서는 돌망태 어도에서 8종, 계단식 어도에서 6종의 어류가 채집되어 주간조사와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 7월 조사에서는 총 3목 3과 11종, 12,737개체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우점종은 강준치(E. erythropterus, 74.1 %)였으며 밀자개(L. nitidus, 13.4 %), 누치(H. labeo, 10.0 %), 눈불개(S. curriculus, 2.3 %)의 순이었다. 7월 조사에서는 다른 시기와 비교하여 1차 담수어의 출현이 높았다.
- 9월과 10월 조사에서는 각각 총 3목 3과 6종과 2목 2과 5종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점차적으로 어도를 통해 담수호로 소상하는 어류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천(탐진강, 탄천등)이나 하구둑(낙동강, 금강등) 어도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연중 어도를 통한 어류의 이동이 관찰되지만, 9월 이후에는 이동하는 개체수와 종수는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수온이 낮아지면서 어류의 이동이 둔화되어 나타난 결과로 사료되었다(Kim 2004, K water, 2008).
- 계단식 어도에서는 체장 100~ 500 mm까지 다양한 체장을 가진 어종들이 이동하였으며 100 mm이하의 어종보다는 200 mm이상의 체장을 가진 어종들의 이동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돌망태식 어도는 소형 어류들이 소상하는데 주로 이용하였으며, 계단식 어도는 비교적 체장이 크고 유영력이 좋은 숭어나 가숭어들이 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Fig. 5).
- 5). 계단식 어도에서는 체장 100~ 500 mm까지 다양한 체장을 가진 어종들이 이동하였으며 100 mm이하의 어종보다는 200 mm이상의 체장을 가진 어종들의 이동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돌망태식 어도는 소형 어류들이 소상하는데 주로 이용하였으며, 계단식 어도는 비교적 체장이 크고 유영력이 좋은 숭어나 가숭어들이 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Fig.
- nitidus, 45 ~ 79 mm)등 중·소형의 담수어류가 채집되었다. 계단식 어도에서는 총 10종 3,027개체가 채집되어 돌망태 어도보다는 적은 개체수가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하구둑의 계단식 어도는 돌망태 어도에 비하여 유속이 더 빠르기 때문에 소형 담수어류가 이동하기에는 돌망태어도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Table 2, Fig.
- 금강하구둑 어도는 전체적으로는 계단식 어도와 돌망태식 어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형식의 어도를 통해 이동하는 어류상을 비교해 본 결과, 돌망태식 어도에서는 체장 200 mm 이하의 개체들이 주로 이동했으며 200 mm 이상되는 어종들의 출현은 매우 빈약하였다(Fig. 5). 계단식 어도에서는 체장 100~ 500 mm까지 다양한 체장을 가진 어종들이 이동하였으며 100 mm이하의 어종보다는 200 mm이상의 체장을 가진 어종들의 이동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 2009년 5월 ~ 11월에 걸쳐 계단식 어도와 돌망태식 어도에서 조사한 결과 총 8목 8과 23속 24종이 출현하였으며, 그 중 회유성 어류 3종, 기수지역에서 확인된 주연성 어류가 4종이었고 담수어류가 17종으로 가장 많았다(Table 2). 농어촌공사(구, 농어촌진흥공사)에서 하구둑 어도를 조사한 선행연구(KRC, 1999)와 비교해보면 금강하구둑 어도에서는 1998년 ~ 1999년 조사에서 총 30종이 출현하였고 그 중 회유성 어류 7종, 주연성 어류 4종, 해산어류 3종, 담수어류 16종으로 예전과 비교하여 주연성 어류와 담수어류는 큰 차이가 없으나 조성 초기에 비해 회유성 어류의 소상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결과는 낙동강 하구둑에서도 어도를 설치했으나 회유성 어류의 소상은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인 것과 유사하다(Yang et al.
- 돌망태 어도에서는 총 8종 9,710개체가 채집되었으며 강준치(E. erythropterus, 103 ~ 248 mm), 누치(H. labeo, 78 ~ 260 mm), 밀자개(L. nitidus, 45 ~ 79 mm)등 중·소형의 담수어류가 채집되었다.
- nasus) 순으로 채집되었다. 돌망태와 계단식 어도에서는 각각 3종 9개체와 5종 38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우점종은 돌망태 어도에서는 됭경모치 (M. tungtingensis), 계단식 어도에서는 가숭어(C. haematocheilus)로 나타났다. 됭경모치의 전장은 57 ~ 76 mm의 분포를 보였고, 가숭어(C.
- haematocheilus)로 나타났다. 됭경모치의 전장은 57 ~ 76 mm의 분포를 보였고, 가숭어(C. haematocheilus)는 33 ~ 548 mm의 전장 분포를 보여 돌망태식 어도에서는 주로 소형어류들의 이동이 많았고, 비교적 유속이 빠른 계단식 어도에서는 가숭어(C. haematocheilus), 숭어(M. cephalus), 웅어(C. nasus)등 전장이 큰 물고기들이 주로 이동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Table 2, Fig. 4).
- 낙동강 하구에서는 4월에 은어가 집중적으로 출현하였고 5월에는 출현종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K water, 2008) 지리적으로 금강하구와 은어 소상시기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조석별로 만조에서 간조 중간, 간조시에 가장 많은 은어가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하구둑 어도의 구조적 차이에 따라 은어가 이동하는 특성에도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0 %)순이었다. 야간 조사에서는 총 4목 4과 11종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가장 우세하게 채집된 어종은 은어(P. altivelis altivelis, 53.2 %), 됭경모치(M. Tungtingensis, 22.1 %), 숭어(M. cephalus, 13.0%)순으로 채집되었다. 주 야간 조사결과 회유성 어류인 은어의 이동은 주간보다는 야간에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어도에서 채집된 전체 출현 개체수를 비교해 보면, 돌망태 어도에서는 끄리(O. bidens), 치리(H. eigenmanni), 몰개(S. japonicus coreanus)등 중·소형의 어류가 주로 출현하였고 계단식 어도에서는 강준치(E. erythropterus), 눈불개(S. curriculus)등 중·대형 어류가 채집되었다.
- 주간 조사시 어도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5목 5과 12종으로 비교적 다양한 어종이 채집되었다. 우점종은 됭경모치(M. Tungtingensis, 31.3 %), 강준치(E. erythropterus, 30 %), 숭어(M. cephalus, 16.3%), 민물검정망둑(T. brevispinis, 5.0 %)순이었다. 야간 조사에서는 총 4목 4과 11종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가장 우세하게 채집된 어종은 은어(P.
- 5 %)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출현 양상은 7월과 마찬가지로 담수어의 출현 비율이 높았으나 개체수는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어도에서 채집된 전체 출현 개체수를 비교해 보면, 돌망태 어도에서는 끄리(O.
- 월별로 금강하구둑에서 채집된 어류상을 분석해보면, 5월에는 주간과 야간을 구분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주간 조사시 어도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5목 5과 12종으로 비교적 다양한 어종이 채집되었다. 우점종은 됭경모치(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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